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가장 유용하고 공정하며 고귀한 사업의 역사
로데베이크 페트람 저자(글) · 조진서 번역
이콘 · 2016년 06월 14일
9.2
10점 중 9.2점
(13개의 리뷰)
추천해요 (43%의 구매자)
  •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대표 이미지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사이즈 비교 153x224
    단위 : mm
01 / 02
2016년 06월 24일 오늘의 선택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8,000 20,000
적립/혜택
1,000P

기본적립

5% 적립 1,0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0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당일배송 오늘(5/26,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17세기 강대국 패권의 비밀은 주식에 있었다!
현대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금융산업이자 자본주의의 꽃은 단연 주식투자다. 그렇다면 금융의 본질과 투자의 원리는 무엇일까. 그리고 주식시장은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되는 것일까.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는 그 의문을 풀기위해 주식투자와 증권거래소가 처음 생겨났던 17세기 암스테르담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17세기 초 암스테르담은 조그만 상업도시에서 유럽 전체의 금융허브로 성장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160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다. 회사의 지분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증권을 발행한 최초의 회사였고, 여기에서 선물, 옵션, 공매도 같은 복잡한 거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직업, 주식을 사고파는 마켓메이커가 등장하는 등 오늘날의 금융시장만큼이나 복잡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책은 주식과 거래라는 시장경제,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제도가 약 400년 전의 그리 멀지 않은 17세기부터 시작했다는 사실과 주식회사라는 제도와 증권거래소가 어떻게 17세기 이후 서유럽을 패권국가로 만들었는지 상세히 소개한다.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얻은 공문서, 개인 간 편지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증권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그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책은 《De bakermat van de beurs》의 원서를 번역한 것이지만, 한국 독자들을 위해 원서에 없는 풍부한 추가자료를 수록했다. 역자가 해제를 통해 세계 최초 증권거래소의 의미와 함께 한국 최초 증권거래소의 역사를 정리했고, VOC와 네덜란드, 조선의 역사를 비교한 19세기 연표를 비롯해 책 속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를 표시한 지도를 더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금융관련 종사자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 세계사 경제사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가갈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 로데베이크 페트람은 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 17세기 암스테르담에서 일어난 무역과 주식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지금도 여러 신문과 잡지에 이와 관련된 글들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미국, 그리스에서도 번역되었으며, 네덜란드 왕립학회에서 주는 디르크 야코프 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주식 거래자의 발자취를 따라 암스테르담을 걷는 것과 금융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홈페이지 http://www.lodewijkpetram.nl/

번역 조진서

역자 조진서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졸업. 옥스퍼드 MBA 유학. 현재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한국어판 편집디렉터이며 동아비즈니스리뷰 기자로 일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출장길에 증권거래소 투어 프로그램을 들은 것을 계기로 증권거래소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11년째 경제경영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2014년부터 팟캐스트 ‘두루미기행’에서 여행과 경제 등을 풀어내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indizio

목차

  • 17세기 연표
    주요 인물 및 주요 장소
    암스테르담 지도
    책을 소개하며

    1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 17세기 암스테르담, 가장 좋은 투자 교과서
    2장 새로운 회사
    - 최초의 대기업, 누구나 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다
    3장 초창기의 주식 거래
    - 모호한 루머, 지연되는 배당
    4장 주주들의 분노
    -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이사들
    5장 사기
    - 주가 조작과 장부 조작
    6장 첫번째 투자 열풍
    - 동방무역의 활황으로 인한 금융 시장의 황금기
    7장 유대인 트레이더들
    - 본격적인 금융 비즈니스가 시작되다
    8장 정보
    - 누가 더 빨리, 더 똑똑하게 움직이는가
    9장 트레이딩 클럽
    - 전문 트레이더들과 비공개 회원제 클럽
    10장 투기
    - 옵션과 선도 거래로 인해 커져가는 위험
    11장 위기
    - 두 번의 금융 위기, 주식 거래의 위험성을 깨닫다
    12장 다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 서스펜스와 드라마가 있는 주식 거래

    에필로그
    감사의 인사, 그리고 연구 방법에 대한 해설
    용어 설명
    이미지 출처
    참고문헌

추천사

  • 경제나 경제사에 대한 이야기는 딱딱하게 기술되거나 분야 전문가들만 알 수 있는 용어들로 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읽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17세기 패권의 중심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살았던 인물들과 주식거래, 선물, 옵션, 파생상품 등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렘브란트의 그림 속 인물들이 그대로 살아나 카이저 거래소 회랑을 거닐며 동인도회사 주식을 거래하고, 장부에 멋들어진 서명을 날리거나 사기죄로 법정에 서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랄까. 역사와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서 한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다.

  • 책을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주식거래를 생각하게 했다. 비단 증권거래소가 형성된 과정뿐 아니라 브로커, 사무수탁, 마켓 메이커 같은 현존하는 직업의 탄생에 흥미를 느꼈다. 투자 및 증권업에 종사하며 밥을 먹고 살고 있는 이들에게, 역사에서 투자의 교훈을 얻고 싶은 투자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 서평

EBS 다큐프라임 [패권의 비밀]에서 강력 추천한 그 책!
무역과 주식을 장악한 곳에 패권이 있다!


● 책 소개

“누구든 이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인내심과 돈이 필요하다.
불운이 닥치더라도 겁먹지 않고 타격을 견뎌내며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 마음속에 그렸던 돈을 지킬 수 있다.”
- 책 속에서

금융의 본질, 투자의 원리는 무엇인가.
주식시장은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되는가.
그 답을 찾아 떠나는 17세기 네덜란드로의 여행


밤이 되면 골목길을 밝히는 호롱불 몇 개를 빼고는 도시 전체가 암흑 속에 빠져들고, 하루가 멀다 하고 사형수들의 몸뚱이가 교수대에 대롱대롱 걸려 있던 중세 도시. 그곳에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다. 옵션, 선도 거래, 리스크, 작전, 무차입 공매 등 현대 증권가에 쓰이는 용어들이 줄줄이 등장했고, 마켓 메이커, 브로커, 트레이더라는 전문직도 있었다. 주식을 사고팔아 대박을 친 사람도 있었고, 쪽박을 찬 사람도 있었다. 이것은 뉴욕 월스트리트가 아닌 17세기 암스테르담의 풍경이다.

“투기꾼들은 입만 열면 오직 주식 얘기였다. 어딜 뛰어가면 주식 때문이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그 역시 주식 때문이었고, 어딘가 쳐다보고 있으면 주식을 보고 있는 거였다. 깊이 생각에 잠겨 있으면 주식 생각을 하는 거였고, 뭔가 먹고 있다면 그것도 주식투자에서 나온 거였다. 공부를 하면 주식에 대한 공부였고, 항상 주식에 대한 환상을 꿈꿨다. 병들어 죽는 자리에도 주식 걱정만을 했다.” _ 본문 31쪽

자본주의의 꽃이자 현대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는 금융 산업인 주식투자. 금융의 본질, 투자의 원리는 무엇인가. 주식시장은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하는가. 이 책은 주식투자와 증권거래소가 처음 생겨났던 17세기 암스테르담, 세계 최초의 주식거래소가 있던 그곳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최초의 대기업, “누구나 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다”

17세기 암스테르담은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다. 아시아로 출항한 배들은 값비싼 동방의 물건들을 품고 돌아왔다. 성공한 배들은 상품을 팔아서 항해에 들어간 비용의 몇 배를 뽑을 수 있었다. 이전까지 해상무역을 하는 회사는 리스크가 컸다. 최소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리는 기간 동안 배가 풍랑을 만나 뒤집히거나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 비용을 전부 개인이 부담해야 했다. 그래서 해상무역을 하는 상인들이 만든 프리컴퍼니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들 또한 대개 3~4년이 걸리는 항해가 끝나면 수익을 나눈 후 손을 털고 떠났다.

1602년, 네덜란드 의회는 전국에 6개 사무소를 둔 대기업이자 국가 공인의 단일무역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erenigde Oost-Indische Compagnie, VOC)를 설립한다. 스페인을 상대로 80년 전쟁을 벌이던 네덜란드는 상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야 경제도 튼튼해지고 해상 전투를 치를 때도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선 역사에 등장하는 박연이나 하멜이 바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의 선원이었다.
장기 계획을 갖고 동방 지역에 진출하겠다는 전략과 21년간 유효한 정관, VOC의 무역 독점권은 여러모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었다. VOC는 의회가 만든 정관에 따라 투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VOC 정관 제10조는 “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최소 혹은 최대 투자액 제한도 없었다. 새로운 방식의 회사이자 공식적인 주식회사가 생겨난 것이다.

1602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VOC 이사의 가정집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청약 시 초대 주주로 등록된 사람은 총 1,143명, 이렇게 모인 자본금은 총 650만 길더, 오늘날의 가치로 1억 유로 정도였다. 지분 거래는 공증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회계 담당자가 장부에 주주명부에 이름을 적고 서명하는 것으로 완료되었다. 그러나 21년간 장기 투자는 매력적인 동시에 걱정거리이기도 했다. 미래 수익에 대한 보장 없이 오랫동안 자본금을 넣어두는 것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청약 당시 지분을 마음대로 팔 수 있는 추가 조항을 넣었다. 회사 지분의 자유로운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17세기 후반이 되자 VOC가 하는 항해나 무역 사업보다 VOC 증권거래 그 자체로 이윤을 추구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아졌다. 이때부터 현대적인 증권거래의 틀이 잡혔다. 당시 주식은 종이로 된 주식 증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VOC의 장부에만 주주로 기록되었다. 누가 VOC와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느냐, 누가 모호한 루머를 퍼뜨리느냐에 따라 주가는 들쑥날쑥하고 투자자들의 거래량도 달라졌다. 또한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VOC 이사에 대한 비판을 담은 팸플릿이 만들어지고(일종의 소액주주 운동이었다), 주가 조작과 장부 조작, 전문 트레이더들과 비공개 회원제 클럽 등 당시의 주식 거래는 현재의 주식거래와 다를 바 없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또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만나는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서스펜스와 드라마가 있었다. VOC는 이후 약 2세기 동안 무역뿐 아니라 증권업의 발전에도 중대한 역할을 했다.

선물, 옵션, 파생상품 그리고 트레이더와 브로커의 탄생!

17세기 초, 암스테르담은 조그만 상업도시에서 유럽 전체의 금융허브로 성장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건 바로 1602년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였다. 회사의 지분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증권’을 발행한 최초의 회사인 것이다. 불과 며칠 만에 암스테르담 사람들은 이 새로운 증서를 사고팔기 시작했다. 단순하게 사고파는 거래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사고파는 날짜를 지정하고 먼저 거래를 하기도 했으며, 거래의 권리에 가격을 붙여 사고팔기도 했다. 선물, 옵션, 공매도 같은 복잡한 거래들이 생겨난 것이다. 거래를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문 투자자는 물론, 소량의 주식을 모아 거래가 가능한 규모로 만들어 사고파는 마켓메이커도 등장했다. 당시 암스테르담의 금융시장은 오늘날의 금융시장만큼이나 복잡한 모습으로 성장해 있었다.

이 책에는 주식과 거래라는 시장경제,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제도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인 17세기부터 시작했다는 사실 외에도 주식회사라는 제도와 증권거래소가 어떻게 17세기 이후 서유럽을 패권국가로 만들었는지 그 비밀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는 파생상품과 선도거래라는 게 어떻게 생겨났는지, 옵션과 리포라는 것의 유래는 무엇인지 네덜란드 전역의 문서보관소를 뒤져 공문서는 물론이고 개인 간 편지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증권거래소 제도의 틀이 완성되는데 백 년도 채 걸리지 않았음에도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의 꽃으로 주식거래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증권과 주식회사의 역사를 아는 것은 금융 산업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이며 기본 사항이다. 게다가 현대의 시스템이 그대로 살아 있는 400년 전 이야기라면 더 말할 것이 없다. 옮긴이의 말처럼 금융의 본질은 법과 제도가 아니라 문화다. 법이 모든 거래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신용과 명예를 지키는 사람이 이익을 보는 문화, 이 책은 400년 전 이야기를 통해 금융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한국어 번역본만의 특징! 19세기 연표와 지도 그리고 풍부한 사진 자료

이 책의 한국어 번역본에는 네덜란드어 원본과 영문 번역본에는 없는 자료들이 많이 담겨 있다. 우선 옮긴이가 해제를 통해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의 의미와 함께 한국 최초 증권거래소의 역사를 정리해놓았다. 특히 일제 강점기 조선취인소에서 시작된 한국 최초 증권거래소에 대한 설명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사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VOC와 네덜란드, 조선의 역사를 비교한 19세기 연표를 비롯해, 책 속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를 표시한 지도를 더했다. 또한 딱딱한 사료가 아닌 역사 소설을 읽듯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된 본문의 특성을 감안해 등장 인물과 주요 장소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본문 곳곳에 컬러로 담긴 암스테르담 사진은 옮긴이가 직접 저자와 동행하여 책 속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를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통해 17세기 암스테르담과 21세기 현재의 암스테르담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읽는 내내 과거의 박제된 기록이 아닌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때문에 17세기 암스테르담을 주름잡았던 주식 열풍을 세밀하게 그려낸 경제서가 아니라 17세기와 현재를 이야기하는 가장 좋은 투자 교과서로 읽힌다.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이 분들을 위한 책

내가 종사하는 직업이 이렇게 만들어졌다니!
현재 금융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 금융의 원리와 투자의 본질, 현재의 직업이 어떤 필요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도 앱과 함께 이 책을 들고 떠나라. 단순히 보이는 것 이외에 암스테르담 곳곳에 있는 건물들의 기원과 17세기 네덜란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주식 투자가 처음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 와중에 투기는 어떻게 피어나는지, 사기는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백 년 동안 이루어진 일들에 대한 완벽 정리! 주식 투자백 년의 투자 지혜가 이 책에 있다. 또한 주식 용어들에 대한 깔끔한 정리는 용어가 낯선 이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이 된다.

세계사와 경제사,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얼마나 많은 사료를 뒤졌을까? 우리에겐 이만한 역사가 없을까? 경제사의 관점에서 역사를 읽는 재미가 있다. 과거를 재구성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가 이 책에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7453696
발행(출시)일자 2016년 06월 14일
쪽수 376쪽
크기
153 * 224 * 30 mm / 67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3)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9.2점
10점 중 10점
73%
10점 중 7.5점
27%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43%의 구매자가
추천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14%

집중돼요

29%

도움돼요

0%

쉬웠어요

14%

최고예요

43%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10점 중 7.5점
/최고예요
재밌어요 읽어보세요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금융시장의출발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이 책은 약 400년전 현대적 의미에서 세계최초의 증권거래소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카이저거래소와 그당시에 주식투자를 했던 사람들의 역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주식 투자자나 혹은 유럽의 경제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10점 중 7.5점
/추천해요
주식투자, 증권거래소의 역사를 자세히 알려주고 그 작동원리까지 알려주는 내용
10점 중 7.5점
/집중돼요
한번쯤 읽어볼만한 내용입니다.
10점 중 10점
흥미로운 책이에요.

문장수집 (2)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17세기 암스테르담, 가장 좋은 투자 교과서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