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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원에 산 비트코인 1억 원이 넘어도 안 파는 이유

50만 원에 산 비트코인 1억 원이 넘어도 안 파는 이유

최성락 · 여린풀· 2025.08.11 출간

10%16,920
940p

2009년, 세상에 없던 ‘혁명아’가 인터넷에서 등장했다. 비트코인이다! 가격조차 없던 것이 어느 순간 가격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다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급기야 2024년 말, 그 가치는 1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그리고 2025년 7월 14일, 12만 달러까지 돌파한다. 원화로 1억 6000만 원이 넘는 엄청난 ‘몸값’을 가지게 되었다. 중앙관리자도, 소유 회사도 없으며, 누가 만들었는지조차 베일에 싸여 있는 비트코인은 어떻게 전 세계 자산 가치 10위 안에 들게 되었을까? 수많은 경제학자들, 심지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이들까지 무시했고, 가치 투자의 대명사이자 세계 최고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에게도 푸대접을 받았으며, 세계 수많은 국가의 정부들도 적대시해왔는데, 비트코인은 어떻게 지난 16년간 숱한 풍파를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이를 수 있었을까? 이제, 더 늦기 전에 비트코인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살펴봐야 할 시간이다. 지금 이 시간이 우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수년 후 후회를 하게 될지, 넉넉한 노후에 큰 덕을 보게 될지 말이다. 다만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만큼 아픈 것도 없다는 심리학의 가르침은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11년 전인 2014년에 비트코인을 개당 50만 원에 20개를 사서 지금까지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100억대 자산가 최성락 전 교수(경영학, 동양미래대학교)의 이야기는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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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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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만 원에 산 비트코인 1억 원이 넘어도 안 파는 이유'는 비트코인 투자 수기가 아니라, 한 개인이 코인을 11년 넘게 보유하는 동안 겪은 깊이 있는 철학과 시장 통찰을 담아낸 책입니다. 저자는 단기간의 수익 실현이 아닌,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에 집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1억 원 ‘매도 벽’을 기준 삼아 수익 실현을 고민할 때, 저자는 단순 가격이 아닌 수요와 공급의 본질, 그리고 왜 자신이 비트코인을 샀는지 그 ‘근거’를 끝까지 관철합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비트코인을 경제적 자유주의, 무정부주의, 분권주의 같은 사상적 실험의 일환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경제적 이득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정부나 중앙화된 기관의 개입 없이 굴러가는 구조 자체가 의미 있음을 역설합니다. 즉,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 중심에 있다고 봅니다. 저자는 2013년 50만 원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이후, 2025년 현재 1억 원을 넘는 가격에서도 매도하지 않는 이유를 자신의 투자 철학에 비추어 설명합니다. 수많은 투자자가 심리적 마지노선에 도달했을 때 매도를 선택하지만, 책에서는 '1억 원'이라는 숫자는 한국 투자자들에게만 의미 있을 뿐, 비트코인 생태계와 가격의 본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오히려 자신은 '수요가 줄어들 때 진짜 팔지, 1억 원이 넘는 순간은 본질적으로 중요한 시점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공급이 고정된 자산의 본질, 즉 인위적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책의 중반부부터는 시장의 위기와 급등락, 그리고 유혹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풀어내어, 단기적 시세에 흔들리지 않고 오랜 기간 원칙을 지키는 장기 투자자의 태도와 멘탈 관리법에 많은 지면을 할애합니다. 자신만의 투자 기준(예: 공급이 늘어나지 않고,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 때까지 보유)을 강조하며, 내가 왜 이 자산을 샀는지 늘 점검하는 자세가 장기투자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비트코인을 예술작품에 비유하면서, 이미 완성된 명작처럼 정부나 외부 세력의 입김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이라는 설명 역시 흥미롭습니다. 이는 단순 자산이라기보다는, 미래의 변화와 가능성에 투자하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책은, 단순한 가격 상승·하락에 집착하며 수익을 실현할 시점을 고민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왜 이 자산을 샀는가’, ‘진정한 매도 시점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이익 실현의 유혹을 이기고 본질과 철학,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꿰뚫고 싶은 모든 투자자, 그리고 탈중앙화 시대의 금융 흐름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깊이 있는 책입니다.

  • in*******************
    2025.08.10
    별점 클로버 아이콘10slash 아이콘리뷰 아이콘도움돼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장까지 지금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비트코인이 시장에 나온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붐일 때도 있었지요. 100억 자산가 최성락 작가의 비트코인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정치, 경제, 새회적 의미를 살펴보면서 단순히 투기라는 생각을 버리고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50만원하던 비트코인이 지금은 1개 1억을 넘습니다.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할까요? 저도 늘 신기하게 생각하는 시장이라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1개의 비트코인이 너무 비싸서 요즘에는 분할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당장 1억이 없는데 어떻게 투자하나요? 라고 하는 분들 비트코인의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면 비트코인이 사라질 수 있지만 비트코인의 주요 용도가 무엇인지 본질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은 경제 이론에 들어맞습니다. 경제학자 입자에서 비트코인은 아무 가치가 없다고 그 가격을 인정하지 않고 투기라고 비판하는 것, 화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그 이유는 경제원론에서 가격은 가치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 말은 그 원리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은 꾸준히 변화해왔다. 비트코인 탄생 이후 2017년 대 폭동으로 비트코인은 자산의 기능을 하며 달러를 위협하고 정부를 위협했다. 하지만 지금은 비트코인은 자산이고 달러의 보완재, 정부에 도움을 주는 쪽으로 변화했다. 트럼프 정권으로 바뀌면서 미국 정부가 반 비트코인에서 친 비트코인으로 돌아섰고 미국의 이런 태도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모르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며 자산의 하나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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