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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 "나란한 얼굴"

종료 2023.03.08 ~ 2023.04.30 . 3005
  • 일정

    2023.03.08(수) ~ 2023.04.30(일)

  • 장소

    교보아트스페이스

  • 비용

    무료

종료된 행사 입니다.
K Y O B O A R T S P A C E
'얼굴'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실존을 되돌아보는 “나란한 얼굴”
교보아트스페이스 <나란한 얼굴> 전시 전경
고등어 「Paul」 130.3x193.9cm Acrylic on canvas 2022
고등어 「Narration 3」 162.2x130.3 cm acrylic on canvas 2022
고등어 「신체이미지 25」 70x56cm 종이에 연필 2021
고등어 「신체이미지 27」 70x56cm 종이에 연필 2021
고등어 「Pale moon sister 2」 116.8x91cm acrylic on canvas 2021
고등어 「my boy」 10.5x15cm Acrylic, medium on canvas 2022
고등어 「love, love」 10.5x15cm Acrylic, medium on canvas 2022
고등어 「근무자들」 117x91cm Acrylic on cotton 2018
유현경 「멍유 조우 1」 32x32cm Oil on canvas 2022
유현경 「파리 지안후스티디스 1」 190x155cm Oil on canvas 2022
유현경 「니콜 벨라스케스, 루카스 크리스티안 프로엘스」 73x73cm Oil on canvas 2022
유현경 「로레나 할빅 2」 45.5x27.5cm Oil on canvas 2022
유현경 「케빈 기주 김 2」 38x38cm Oil on canvas 2022
유현경 「케빈 기주 김 1」 38x38cm Oil on canvas 2022
유현경 「카밀라 달 체로, 리나 마리아 줄루아가」 90x90cm Oil on canvas 2022
유현경 「안드레아스 2」 65x47cm	Oil on canvas 2022
일시 :2023년 3월 8일(수) - 4월 30일(일) | 장소 : 교보아트스페이스 | 관람시간 : 09:30 ~ 22:00 | 관람방법 : 사전예약 없이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주최 : 교보문고
전시 소개 | 교보아트스페이스는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나란한 얼굴」 전시를 개최한다. “우리는 지금, 타인의 얼굴을 마주하며 살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려는 기획으로, 2019년 발표한 엄지용 시인의 시 ‘나란한 얼굴’을 동명의 전시 제목으로 가져왔다. 글과 그림이 함께 전시되는 「나란한 얼굴」은 그림을 그리는 ‘고등어, 유현경’ 작가와 글을 쓰는 '엄지용, 김찬호, 김신지, 장강명, 요조, 구병모, 김이나' 작가가 각각 글과 그림으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나란한’을 ‘같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나와 타인이 직접 만나 마주하는 일’을 평범한 인간의 ‘실존’ 문제와 연결해 보고자 했다. 그러한 인간의 ‘실존’을 보여주고자 ‘얼굴’에 주목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가 격리 의무화 이후, 마스크 착용 자율화 이후. 그러한 ‘이후, 이후, 이후’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타인의 얼굴을 보며 관계 맺는 일은 어느덧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건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며, 온라인에서의 가볍고, 차가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익숙해진 시절에 타인과 마주하며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은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되려 깨닫는 참회의 시간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의 실존을 누군가의 ‘얼굴’을 통해 생각해 보는 「나란한 얼굴」 전시는 고등어, 유현경 작가의 얼굴 작품들을 소개한다. 꿈 속에서 본 장면처럼 느껴지는 고등어 작가의 작품들에는 같은 듯 미세하게 다른 얼굴들이 등장한다. 현실 너머를 바라보는 것 같은 그 얼굴들은 내 얼굴 같기도, 타인의 얼굴 같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고등어 작가가 블루 컬러의 물감을 연구하며 작업한 시리즈들로, 작가는 말로 규정하기 어려운 기억에 남아 있는 인물들을 그렸다고 말했다. 작가는 “나를 둘러싼 대기와 빛이 맞물려 내러티브가 발생한다.”고 작업에 대한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인물 초상을 긴 시간 그려 온 유현경 작가는 거의 대부분 처음 만나는 모델을 그린다. 작가는 자신이 인물을 그리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모델을 구하고 모델을 앞에 두고 직접 보고 그리는 방식을 택했어요. 이미지를 보고 그릴 수도 있지만 직접 만나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거든요. 그래서 모델 작업은 모델에게 전적으로 의존한 그런 그림들이에요. 즉각적으로 그 사람에게서 받는 어떤 인상들 그리고 즉각적인 모습들을 저 역시도 반응하기 때문에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그 시간들이 소진되죠. 타인이 주는, 그러니까 그 사람이 주는 에너지를 믿어서 이런 작업들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도 작가가 베를린에 거주하며 처음 만난 인물들을 그린 작품들이다. 모델과의 첫 만남에서 시작한 작업들로 얼굴을 직접 대면하며 발생하는 에너지가 끌고 간 작업이겠다. 글 쓰는 7명의 작가 ‘엄지용, 김찬호, 김신지, 장강명, 요조, 구병모, 김이나’는 이번 전시에 맞춰 비대면과 대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속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맺음에 대해 짧은 글을 적어 주었다. 시인 엄지용은 “보고 싶은 건 늘 얼굴이었다. 손도, 발도 아닌 하필의 얼굴이었다. 숨기기 쉬운 마음이 그나마 드러나는 곳이 얼굴이었기 때문일까.”라고 관계성과 얼굴을 연결했으며, 사회학자 김찬호는 “I see you. 영화 「아바타 2」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인사말이다. 상대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환대가 이뤄질 수 있다. 우리는 눈을 맞추며 상대방을 기꺼이 맞아들인다.”라고 적는다.
에세이스트 김신지는 “친절과 냉소 중에 친절을 선택하면 된다. 다정과 무시 중에 다정하길 선택하면 된다.“고 ‘다정’의 아름다움을 들려주었고, 소설가 장강명은 “팬데믹은 다른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변명거리가 되어주었다. 그 변명거리를 은밀히 즐겼음도 부인하지 못하겠다. 이제 다시 내 얼굴을 드러내고 다른 이의 얼굴을 마주 보아야 하는 날이 왔다.”고 관계에 대한 소홀함의 소회를 밝혔다. 뮤지션 요조는 “어떤 대상에 접촉하고 싶은 욕구, 만지고 싶은 욕망은 결국 좋아하는 마음과 별개로 볼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만지고 싶은 기분이 든다는 것은 더더욱 소중하다.”고 타인과 쌓는 친근함의 특성에 대해 들려주었고, 소설가 구병모는 “우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지 혹은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응시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저마다 어긋난 시선으로 딴전을 부리는지가 문제일 텐데”라고 실존을 만남으로 돌아봤다. 또한 작사가 김이나는 “가족이 아닌 다음에야 우리는 내 인생 전체 중 찰나의 순간만을 누군가와 공유한다. 그 인생 찰나의 순간순간마다 맺어진 관계들과 모두 아름다울 수는 없겠지만 그때의 나의 얼굴과 표정과 말들의 기억이 따뜻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다. 이처럼 관객들은 「나란한 얼굴」 전시에 소개되는 얼굴 그림과 글을 감상하며 현재 의 내가 타인과 맺는 다양한 관계성에 대해 돌아볼 수 있을 것 이며 얼굴이 들려주는 말할 수 없는 타인의 이야기들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 고등어 (1984-) : 고등어 작가는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에서 공부한 후 서울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첫 개인전을 열며 작가로 데뷔한 후,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젊은 모색》(국립현대미술관,2008)에 바로 참여하며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소마 미술관, 에이라운지 갤러리’ 등 국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개인전이 열렸으며,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서울시립미술관), 《플립북》(일민미술관), 《몸의 아프리오리》(아트스페이스휴), 《두 번째 도시 세 번째 공동체》(인천시립미술관)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유현경 (1985-) : 유현경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베를린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대상과의 과감한 거리와 추상화된 배경, 강렬한 붓질 등을 특징으로 꾸준히 인물들을 연구하며 그려 온 작가는 ‘갤러리2, 호리아트스페이스, 두산 갤러리, 이길이구 갤러리’ 등 국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개인전이 열렸으며, 《그림의 탄생》(예술의 전당), 《겨울, 여름》(아트스페이스2), 《AP(Artist Project) 4: 혼재 》(미메시스 뮤지엄)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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