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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0 이상 Klover 평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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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호시즈키 와타루 · 반타· 2025.07.28 출간
일본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 ‘note’가 주최한 최대 창작 콘테스트 창작대상2023에서 문예편집부상과 영상화상을 더블 수상하며 놀라움을 안긴 호시즈키 와타루의 소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가 반타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강렬한 서두, 긴장감 있는 템포, 인상적인 결말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서스펜스”, “첫머리부터 결말까지 절대 멈출 수 없다”라는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출간 직후 ‘일본판 《나를 찾아줘》’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독자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은 이 책은 곧바로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야기는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모리바야시 아사미의 실종으로 시작된다. 어느 날 자신의 블로그에 “제 시체를 찾아주세요”라는 글을 남기고 사라진 아사미. 그녀의 남편 마사타카는 불륜 상대인 담당 편집자 사오리에게서 그 소식을 전해 듣는다. 한편 사오리는 아사미의 컴퓨터에서 신작 원고를 입수하고, 인기 시리즈 〈사이코걸〉의 마지막 플롯을 찾는 데 혈안이 된다. 아사미의 행방을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그때, 핸드폰 알림이 울리고 메시지를 본 두 사람은 충격에 빠진다. 자살했다는 아사미의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올라온 것. 그건 누군가 깊이 감춰두었던 비밀이 담긴 폭로 글이었다. 그 후로 아사미가 쓴 폭로 글이 절묘한 순간에 잇달아 공개되고 감당할 수 없는 진실들에 사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14년 전 일어난 여고생 집단 자살 사건 일명 ‘하얀 새장 사건’에 관한 미공개 원고가 한 편씩 공개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는데…. 과거의 이 사건과 아사미의 죽음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녀는 정말 죽은 걸까? 살아 있다면 어디에 있고, 왜 이런 짓을 꾸몄을까? 그녀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dk******************2025.09.1810재밌어요
기대가 되는 작품 입니다
- sa****2025.09.0810고마워요
유익합니다. 잘 읽어볼게요
문장수집 주간 인기글
한 주간 가장 많이 찜한 책 속 문장들을 모아 놓은 공간입니다. 이번 주의 인기 문장들을 확인해 보세요!
[독서/글쓰기]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리커버)
송숙희 · 유노북스《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의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됐다.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가 정리한 하버드 대학교의 150년 글쓰기 비법. 리커버 특별판 부록도 수록해 10만 독자의 궁금증까지 한 번에 풀어 준다. 글은 쉽게 쓰는 것입니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수업을 정리한 단 하나의 공식 SNS부터 보고서까지, 어떤 글이든 이 공식대로만 쓰면 끝! 미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싱클레어 루이스. 그가 하버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배운 것은 무엇일까? ‘글쓰기 수업’.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이용규 목사, 한국인 졸업생 첼리스트 장한나, 하버드 최초 유학생 전체 수석 진권용, 하버드 대학교 법대 종신 교수 석지영, 이외 내로라하는 하버드 졸업생들. 이들이 하나같이 중요하다고 꼽은 것은 ‘글쓰기’였다. 이들이 배운, 하버드에서 150년 가까이 연구한 글쓰기 수업의 비법을 공식 하나로 정리했다.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인 ‘4줄 공식’만 준비하면 어떤 글이든 쉽게 쓴다. 이 공식을 사용해 쓴 글은 한눈에 읽히고, 단번에 이해된다.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이메일, 보도 자료, 연설문 등 업무와 밥벌이에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글을 거뜬히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블로그 포스트, 웹 콘텐츠, SNS 타임라인 등 성공을 좌우하는 글도 매우 빠르게 논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 송숙희는 이 공식에 ‘O-R-E-O MAP(오레오맵)’이라고 이름 붙였다. 오레오맵은 논리적인 글의 구성 요소인 ‘의견, 이유, 증명, 의견 강조 및 제안’의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딴 글쓰기 도구다. 오레오맵 순서대로 핵심 한 줄씩만 작성한 후 세부 내용을 보태 단락으로 만들고 연결하면 글 한 편이 완성된다. 힘 있는 글에는 논리력,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이 저절로 따라온다. 판단력과 영향력은 글을 쓰면서 얻을 수 있다. 이것이 하버드 대학교가 교육 목표 중 글쓰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까닭이다. 그리고 이 단 하나의 공식만으로, 우리는 하버드에 가지 않아도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과 그 효과까지 당장 실생활에서 발휘할 수 있다. 글쓰기로 성과를 내고 검증받는 직장인, 전문성을 알려야 하는 사업가,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취업 준비생, 소득을 내야 하는 퇴사 준비생, 이메일과 홈페이지 게시물로 고객을 대응하는 담당자까지. 글을 써야 하는 모두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8.7P.0 에서
zz*****2018.11.30P.0 에서
o0********2019.04.13[교양심리] 생각연구소
이동귀 · 박영스토리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 이 고민에는 어떠한 심리적인 이유가 있을까? 이 단순한 물음에 대한 유쾌하고도 날카로운 해답을 찾기 위해 YTN 사이언스의 <생각연구소>가 시작되었다. 공감 가는 주제들을 선정해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가 이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각 상황에 맞는 솔루션들을 시청자에게 전해 왔다. 2017년 4월부터 약 2년여 간 매주 방영했던 방송 내용 중 30가지의 주제를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나도 모르게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귀벌레 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휩쓸리는 ‘팔랑귀’들이 어떤 상황에서 마음이 더 잘 들썩이는지 등 일상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웃픈 상황에 대한 명쾌한 심리학적 설명이 책 속에 녹아 있다. 심리학 중에서도 상담 분야와 성격 변인에 대해 깊은 통찰을 지닌 이동귀 교수는 각 30개의 챕터 속에 담긴 고민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친절한 화법으로 심리학적 견해를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일일수록 더 꾸물거리게 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소극적 완벽주의’를 짚어 설명한다. 어떤 일이나 과제를 꼼꼼하게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곧 부담감과 불안을 키우게 되고, 이런 심리가 일의 시작을 늦추는 꾸물거림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현상은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싶지만, 생각과 걱정이 많은 ‘소극적 완벽주의’ 성향의 사람에게서 더 두드러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그는 일에 대해 완벽히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은 일부터 무언가를 시작하라고 독자들을 격려한다. 그리고 단순한 해석과 조언을 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고민스러운 우리의 모습을 실질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챕터마다 독자가 직접 작성하며 적용할 수 있는 활동지와 실천 조항들을 함께 마련했다.
9.6P.149 에서
oh******2019.05.04[자기관리/처세]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 포레스트북스왜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해도 뒤처지거나 제자리만 겨우 유지한 채 근근이 살아가는가? 무엇이 엇비슷해 보이는 사람들의 인생 항로를 성공과 실패로 극명하게 가르는가? 일명 ‘성공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정평 난 세계적인 강연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각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이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25여 년간 깊이 연구한 끝에 무엇이 평범한 사람으로 하여금 비범한 성과를 이루도록 하는지 밝혀냈다. 그 비결은 바로 ‘자신감’에 있었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는 성공과 행복의 열쇠인 ‘자신감’이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낱낱이 밝혀낸 책이다. 저자는 우선 우리 속에 깊이 뿌리박힌 ‘자신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원래부터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없으며, 자신감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훈련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정신적 자질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이 제한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일상을 돌아보면, 자신이 꿈을 이룰 만한 능력을 갖춘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는 대신 그저 그런 평범하고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과소평가할 때가 많을 것이다. 자기 안에 아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꿈을 향해 계속 노력하며 나아가는 대신 중도에 멈춘다. 하지만 정말 그것이 당신의 본모습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없던 빈털터리에서 자신감 하나로 백만장자가 된 자신의 인생과,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사례를 증거로 제시하며 당신 안에도 이미 꿈을 이루고도 남을 능력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신체를 훈련하듯 자신감을 훈련하여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성공하는 마음 자세’를 지닐 수 있는 실전적인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저자가 폭넓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얻어낸 이 실제적인 원리를 따르기만 하면, 당신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의욕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듯 살아가는 건 이쯤에서 멈추고, 당신 안의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라.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역시 내겐 능력이 없어’ 생각하고 멈추는 대신, 노력하다 보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끝까지 쭉 걸어가보라. 저자의 말대로 ‘꽤 괜찮은 사람’인 당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9.8P.79 에서
mo*******2020.01.06[사회/문화에세이]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
매슈 대니얼스 · 포레스트북스혐오와 차별, 감시와 조종, 폭력은 일상의 그늘에서 자라난다. 그리고 누군가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사회 전체에 퍼진다. 지금도 누군가는 인종 차별, 잔학 행위,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 짓밟히고, 독재 정권이 휘두르는 폭력과 감시, 조종에 고통받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이런 행위를 비난하며 평등을 지향하고 차별에 반대하지만, 직접 행동에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이 시간이 없다거나 용기가 나지 않는다며 그냥 모른 체한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가 방관하는 만큼 세상에는 그만큼의 폭력과 차별이 생겨나며, 그 혐오가 나를 향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의 모든 사람이 보호받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년간 인권 운동을 펼쳐온 저자는 말한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일은 자신의 인간성을 상실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기적인 태도를 거부할 때 비로소 우리는 인간으로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고, 세상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지요. 이런 삶을 실현하는 데는 대단한 용기도, 특정한 권력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인터넷만 있으면 됩니다. 소셜 미디어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전 세계 사람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연결되는 지금이야말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혐오와 차별을 무너뜨릴 좋은 시기입니다.”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은 SNS 게시글 하나로 납치를 일삼던 테러 집단을 무너뜨린 청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운전을 합법화시킨 어느 유튜브 영상 등 사회의 부조리와 타인의 고통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던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영웅들이 만들어낸 놀라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또 이들의 사례에 영감을 얻고 힘을 모아 억압과 폭력에 저항할 것을 제안한다. 더 많은 사람이 이를 빨리 깨달을수록, 세상은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무엇이 옳고 그른지 마음속으로는 잘 알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방관자의 길을 택하고 있었다면, 지금 당장 자기 손에 놓인, 세상을 바꿀 아주 간단하고 효과적인 무기를 살펴보자. 당신이 매일 지니고 있는 휴대폰, 매일 마주하는 컴퓨터가 바로 그것이다. 부조리에 대응하고 다른 이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은 어렵지 않다. 당신이 올린 페이스북 글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세상이 열릴 수 있음을 명심하자.
10P.0 에서
sn********2019.12.20[부자되는법] 빅스텝
박혜정 · 포레스트북스‘종잣돈이 없어서’, ‘빚을 먼저 갚아야 하니까’, ‘아직 공부를 더 해야 해서’ 등의 이유로 지금 당장 투자는 언감생심 내 집을 사는 건 몇 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로또에 당첨되거나 어쩌다 한번 시작한 투자가 대박이 나는 꿈을 꾸면서 현실을 위로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부자가 될 수 없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위와 같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화제의 재테크 유튜버이자, 우리가 지금껏 속아온 은행의 진실을 폭로해 화제가 되었던 『은행의 사생활』의 저자, ‘소사장소피아’ 박혜정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10년 전과 다름없는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은행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보험에 속지 않는 방법, ‘좋은 빚’을 얻는 방법은 물론 경제의 보폭을 넓혀주는 ‘빅스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빅스텝은 자본주의 레이스에서 나보다 앞선 사람을 추월하는 유일한 돈의 공식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3종류의 경제적 보폭을 밟는다. 첫째, 제자리걸음(월급은 들어오자마자 빠져나가고 한 달 벌어 한 달 살기 바빠 미래를 계획할 여유가 없다), 둘째, 종종걸음(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저축하지만, 노력에 비해 자산은 늘지 않고 자신의 재테크 방식이 맞는지 늘 불안하다), 셋째, 달리기(남들보다 앞선 백만장자, 로또에 당첨된 사람 등이다. 일부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에 피니시 라인에 도착하지 못하기도 한다)이다. 반면 빅스텝을 익힌 사람들은 레버리지(좋은 빚)를 활용해 자산의 규모를 키워나간다. 이들은 종종걸음을 치거나 급하게 달리지 않는다. 리스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하는 데 집중하고, 빚을 갚는 게 아니라 역으로 잘 이용할 줄 안다. 은행과 금리 협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주도권을 적극 행사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과연 당신은 이들처럼 살고 있는가? 세상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과 재테크를 열심히 하는 사람. 과거에는 이 두 부류에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축적하는 부의 크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사회 구조상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점점 가난해지고, 빅스텝으로 나가가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아등바등 쥐어짜거나 전속력을 다해야 하는 재테크일 필요는 없다. 단 한 걸음, 빅스텝이면 충분하다.
8.9P.0 에서
lo********2020.02.16[부자되는법] 빅스텝
박혜정 · 포레스트북스‘종잣돈이 없어서’, ‘빚을 먼저 갚아야 하니까’, ‘아직 공부를 더 해야 해서’ 등의 이유로 지금 당장 투자는 언감생심 내 집을 사는 건 몇 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로또에 당첨되거나 어쩌다 한번 시작한 투자가 대박이 나는 꿈을 꾸면서 현실을 위로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부자가 될 수 없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위와 같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화제의 재테크 유튜버이자, 우리가 지금껏 속아온 은행의 진실을 폭로해 화제가 되었던 『은행의 사생활』의 저자, ‘소사장소피아’ 박혜정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10년 전과 다름없는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은행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보험에 속지 않는 방법, ‘좋은 빚’을 얻는 방법은 물론 경제의 보폭을 넓혀주는 ‘빅스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빅스텝은 자본주의 레이스에서 나보다 앞선 사람을 추월하는 유일한 돈의 공식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3종류의 경제적 보폭을 밟는다. 첫째, 제자리걸음(월급은 들어오자마자 빠져나가고 한 달 벌어 한 달 살기 바빠 미래를 계획할 여유가 없다), 둘째, 종종걸음(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저축하지만, 노력에 비해 자산은 늘지 않고 자신의 재테크 방식이 맞는지 늘 불안하다), 셋째, 달리기(남들보다 앞선 백만장자, 로또에 당첨된 사람 등이다. 일부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에 피니시 라인에 도착하지 못하기도 한다)이다. 반면 빅스텝을 익힌 사람들은 레버리지(좋은 빚)를 활용해 자산의 규모를 키워나간다. 이들은 종종걸음을 치거나 급하게 달리지 않는다. 리스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하는 데 집중하고, 빚을 갚는 게 아니라 역으로 잘 이용할 줄 안다. 은행과 금리 협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주도권을 적극 행사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과연 당신은 이들처럼 살고 있는가? 세상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과 재테크를 열심히 하는 사람. 과거에는 이 두 부류에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축적하는 부의 크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사회 구조상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점점 가난해지고, 빅스텝으로 나가가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아등바등 쥐어짜거나 전속력을 다해야 하는 재테크일 필요는 없다. 단 한 걸음, 빅스텝이면 충분하다.
8.9P.7 에서
r2****2020.01.15[대화/화술]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
이오타 다쓰나리 · 포레스트북스인생이 안 풀리고 골치 아프다고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이 원하는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가장 실천하기 쉽지만, 그 효과는 가장 강력한, 말투 교정의 방법을 알려주는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 말투를 바꾼 덕분에 그저 그런 삶을 사는 비호감 직장인에서 대화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기적을 경험한 저자는 과거의 자신이 그랬듯, 고작 말투 하나 때문에 인생에서 매번 손해만 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가정에서, 친구나 애인 사이에서, 각종 모임에서,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44가지 실전 사례를 보여 주고, 똑같은 상황에서 비호감형 말투와 호감형 말투를 직접 비교해 소개한다. 책에 나오는 구체적인 예시 말투를 통해 자신의 평소 말 습관이 무엇이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일상에서 하나씩 적용해 나가며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말투를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5P.0 에서
ks****2019.06.24[마키아벨리]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 더클래식‘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권모술수’로 오해받았던 책. ‘세상에 신의 섭리 구현 따위는 없고 권력쟁탈전의 승패만 있을 뿐’이라는 발언으로 교황청의 분노를 샀던 금서(禁書). 저자에게 ‘마키아벨리 같은machiavellian(권모술수에 능한, 비열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신조어까지 안긴 문제작.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으로 다 찾아 읽었고, 지금은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내 삶의 주인’인 우리 모두의 필독서가 된 《군주론》! 아닌 게 아니라 《군주론》은 오해받기 딱 좋은 말들이 넘쳐난다. ‘인간은 은혜를 모르고, 인내를 모르고, 배은망덕하고, 기회주의적이며, 이익에 밝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그러니 지도자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여우처럼 속이고 사자처럼 공격하고 약속을 어기고 악덕을 행해도 된다.’ 오해하지 않으려면 다음 말을 꼭 덧붙여 읽어야 한다. ‘지도자의 목표가 공동체의 평화와 안정이라면!’ 사실 《군주론》은, 강한 리더의 강한 통치로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충직한 책인 것이다. 그렇다면 마키아벨리는 왜, 선뜻 입밖으로 꺼내 말하기 힘든 불편한 진실들을 쏟아내서 오해를 자초했을까? 그는 당시 통치력이 부재한 피렌체의 외교관으로서 풍전등화인 제 나라 신세를 구하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가며, 냉정하기 그지없는 국제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했다. 그러면서 체사레 보르자, 루이 12세, 막시밀리안 1세, 루도비코 스포르차 등을 곁에서 지켜보았고, 군주가 현실을 정확히 보지 않고 막연한 낙관이나 연민 혹은 ‘내가 선하고 옳다’는 자만으로 결정을 내릴 때 국가와 국민에게 큰 화가 닥치는 것을 수없이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인간의 본성을 ‘선악’으로 규정짓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며 ‘공동체에 바람직한 결과를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찰했고, 그 성찰을 《군주론》에 담아서 피렌체의 새 군주에게 바쳤다. 1~14장(총 14장)은 군주국들에 대해서, 15~26장(총 12장)은 군주에 대해서 설명했고, “이탈리아를 외세로부터 해방시켜줄 위대한 시기, 위대한 군주가 바로 지금, 피렌체의 로렌초!”라고 칭송하며 글을 맺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로렌초는 《군주론》을 읽지 않았고, 그 때문인지 이탈리아는 19세기 말까지 통일되지 못하고 내내 다퉜다. 체사레 보르자, 알렉산데르 6세, 로렌초 일 마니피코, 레오 10세, 일 모로…… 1494~1513년, 그 20년간 이탈리아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피렌체 외교관 마키아벨리는 대체 무엇을 목격했나? 16세기 전후 이탈리아 반도는 최강국들이 격돌하는 파워게임의 격전지였다. 로마 제국 쇠락 이후 실로 오랜만에 맞은 중흥기에 5강(피렌체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 나폴리 왕국, 밀라노 공국, 로마 교황령)은 반도의 주인이 되려고 다퉜다. 문제는 이들 세력이 너무 비등하게 강해서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제압하지 못했다는 점인데, 대결 양상이 길어지자 그 틈에 이미 통일을 이룬 외세들(프랑스 왕국, 에스파냐 왕국, 신성로마 제국)이 반도를 노렸다. 1494년 프랑스의 샤를 8세의 침입을 시작으로, 그 후대 왕인 루이 12세, 에스파냐의 페르난도 2세, 독일 막시밀리안 1세의 이탈리아 침범이 쉴틈없이 이어졌다. 피렌체가 가장 시달렸다. 반도의 남북을 잇는 길목에 있었고, 엄청나게 부유한데 군대가 없어서 만만한 데다가, 통치자가 부재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상대국 눈치를 보며 줄타기하듯 살아남아야 했던 외교관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기에 《군주론》의 조언은 지독하게 냉정하고 사실적이다.
9.7P.150 에서
kh******2020.01.03[조직관리] MZ, 젠더 그리고 조직문화
하수미 · 플랜비디자인“우리 신입 사원은 왜 열정이 없을까?” “우리 부장님은 왜 옛날 방식만 고집을 할까?” MZ 세대는 기성 세대를 답답한 꼰대라고 하고, 기성 세대는 요즘 세대를 자기들만 아는 이기적인 부류라고 합니다. 남성 구성원과 여성 구성원은 차별과 역차별을 운운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러한 갈등이 나쁘기만 한 것일까요? 진화론적으로 다양한 종을 가진 생물은 소멸되지 않고 진화를 거듭해 살아남습니다. 조직 역시 구성원의 다양성이 조직을 살립니다. 대기업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저자는 조직문화 역사의 산 증인입니다. 저자가 몸소 체험하고 연구한 조직 문화 핵심 키워드는 ‘다양성’입니다. 다양한 조직 구성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함께 일을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 중이라면 이 책에 해답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도통 알 수 없었던 우리 조직 구성원을 함께 일하기 좋은 파트너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9.2P.209 에서
js******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