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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호메로스 · 클래시카· 2026.08.12 출간
왜 우리의 하루는 늘 아슬아슬한 시련과 시험의 연속일까요? 파도에 휩쓸려 낯선 섬에 떨어진 것처럼, 우리는 종종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들 앞에서 무력해집니다. 치열하게 투쟁하며 버티지만 밤이 되면 덜컥 겁이 나고 외로워지는 것이 우리의 진짜 현실입니다. 하지만 안락한 평화 대신 상처 입고 피 흘리면서도 묵묵히 나아가는 발걸음 속에 가장 위대한 서사가 깃든다는 것을 호메로스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불안 속에서도 기어코 오늘을 살아낸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매일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며 맨몸으로 세상을 겪어내는 일, 그 지난한 버티기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3천 년의 시간을 건너온 이 장엄한 서사시가 당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 낼 것입니다.
- ji******2026.08.1810Good
📖긴 연휴 끝에 읽은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는 이상하게도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갈수록 마음이 조금씩 채워지고, 지쳐 있던 마음은 조용히 달래졌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조금은 아쉽고 무거웠는데, 책을 덮고 나니 오히려 다시 시작해 볼 힘이 생겼다. 마음은 조금 더 단단해졌고, 다시 나의 자리로 돌아갈 준비가 된 느낌이었다. 특히 이 책은 챕터마다 붙어 있는 소제목 하나하나가 인상적이었다. ‘신의 변덕에 분노하기보다 묵묵히 돛을 올려라.’ ‘정해진 안전지대를 떠나야 . . ‘폭풍우 속에서도 나침반의 방향만은 놓치지 마라.’ . ‘불멸의 삶을 거부하고 유한한 인간의 길을 택하라.’ 짧은 문장들이지만 그 안에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때로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화를 내기보다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익숙하고 안전한 곳에만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만날 수 없다는 것.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기에 결국 내가 직접 노를 저어야 한다는 것. 어쩌면 우리의 삶도 오디세우스의 긴 항해와 닮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매일 예상하지 못한 파도를 만나고, 길을 잃기도 하고, 잠시 쉬어가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 나의 방향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래서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쓰고 있는 것 같다. 긴 연휴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때, 이 책을 읽게 되어 참 좋았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부족하고 두려워도 다시 돛을 올리는 것. 오늘도 나의 방향을 잃지 않고, 나만의 오디세이아를 묵묵히 써 내려가야겠다. “한 장 한 장 쉽게 넘길 수가 없다. 읽다가 멈추고, 다시 읽고,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문장들. 이런 책을 만나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gbb_mom 단단한맘 @ppoppory_ 포포리 @motivebooks.official 모티브 출판사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호메로스 #모티브 #르온서평단 #단단한맘_포포리서평단 “단단한맘님과 포포리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sh*******2026.08.1810Good
※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답니다. 어쩌다 보니 오디세이를 주제로 한 책을 연이어 보게 되었다. 나는 오디세이를 이미 알고 있었고 최근 개봉한 영화 "오디세이"를 보았고 또 관련된 책 한 권을 읽어보았지만 또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이 책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를 보며 호메로스가 정말 대단한 존재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러시아의 거장 톨스토이가 자신이 힘든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찾는다고 했다는데 나 역시도 그래야할 것 같다. 책의 저자는 자신이 오디세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음을 시인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다시 그 작품을 접했을 때에는 무언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음을 고백한다. 곰곰 생각해 보니 나에게도 오디세이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나만의 인생 시계가 흘러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어린 시절 내가 읽었던 오디세이는 한 남자의 고된 인생살이, 짓궂은 신들의 장난의 집합체였다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그는 철처히 우리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고 때로는 이것이 신의 장난인가 혹은 신의 저주인가 심각히 고민할 때가 있지 않은가. 오디세우스는 외눈박이 괴물을 만나 부하를 잃기도 하고 식탐에 이글대는 부하들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또 세이렌의 유혹 속에 부하가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한다. 내가 그 였다면 그렇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영화 "오디세이"를 보면서 나는 몇번이나 눈을 지긋이 감고 어서 빨리 지나가기를 바랬던 몇 개의 장면들이 있었다. 물론 영화 감독의 그럴 듯한 연출이 돋보이기도 한 장면들이었지만 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그 연출된 장면들조차 너무나도 끔찍했기 때문이다.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어대는 부하들의 모습들과 변신한 신들의 모습... 스포일러가 될 수는 없으니 여기서 구체적으로 묘사를 하지는 않겠다. 나는 서양철학전집 하이엔드 고전 시리즈 중 하나인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의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조그맣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한 이 책은 3천 년이나 지난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발하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말한다. 오디세이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를 젓는 인간이 등장한다. 그 수에는 차이가 있지만 바다라는 인생의 항로 속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노' 밖에는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을 수용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묵묵히 나아가야 한다. 나는 책에서 말하는 구절구절들이 가슴에 아로새겨짐을 느낀다. 정해진 안전지대를 떠나야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고 했던가. 내가 나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보호 속에서 있다면 나는 진정한 나의 항해를 시작하지 못한 것이다. 나 홀로 떠나는 항해에서 나 대신 어느 누구도 노를 저어줄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만 잘 알고 있다면 그 고독함도 끝내 견뎌낼 수 있다는 것.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유혹들이 있다. 영원한 안식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것에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내 눈 앞의 이익을 좇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둘 다를 원하지만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기도 하고 결국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절망감에 빠질 때도 있다. 책은 말한다. 밑바닥까지 추락한 경험이 가장 견고한 뼈대를 만들어준다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캄캄한 순간을 견뎌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까지 살아온 인생이 짧지만 캄캄한 어둠이 지나가면 가장 밝은 빛의 순간이 온다는 것은 알고 있다.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자의 생각이다. 총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이 된 이 책은 모든 챕터가 주옥과도 같다.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는 그만의 방식으로 써내려간 서사시이겠지만 이 책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매일 우리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써내려간다. 힘든 일이 닥친다고 해도 우리는 모두 고난을 이겨내고 우리만의 이타카를 탈환해낸 후 마침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그때를 맞이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