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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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장의 유령
아야사카 미쓰키 · 알에이치코리아· 2025.10.02 출간
저주가 깃든 공간을 밀실로 삼아 그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것은 미스터리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다. 대학 미스터리 동호회에서 습작을 거쳐 초단편 미스터리로 데뷔한 아야사카 미쓰키는 정통 소재에 천착해 다양한 시도를 꾀하며 고정 팬층을 확보해 나가는 작가다. 그의 신작 『피안장의 유령』에 해소되지 않은 과거의 문제가 사건에 투영되는 특유의 작풍이 한껏 드러난다. 청년 사업가 렌은 골칫덩이 유산이자 저주받은 저택인 피안장에 얽힌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초능력자를 찾아내 저택으로 초대한다. 명단에는 초능력자 사라와 그녀의 소꿉친구 히나타도 함께 있었다. 그렇게 열 명은 렌의 증조부가 사랑했던 여인을 위해 지은 별장으로 향한다. 수십 년째 불가사의하게 사람이 죽어 나간 공간에서 능력자들은 첫날밤부터 피해자의 시체와 맞닥뜨리며 죽음을 겪는다. 이미 바깥과는 완벽히 차단되어 자연스럽게 집안은 밀실이 되었다. 보호막에 뒤덮인 것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저택에서 또다시 희생자가 등장하고, 영문 모를 정체와 그것이 내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데… 그것이 찾는 것은 바로 사라였다! 문예춘추가 야심 차게 기획한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독자들 사이에서 ‘페이지 터너’로, ‘잔혹함 뒤에 가려진 아련함이 특별한 미스터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힐 하우스의 유령〉을 즐겨본 독자라면 반드시 빠져들 만한 작품이다.
- ca*******2025.10.1910고마워요
아이가 읽고싶다고 주문했어요 재밌게 독서중이에요~
- dk*******2025.10.1810최고예요
추천받아서 샀습니다. 기대되요
문장수집 주간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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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총서일반] 문학책 만드는 법
강윤정 · 유유'편집자 공부책'의 첫 번째 책. 십 년 넘게 문학 안팎의 책을 만들다가 '문학 편집자'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소설, 시, 산문 등 작가의 원고를 물성을 지닌 책으로 만들어 온 저자가 문학책 기획과 편집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학 편집자라면 우선적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장악해야 한다. 작가의 이력을 전반적으로 살펴, 작가다운 것은 잃지 않으면서도 더 나은 무언가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문학 편집자의 몫이다. 문학 편집자는 좋은 책, 독자에게 읽히는 책을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작가와 나란히 달리는 '러닝메이트'이기도 하다. 저자는 자신의 실제 업무일지를 바탕으로 문학책 만드는 구체적인 과정을 제시해 문학 편집자는 물론, 문학 편집자 지망생, 문학책 독자, 작가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
9.7P.158 에서
li******2020.11.09[동물/곤충/공룡]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 위즈덤하우스일본에서 발매 후 순식간에 4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가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지금까지 없었던 컨셉의 멸종 동물 도감이다. 지구에서 사라진 이유를 멸종 동물이 직접 소개해 준다. 방심해서, 너무 지나쳐서, 서툴러서, 운이 나빠서 등 멸종 동물이 소개해 주는 이유를 들어 보자. 웃프다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만큼, 재미있고 안타까운 70종의 멸종 동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억해 주는 것이 우리가 멸종 동물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이 책은 지금 지구상의 동물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끔 이끌어 준다. 별책 〈멸종의 역사〉로 생물의 번영과 멸종의 역사를 한눈으로 정리할 수 있다. 1. 60종의 멸종 동물과 10종의 멸종할 것 같았지만 멸종하지 않은 동물을 소개한다. 2. 멸종 동물이 직접 멸종의 이유를 흥미진진하게 들려 준다. 엄청 재밌다. 3. 동물마다 멸종 시기, 크기, 서식지, 먹이, 분류 등 기초 정보를 알려 준다. 4. 동물마다 생태학적 정보를 진지하게 알려 주고 있고, 서식 연대를 표로 보여 주어 알기 쉽다. 5. 별책으로 3분이면 뚝딱 알 수 있는 〈멸종의 역사〉가 책 속에 들어 있다.
9.9P.0 에서
ke*******2019.05.13[한국에세이] 너와 나의 1cm
김은주 · 위즈덤하우스7개국 80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1cm 시리즈」의 김은주 작가가 4년 만에 펴낸 허깅 에세이 『너와 나의 1cm』. 기존 「1cm 시리즈」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독자들의 생각이 1cm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면, 이번 책은 더 나아가 인생과 사랑에 대한 한층 더 깊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 1cm 더 사랑하는 만큼 1cm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 한다. 저자는 행복이 가장 싫어하는 세 가지 단어가 ‘지금 말고 그때’, ‘이곳 말고 거기’, ‘당신 말고 그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현재 나를 둘러싼 상황 속에서 내 곁에 있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사랑을 통해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여러 가지 면을 이해하게 되고, 관계 속에서 어떻게 함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홀로 보내야 하는지 배워나가고 매일 1cm 더 행복해지는 순간들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9.6P.0 에서
ju*****2019.11.18P.0 에서
my********2019.07.20[산업경제] 모빌리티 3.0
액센츄어 전략컨설팅본부 모빌리티팀 외 · 북커스디지털화의 파도는 자동차업계까지 뒤흔들며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특히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Service, Electric)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의 4가지 변화는 오랜 시간 자동차가 지배했던 인간의 이동 자체를 바꾸었다. ‘자동차는 사서 소유하는 것’, ‘직접 운전하는 것’, ‘엔진으로 달리는 것’이라는 기존의 개념이 무너지고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가 강조된다. 이제 더 이상 자동차 제조사가 산업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자율주행 차량의 등장과 일상화, 이를 통해 연결되는 네트워크 장치들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통신, 금융,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주요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모빌리티 세계를 바탕으로 도시를 재설계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러한 모빌리티 혁명에서 시류에 올라타지 못해 쇠퇴하거나 혹은 살아남더라도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기업이 등장할 것이다. 반면 커다란 기회를 잡는 기업도 등장하기 마련이다. 더불어 이처럼 업계가 재편되는 시대에는 정부 부처의 관할도 기존과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미래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양상과 동향을 고찰함으로써 새롭게 개편되는 모빌리티 세계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을 저술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 일본법인 모빌리티팀은 모빌리티와 관련한 사항들을 사업 횡단적으로 검토하는 조직으로서,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3.0 세계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10P.0 에서
ju*****2021.07.12[SF/과학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 허블오늘날 전 세계 독자가 사랑하는 “우리의 첫 번째 SF” 과학도였던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 두 작품을 수록한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출간 이후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았는데,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조선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한겨레·경향신문·시사IN 올해의 책 선정,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올해의 책 선정,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엔 포항시·구미시·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설가 정세랑·김연수 등을 비롯해 뮤지션 장기하, 영화감독 김보라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찬사를 받으며 전 영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23년엔 비중화권 작가 최초로 중국의 대표적 SF 문학상인 중국성운상 번역작품 부문 금상과 은하상 최고인기외국작가상을 동시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현재까지 4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미국 하퍼 콜린스를 포함한 10여 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일본·대만·중국·스페인·프랑스에서 출간되어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7P.239 에서
yh*****2021.07.17[SF/과학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 허블오늘날 전 세계 독자가 사랑하는 “우리의 첫 번째 SF” 과학도였던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 두 작품을 수록한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출간 이후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았는데,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조선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한겨레·경향신문·시사IN 올해의 책 선정,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올해의 책 선정,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엔 포항시·구미시·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설가 정세랑·김연수 등을 비롯해 뮤지션 장기하, 영화감독 김보라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찬사를 받으며 전 영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23년엔 비중화권 작가 최초로 중국의 대표적 SF 문학상인 중국성운상 번역작품 부문 금상과 은하상 최고인기외국작가상을 동시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현재까지 4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미국 하퍼 콜린스를 포함한 10여 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일본·대만·중국·스페인·프랑스에서 출간되어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7P.0 에서
nu*****2020.12.19P.131 에서
se******2020.03.28[한국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 외 · 위즈덤하우스나이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직한 박막례와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을 외치는 PD 손녀 김유라의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치과에 갈 때 하는 일상 메이크업 영상으로 하루아침에 조회수 100만을 찍더니 이틀 만에 구독자가 18명에서 18만 명으로 늘고, 이제는 89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튜버가 된 박막례 할머니.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이름도 ‘막례’가 되어 살아온 지난 70여 년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인생 전반전부터, 유튜버로 전직하고 난 뒤 유튜브 CEO, 구글 CEO를 만나기까지 부침개 뒤집듯 뒤집힌, 말도 안 되게 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70년 평생을 아버지 때문에, 남편 때문에, 자식들 때문에 허리가 굽어라 일만 하며 살다가 병원에서 치매 위험 진단을 받게 되자 스물일곱의 손녀는 할머니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당신 삶의 의미를 찾게 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할머니와 단둘이 호주로 떠났다. 불쌍한 할머니를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 무작정 떠난 호주 여행을 하는 동안 손녀는 할머니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두었고, 여행을 다녀온 후 할머니도 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박막례 인생의 후반전 시작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직접 만든 영상인데도 너무 웃겨서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손녀는 기왕 회사를 그만둔 김에 할머니와 이것저것 해보고 모두 영상으로 남겨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고, 평소에 메이크업을 잘하시는 할머니의 뷰티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은퇴를 준비하던 71세 할머니에게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매일이 도전이고 호기심이 넘치며, 어딜 가도 멀미 한번 안 하는 할머니에게 한국은 너무 좁았다. 새로운 것이라면 눈을 반짝이며 배우고 싶어 하는 할머니의 가슴 뭉클한 인생 도전기와 함께 손녀가 함께 여행을 다니며 관찰한 할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일찌감치 끝났다고 포기를 외치기에는 우리에게 남은 삶이 아직 많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9.7P.0 에서
kd******2019.06.17[한국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 외 · 위즈덤하우스나이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직한 박막례와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을 외치는 PD 손녀 김유라의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치과에 갈 때 하는 일상 메이크업 영상으로 하루아침에 조회수 100만을 찍더니 이틀 만에 구독자가 18명에서 18만 명으로 늘고, 이제는 89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튜버가 된 박막례 할머니.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이름도 ‘막례’가 되어 살아온 지난 70여 년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인생 전반전부터, 유튜버로 전직하고 난 뒤 유튜브 CEO, 구글 CEO를 만나기까지 부침개 뒤집듯 뒤집힌, 말도 안 되게 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70년 평생을 아버지 때문에, 남편 때문에, 자식들 때문에 허리가 굽어라 일만 하며 살다가 병원에서 치매 위험 진단을 받게 되자 스물일곱의 손녀는 할머니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당신 삶의 의미를 찾게 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할머니와 단둘이 호주로 떠났다. 불쌍한 할머니를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 무작정 떠난 호주 여행을 하는 동안 손녀는 할머니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두었고, 여행을 다녀온 후 할머니도 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박막례 인생의 후반전 시작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직접 만든 영상인데도 너무 웃겨서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손녀는 기왕 회사를 그만둔 김에 할머니와 이것저것 해보고 모두 영상으로 남겨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고, 평소에 메이크업을 잘하시는 할머니의 뷰티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은퇴를 준비하던 71세 할머니에게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매일이 도전이고 호기심이 넘치며, 어딜 가도 멀미 한번 안 하는 할머니에게 한국은 너무 좁았다. 새로운 것이라면 눈을 반짝이며 배우고 싶어 하는 할머니의 가슴 뭉클한 인생 도전기와 함께 손녀가 함께 여행을 다니며 관찰한 할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일찌감치 끝났다고 포기를 외치기에는 우리에게 남은 삶이 아직 많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9.7P.0 에서
et******202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