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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0 이상 Klover 평점 좋은 책

구매자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리뷰가 우선 노출된 도서 모음입니다. 높은 평가를 받은 책들을 만나 보세요!

  • ss******
    2026.04.16
    10추천해요

    2015년 둘째 출산과 함께 십 년 다닌 회사에서 퇴직했다. ‘일잘러’ 소리를 듣던 나는 전공과는 다른 분야 일을 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쳤었다. 스스로 업무를 배우고 부족한 것은 퇴근 후 학원에 다니면서 채워나갔다. 일에 열중한 만큼 회사의 성장과 일에 대한 만족감도 컸다. 퇴직하며 나는 큰 걱정이 없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든, 시기가 언제든 나는 평생 ‘일잘러’로 살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 육아는 행복했지만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할 시기에 경력 단절이란 단어가 붙었고 내 상황에 맞는 일을 찾기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취업시장에서 AI라는 단어를 접했다.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겠지? “도대체 지난 몇 년 동안 세상이 왜 이렇게 변한 거야?” 속으로 되뇌었다. 오늘과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AI지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이 책 <AI토피아>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상적인 풍요로움을 나도 느낄 수 있을까? 책은 총 4부로 1부 AI란 뭐길래? 2부 AI가 흔드는 인간 3부 AI가 바꾸는 세상 4부 AI와 인간의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AI의 시작과 AI가 어떻게 스스로 학습하며 발전하는지 앞으로 AI가 어떻게 세상을 움직여 갈 것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AI가 점점 더 많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한다니 그 발전 속도에 두려움까지 일지만 암 정복, 에너지 혁명 등 문명의 눈부신 발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오늘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AI 세상을 살아가며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믿고 싶다. 이제 스스로 AI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면서 부족하지만,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야겠다. 지금은 취업보다 ‘AI공부’가 먼저라는 확신이 든다. 올해, AI 관련 책 10권 읽기를 스스로 약속해 본다. 나만의 독보적인 무기를 만드는 그날까지, AI시대에도 여전히 ‘일잘러’로 살아가기 위해.

  • mj***
    2026.04.16
    10집중돼요

    AI토피아, 제목 자체가 주는 평온함. AI는 더는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다. 알파고로 받았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더 큰 파장으로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주변에서 chat GPT를 쓰고, AI의 사용을 권장해도 그것은 어딘가 나와 조금 떨어진 세계의 이야기 같았다. 덮어놓고 두려운 존재, 미래의 직업을 앗아갈 그런 존재가 AI였다. 그런데 AI토피아는 그런 막연한 거리를 단숨에 좁혀 준다. AI는 산업과 기술의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감정, 삶의 방식에 있어서까지 변화를 가져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AI의 발전을 극단적으로 두려워하고 부정했던 건 AI를 잘 몰랐던 탓이 아닐까. AI가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이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효율과 속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공감이나 책임, 감각과 판단 같은 것들이 결국 인간의 몫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새긴다. AI토피아는 인간이 만든 AI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격변하는 시대를 좇기 벅차다고 느끼기 전에, 또 AI발전에 불안을 느끼기 전에 ‘인간이 만든 AI토피아’에서 평온하게 살아가길 원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