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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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방송 타이틀을 써온 전통 서예 전문가에게 배우는
붓, 먹물, 화선지가 만나 표현되는 멋진 캘리그라피의 세계
이 책의 저자인 장천 김성태는 서예과를 나온 전통 서예 전문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캘리그라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붓펜이나 볼펜, 사인펜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붓만 고집한다. 캘리그라피의 기본기는 붓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번도 붓을 잡아보지 않은 사람도 캘리그라피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붓 다루는 법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을 한 자 한 자 연습해 긴 문장도 유려하게 쓸 수 있도록, 마치 강의실에서 실제로 배우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저자가 쓴 다산 정약용, 법정 스님, 충무공 이순신의 어록을 수록해 따라 써볼 수 있게 했으며, 캘리그라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멋진 글씨체뿐만 아니라 붓과 먹, 화선지가 만나 표현되는 농담과 담묵, 거칠고 힘찬 예술적 깊이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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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예과인 원광대학교 서예과 1기생으로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인문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서예사를 전공했다. 2003년도에 KBS아트비전에 공채 3기로 입사해 영상그래픽 팀장을 거쳐 그래픽디자이너로 재직 중이다. 〈태종 이방원〉, 〈한국인의 밥상〉, 〈인간극장〉, 〈진품명품〉, 〈명견만리〉, 〈장영실〉, 〈동행〉 등 KBS의 굵직한 방송 타이틀들이 그의 손끝에서 나왔다.
또한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장과 운영위원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 동아미술제 입선을 시작으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 2회, 입선 4회 수상으로 초대작가가 되었으며, 14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과 2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특히 2011년에는 명사 어록 시리즈로 법정 스님 1주기 추모전을 토포하우스 초대로 열었으며, 2013년에는 다산 정약용 탄신250주년 기념전을 아라아트갤러리에서 다산학술문화재단 주최로 개최하였다. 2014년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문을 선화랑에서 전시하였는데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어린이돕기에 기부하였다. 2016년에는 아산시 초청을 받아 이순신 장군 어록을 아산문화재단갤러리에서 개최하였다.
그 밖에도 2015년 영화 〈귀향〉 타이틀, 2014년엔 대한민국 청와대 및 대통령실 경호처 홍보영상 타이틀, 2012년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독도’ 관련 상품 글씨, 삼성리움미술관 ‘화원’ 특별전 제호,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관 홍보관 멀티미디어타워 영상 글씨, 한국수자원공사 슬로건, 의왕시 슬로건 등 수많은 관공서와 종교기관에 휘호하였다.
그리고 2013년도 중학교 미술교과서(교학사)와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천재 출판사)에 작가 소개가 실렸으며, 2015년에는 제9회 다산대상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 머리말
1장 캘리그라피란
캘리그라피란 무엇일까
서양 캘리그라피의 역사
2장 도구와 자세
붓을 알아야 글씨가 나온다
붓 잡는 방법과 쓰는 자세
붓글씨 쓸 때 꼭 알아둬야 할 용어들
3장 붓 다루기 연습
바둑판 긋기
사다리 긋기
물결 긋기
원 긋기
4장 판본체(훈민정음체) 쓰기
왜 훈민정음체를 연습해야 할까
모음 쓰기
자음 쓰기
훈민정음체 단어 연습 : 길, 강, 산
훈민정음체 단어 연습 : 꽃, 삶
훈민정음체 단어 연습 : 희망, 사랑, 행복
훈민정음체 응용 : 희망, 사랑, 행복
훈민정음체 응용 : 진달래
훈민정음체 응용 : 백두산
5장 필사체(정자체) 쓰기
필사체 모음 가로획 쓰기 : ㅡ, ㅗ, ㅛ
필사체 모음 가로획 쓰기 : ㅜ, ㅠ
필사체 모음 세로획 쓰기 :ㅣ, ㅏ, ㅓ
필사체 모음 세로획 쓰기 :ㅏ, ㅑ, ㅕ
필사체 자음 쓰기
필사체 자음 쓰기 : ㄱ
필사체 자음 쓰기 : ㄴ
필사체 자음 쓰기 : ㄷ
필사체 자음 쓰기 : ㄹ
필사체 자음 쓰기 : ㅁ, ㅂ
필사체 자음 쓰기 : ㅅ
필사체 자음 쓰기 : ㅇ
필사체 자음 쓰기 : ㅈ
필사체 자음 쓰기 : ㅊ
필사체 자음 쓰기 : ㅋ
필사체 자음 쓰기 : ㅌ
필사체 자음 쓰기 : ㅍ
필사체 자음 쓰기 : ㅎ
필사체 ‘ㄹ’ 흘려 쓰기
필사체 모음과 자음 연결 쓰기 1, 2
필사체 단어 쓰기 : 가겨고규
필사체 단어 쓰기 : 나뉴너노
필사체 단어 쓰기 : 도단대독
필사체 단어 쓰기 : 런레류릭
필사체 단어 쓰기 : 맘묘먼믹
필사체 단어 쓰기 : 복볏북번
필사체 단어 쓰기 : 솟삿심셋
필사체 단어 쓰기 : 앙엉옹영
필사체 단어 쓰기 : 잣젓존제
필사체 단어 쓰기 : 체츄침찬
필사체 단어 쓰기 : 카쿤켜킨
필사체 단어 쓰기 : 텅통탄툰
필사체 단어 쓰기 : 퐁펀팜핀
필사체 단어 쓰기 : 하헝홍후
6장 실전편
같은 글자 쓰기 : 수수, 소소
같은 글자 쓰기 : 부부
한 글자 쓰기 : 꽃 1, 2
한 글자 쓰기 : 숲
한 글자 쓰기 : 춤
두 글자 쓰기 : 새봄, 촛불
두 글자 쓰기 : 킬러, 밀정
두 글자 쓰기 : 하루
두 글자 쓰기 : 열정, 희망
두 글자 쓰기 : 산사, 토끼
세 글자 쓰기 : 가고파, 그대로
세 글자 쓰기 : 뽀로로, 솔바람
세 글자 쓰기 : 별사탕, 별다방
세 글자 쓰기 : 갈비탕, 떡갈비, 갈비찜
세 글자 쓰기 : 백일홍, 각시탈
세 글자 쓰기 : 길동무, 나룻배
네 글자 쓰기 : 가을사랑, 산사의 봄
네 글자 쓰기 : 단풍나무, 노량해전
네 글자 쓰기 : 바라보다, 능수버들
다섯 글자 쓰기 : 소리 잃은 강, 아름다운 강
가로 쓰기, 중심선을 맞춰라
세로 쓰기 : 꽃눈
세로 쓰기 : 방문객
세로 쓰기 : 소나기
감사, 경조사 글씨 쓰기
경조사 봉투 글씨 쓰기
7장 문장 따라 쓰기
8장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
부록 1 어록 따라 쓰기 : 다산 정약용 어록 / 법정 스님 어록 / 충무공 이순신 어록
부록 2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 대비
책 속으로
이 책에서는 여느 캘리그라피 책들과 달리, 펜이나 다른 여러 도구들로 표현된 캘리그라피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음을 밝혀둔다. 덧붙여 문방삼우(붓, 먹물, 화선지)가 주는 힘, 즉 번지고 마르고 윤택하고 거칠고 또 담묵과 농묵 등 검정 속에서도 그 색의 깊이가 다양하게 표현되는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
이 책은 전통 서예를 바탕으로 캘리그라피의 탄탄한 기본기를 닦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했으므로 캘리그라피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붓펜으로만 캘리그라피를 연마한 분들, 서예를 오랜 시간 연마했음에도 캘리그라피가 잘 안 되는 분들은 빠른 시간 내에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6~7쪽
우선 붓은 누르는 힘, 즉 ‘필압(筆壓)’의 조절에 의해 획의 좁고 넓은 폭의 차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힘있게 누르면 굵어지고 살짝 누르면 가늘어진다. 그러나 글씨를 쓰는 데 있어서 실제로 붓을 누르고 들면 획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끊기게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필압은 붓을 밀고 당기는 힘이다. 즉 누르기 위해서는 붓을 밀어야 굵게 획이 밀려나가고 획을 가늘게 하기 위해서는 붓을 다시 당겨야 가늘어진다. 따라서 필압을 자유자재로 주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 29쪽
붓은 관리가 생명이다. 관리를 잘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붓은 잘 말려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데, 붓을 씻어서 곧바로 붓말이에 말아 습한 곳에 두면 곰팡이가 생긴다. 또한 먹물은 탁하고 끈적끈적한 접착성이 있다 보니 붓을 깨끗이 씻지 않으면 금방 굳어버린다.
특히 필관과 호의 이음새 부분은 잘 씻기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이음새 부분에 먹물의 성질이 남아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호가 부풀어 올라 틈이 생겨 결국 붓이 제 기능을 못해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글을 쓰고 난 뒤 깨끗이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 가끔 깨끗이 씻는다고 호를 비틀거나 힘껏 잡아당겨서 물기를 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또한 경계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한 손에 붓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먹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적절한 힘 조절로 충분히 빠는 것이 중요하다.
- 55~56쪽
두 자 쓰기는 첫 글자와 두 번째 글자의 간격을 최대한 붙이고 두 글자의 높낮이를 잘 맞춰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각 글자의 가로폭이 일정해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글씨는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쓸 수 있을 때 새로운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초심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희망’ 글자에서는 ‘ㅎ’의 ‘ㅇ’보다 ‘망’의 ‘ㅇ’을 좀 더 크게 써야만 두 글자의 크기를 비슷하게 맞출 수 있으며, ‘희’의 세로획이 ‘망’의 전체 길이보다 더 길면 답답할 수 있으니 너무 길게 긋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사랑’은 ‘사’보다 받침이 있는 ‘랑’이 좀 더 위아래로 늘어날 수 있겠으나 너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86쪽
꽃은 유형의 단어이기 때문에 각자가 생각하는 꽃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현해볼 수 있다. 화사하게 핀 꽃, 바람에 산들산들 날리는 꽃, 몽우리만 살짝 올라온 꽃, 아름다움 속에 슬픔이 묻어 있는 듯한 세파에 찌든 꽃 등 현재 쓰는 사람의 심리가 잘 드러날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살려서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하면서 획을 유려하게 처리하며 써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 166쪽
‘붉은 가을’의 형용사는 작게 명사는 크게 쓰되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위아래 간격은 붙이고, ‘을’은 받침이 있는 글자라 상단으로 키워서 막아주는 느낌으로 형태를 잡는다. 흘려쓰기보다는 담백하게 정자로 쓰는 것이 더 깔끔해 보인다. ‘시원한 여름’도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다. 획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려 쓰는 것도 괜찮고, 따뜻한 느낌으로 먹 맛을 주면서 필사체로 부드럽게 쓰는 것도 좋다.
- 298쪽
출판사 서평
붓을 알아야 제대로 된 글씨가 나온다!
붓펜은 잠시 넣어두고 붓의 매력에 빠져보자
흔히 캘리그라피를 ‘손글씨 쓰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캘리그라피를 예술의 영역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림, 음악, 소설 등 모든 예술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듯이, 캘리그라피도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여 따뜻한 위로, 용기, 희망을 전해주고 감동을 준다.
캘리그라피의 이런 힘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붓펜은 잠시 넣어두고 붓을 들어보자. 붓펜은 휴대하기 간편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붓이 가진 느낌을 온전히 드러내기는 한계가 명확하다. 붓펜으로 열심히 캘리그라피를 연마했지만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면, 캘리그라피로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붓으로 쓰는 캘리그라피를 제대로 한번 배워보자.
# 붓 쥐는 자세와 다루기 연습
‘볼펜으로도 글씨를 잘 못 쓰는데 붓으로 글씨를 쓴다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실 붓으로 글씨를 쓰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된다. 전통 서예 전문가이자 1세대 캘리그라퍼인 저자는 수십 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붓 쥐는 자세부터 힘 조절하는 방법, 선 긋는 방법 등 붓 사용법을 기초부터 하나씩 상세히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따라 하다 보면 붓을 처음 다루는 사람도 금세 붓 사용법에 익숙해져, 붓이 지닌 놀라운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 판본체, 필사본체 연습
조선시대 한글을 보급하기 위해 만든 훈민정음체를 기초 단계에서 연습한다. 훈민정음체는 가독성을 중심에 두었으므로 기교가 많지 않고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점획이 단순해 초보자가 익히기 아주 좋은 서체다. 훈민정음체를 익히고 난 다음에는 필사본체를 익힌다. 교과서에 나오는 글씨처럼 반듯하게 잘 쓴 글씨를 보고 흔히 ‘궁서체’라고 하는데 궁서체는 대표적인 필사본체다. 훈민정음체와 필사본체로 붓 글씨를 연습하면 탄탄한 기본기가 잡힌다.
#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
훈민정음체와 필사본체를 익힌 다음에는 나만의 필체를 만들고, 내가 쓰는 글귀가 담고 있는 느낌을 표현해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자. 붓으로 쓴 글자 한 자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 글자를 그림처럼 표현하거나 글귀에 그림을 곁들여도 좋다. 그동안 저자가 작업해온 멋진 작품들을 수록했으니 작품을 만들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 대비
이왕 캘리그라피를 배웠으면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일을 직업이나 부업으로 삼아보면 어떨까. 현재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회장이기도 한 저자가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에 대비해 합격 포인트를 콕콕 짚어준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934902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7월 12일 |
쪽수 | 309쪽 |
크기 |
149 * 210
* 24
mm
/ 60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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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이 책은 서예를 기본으로 글쓰기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 칼리그파리아에서 유래된 말로 손으로 아름답게 쓴 글씨체를 의미하는데. 과거에는 모두가 손글씨를 썼다는 것을 생각하면 글자에 아름다움을 부여한 행위 자체가 대단해 보여요.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셈이니까요.^^
캘리그라피 도구에는 글씨를 쓸 수 있는 모든 도구들이 포함되는데 서양이 펜이라면 동양은 붓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면 요즘에는 붓이 낯선 분들이 많을 거여요. 실제로 캘리그라피를 하시는 분들도 전통적인 붓보다는 붓 펜이나 다양한 펜들을 이용해 글씨를 써서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가 더 특별해 보여요,
붓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연습이 필요합니다. 직선 긋기 뿐 아니라 바둑판 긋기 , 사다리 긋기, 물결 긋기, 원 긋기 등의 연습을 통해 필압을 조절하고 자유롭게 붓을 사용할 수 있어야 자유자재로 글씨를 쓸 수 있어요. 일정한 간격과 일정한 굵기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많이 연습을 해야 해요.
붓이 손에 익으면 본격적으로 글씨 쓰기에 들어가는데 훈민정음을 통해 글씨 공부를 하는 점이 흥미로왔어요. 가장 친숙한 언어의 기본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라 기본부터 제대로 배운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음과 모음 쓰기로 시작해 한 글씨 쓰기, 단어 쓰기 등을 통해 더 많은 글씨들을 써보며 나만의 서체를 만들어가면 됩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잘 쓸 수는 없으니 책에 소개된 글씨체들을 배워가면 됩니다.
멋진 글씨체가 많아서 따라 써보고 싶은 문장들도 많고 서예의 기본을 통해 글씨가 가진 매력에 빠져보면 캘리그라피가 얼마나 멋진 취미인지 깨닫게 될 것 같아요.더불어 우리글씨의 아름다움도 함께 배울 수 있답니다.^^
캘리그라피를 카페 메뉴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캘리그라피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좁게는 서예에서 나아가 모든 활자 이외의 서체를 가르킨다고 해요.
캘리그라피는 '펜', '붓' 이렇게 크게 두종류로 나눈다고 하는데
캘리그라피를 로고나 카피등 상업적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다보니 서예느낌이 나는 붓 캘리그라피가 더 친숙하고 멋지다고 행각해서 배워보고 싶어 읽게된 책입니다.
캘리그라피가 무엇인지? 부터 시작해서
필요한 도구들, 기초설명, 자음모음, 글자 따라쓰기등
처음 접하는 사람이 쉽게 따라하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직접써서 아름답게 표현하는 방법인것 같아요.
점진적으로 따라하기 좋아요
선을 긋는 연습부터
자음, 모음, 글자 그리고 문장까지
따라 쓸수 있도록 구성이 좋아서 연습하기 좋은 책입니다.
캘리그라피하면 서예같지만 좀더 흘림이 있고
독특한 곡선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독튼한 문체들도 연습해보기 좋아서 기초를 탄탄히하고 혼자서도 배우기 좋은 책이었어요.
나중에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게 되면 캘리그라피로 멋지게 디자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붓으로배우는캘리그라피 #김성태 #덕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ϻ
내가 서예를 처음 배웠던 때는 국민학교 미술시간에서였다. 먹을 갈아 먹물을 만들고 붓을 써서 글씨를 쓰는 것이 그렇게 멋져 보일 수 없었다. 하지만 집에서 붓글씨를 연습하려니 좁은 방에서 화선지를 깔고 글씨를 쓴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배우고는 싶었으나 포기하고 여태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 퇴직을 몇 년 남겨둔 시점에서 퇴직 후 멋진 취미생활을 최소한 하나 정도는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내 버킷리스트에 있는 서예를 배워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에서는 1장에서 캘리그라피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서양 캘리그라피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붓글씨를 쓸 때 사용하는 도구와 자세를, 3장에서는 붓 다루는 연습 그리고 4장~7장까지는 다양한 글씨체 연습 및 문장 따라쓰기를 다루고 있다. 끝으로 8장에서는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와 부록으로 다산 정약용, 법정 스님, 충무공 이순신 어록 따라 쓰기와 갤리그라피 자격증 시험을 대비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글씨체 쓰기 연습을 직접 해보니 재미도 있고, 글씨체를 흉내내다 보니 실제로 화선지에 붓으로 글씨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이 책에서 나는 붓펜으로 따라쓰기 연습을 했기 때문에 붓글씨를 쓰는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아쉬웠다. 앞으로 시간이 날때 제대로 붓글씨 연습을 위해 붓과 먹, 벼루 등 붓글씨 쓰기를 위한 도구부터 장만을 해야할 것 같다.
손글씨를 흔히 '캘리그라피(calligraphy)'라고 하는데,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 '칼리그라피아(kalligraphia)'에서 유래된 단어로, 단순히 손글씨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손으로 아름답게 쓴 글씨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통상 '캘리그라퍼(calligrapher)' 혹은 '캘리그라피스트(calligraphist)' 또는 '캘리그라피 디자이너(calligraphy designer)'라고 부른다. 지금의 캘리그라피는 컴퓨터와 만나 화려한 옷이 입혀진다. 아름다운 색감과 그림이 들어가고, 달콤한 음악이 깔리며, 심지어 글자 하나하나가 움직이며 춤추기까지 한다.
저자는 캘리그라피와 서예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첫째, 문자의 확장성이다. 캘리그라피는 서예와 달리 먹의 번짐과 붓 터치·점·선·면 등 문자의 기능을 벗어난 부분까지 수용하고 있다. 둘째, 재료의 다양성이다. 서예가 문방사우에 갇혀있다면, 캘리그라피는 먹물이나 물감을 찍어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재료가 다 가능하다. 셋째, 서예가 기록이라는 수단에서 예술적 영역으로 넓혀간 반면, 캘리그라피는 서예가 가진 예술적 영역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되었다. 넷째, 캘리그라피는 자격증 시험을 통해 민간자격증(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을 발급하는 기관이 전국에 300곳이 넘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제 나도 퇴직 후에 그럴 듯한 취미활동을 하나 찾은 것 같아서 가슴이 뿌듯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퇴직까지 4년 여의 기간이 있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자격증 취득에까지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 책에 수록된 글씨체 연습하기 중에서 몇 건을 직접 써봤는데 아래에 사진을 첨부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이 즐거워진다
요즘 보며 연습하는 책이예요.
20년간 방송 타이틀을 써오셨대요.
기본기인 선긋기부터 자음 모음 흘림체까지
차근차근 한자씩 배우며 도움을 받고 있는 글쓰기 안내서예요
저처럼 글쓰기 관심있는 독학하는분들이
보고 배우기 좋은 지침서예요.
작품으로 만드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어
공모전 준비를 해봐도 좋을듯해요
연습하며 보느라 빠른 속도로 보진 못했어요.
천천히 익히며 배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천과함께하는붓으로배우는캘리그라피
#장천김성태
#큰붓쓰기 #붓글씨
#좋은글 #공감글귀 #힐링글귀
#캘리그라피 #calligraphy
#수채캘리 #붓글씨
#감성글씨 #감성그림 #펜글씨
#공감 #힐링 #소통
처음 캘리그라피를 배운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온다. 초등학교 시절 취미활동 시간에 서예를 잠시 배운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어 사이드잡을 하겠다 두리번거리다 캘리그라피를 배울 때 다시 붓과 먹을 잡았다. 그때 붓에 먹을 찍어 화선지에 글씨를 쓰는데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붓을 잡은 손이 심하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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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조절이 어려워 먹물이 화선지에 번져 나가는 모양이 글씨라 보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그 시간이 즐거웠던 건 바르게 앉아 붓을 세우고 글씨를 쓰면 번지고 마르고 거칠기도 한숨은 매력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분명 같은 먹에서도 물의 양과 힘에 따라 색의 깊이다 다르게 표현되는 매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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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에 화선지를 길게 펼쳐놓고 붓으로 캘리그라피를 연습하곤 했지만 잠시였다.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저자 장천님의 말씀처럼 나도 붓글씨 보다 손쉬운 붓펜이나 컴퓨터로 넘어갔다. 본 책에는 장천 김성태님은 현대의 손쉬운 캘리그라피가 아닌 오로지 붓과 먹물, 화선지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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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기본 도구에 대한 설명과 붓 잡는 법으로 시작한다. 필력에 따라 글씨의 멋이 달라지는데 내 글씨가 매력이 없었던 이유는 필력이 약하기 때문이었다. 획을 그을 때 내재적인 힘이 표현되어 멋진 글씨가 태어나는데 필력이 강하다는 건 그만큼 붓을 잡고 있던 시간이 많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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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다루기 연습으로 기본 선 긋기부터 훈민정음체 쓰기, 정자체 쓰기가 있다.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는 눈으로 읽기보다 직접 붓을 들고 화선지에 글씨를 따라 써보면 안다. 보이는 대로 똑같이 따라 써도 선이 다르다. 선의 시작이나 끝이 힘이 없거나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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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들었을 때, 수영을 배울 때, 요가를 할 때 공통점이 있다. 몸에 힘을 빼야 한다. 붓을 든 손목에 힘을 빼야 하고, 물에 뜨기 위해 다리에 힘을 빼야 하고, 움직이는 동작에 힘을 뺄수록 자유롭게 움직인다. 그런데 난 힘 빼는 게 가장 어렵다. 다시 붓을 들고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에 있는 글자와 문장을 따라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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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다르게 엉망진창 글씨와 힘 조절이 되지 않아 멋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화선지 낙서 같은 글씨를 보며 인내심을 배운다. 손에 잡힌 작은 붓으로 힘 조절하는 법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조금은 알게 된다.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는 캘리그라피의 무한 매력에 빠지는 재미와 인내심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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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려웠던 붓이
연습을 하다보니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쉽지는 않지만 이미지를 더하고
글자에 내가 상상하는 것들을
추가해서 나만의 글씨를 만드는것들이
너무 멋있지만 사실 기본기도 없고
무작정 도전한거라 글자는 엉망
장천님의 정자체와 훈민정음체부터
다시 시작해 보고 싶었죠.
붓을 다루는 연습을 매일 조금씩
하기 위해 일부러 책상위에 재료를
올려놓기는 했지만 마음처럼 쉽게
연습은 되지 않더라구요
캘리그라피의의 정의부터 서예와의
차이, 붓의 이해부터 용어정리 붓다루는법
등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많은 부분들을 배워나갈수 있었어요.
붓다루는 기본 연습을 한 후 훈민정음체
연습을 통해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효과적으로
다지고 필사본체의 대명사의 궁서체도 살짝
다루며 정형화된 전통 서예에서 가진 장점을
취하며 단점은 버리고 또 다른 아름다운 글씨를
쓸 수 있도록 기초적인 필획, 장법을 설명해
줍니다.
보통 자음쓰기부터 하는데 거꾸로 개수가 적은
모음부터 연습을 해서 지루함이 없이 빨리 실력을
키울수 있도록 센스있는 가르침을 주시네요.
그렇게 훈민정음체의 한 글자 한글자 연습하며
점점 난이도를 더해주죠
필사체(정자체)쓰기도 모음부터 단어까지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실전편을 통해 문장쓰기
세로쓰기 봉투쓰기등을 배웠다면 작품을 만드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어록을 따라쓴 부록도 제공해준다며 무엇보다도
캘리그라피 자격증과정 안내에 대한 것도 너무
좋았죠. 취미로만 하기보다 자격증까지 도전해보며
연습하도록 해주는 센스
요즘은 많은 분들이 캘리그라피에 대한 관심이
많고 능력자들도 많더라구요.
남의 글씨보다 무엇보다 나의 글씨에 자신을
가지고 당당한 글자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본 도서는 덕주 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붓으로배우는캘리그라피 #김성태 #덕주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엄마의,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 표지 때문인지 책에서 먹물냄새가 나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코 끝에 대어보았습니다.
먹, 서예, 이런 이미지를 접해보지 못한 딸아이는 알록달록 늘 보던 책들과 달라서인지 뭐가 그리 궁금한지 ‘내꺼야? 나도 봐도 돼?’ 묻더니 외할미꺼라는 얘기에 조심히 책을 다룹니다.
이 책, <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이제야 기본을 알게된 기분입니다.
카톡 프로필부터, 핸드폰 배경화면, 아이의 생일카드 등 사용하고 있던 캘리그라피에 대한 정의와 역사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캘리그라피의 기초가된다는 훈민정음체는 볼수록 매력이 많아 당분간 필사를 겸해 손에 익히도록 욕심부려봅니다.
부록: 캘리그라퍼 자격증 시험대비라는 문구를 보고서는 단순히 취미로만 생각하고 있던 것의 고급화를 깨달았습니다.
노인복지관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 여든의 친정엄마는 짧은시간 여러 어르신들이 배우시다보니 욕심껏 좀더 잘 배우고 싶은데 하며 늘 아쉬워하셨어요.
글씨체도 원래 좋으시고 글도 쓰시는걸 즐기는 분이라 ‘그냥 쓰다보면 늘어요’ 라고 얘기드린게 얼마나 죄송하고 부끄러운지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문방구에서 오랜 고민 끝에 서랍에서 잠잘 것 같은 붓과 먹물은 빼고 붓펜을 구입했습니다. 나름 다양하게 써질까하고 골라봤는데 아직은 깊이가 없는 익힘밖에 못해서 부족덩어리네요.
제일 쉽게 생각했던 이응은 제일 어렵고 마음대로 안되고, 강약 힘조절등의 연습도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간소화된 붓펜을 사용하다보니 문방삼우를 통해 제대로 시작을 해야할 것 같아 주말에 더 큰 문구사에 다녀올까합니다.
그래도 친정엄마께 책과 붓펜을 가지고 딸아이까지 세모녀가 같이 글쓰기 하며 얘기 나눠 보는 것도 많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엄마의 떨어지는 기억력도,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도 <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와 함께 즐겁고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는 기회를 알게 된게 정말 기쁩니다.
학창시절 먹을 갈며 정신수양이야 하고 먹물갈기 내기하던 친구들과의 추억도 새롭습니다.
다가오는 엄마 생신엔 부족하지만 붓으로 쓴 딸의 캘리그라피와 외손녀의 그림으로 생일카드를 꾸며보려 합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욕심내는 예비 캘리그라피라면 꼭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덕주/취미]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제가 캘리그라피를 처음 배운 것도 서예 붓이었어요.
그냥 글씨를 잘 쓰고 싶어서 잠시 서예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 기회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게 되었죠.
저희를 가르치시던 선생님도 어렸을 때부터 서예를 하시고
그리고 캘리그라피를 가르치게 되었다고 하셨죠..
흔히 보는 아기자기한 캘리그라피의 귀여운 매력이 있다면
붓으로 하는 캘리그라피는 글씨체에서 힘이 느껴져서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장천 김성태
서예과를 졸업하시고 한국서예사를 전공하셨네요.
저는 한글, 한문 서예만 알고 있는데 한국 서예사는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태종 이방원, 인간극장, 진품명품 등 그래픽디자이너를 하셨네요..
한지에 서예로 글을 쓰고 컴퓨터로 입력하는 법도 배웠는데..
다시금 기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지은이가 말한 정의한 캘리그라피는
" 캘리그라피는 쓰기와 관련한 시각 예술의 한 형식으로 펜이나 붓과 같은 도구의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
그리고 이어지는 서예의 기본 종이, 붓, 먹, 벼루, 문진과 깔판 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누구는 저보고 꼰대라고 하지만
옛 것이 더 좋아지고 더 정성스럽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캘리그라피에 앞서 서예의 기본 연습부터 너무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캘리그라피와 서예의 차이점
첫째, 문자의 확장성
둘째, 재료의 다양성
셋째, 서예가 기록이라는 수단에서 예술적 영역으로 넓혀간 반면
캘리그라피는 서예가 가진 예술적 영역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시작되었다.
넷째, 캘리그라피는 자격증 시험으로 독립적 존재로 국민적 관심과 예술적 외면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글과 영어의 캘리그라피
역시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하니 너무 멋지네요.
오래간만에 서예 용품을 꺼내 보네요..
제대로 된 형식이지만 사실 귀찮긴 하지요.
간편하게 펜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글을 쓸 수 있는 캘리그라피는 예술적인 좋은 취미임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과 벼루, 붓 펜이 주는 힘은
역시 매력적입니다.
컴퓨터에 능숙하여 한글 글씨가 너무 엉망이라
글씨 예쁘게 쓰는 학원을 알아보는 것보다
이 책으로 글씨 쓰는 기본부터 배우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