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혐로 사회

‘호모 헌드레드’ 시대 ‘장수 말세’의 역설
임상범 저자(글)
좋은땅 · 2018년 11월 27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혐로 사회 대표 이미지
    혐로 사회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혐로 사회 사이즈 비교 131x211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절판되었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중일 3국은 ?잿빛 쇼크’에 휩싸여 있다. 소산소사(少産少死)와 저출산 흐름 속에 일본은 이미 늙어 버렸고, 한국은 빠르게 늙어 가고 있고, 중국은 이제 막 늙기 시작했다. 《혐로사회》는 통계자료와 실제 사례들을 근거로, 각 나라들이 직면한 노인 문제를 다루며 100세 시대에 대두될 사회 문제들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상범

2000년 SBS 보도국 입사 후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 보도제작부, 선거방송팀 등을 두루 거친 중견 기자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International Relation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에서 고급진수생 과정을 마쳤으며, 3년간 베이징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특파원 시절 동북아시아의 에너지안보 문제를 다룬 《한중일 에너지 삼국지》를 출판했다.

목차

  • 서문

    1장 혐로 시대

    노년 예찬
    장수 만세
    호모 헌드레드
    몇 살부터 노인일까?
    65세냐, 70세냐
    나이 없는 사회
    100세가 두려운 네 가지 이유
    꼰대와 어르신
    연령주의의 재조명
    세대 간 갈등과 노인 혐오
    혐로 사회의 등장

    2장 서러운 노인들

    일본 편
    어느 그룹 홈의 비극
    하류노인
    하류노인에게 없는 세 가지
    하류노인이 되는 길 네 가지
    과로노인
    노노(老老) 간병
    간병 살인
    노후파산
    고독사와 특수 청소업체
    쓰레기장 뭉칫돈
    시신 호텔과 죽음 산업

    중국 편
    돼지우리에 가둔 노모
    팔순 노인 “저를 입양해 주세요”
    효도법
    효도 대행 서비스
    효도 계약서

    한국 편
    죽여주는 여자
    노인 넷 중 하나 “죽고 싶다”
    폐지 줍는 노인들
    노인빈곤율 1위
    노인자살률 1위
    돈 없어 아파도 참는다
    독거노인의 종착역, 고독사
    노인만 일하는 나라
    은퇴, 희망 65세 실제 57세
    노인고용률 1위
    매 맞아도 신고 못하는 이유

    3장 무서운 노인들

    일본 편
    만비키 가족
    제발 교도소에 보내 주세요
    ‘블랙위도우’의 치매
    단카이 몬스터
    폭주노인

    한국 편
    봉화 엽총 난사 사건
    보성 어부 살인 사건
    앵그리 실버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4장 늙어 가는 한중일

    한중일 3국의 고령화
    고령화 문제의 역사
    한중일이 이끄는 고령화
    아이 없으면 세금 내라

    일본 편
    2040년, 고령화 피크
    ‘중노령 사회’로
    노인복지 재원 축소

    한국 편
    초고속 고령사회
    베이비부머가 이끄는 고령화
    0명대 출산율
    북한의 고령화
    통일도 고령화 못 늦춰
    북한 정권의 고령화 정책

    중국 편
    ‘미부선로’의 덫
    늙어 가는 농민공
    중국 고령화의 특징
    ‘계획생육’ 역사 속으로
    ‘소산소사(少産少死)’ 시대로
    중국의 노인복지 정책
    대만, 홍콩, 마카오의 고령화

    5장 혐로를 넘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은 만들어진다
    생전 장례식
    메멘토 모리
    엔딩노트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다산의 수구초심

출판사 서평

“당신의 내면에도 이미 미래의 노인이 살고 있다.”

의학 혁명에 힘입어 인간 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맞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 동북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모두 고령화 쇼크에 휩싸여 있다. 일본은 이미 늙어 버렸고, 한국은 빠르게 늙어 가고 있고, 중국은 이제 막 늙기 시작했다.

저출산의 쓰나미까지 겹치면서 젊은 세대의 눈에 노인 세대는 짐스러운 존재이자 기득권에 집착하는 파렴치한 세력으로 비쳐지고 있다. 하지만 노인들의 처지도 딱해졌다. 더 이상 존경의 대상도 배려와 돌봄의 객체도 아니다. 가난과 질병, 고독 속에 기나긴 노년을 보내며 ‘장수 말세’라는 고통스러운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놓고 노인과 젊은이가 아귀다툼을 벌이게 됐고 그 비정한 경쟁은 증오를 잉태했다. 노인이 싫고 노인이 되는 게 두려운 세상이다. 고령화의 속도보다 노인 혐오, ‘혐로(嫌老)’가 더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하지만 ‘혐로’ 역시 또 하나의 ‘부당한 증오’다. 고령화에 따른 세대 간 갈등과 차별에 대한 통찰력 있는 원인 분석 없이 그저 드러난 현상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노인들의 욕심과 젊은 세대들의 도덕성 탓으로만 돌리다 보면 ‘혐로’라는 현상이 마치 원인인 것처럼 착각하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그 전에 먼저 노인혐오를 불러온 원인부터 제대로 진단해야 비로소 부당함을 해소할 수 있다.

‘혐로’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초고령 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에서는 3~4년 전부터 이미 ‘혐로’가 사회학적인 용어로 통용되고 있다. 노인복지를 사회주의 완성을 위한 중점 과제로 여기며 이에 반하는 보도나 주장을 금기시하는 중국에서도 ‘혐기노년인(嫌棄老年人)’이란 단어가 빈번히 등장한다. 멀지않은 미래에 고령화의 충격파를 가장 거세게 받아들이게 될 중국에서도 혐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한중일 3국에서 공히 ‘혐로’가 보편적인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노인이 싫고, 노인이 되기 두려운 이 시대의 민낯을 〈서러운 노인들〉과〈무서운 노인들〉을 통해 실례 위주로 살펴보았다. 〈늙어 가는 한중일〉에서는 전 세계 고령화를 선도하고 있는 3국의 다른 듯 비슷한 고령화 실태와 대책을 들여다보았다. 마지막 〈혐로를 넘어〉에서는 ‘혐로’란 결국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2228616
발행(출시)일자 2018년 11월 27일
쪽수 252쪽
크기
131 * 211 * 18 mm / 297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0점
10점 중 10점
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0%

집중돼요

0%

도움돼요

0%

쉬웠어요

0%

최고예요

0%

추천해요

Klover리뷰를 작성해 보세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이벤트
  • [교보eBook 19주년] 생일 파티에 초대합니다! 🎉
  • 미리보는 2025 대선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