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에서 우수리강까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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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동포들의 항일투쟁과 그들이 겪은 삶에 관한 이야기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족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못하다. 같은 동포라기보다는 3D 업종에 종사하는 하층민이나 보이스피싱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그들을 업신여기는 것이 현실이다.
필자가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본 조선족은 전혀 그렇지 않고 정반대였다.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안중근 의사나 김좌진 장군, 이회영, 김동삼, 안창호, 윤봉길, 홍범도 등의 애국지사나 시인 윤동주도 우리가 업신여기는 조선족이 아닌가!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의 시리즈 (3)
작가정보
목차
- 머리말
16. 화천 장영무
굶어 죽어 가는데 월경죄가 무슨 소용 있나?
안중근의 숨결이 남아 있는 지신허
나는 공산당이 좋소
공산당이 실패한 정책은?
세계 3대 동계 전투지는?
17. 가목사 조명균
피바다가 된 블라디보스토크
의병이 된 조부
강제 이주 정책으로 인한 형제의 이별
제국주의자 미군을 몰아내자
오성산 전투 물, 물, 물
7시 30분에 멈춘 시계
이건 아닌데
18. 탕원 이철호
사회주의 사상에 빠져드는 이주 농민
12명의 항일 투사는 왜 생매장되었나?
가문의 대가 끊긴 배씨 가족
변장술에 능했던 사회주의 독립 운동가 서광해
항일을 하다가 3대가 희생당하다, 눈보라에 시력을 잃고(마덕산)
항일 활동의 전초 기지 모아산 밀영
자식을 잊지 못하는 비구니 스님
비문에 새겨진 남편의 이름을 파내는 여인
자신의 마누라를 죽이는 자의 정체는?
19. 상지 김창룡
독립 만세를 부르다가 일경에 쫓긴 선친
수용소 생활
할아버지의 고향 평양을 찾아서
이 일을 어쩌나 불쌍한 나의 외삼촌
이 길밖에 없다, 전쟁에 참전하라
20. 하얼빈 김성민
다시 찾은 하얼빈
21. 훈춘 김남훈
간도사의 산증인 김남훈
집동 속에서 올린 결혼
내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마세요!
2명의 인민군 고위군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22. 훈춘 박남기
두만강 다리를 가장 많이 건넌 사람은
헌병과 촌장
금당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나?
무슨 슬픔이 있길래
그래도 집으로 가야죠
훈춘의 전설이 된 박근영
형을 일본 헌병대에 신고한 후 두만강에 자살을 한 동생
장고봉에서 전투가 시작되다
23. 아성 이계일
일송의 집을 찾아서
절단된 손가락은 누구의 것인가?
24. 장춘 강희룡
제2의 윤봉길을 기다리며
다시 찾은 만보산
한국 사람과 사진을 찍고 싶어요
꽁꽁 숨어 있는 만보산 사건 기념비
25. 조선의 체게르바 허형식
초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
허형식의 마지막 서신
26. 용정 이광평
이상한 엿장수
피로 얼룩진 해란강
해란강 혈안 청산 대회
일본군은 왜 일송 소나무를 죽였을까?
〈별 헤는 밤〉 - 윤동주
이국땅에서 이 정도로 많은 군중이 모였다니!
청산리 전투 현장을 찾아서
내 유골을 동지 옆에 묻어 다오(15만 원 탈취 사건)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저자는 간도 최북단에 자리한 하얼빈 흑룡강 동방대학 부임 시절 고 서명훈 선생을 만나 일제 강점기 시 간도에서 일어났던 독립 투쟁사를 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사라진 무명의 별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들이 낯선 이국으로 와 조국을 되찾기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며 희생되었는데도 어떠한 기록도 없이 묻혀 있었다. 그 숭고한 희생을 그대로 두기에는 안타까워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오래전에 있었던 일인 만큼 인터넷상이나 문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한정적이었다. 그래서 사건 현장으로 찾아가 사건을 목격한 노인들의 증언이나 그들이 부모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에 의존하여 집필하였다. 그렇게 해서 만난 사람 중에는 연해주에서 의병 활동을 했던 의병의 손자, 정주에서 3.1 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지사의 후손, 북한의 김일성과 소련의 제88 국제여단에서 함께 훈련을 받았던 노전사, 휴전 회담 시 중공군 대표로 참석했던 대표자의 조카 등도 있다고 한다.
답사는 제2차 대전의 마지막 격전지 동녕 요새에 갔을 땐 독사에 물릴 뻔했고, 독립군이 건넜던 우수리 강가에서 독립군들을 생각하면서 넋을 잃은 채 걷다가 강물에 빠져 수장될 뻔도 했고, 항일 연군의 밀영지를 찾아 천 수백 m의 산을 오르다 길을 잃어 눈 속에서 사투를 벌이기도 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보산 사건의 현장을 찾아갔을 땐 한국 사람이 왔다는 말을 듣고는 수십 명의 동네 주민이 몰려와 저자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해 한류 열풍을 실감하기도 했으며, 사드문제로 한중 간에 갈등이 심할 때는 안전을 위해 신분을 숨기며 다녀야만 했다고 한다.
이렇듯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각 지역을 다니면서 쓴 것으로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만난 사람들의 목격담을 듣다 보면 묻힌 항일 투쟁 그 자체도 의의가 있고 덮어 둘 수 없는 중요한 역사지만 그들이 이국땅에서 살아오면서 겪은 삶의 여정 즉 월경죄를 무릅쓰고 두만강을 넘어온 사연, 노예와도 같은 생활, 일제의 폭정과 항일 투쟁, 동족 상전의 비극인 6.25 전쟁 참전, 문화대혁명 시 소용돌이에 휘말려야만 했든 암울했던 과거사도 또 하나의 역사였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그들의 삶과 여정이 담겨 있어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에 관심이 있거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38815857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3월 08일 |
쪽수 | 308쪽 |
크기 |
152 * 225
* 21
mm
/ 55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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