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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뿔 2

고광률 장편소설
고광률 저자(글)
은행나무 · 2012년 10월 18일
7.5
10점 중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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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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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들여다본 질곡의 현대사!
2012년 호서문학상을 수상한 고광률의 소설 『오래된 뿔』 제2권.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통해 1980년부터 2004년까지의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를 들여다본 작품이다. 어린 깡패의 칼에 찔려 죽은 지방지 해직 기자 박갑수. 그의 친구인 양창우 기자와 미모의 오 마담, 젊은 검사가 이 사건에 뛰어든다. 한편, 군 출신의 두 남자는 죽은 박갑수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다. 양 기자는 특정 지역에서 몰려 온 조문객들과, 박갑수가 생전에 자신의 장지를 명함에 적어 남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죽기 전날 밤, 박갑수와 가졌던 술자리에 의문을 풀어 줄 단서가 있음을 깨닫는다. 살인 교사자를 알고 있는 오 마담은 물증을 찾아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양 기자에게 정보를 흘리고 사건 담당 검사의 정의감을 자극하는데….
이 소설은 한 기자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통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다각적인 관점이 펼쳐지고, 각자의 기억이 모여 복합적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 속에서 서서히 권력의 그늘과 음모가 드러난다. 작가는 5ㆍ18이나 6ㆍ29 같은 무거운 역사적 소재들과 추리소설 기법을 접목시키며, 시대를 관통하는 미스터리를 묵직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는다.
수상내역
- 2012년 제17회 호서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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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고광률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대전대 국문학과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호서문학'에 최상규 박범신 추천으로 단편 '어둠의 끝'을, 17인 신작소설집 '아버지의 나라' 에 단편 '통증'을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소설집으로 '어떤 복수', 장편소설로 '오래된 별'이 있다.

목차

  • 제6장 춘몽
    제7장 순리
    제8장 관계
    제9장 오래된 뿔
    에필로그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6606545
발행(출시)일자 2012년 10월 18일
쪽수 385쪽
크기
150 * 210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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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가끔씩 생각하곤 한다. 어느 시대에나 자기 자신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남을 짓밟는 소위 '천벌받을 놈'은 항상 있었다. 배부르고 등따시게 살아도 악착같이 욕심을 부려 더 꼴보기 싫고 진저리치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언제나 있어왔고 이들에게서 상처받고 독을 품은 사람들도 그림자처럼 생겨나 함께 살아왔다. 그런데도 고대사는 좋고 근대나 현대사는 싫은 이유는 뭘까. 솔직히 지금도 잘은 모르겠다. 다만, 지금과 가깝고 오늘을 만든 부분이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알아도 싫어서 외면했던 몇개의 덩어리들. 이번에 소설로 그 덩어리를 조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책은 선량하고 약한 임산부가 찬 타를 고의적으로 박아 사고를 내고도 오히려 당당한 깡패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묻지도 않았건만 과거에 사람을 죽인 전력을 자연스럽게 내뱉으로 여성 둘을 위협한 이 사고가 실은 박갑수 기자에 대한 협박임이 곧 드러났다. 사고장면만 해도 그저 깡패인줄 알았던 이들도 조폭이었음을 알았다. 문제는 이들에게 이런짓을 시킨 사람이 누구나 다 아는 국회의원 장상구라는 점이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박갑수를 짓밟으려는 것이다. 시작부터 이런 심상치않은 상황이 전개된 덕분에 쏟아지는 등장인물에 잠시 헤맸지만 금새 빠져들었다.
 
  결국 지방 신문사 기자는 어린나이의 조폭에게서 칼에 찔려 죽고 만다. 죽은 박갑수가 남긴 것을 토대로 과거를 캐내어가려는 동료 기자 양창우와 계속해서 자신만을 위해 조폭까지 부려가며 살아가는 장상구의 모습이 펼쳐진다. 소설로만 대하고 보면 장대한 드라마를 보는듯해서 재미있다. 처음에 거슬렸던 일본어와 거의 들어본적이 없는 단어들이 당시의 배경이나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살려주고 현실감을 높여주었다. 기본적으로 추리소설의 구조를 따르고 있어서 몰입하기에도 좋았다. 하지만 이 내용이 실제로 일어난 우리역사의 사건을 재현하고 있다고 하니 속에서부터 한숨이 나온다.
 
  광주의 일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어서 잘 알지 못했다. 수도권에서 살았을때엔 이에 대해 들어본적도 없었다. 전라도로 이사를 오고 전학을 했더니 조회시간등에 묵념을 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이유도 모르고 하는 묵념이 무척 어색했다. 그 묵념이 무엇때문에 하는것인지 적어도 원인이라도 들었다면 달랐을텐데 그걸 이제야 알고 느끼게 돼서 새삼스럽지만 너무 아쉽다. 그리고 생각한다. 적어도 광주는 아직도 그때의 일을 잊지 않았다고. 작가가 표현한 뿔은 아마 닳아지거나 하지 않을것이다. 다만 자꾸 덮여져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점점 평평해지는듯 보인다. 그런 불안정함이 우리의 근대사이고 오늘인듯 해서 씁쓸하다.
 
10점 중 7.5점

책을 다 읽고나니 왠지 기분이 다운되면서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결국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같이 신군부가 자신들이 획득한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하자 학생들과 서민들이 중심이 되어 계염 철폐와 전두환 퇴진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였고 이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들과 학생들이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오래된 뿔'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들과 이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한 가해자들이 시간이 흘러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는지 과거와 현재 속 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알려주며 여전히 우리 사회를 이끌고 있는 주도층의 어려운 면과 부조리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동료 기자 박갑수의 죽음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파헤져 가는 동료 양창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지휘하던 장상구 현 국회의원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고 주위를 뱅뱅 돌 뿐이다. 이런 양창우의 모습에 오마담... 아니 우명순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자신이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 조직의 보스 박태춘으로부터 위험스런 신호를 발견하지만 애써 이를 외면한다. 하지만 여자보다 권력과 장상구의 집안에 속하고 싶었던 박태춘의 마음이 앞서 결국 커다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두려움으로 모든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도 친구를 위해, 사회 지도층의 부조리한 행실에 대한 고발하려는 사람 역시도 결국 권력이 가지고 있는 힘 앞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 진실의 문턱에 다가가도 항상 자신들을 위해 교묘하게 국민들에게 북한을 들먹이며 다른데 정신을 쏟게 만들어 버리는 오래된 정치적 행보 역시 알고 있으면서 또 거기에 넘어가고만다. 진실을 드려내고 싶어도 힘의 균형이 깨진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몸을 움츠릴  수 밖에 없다.
 
박갑수의 사적인 복수는 결국 제대로 칼날을 세우지도 못하고 막을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안타까웠다.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여전히 국민들을 대변하고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4선까지 당선되어 국회를 활보하고 다니는 것에 마음이 무겁기만했다.
 
겪은 일도 잊어버리는 세상인데 내가 겪어보지 않았지만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5.18 광주민주화운동... 시간이 흘렸다고 퇴색되어 버려서는 안되는 우리 현대사의 커다란 비극이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과거와 7년 후 현재의 모습으로 생생하게 이야기를 이끌고 있어 책을 잡으면 쉽게 놓을 수 없을뿐더러 자꾸만 화가 나는 나를 주체하기도 힘들어진다. 빠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소설이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크개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더 좋을 소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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