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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저자(글)
은행나무 · 2007년 03월 23일
8.2
10점 중 8.2점
(20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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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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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에서 42세 사이의 주부들을 위한 마케팅 입문서!
마케팅과 주부의 관계? 얼핏 들으면 이 둘은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아 보인다. 아이 키우라, 남편 뒷바라지 하랴, 살림하랴, 몸이 2개라도 모자란 주부들. 그러나 중견 프로 마케터인 저자는 오늘날은 이 주부들이 마케팅의 주요 대상이며, 또 누구보다 먼저 마케팅을 알아야 할 주체가 주부라는 점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

『헤라 마케팅』은 주부들이 알아야 하는 마케팅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특히 35세에서 42세 사이, 즉 인생 제2막을 열어가는 평범하지만 열정적인 주부들을 '헤라'로 명명한 다음, 그들이 응용할 수 있는 광고, 브랜드, 문화 등 폭넓은 마케팅 지식을 알려준다.

특히 단순히 소비를 추구하는 미시와는 달리, 이제 주부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인생을 얼마만큼 살고 비로소 '독립적 개인으로 거듭나는' 헤라들의 생활패턴과 의식에 주목하여 그녀들이 마케팅을 알아야 하는 이유, 이로 인해 생기는 변화, 그녀들에게 필요한 마케팅 지식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딱딱한 마케팅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주부들에게 익숙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례분석을 곁들였다. 또한 가정 내에서 가능한 다양한 문제 등을 제시하는 등 마케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살림하는 중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책 속 용어 뜻풀이! - '헤라(HERA)'란?
주부이면서(Housewives), 고등교육을 받고(Educated), 인생 2막을 새롭게 재설정하는(Reengaging), 진취적인(Active) 여성의 약자. '미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대안적 개념.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선

황인선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제일기획에 입사, 광고기획(AE) 업무를 12년간 담당했다. 부광약품 광고 ‘빠삐용’ 편과 숙명여대 광고 ‘울어라 암탉아’ 시리즈를 기획하여 다수의 광고상을 받았다. 2002년 KT&G 마케팅본부 수석부장으로 옮겨 국내 최대 원정이벤트로 화제가 되었던 ‘서태지와 상상체험단’을 기획했다. 현재 KT&G 브랜드국 부장으로, SERI 문화마케팅 포럼 고문과 마케팅소사이어티 ‘Symmetry' 간사, (주)이노디스 사외이사 직을 겸하면서 브랜드와 문화마케팅 관련 강의를 해오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여성, 마케팅을 만나다

    1. 여성적 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내게 다가온 '여성 마케팅' / 여성화하는 사회 /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 여자는 어렵다 / 미시는 가고 헤라가 온다 / 주부와 아줌마는 다르다 / 주부 명인

    2. 마케팅형 인간이 세상을 지배한다
    마케터는 아이디어 환자 / 마케팅은 마음을 사는 것 / 빨간 옷 아저씨. 도와주세요 / 마케팅을 알면 좋은 세 가지 / 마케팅은 통(通)하기 / 마케팅으로 돈 버는 사람들

    3. 브랜드는 사람의 일생과 닮았다
    브랜드 불패의 시대 / 브랜드 대충 알기 / BI와 에센스 / 가치 이야기 / 리메이크 / 브랜드 확장 / 위기 다루기 / 표준 만들기 / 시장세분화와 틈새브랜드 / 브랜드의 정점, 고객

    4. 광고는 자본주의의 꽃이다
    자본주의의 꽃, 광고 / 기업의 강력한 무기, 광고 / 광고 제작 / 광고는 문화코드다 / 3B / 인식의 법칙 / 필드의 법칙 / 이미지 관리 / 오피니언 리더 / 욕구 / 과시소비 / 세대, 族, DAY 마케팅 / 도움이 되는 광고 VS 도움이 안 되는 광고 / 유머 광고

    5. 문화는 자기 증식하는 상품이다
    문화는 제3의 브랜드 / 괴물 같은 문화상품 / 대안공간 / 개인 박물관 / 파티 문화 / 웰빙

    6. 마케팅의 눈으로 세상 읽기
    똑똑한 남편의 비서 아내 이야기 / 가정의 사회화 / 짬짜면의 의미

책 속으로

마케터들이 주부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주부들이 매우 까다롭게 구매를 결정하고 한번 구매하면 재구매율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주부들의 심사를 한번 거치면 시장에서는 이미 절반의 성공이라는 게 첫 번째 이유다. 두 번째는 ‘Mom Marketing’의 선구자인 마리아 베일리가 말한 것처럼 엄마의 소비는 가족 구성원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 때문이다. 엄마가 일종의 소비 큐레이터인 셈이다. 셋째는 여성들의 입소문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것. 마지막으로 트렌드 창조자로서 여성 소비자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유행을 직접 만들고 선도하는 데 앞장서기도 하고, 불황 속에서도 유행한 매스티지(Masstige, Mass와 Prestige의 합성어로 중고가 이미지 제품) 트렌드나 웰빙 트렌드는 모두 여성들이 끌고 간 트렌드라는 거다.
- 22p 〈여성화하는 사회〉 중에서


남편이 퇴근을 늦게 한다. 일찍 들어오게 하려면? 이것을 3C, 4P 믹스에 따라 적용해볼 수 있다. 남편은 퇴근이 늦고 집에 와도 별로 할 일이 없다. 텔레비전 보는 일 외엔 별달리 할일도 없다. 이게 소비자 분석이다. 그래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 이때 술, 또는 술집 마담은 주부의 경쟁사다. 그들은 젊고 애교도 떤다. 반면, 주부는 남편하고 공통 주제가 없다. 집에 와도 간단한 집안일 얘기가 고작. 회사에서 남편이 뭐 하는지, 남편이 있는 기업 현실이나 마케팅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화가 난다. 이게 우리 회사 분석이다.
이상이 3C 분석이다. 3C를 했으면 다음엔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 물론 집마다 목표는 다 다르다. 일단 실제 내 아내의 경우라고 상정해본다. 위에 적은 3C 상황이 몇 년 전 우리 집 상황이었으니까. 내 아내의 목표는 나를 일주일에 세 번은 일찍 퇴근하도록 해 자기를 삶과 대화의 파트너로 인식하게 하는 것.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을 골라야 한다. 수단이 4P다. 이제 4P 관점으로 보자.
- 66p 〈마케팅은 마음을 사는 것〉 중에서


이제 가정과 사회는 ‘따로국밥’이 아니다. 여성의 사회화, 가정의 사회화를 통해서 엇박자 인생은 통(通)박자 인생으로 바뀌어갈 것이다. 일전에 한 보도기사를 보니까 홀어머니가 키운 아이하고 홀아버지가 키운 자식 중 우리 상식과는 달리 홀아버지가 키운 아이들이 학교 적응력도 좋고 성적도 좋다고 한다. 아버지들은 사회를 알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이 이 사회에 대한 열린 관점이다.
여성이 사회를 알아야 문제가 풀린다. 가정이 사회를 향해야 더 큰 세상이 열린다. 네트워크 사회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여성들의 새로운 눈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뒤에 햇반 분석에서도 나올 것이지만 여성들은 점점 가정에서 할 일이 줄어들게 되어 있다.
- 321p 〈가정의 사회화〉 중에서

출판사 서평

줌마렐라에서 애듀맘까지 -
잘 나가는 그녀들의 마케팅 완전정복!

‘진짜 아줌마’들을 위한 ‘슈퍼 소프트’ 마케팅 입문
여자와 마케팅? 그도 모자라 주부와 마케팅이라니? 살림에 육아에 하루 24시간을 쪼개도 힘들 주부가 어찌 감히 마케팅까지 도전해볼 엄두를 낸단 말인가?
12년간 국내 제일의 광고기획사에서 내로라하는 광고들을 만들고, 현재 국내 굴지의 공기업에서 브랜드국장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 프로 마케터가 이들 주부를 위해 말랑말랑한 마케팅 입문서를 출간했다(은행나무 刊).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뛰다보니 실제로 자신의 아내와 같은 주부들이 오늘날 기업 마케팅의 주 대상이며, 누구보다 먼저 마케팅을 알아야 할 주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아서라는 것이 동기라면 동기다. 여자, 그것도 아줌마들이 마케팅을 알아야 이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책이 담고 있는 핵심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21세기를 가르는 키워드로 ‘여성’과 ‘마케팅’을 꼽는다. 여성 중에서도 사회에서 눈부시게 활약 중인 슈퍼 커리어우먼이 아니라 35세에서 42세 사이, 인생 제2기를 막 시작하려는 평범한 주부에 주목한다. 그가 특별히 3542 주부를 주목하는 이유는 시장을 좌지우지할 만큼 막강한 그들의 권력 때문이다.
그 첫 번째가 가정의 소비권이다. 규모와 질적인 측면에서 그 어떤 연령대보다 그들은 압도적인 소비 결정력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소비는 가족구성원의 현재 뿐 아니라 미래 소비에까지 영향을 미칠 만큼 강하다.
두 번째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2세에 대한 절대적인 교육권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힘이 기러기 아빠, 교육 강국, 박사 천국을 만들어내고 있다.
세 번째는 세계 최저 출산으로 위기를 눈앞에 둔 한국에서 가장 유력한 출산권을 갖고 있다.
어려운 시대를 지나 풍요로운 세상을 경험한 세대, 아날로그를 거쳐 디지털 1세대에 자리 잡은 그들, 마케팅의 시각으로 보면 상품 구매가 까다롭고 입소문 능력이 뛰어난 3542 주부들은 뜨거운 감자인 동시에 현대판 마님인 셈이다. 게다가 트렌드 창조자로서 직접 유행을 만들고 선도하기까지 한다. 그런 그들이 굳이 복잡한 마케팅까지 알아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는 그들을 막강한 파워를 지닌 새로운 소비주체 ‘헤라’로 정의하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풀어놓는다.

新소비파워 헤라는 누구인가
현재 주부이면서(Housewives), 고등교육을 받고(Educated), 아내로 엄마로 여성으로 사회인으로 인생 제2기를 재설정하는(Reengaging), 진취적인(Active) 여성. 그녀가 바로 ‘미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안적 개념 ‘헤라’이다. 단순히 기업 마케팅의 대상으로서 자기 포장이나 소비 방식들을 기준으로 이름 붙여진 속없는 소비 추구형 미시와는 달리, 헤라는 ‘아이-소녀-미스-엄마’까지 인생 제1기로 한 사이클을 다 돌아 이제 비로소 ‘독립적 개인으로 거듭나는’ 인구속성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헤라는 위아래 세대 주부와 구분되는, 주목할 만한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자녀들이 유아기를 벗어났다는 것이다. 이제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비로소 인생의 변화를 꿈꿀 수 있다.
둘째는 자기 경영이 필요한 시기다. 남편은 밖의 일로 한창 바쁘고, 아이들도 더 이상 세세한 보살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셋째는 소비활동이 가장 왕성한 때이다. 살림도 고급 첨단제품으로 대폭 물갈이해야 하고, 교육, 건강, 주거 관련 지출이 늘어난다. 따라서 다른 세대의 주부보다 소비 마인드나 소비 능력이 강하다. 또한 소비 분야도 가전, 통신, 보험, 건강, 패션, 미용, 교육, 차, 가구, 주택, 웰빙, 여행, 문화상품, 환경식품, 재테크, 노(老)테크. 네트워크, 선거 등 실로 전방위적이다.
저자는 이러한 특징을 지닌 헤라가 주인 십(Ship)을 갖고 마케팅 마인드를 지닐 때 부부관계, 자녀 교육, 가정, 사회, 세상을 변화시킬 막강한 경쟁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BCG 브랜드매트릭스’로 남편의 성공유형을 분석하고, ‘3C(소비자-Customer, 경쟁사-Competitor, 우리 회사-Corporate)’와 ‘4P(제품-Product, 가격 - Price, 유통 - Place, 프로모션 - Promotion) 믹스(Mix)’를 이용해 남편의 욕구를 파악하며, ‘시장세분화와 틈새시장’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 ‘욕구 분석’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족의 불만과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 이처럼 〈헤라 마케팅〉은 3542 주부가 마케팅의 눈으로 가정과 사회를 바라봄으로써 변화 가능한 미래들을 예측하고 있다.

광고에서 브랜드를 넘어 문화까지 - 마케팅의 눈으로 세상 읽기
마케팅을 알면 뭐가 좋을까?
첫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마케팅을 응용하면 사고에 유연성이 생기고, 관심의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나의 눈높이가 아닌 다른 눈높이로 보면 전에는 보이지 않던 실마리들을 하나둘 발견할 수 있다.
둘째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기업, 정부, 언론, 각종 단체에서 쏟아내는 마케팅의 chacha한 그물 속에서 숨어 있는 핵심 정보와 코드를 가려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셋째, 특히 여성이 마케팅 마인드를 갖추면 가정과 사회의 경쟁력이 강해질 수 있다. 남편과 아이들, 시댁 어른들의 욕구를 이해하게 되고, 이웃아줌마와 경쟁을 즐기는 여유가 생긴다.

이 책은 첫째 여성과 마케팅, 둘째 브랜드, 셋째 광고 제대로 읽기, 넷째 문화 현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마케팅에서 중요한 고객, 욕구, 가치, 문화 등의 개념들을 다시다, 짬짜면 등 주부들에게 익숙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례 분석, 페이스 팝콘과 같은 마케팅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그리고 가정 내에서 가능한 다양한 문제에 비유해 한층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마케팅의 ‘마’자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단숨에 읽어낼 만큼 부담 없는 정보와 지식을 담았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6601915
발행(출시)일자 2007년 03월 23일
쪽수 331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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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5점




H(housewives)E(educated)R(reengaging)A(active) 마케팅..
 
이렇게 해서 헤라 마케팅이다..
 
처음엔 여자가 쓴 글인줄 알았다..당연히...
 
그런데....남자다....
 
다시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다.
 
여자가 쓰면...당연한 얘기가 되는것을...남자가 쓰니...
 
"어떻게 여자에 대해 이렇게 잘 알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여성들의 힘이 대단하다고 믿고 있다.그렇다...여자들 대단하다...
 
광고회사에 다니면서....주변의 상황들을 여자와 관련지어 풀어내는데...
 
결국은 아줌마들의 심리를 잡는것이 중요한 것이다...라는 얘기인듯...
 
대부분의 여자는 아가씨에서 아줌마가 된다.
 
우리 나라 아줌마들.....강하고, 무섭고, 까탈스럽고....힘들다....
 
그래도 이마만큼의 생활을 유지 할수 있는건 아줌마들의 숨은 힘이 있기 때문인것 같다.
 
나도..아줌마가 되면...이렇게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
 
광고업계 사람들이 보면 더 도움 되겠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생활에서 잘만 활용하면 좋을것 같은 내용이다.
 
나는 제품으로서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이제 부터 마케팅 전략을 짜봐야겠다...
 
내 몸값을 올려봐야겠다~
10점 중 10점
 
황인선의 『헤라 마케팅』을 읽고

저자가 이야기한 21세기의 화두 대표적인 두 가지 ‘여성’과 ‘마케팅’은 정말 우리 남성으로서도 100%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 만큼 여성에게서 마케팅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여성 중에서도 3245주부들에 초점을 맞추어 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가장 큰 소비를 결정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 한국의 앞날을 짊어질 2세에 대한 교육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저 출산으로 고민하는 신한국에서의 가장 유력한 출산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 32세에서 45세에 이르는 여성들의 마케팅 파워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들을 가리켜서 ‘고등교육을 받고, 아내로, 엄마로, 여성으로, 사회인으로 인생 제2기를 재설정하는 진취적인 주부’란 뜻에서 ‘헤라(HERA-Housewives, Educated, Reengaging, Active의 이니셜 모아 만든 단어)'라는 새로운 용어를 창출하여서 이 헤라 층과 관련된 신 소비권력층과의 관계와 내용에 대한 유익함을 담고 있어서, 꼭 여성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남성들도 얼마든지 읽어서 많은 지식을 공유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 만큼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마케팅에 관련한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한 언급과 함께 우리가 궁금해 하고 있는 각 종 브랜드에 얽힌 이야기, 광고에 대한 제대로 알고 읽히기, 현재의 각 종 문화 현상에 대한 해설까지 겸하고 있으니 얼마나 꼭 전문가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일독을 권해본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쉽지 않은 시간을 할애하여 이런 좋은 책을 만들어 낸 저자의 그 정신에 감동을 받으면서 나 자신도 그런 멋진 정신을 본받고 싶은 욕심을 가져보기도 하였다. 어쨌든 ’여성적 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마케팅형 인간이 세상을 지배한다.‘, ’브래드는 사람의 일생과 닮았다.‘,’광고는 자본주의의 꽃이다.‘, ’문화는 자기 증식하는 상품이다.‘, ’마케팅의 눈으로 세상을 제대로 읽자.‘ 등의 목차를 바탕으로 표현해놓은 내용들은 정말 우리 같은 소비자들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쌓기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도 학교에서 사회과를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에서도 많은 내용들에 대한 지식과 상식 등에 대한 공부로 더 좋은 수업 시간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유익하였다. 또한 이런 교육들을 학생들에게도 수시로 하여서 바람직한 소비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야겠다는 나름대로의 생각도 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날마다 하는 마케팅에 관한 좋은 내용의 책을 대할 수 있어서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었다. 아내에게도 권해야겠다.
10점 중 5점
 
예전에 우스갯 소리 중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세상에는 세종류의 사람이 존재하는데, 남자, 여자, 아줌마 라는.. (이와 비슷하게 남자, 여자, 군인.. 이란 얘기도 있다.) 아줌마라고 불리우는 존재는 그 성격이 너무 특이하여, 그 나름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이런 얘기가 나왔으리라 본다. 하지만, 이런 얘기도 이젠 옛말이다. 과거 아줌마라는 존재는 억척스러움의 대명사였으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다보니 그런 강인한 이미지를 가질 수 밖에 없었지만, 요즘 소위 신세대 아줌마들은 가족이란 울타리보다는 대외적 활동에도 활발하고, 맞벌이 가정의 한 축으로써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도 하고.. 아무튼 예전보다는 많이 달라진 면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주요 소비재 측면에서 보면) 가장 큰 고객은 누구일까? 그건 누가 돈을 가장 잘 쓰냐를 보면 되는데, 일반 가정에서 지출의 대부분은 주부가 결정한다. 돈을 벌어오는 것이 남편이라 해도, 아내가 대부분의 소비재 지출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각급 기업은 주부를 주 타겟으로 잡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다 미래의 고객인 자녀들에게도 아무래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 결국 이래저래 기업들은 주부들에게 촛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백화점의 '여성전용매장' 이나, '여성전용주차장'.. 주부평가단이라던가, 여러가지 프로모션으로 구체화된다.
 
'HERA 마케팅' 은 이런 기업들의 마케팅 행태와 관련하여 마케팅을 설명해주는 말하자면 '마케팅 개론서'정도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가족간의 일에 대해서도 마케팅 개념을 이용해 풀어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주부로서 혹은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마케팅 개념들은 신선한 느낌을 준다. 남편과의 관계를 고객-기업 의 관점에서 보는 것 역시 결혼생활에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적절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반면, 초반의 의욕적인 도입(HERA 란 단어에 대한 설명이라던가, 여성과 마케팅과의 관련성이라던가..) 에 비해 뒤로 진행될 수록, 굳이 이 책이 'HERA'란 단어를 쓸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보편적 '마케팅' 내용들로 가득 채워진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주로 다룬 상품들이 '소비재'이기 때문에 주부들과 전혀 상관없지는 않겠으나, 이 부분들은 제목에 비해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여러 개념들을 설명하다보니 저자가 원하는 주제가 뭔지 정확하기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은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용두사미적 느낌마저 준다.
 
그래도, 마케팅이라는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 그리고 실 생활과 관련되어 설명해준 점은 높이 살 만 하다. 이 책의 타겟으로 보이는 주부들에게 마케팅이란 개념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부분들은 이 책의 핵심가치로 보인다. 물론 모든 상황들을 마케팅에 대입시키는 것은 무리겠지만, 이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 보는 것도 견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인이 HERA에 해당 하든 안 하든 말이다.
--- 밑줄긋기 ---
Housewives : 전업이든 겸업이든 현재 주부이면서,Educated : 고등교육을 받았고,Reengaging :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Active :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다.
... 3542 주부는 고학력 출신이면서 인생 제2막을 맞아 다시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활동적인 주부층이다. (38p)
 
마케팅은 마음을 사는 것, 욕구 해결, 가치 혁신이다. 그 때문에 나는 여성 독자들과 대화를 할 만한 것이고, 또 그래야만 이 책의 이야기가 모두 공유할 가치가 있다. 마케팅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것' 이란 표현은 마케팅의 핵심이다. 욕구 해결을 통해서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게 마케팅의 목표니까. 영업과 달리 마케팅은 그래서 장기적이다. 세일 같은 것보다는 심리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그리고 이 효과는 오래간다. (71p)
 
고수는? 비전을 공유한다. 같이 갈 길을 제시한다. 인간을 이기적이면서 동시에 이타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고수다. 멋있는 비전을 두고 그 고수를 떠날 수 있을까? 과연, 서로 같이 비전을 키워나갈 거다. (93p)
 
지금 고객이 가만히 있다고 해서 불만이 없는 것이 아니다. 불만은 어디에나 있다. 일류 제품, 초일류 기업에도 하자는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일류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고객의 불만에 귀 기울이기 때문이다. 일류 가정을 만들려면 달라져야 한다. (146p)
 
이미지 관리. 한 번의 광고로 끝나는 게 아니다. 계~속 이미지 리후레시(refresh)를 해야 한다. 흥미를 자아내야 한다. 요즘은 이런 이미지 메이킹만으론 한계가 오니까 체험형 마케팅이니 오감 마케팅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205p)
 
마케팅은 통하는 것이라 했다. 상대와 나의 일대일 통함이다. 마케팅에서 권위감은 쥐약이다. 나는 아부자로, 상대방은 독재자로 만들어 공멸로 가는 길이다. (313p)
 
10점 중 7.5점
 
헤라라고 했을 때 아줌마를 떠올렸던 나. 아줌마들의 억척스러움을 엄마의 사랑으로 여기는 나로서는 그들과 연관된 마케팅이라고 해서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은 마케팅의 전반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의 대상인 헤라와 연관지어서도… 아쉬운 점은 처음에는 여성적 마케팅에 대해서 상당히 강조하다가 중반부에는 또 그 부분이 쏙 빠져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광고, 브랜드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얼마 전에 읽은 마케팅과 관련 있는 책 두 권이 생각난다. 세스 고든의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와 이강우의 「딱 반걸음만 앞서가라」이다. 세스 고든의 책은 마케팅에서 스토리 텔링의 힘을 이야기하고, 이강우의 책은 자신의 경험담과 광고기획 아이디어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이 책도 다르지 않다. 헤라들이 가진 장점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스토리가 만들어내는 홍보효과를 전제로 한다. 기초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사회적 전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오히려 두 권의 책보다 조금은 더 전문적이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헤라들이 나같이 마케팅에 문외한이라 생각해서)
광고나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이 다른 마케팅의 책과 차별되는 점은 마케팅을 삶 속에 투과시켜 세상 속에서 사람의 일생을 빗대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가 주목한 3245주부들에 대해서. 나는 엄마를 떠올렸다. 내 어린 시절, 집안 살림을 사시던 모습과 달리 지금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브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모습. 그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함께 살지 않는 사이 ‘엄마가 변하셨나?’, “어른들은 좀 좋은 옷을 입어야해. 젊은 사람이야 깨끗하게만 입으면 예쁘지.” “우리 집도 좀 살만하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결혼하신지가 25년이 넘었고, 살림살이들이 차츰 바꿔야 하는 시기가 된 것에 대해서는 왜 무감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소비파워 대열에 우리 엄마도 함께 서있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일상생활로 파고든 마케팅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는 책.
풍부한 예시를 통해서 더 알기 쉬운 책.
여성에 대해서 헤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헤라! 그들이 이 책을 먼저 읽고 마케팅에 대해서 알기를 바란다. 아, 다음 번 집에 내려갈 때는 엄마한테 드리고 와야지….
10점 중 7.5점
 
읽는 내내 즐거웠다.
여자가 주인공인듯 모든 것을 여자에게 맞추어 프로그램되어 있기에.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남성우월주의니, 봉건주의니 하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여자의 사회진출뿐만 아니라, 교육에서도 뒷전이었거만..
세월이 바뀌었다..
남녀 평등에서, 이제는 여성중심적으로 점차 바뀌고 있음에..
처음엔 헤라라 하여 여신과 동격화 시켰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542세대를 겨냥하여(가장 중심축이 되는 주부라인)
Housewives : 전업이든 겸업이든 현재 주부이면서
Educated : 고등교육을 받았고
Reengaging :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Active :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다.
이니셜을 따서 헤라(HERA)가 탄생하였다.
이전의 아날로그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디지털1세대들, 그녀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마케팅전략이 시작되었다.
우리 여성과 마케팅을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끈끈한 관계까지 진행되었다.
주부는 상품 구매가 까다로운 한편, 입소문 능력이 좋아서 마케팅의 시각에서 보면
뜨거운 감자인 동시에 현대판 마님이다. -- 본문중에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한 영화가 성공하는가 하면,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른 가전제품들의
인기 트랜드 변화, 브랜드를 읽을 줄 아는 센스까지 겸비하지 않으면 우리 헤라들을
움직이긴 힘들 것이다.
 
게다가 문화를 읽어야 한다.
 서서히 침식한 세계의 수많은 나라의 의식이 문화와 브랜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순수 문화만 요구하기에는 구시대적인 발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신과 영혼과 언어와 그리고 우리의  삶에 파고든 문화를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
상품 또한 문화코드와 접목시켜 소비자의 참여도를 높여야하고,
눈으로 보고 만지며 호흡을 함께 하는 서비스도 함께 하여, 오감이 함께 움직이는
마케팅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변화에 겁부터 먹지 말고, 어떤 변화가 올지 늘 긴장하고, 기대하며 살자.
과거의 관점에서 보려하지 말고, 현재형 코드를 읽을 줄 아는 센스를 가지자.
브랜드를 살필 줄 알자.
10점 중 7.5점
마케팅 하면 어려운 단어로만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한제품이 탄생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과
그속
헤라 마케팅...
요즘은 헤라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옛날에는 여자를 상대로 마케팅 보다는 남자위주로 마케팅이
성황을 이루었는데 언제부터 여성을 위한 마케팅이 성황을
이루고 있어요..특히 여성이 아닌 주부들 대상으로 마케팅을
선호하는 추세이고 모든 분야에 여성들이 주도를 하는 것 같
아요..
시대가 변하고 여성 상위시대가 되면서 여성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아줌마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화되는 것
같아요.
마케팅 기법도 많은 변화를 주면서 확실한 고객을 잡기
위한 노력이 많아지고 특히 헤라(주부층을)겨냥한 마케팅..
요즘은 뭐든지 마케팅을 통해 홍보시대에 살고 있고
물건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마케팅홍보에 실패를 하면
그제품은 소비자들이 사지 않는 사장품을 되고 마는
시대입니다..얼마나 마케팅이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마케팅 기법도 다양하게 계층과 연령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마케팅 기법을 많이 알게 된계기가 되었네요..
좋은 제품도 좋지만 홍보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고 한제품을 탄생 후에 소비자에게 보여지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한 지도 알게 되었네요..
마케팅에 관한 것을 많이 배우고 우리 자신을 마케팅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우리 아줌마들이 마케팅 중심
이 되었다는자신감을 에 담겨진 마케팅의 비밀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0점 중 7.5점
헤라(HERA), 그녀는 누구인가? 바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제우스의 아내이면서 올림포스 여신중의 최고이며 결혼과 출산을 담당했던 여신인 한편으로는 질투의 여신이기도 했다. 거기다 저자인 황인선 씨는 현대적인 해석을 곁들인다. 바로 주부이면서(Housewives), 고등교육을 받고(Educated), 아내로 엄마로 여성으로, 그리고 사회인으로 인생 제2기를 재설정하는(Reengaging), 진취적인(Active) 여성을 뜻한다. 그런 헤라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은 3542의 아줌마들이다. 이들은 아이들이 유아기를 벗어났고, 자기 경영도 필요하고, 특히 소비 활동이 가장 왕성해지는 시기의 여성들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이들에게 눈독을 들일 수 밖에 없고 그들을 겨냥한 마케팅, 그녀들의 질투 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전략인 ‘헤라마케팅’이 나오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제3의 성으로 통하는 아줌마. 하지만 [헤라마케팅]에서의 아줌마는 보통 미시족과는 다르다. 미시족을 탈피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개념인데다 단순히 기업 마케팅의 대상이던 미시와는 달리 시장을 좌지우지할 만큼의 막강한 권력을 가진 아줌마들이다.
 
얼마 전 다른 책에서 주부를 직업으로 생각하라는 말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집에 있기 때문에 가사일을 하는 것과 직업으로 생각하고 가사일을 할 때에는 생각이 틀리고 마음가짐도 틀려진다. 그전에는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직업이 된 이상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했다. [헤라마케팅]에서도 주부를 직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헤라가 주인의식을 갖고 마케팅 마인드를 지니게 되면 부부관계, 자녀고육, 가정, 사회, 나아가서는 세상을 변화시킬 막강한 경쟁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남편과 아이들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유형과 욕구를 파악하고 가족의 불만과 문제를 풀어가라는 것이다. 마케팅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마케팅의 주체가 되어서 시대의 변화를 읽고 진정한 헤라가 되어야겠다.
마케팅서적 이라 하면 어려운 용어에 딱딱한 내용들이 많은데 [헤라마케팅]은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었고 많은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운 그리고 진정한 헤라가 되기 위해서는 꼭 읽어볼 책이다.
10점 중 10점
아직도 동면하고 있는 한마리 사자를 깨어나게 한  책이다.
내 자신을 사자로 비유한  건  비약이  심한 표현이지만 포효하며 갈기를 휘두르는
사자의 심한 몸부림처럼 거대하게 나를 동요시킨 건 사실이다.
 
육아 문제로 많은것을 포기하고 아줌마로 전환하여 정신없이 살았던 날들...
요즘은 의욕상실과 무기력, 직무유기 등으로 침체국면에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내 몸속에 잠재해 있던 자신감과 위력,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자긍심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마케팅 시장에서 나를 주시하고 있고 나 또한 마케팅적 감각으로 삶을 사는게
얼마나 지혜롭고 신나는 일인지 그 열정이 이 책속에 녹아 있다.
 
내 또래(40대 초반)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팍팍!!!
10점 중 7.5점
 
『헤라 마케팅』

얼마 전 읽은 김영기 저의 「천명에 의한 예언」이란 역학에 관한 책에도 여성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언급했다. 지금은 하원갑자 시대인데, 그것은 여성이 남자 위에 있는 형상으로, 한 동안 여성의 힘은 계속 커질 것이라 한다. 이 책 역시 여성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스펙트럼을 좀 좁혀서 마케팅에 관한 여성, 그 중에서도 30~40대 여성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제목과 표지 디자인에서 이 책이 여성적인 책 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성만을 위한 책이라는 뜻이 아니다. 시대적 변화, 트렌드가 여성적인 감각, 시각, 관계를 중요시 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의 여성적인 이미지와 관련이 많다는 것이지 단정적으로 남녀 구분을 원한다는 말이 아니다. 감수성 많은 남자도 있을 수 있고, 터프한 여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황인선’이라고 되어 있다. 이름과 책을 매치시켜 보니, 거의 저자를 여성으로 단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프롤로그가 끝날 즈음 자신이 남자임을 언급했다. 여성에 관해서는 그 어떤 남성 전문가보다도 여성이 더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단지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은 저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이런 주제의 책을 남자가 썼다는 것이 좋은 점도 있다. 왜냐하면 여성과 관련된 마케팅일지라도 그 대상인 혹은 여성적인 마케팅에 영향을 받을 이 세상 인구의 절반인 남성에 대한 이해가 있으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여성적인 주제를 이야기 할 때 여성이라는 틀 속에서 편협해 질 여지가 많다. 하지만 남자가 여성적인 주제 혹은 여성의 대상인 책을 썼다면 좀 더 객관적인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즉 일정한 거리에 있어야 자신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코는 자신보다 타인이 더 제대로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HERA’라는 제목에서 단순히 제우스의 아내 헤라여신을 생각했다. 여성과 관련한 제품에 종종 헤라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헤라라는 브랜드의 화장품도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그러한 여신의 이미지도 내포했겠지만, 이 책에서의 헤라는 ‘Housewives, Educated, Reengaging, Active'의 이니셜을 모아 만든 용어이다.

고등교육을 받고 이대로, 엄마로, 여성으로, 사회인으로 인생 제2기를 재설정하는 진취적인 주부, 우리는 그들을 ‘헤라(HERA)'라고 부른다. 기업들은 미래에 강력한 소비주체로 떠오른 이들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출산권과 교육권을 쥐고 있고 주요한 소비 선택의 주체인 여성을 배려하지 못한 마케팅은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

기업 운영에만 갇혀 있던 마케팅을 여성, 그 중에서도 신소비권력층 ‘헤라’에게서 풀어야 한다. 여성 스스로가 마케팅을 펼치는 주체가 되든지, 마케팅 대상을 여성으로 하든지, 이 책 「헤라 마케팅」은 진취적인 여성이 마케팅적 사고를 하게 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펼치는 마케팅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마케팅이 기업이나 사업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다. 어떠한 활동이든 마케팅적으로 사고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는다. 특히 큰 힘을 지닌 헤라 계층을 이해한 헤라 마케팅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10점 중 10점
HERA....
이름부터가 왠지 여성타깃의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용을 보니 마케팅에 관한 책..
 
각 회사들, 각 제품들의 마케팅 사례들을 중심으로 여성 타깃의 마케팅을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니 21세기 여성들의 지위가 얼마나 올라갔는지 알게 됐다...
여성의 지위가 올라간 만큼
여성을 위해 마케팅을 하고
---
 
뿌듯한 사례들과
기막힌 사례들이 섞여있어
즐겁고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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