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있어도 웃는 눈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한양여자대학에서 문예창작,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창작을 공부한 후,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현재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신나는 놀이를 만드는 스토리메이커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가만 있어도 웃는 눈'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동시팝>, <누구지?> 보드게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우수완구상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가만있어도 웃는 눈>, <꿈의 다이어리>, <내 이빨 먹지마>, <백설기를 사랑한 라엘공주>, <남떡 북떡 쑥떡쑥떡>, <춤추는 이불> 등 여러 권의 동화책, 그림책, 동시집들이 있다.
출판사 서평
『가만 있어도 웃는 눈』은 아버지의 실직으로 위기를 맞은 중산층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이른바 'IMF형' 동화이다. 하지만 기존의 동화들처럼 궁상을 떤다거나 신파조로 흐르지 않는다. 무늬만 IMF 동화이지, 그 안에는 요즘 아이들, 요즘 가족의 건강한 생활상이 있는 그대로 들어 있다.
소설가 박완서씨도 "그런 일(IMF와 관련된 일련의 주제들)은 조금도 신기할 게 없는 이 시대의 가장 우울하고도 진부한 리얼리티이다. 외면할래야 외면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겐 안 보여 주고 싶기도 하고, 동화에는 이 구차스러운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최소한의 환상의 힘이라도 있길 바라는 마음에도 어긋난다. 그런 생각으로 읽었는데도 이 동화가 재미있고 참신하기까지 한 것은 무슨 까닭일까. 등잔 밑에 오히려 신기한 게 숨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가장 가까운 그늘에서 들춰낸 리얼리티가 새롭게 빛나 보인다."라고 추천사에서 밝히고 있다.
은행원이던 아빠는 실직한 김에 평소 꿈꾸던 양치기 공부를 하겠다며 뉴질랜드로 떠나고, 엄마와 주인공 새록이·초록이 형제는 생활의 변화를 맞게 된다. 우선 이사가 그 시작이다. 새록이 형제는 투명우주캡슐을 탄 것 같은 기분이 들던 강변아파트 17층에서 어둡고 눅눅한 반지하 집으로 이사한다. 새록이의 눈으로 그려진 새롭고 낯선 동네에서의 생활은 궁상맞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미화되지도 않는다.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새록이에게 엄마는 말한다.
"세상은 한 권의 책이라는 말이 있어. 늘 넓은 아파트와 좋은 환경만 읽으면 재미없잖아. 편식하면 안 되는 것처럼 세상을 골고루 읽어 보렴."
이 말처럼 이 동화는 딱 집어 뭐라 요약할 수 있는 줄거리 대신 각 장마다 새록이가 읽어 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우선 새로 알게 되는 인물들. 동네를 한바퀴 둘러보다가 마주치게 된 도라지 파는 할머니한테 괜히 마음이 끌리고, 사람들에게 두부를 나눠주는 털보 목사 아저씨,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아이스크림 트럭 운전사 빙설대마왕 아저씨 들에게서 친근하고 푸근한 정을 느낀다.
또한 새로 사귄 동네 아이들하고는 개천 탐사를 하고, 동네에서 맘껏 뛰어 논다. 주인공 형제는 도시 변두리에서의 생활에서 아파트라는 닫힌 공간과는 다른, 열린 세상에서 맛볼 수 있는 활달함과 생기를 맛보지만, 여전히 가난해진 것을 싫어하고 부끄러워한다. 새록이는 새로 알게 되는 사람들에게서 차츰 공통된 특성을 발견하는데, 그 사람들 모두가 '가만 있어도 웃는 눈'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려움 앞에서도 웃을 수 있는 여유로움, 혹은 꿋꿋함을 말할 것이다. 카피라이터였던 엄마가 직장을 잃고 신용카드를 정지당하고 자가용을 팔고 아빠의 수술 소식까지 날아들지만 이런 변화들은 모두 덤덤하게 처리된다. 주인공 형제는 처음에는 당혹스러워하지만 차차 적응해간다.
이 작품을 시종일관 건강하게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신세대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이다. 실직을 오히려 새로운 전기로 받아들이는 사고 방식을 가진 부모와, 엄마의 나약한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위로해주는 아이들. 서로 동등한, 친구 같은 관계는 건강한 가족상의 표상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PC 통신을 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삐삐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등 요즘 아이들과 가족의 일상적인 생활도 그대로 담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6441760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4월 10일 (1쇄 1999년 04월 30일) |
쪽수 | 174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