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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 처음 만나는 에티카의 감정 수업

심강현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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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73321(8932473323)
쪽수 308쪽
크기 146 * 210 * 30 mm /41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은 스피노자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에티카》를 기존의 철학자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흥미롭게 풀어 준다. 옛이야기 같은 풍부한 예시나 비유, 스피노자와의 가상 대화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스피노자 철학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상세이미지

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심강현

저자 심강현은 1968년생. 의과 대학 시절 정신과학과 심리학 강의를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철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주로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다루는 의학 과목들로 꽉 짜인 의대 수업 중에서, 유독 정신과학만은 인간의 사유와 정신, 그리고 심리 및 행동 전반까지 모두 포괄하는 매우 독특한 별개의 학문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후 자연스럽게 시작된 철학과 역사를 비롯한 인문학 공부는 현재 진료와 인문학 수업을 병행하는 삶으로 이어졌다.
여러 철학자 중에서 특히 스피노자와 니체를 좋아해 주로 그들의 원전을 중점적으로 읽으며 여러 철학 강좌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자는 스피노자를 읽으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유익함을 두 가지 정도로 이야기한다. 첫 번째는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며, 두 번째는 모든 아름다움은 그 완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스피노자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미움과 원한에서 벗어나 드디어 사랑과 관용을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삶의 태도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 완성을 위한 과정은 늘 우리를 괴롭히던 슬픔을 딛고 끝내 기쁨을 잉태시킬 수 있는 삶의 과정에 숨겨져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스피노자 문체의 엄밀함을 잠시 내려놓은 이 책은 그 뒤에 숨겨진 스피노자의 따뜻한 가슴속 체온마저 느끼게 한다.
현재 의사로서 신체와 우리 정신의 관계, 특히 현대 철학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감각의 생리학적 작용기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시작하는 철학여행자를 위한 안내서』(궁리출판, 2015)가 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제1부 욕망, 껍질 속의 진정한 당신

1. 당신을 과거에 잡아 두는 쇠사슬, 후회
과거를 돌아보는 슬픈 자화상 | 어쩔 수 없었음에 대한 단상 | 욕망,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 | 자유 의지라는 허상 | 이성에 의해 잉태된 기쁜 욕망 | 마음속의 쇠사슬, 죄책감 | 자연스러운 관용의 탄생과 계보

2. 우리는 모두 신의 한 조각
별이 빛나는 밤의 단상 | 스피노자의 삶에 그려진 문턱, 파문 | 인간의 얼굴이 아닌 우주의 얼굴을 가진 신 | 당신은 그것으로 이미 완전합니다 | 우리는 파괴의 힘에 더 쉽게 끌린다 | 권위와 권력, 삶과 파괴 사이에서 | 진정한 강자란?

3. 뒷골목에 버려진 몸
인류 역사상 충격적인 3대 뉴스 | 우리 영혼의 두 마리 말 | 버려진 몸의 부활 | 몽상의 잠에서 깨어나게 한 스피노자

4. 고귀한 너의 이름, 코나투스여!
욕망은 장미를 살아가게 하는 뿌리 | 자기 보존의 욕망, 코나투스 | 삶 충동과 죽음 충동 | 선악을 넘어서 | 가장 무서운 말 ‘원래 그래’

제2부 감정, 욕망의 충족을 지시하는 영혼의 눈금

5. 감정의 파고를 넘어
별들의 찬란한 성단 | 인상파 화가의 그림 같은 감정 | 기쁨과 슬픔의 천칭 | 선악에게서 나에게로 | 우리 삶 곳곳에 도사린 감정의 늪

6. 시작하는 사랑
기쁨 중의 기쁨 | 사랑의 시작 | 사랑이 주는 해답 | 기다림이라는 사랑의 통과 의례 | 우리 사랑은 우연일까

7. 사랑의 다른 이름
크리스마스 선물 | 사랑의 환영이 사라질 때 | 괄호 안의 대상 | 사랑이라 불리는 착시 효과 | 사랑의 이데아

8. 감정 겪어 나가기
사랑과 미움의 변주곡 | 삶을 겪듯이 감정을 겪어 나가는 우리 | 미움의 삼중주에서 시작되는 슬픈 화음 | 너는 이런 사람이야

9. 당신도 모르고 있는 당신 자신
인간을 빼닮은 루시퍼의 교만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당신의 정당함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당신뿐 | 자기 멸시와 열등감

10. 감정의 샘 밑바닥
가끔 우리는 혼자만의 동굴이 필요하다 | 책임자 사냥과 희생양 | 타인을 향한 원한 서린 복수심 | 스스로 어깨에 얹은 무거운 짐, 양심의 가책

제3부 자유, 전염된 타인의 욕망으로부터 자신의 욕망으로

11. 기쁜 우리 자유
우리에게 자유란 가능할까 | 기쁜 우리의 자유를 향해서

12. 이성의 오라
고대하던 이성과의 조우 | 양과 늑대와 양치기 개 | 능동적인 너무나 능동적인 | 자기감정과 삶의 주인과 노예

13. 동굴 속을 비추는 빛
나, 너, 그리고 세계 | 자존감과 자존심, 두 개의 변수를 가진 함수 | 당신 자신을 따르십시오 | 소유냐 존재냐

14. 이해의 다른 이름, 공감
옆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 | 우리가 만든 눈가리개, 편견과 선입견 | 경험을 통해 이해로 | 오해에서 이해를 향하여 | 공감이 주는 기쁨 | 자유의 양 날개 | 관용의 한 조각

15. 순간에 새겨 넣은 영원
바다의 성자 | 우리에게 미리 정해진 목적이 있을까 | 멀리 돌아온 길 | 영원한 순간 | 가장 높고 영원한 사랑 | 스피노자와 헤어지는 밤

추천사

김경집(인문학자)

철학은 골치 아프고 어렵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지은이는 조붓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로 철학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이끌어 간다. 딱딱하고 어렵다 여기는 스피노자조차 어느 틈에 우리 곁으로 우리 삶으로 스며들어 만나고 느끼게 해 주는 ... 더보기

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철학 박사)

스피노자는 요새 ‘핫(hot)’한 철학자다. 숱한 베스트셀러들이 스피노자의 철학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이해하기가 무척 버거운 사상가다. 그럼에도 그의 철학은 인기를 끈다. 막막한 미래, 신산스러운 현실을 ... 더보기

책 속으로

스피노자는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중심에서 만날 수 있는 근원적인 것으로 욕망을 생각했습니다. 이성은 단지 욕망이 원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 작동하는 우리 영혼의 브레인이며, 감정은 욕망이 얼마나 성취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눈금에 해당할 뿐입니다. 욕망은 늘 영혼의 중심에 있습니다. 욕망이 실현되면 기쁨이, 또 욕망이 뜻을 이루지 못하면 슬픔이 찾아오며, 결국 그런 욕망의 성취가 감정으로 표현될 뿐입니다. _ 81쪽

선악의 모든 기준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집니다. 물론 주지하다시피 대자연에는 그 자체로서 선한 것도, 그 자체로 악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스피노자는 ‘온갖 감정에 대비한 모든 치료법’을 제공했다.
_버트런드 러셀

[스피노자의 사색은] 고달픈 세상에서 제정신 차리고 사는 데 힘을 보태며,
아득한 절망의 늪에 빠져 무기력해진 경우에는 무력감을 치유할 해독제가 되기도 한다.
_버트런드 러셀, 『러셀 서양철학사』 중에서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결과가 초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빠지게 되는 끝 모를 열등감, 자신의 존재 가치를 멸시당한 후 느끼는 불쾌감, 그리고 자신을 멸시한 대상에게 품는 증오감……. 이러한 느낌들이 우리에게 치명적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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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직을 하고 엄마와 직장인으로 바쁘게 살다보니  24시간을 깨알같이 쪼개어 써 본다지만 하루는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슬픈 건 욕심껏 책읽기의 시간을 빼기가 힘들어 마치 수험생들의 쪽잠처럼 책읽기도 그러하다는 사실이지요. 읽다가 잠에 들고 읽다가 집안일을 하러 가고 읽다가 지하철에서 내리며 이번에 <<욕망하는 힘, 스피노자 인문학>>를 다 읽었습니다.   어쩜 우리도 생각해 봤을 수도 있으며 생각해 볼 수 있음직한 논리라고 우쭐거려 보기도... 더보기
  • 스피노자의  [에티카-윤리학] 을 작가가 설명한 스피노자 입문서이다. 인간의 욕망과 감정 이성의 관계를  가장 잘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예화를 통해 설명해 준다.  과거의 후회에 대한 자기자신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때의 역량에 관하여 '왕성한 식욕을 가진어른이 이유식만 먹었던 어린 시절을 후회하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을 한다. 자신의 역량을 키움으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고  슬픔을 다루는 방법에 복수심과 자기 연민의 방법이 아닌 그 감정과 상황의 진정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고 한다. ... 더보기
  • 스피노자의 철학을 발을 내딛어 보는 철학 입문서.  ​스피노자 하면 단번에 3대의 사과 중 하나의 사과가 떠오르지만, 그보다 앞서 <강신주의 감정수업>(2013,민음사)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스피노자를 모르는 사람도 그의 명언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하여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라는 그의 명언은 유명하지만 그가 써놓은 저작이나 철학에 대해서는 간략히 도덕책을 통해 배우기는 했지만 쉬이 접근하기는 힘들었다. 강신주 ... 더보기
  • 욕망하라~~ li**x00 | 2016-04-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스피노자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전, '사과나무'입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 책을 보기 전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스피노자의 전부였습니다. 스피노자가 철학자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의 철학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 있는 것처럼 스피노자는 인간의 지극한 감정인 '욕망'에 주목하였습니다. 저자는 '욕망하는 힘'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흔히 '욕망'이라고 하면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인류의... 더보기
  • 요즘 내 삶은 조금 고달프다. 바쁜 것도 한 이유가 되고,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래저래 상처도 받게 된다. 나는 잘 하고 있는데, 노력하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은 그것도 몰라주고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미움이 자꾸 쌓여갔다. 미운 데는 많은 이유가 있었다. 이렇게 해야 하는데, 왜 저렇게 하고 있는지, 왜 말은 그렇게 하는지, 돌이켜보면 별것도 아닌데 나는 기분이 상해 있었다. 이런 때는 책도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날 잡은 한 권의 책은 잠을 줄여서라도 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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