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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사람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 박승애 옮김 | 한스미디어 | 2017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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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071900(116007190X)
쪽수 444쪽
크기 131 * 190 * 27 mm /41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終わった人 / 內館牧子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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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제 겨우 쉰하나. 나는 끝난 사람이 되었다.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출세를 위해 살았던 한 남자의 삶을 추적한 소설 『끝난 사람』. 도호쿠 지방 출신으로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형 은행에 입사해 한동안 승승장구하다가 임원 진급을 눈앞에 두고 출세 경쟁에서 패해 자회사로 좌천된 이후 정년을 맞이한 다시로 소스케. 그가 온갖 역경을 딛고 출세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 아니라, 야망을 이루지 못하고 불완전 연소된 채 회사에서 버림받은 은퇴 이후의 삶을 담고 있다.

대형 은행의 임원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자회사로 좌천되어 정년을 맞이한 다시로 소스케는 취미도 친구도 없이 평생 일만 하고 살아온 탓에 무한정으로 주어진 시간 앞에서 삶의 방향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다. 못 다 이룬 꿈을 찾아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하고 싶지만, 그런 마음과는 달리 이미 ‘끝난 사람’ 취급하는 주변 분위기로 인해 의욕마저 잃은 상태다. 이대로 늙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헬스클럽에 등록하고 구직 활동에도 나서 보지만 공허감은 커져만 간다.

우여곡절 끝에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찾아간 문화센터에서 우연히 동향 출신의 여인을 만나 연모의 정을 품고 있던 와중에, 같은 헬스클럽에 다니던 젊은 벤처 기업 사장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지는데……. 누구나 현역에서 은퇴하는 시기가 오게 마련이다. 이 책은 갑작스런 은퇴의 충격과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이 작품은 영화 《링》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2018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가의 말

젊은 시절에 수재 소리를 들었든 못 들었든, 미인이었든 아니든, 일류 기업에 근무했든 아니든 모든 인간의 종착역은 대개가 비슷하다는 것. 종착지에 도달하기까지의 인생은 학력이나 자질 등 수많은 운 등에 영향을 받고 격차니 손득이 있었겠지만, 사회적으로 ‘끝난 사람’이 되고 나니 다 똑같았다. 일렬횡대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종착지에 도달할 때까지 잘 굴러온 인생들은 오히려 ‘일렬횡대’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힘들어 했다.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공부를 하고 아등바등 출세를 향해 몸부림을 쳤던가. 혹시 종내에는 이렇게 ‘일렬횡대’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과연 그렇게 피나게 살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끝난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확실히 머리에 떠올랐다.

목차

1~12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추천사

하시모토 고로(요미우리 신문 특별편집위원)

"60대인 내 자신이 벌거벗겨진 기분이 들 정도로 무섭고 리얼하다."

오야 에이코(평론가)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오는 노후 생활을 슬프면서도 톡톡 튀게 쓴 작가의 필력에 박수를 보낸다."

니시다 사요코(작가)

"정년을 맞는 남성들에게 경쾌한 갈채를 보낸다. 다시로의 경험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책 속으로

나는 ‘보통반’ 시절 열다섯 때부터의 인생을 돌아보았다. 사회적으로는 ‘엘리트’의 중심을 걸었고 늘 조명이 쏟아졌다. 재미있었다. 그러나 사회의 전성기는 짧다. 한순간에 불과하다. 그 열다섯 살부터 계속해 온 노력과 단련은 사회에서 이런 최후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었단 말인가. 이렇게 끝이 날 줄 알았다면 남부 고등학교고 도쿄대 법학부고 일류 은행이고 다 필요 없었던 것 아닐까? 사람은 장래를 모르니까 노력을 할 수 있는 거다. 일류 대학을 가든지 어떤 코스를 걷든지 인간이 가는 길은 큰 차이가 없다. ‘남는 꽃도 지는 꽃’이다. 전...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일본 15만 부 장기 베스트셀러!
2018년 '히로스에 료코' 주연 영화 개봉!
'은퇴'를 앞둔 남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감동적인 인생 드라마

“나는 끝났다. 뜨겁게 열심히 의욕적으로 일을 한 사람일수록 허탈감과 공허함은 깊게 마련이다. 더 이상 직장인으로서의 장래는 없다. 겨우 자회사의 사장이나 전무가 되는 것이 고작일 터였다. 이런 일이 예순다섯쯤에 일어난 일이라면 모를까, 이제 겨우 쉰하나에 ‘끝난 사람’이라니.” - 본문 중에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공통적인 고민인 ‘은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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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하신 부모님의 모습이 다시 떠오르는 책이어서 당시엔 미처 헤아리지 못한 심정을 상상해보며 읽었다. 어머니는 몹시 즐겁고 행복하게 바로 자신의 영역을 바꾸고 신나하셨는데 아버지는 그렇지 못하셨다. 특히 기억이 나는 장면이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신 아버지께서 전혀 안 보시던 텔레비전 드라마를 거의 몽땅 정주행 하시더니, 몇 달 후 시청 소감을 발표하신 장면이다. “정말 나쁜 인간들이 어떻게 하면 남을 괴롭히나 연구하는 내용이 많더라. 볼 게 못된다.”   드라마를 엄청 사랑하는 가족이 없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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