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MD의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우다영 소설집

우다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2월 14일 출간
클로버 리뷰쓰기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정가 : 14,000원
    판매가 : 12,600 [10%↓ 1,400원 할인]
  • 혜택 :
    [기본적립] 700원 적립 [5% 적립]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추가적립 안내 [회원혜택] 회원 등급 별, 3만원 이상 구매 시 2~4% 추가적립 안내 [리뷰적립]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최대 300원 추가적립 안내
  • 추가혜택 : 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추가혜택 더보기
  • 배송비 : 무료 배송비 안내
  • 배송일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기준 지역변경
    당일배송 지금 주문하면 오늘(13일,목) 도착 예정 배송일정 안내
  • 바로드림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 안내 바로드림 혜택
    휴일에는 바로드림 픽업으로 더 빨리 받아 보세요. 바로드림 혜택받고 이용하기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8094(8932038090)
쪽수 306쪽
크기 124 * 188 * 24 mm /31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어떤 이야기에도 끝은 없어요.
분명히 다른 곳으로 이어진 길이 있죠”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미로 속
아름답게 펼쳐지는 영원의 순간들
세련된 문체와 신비로운 형식으로 주목받아온 우다영의 두번째 소설집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문학과지성사, 2020)이 출간되었다. 2014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첫 소설집 『밤의 징조와 연인들』을 출간한 이후 2년 만의 신작이다. 2019년 여름 이 계절의 소설로 선정되었던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과 2020년 현대문학상 후보작이었던 「창모」 등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이 세계를 논리적 인과관계가 아니라 무수한 우연의 집합으로 묘사해온 우다영은 이번 소설집에서 다양한 시공간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미로처럼 엮어 또 다른 세계의 가능성을 형상화한다. 이곳과 저 너머의 “세계가 이어져 있고” 그 경계가 “눈꺼풀 한 겹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매혹적인 이미지와 몽환적인 전개 방식으로 그려낸다(「해변 미로」). 그러므로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을 읽는 일은 눈을 감아야만 들여다볼 수 있는 세계의 이면을 작가의 섬세하고 지적인 문장을 따라 경이롭게 감각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곳의 현재뿐 아니라 다른 곳의 과거와 미래까지 두루 조망하며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획득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초대된다. 우리는 기쁘게 입장한다. 그리고 밤으로, 밤 너머의 밤으로 진입한다. 끝나지 않은 밤이다. 책을 덮어도 끝나지 않을 밤이다. _한유주(소설가)

우다영의 소설이 매혹적인 이유는 우리가 지각할 수 없는 삶의 순간들을 아름답고 충실하게 그려내기 때문이다. 텍스트의 무한한 가능성에 일순간 아득함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그것들이 연결되어 탄생한 하나의 세계는 우리에게 놀라운 경이감을 선사한다. _조대한(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예전에 꿈에 관해 쓴 「암시」라는 글을 여기에 적는다. 네 개의 주석을 달고 싶어서.

읽고 싶은 글을 쓴다. 걷는 사람을 쓴다. 길에 대해 말하자면 한편에는 사랑스러운 네가 있고 반대편에는 사랑스러운 죽음이 있다. 떠도는 모든 사람이 길을 잃은 건 아니다.* 여행하는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이방인은 아니다. 나를 먹은 너는 내 일부가 된다. 실수일까 덫일까. 길에는 나란히 수로가 있는 것으로 하자. 물속에서 우는 물고기를 보았으니까. 누구도 물속에 사는 물고기의 눈물을 볼 수 없지만 수백만 년 후에 생긴 근사한 호랑 무늬는 눈물 자국이다. 기도는 기적의 일부. 나무 한 그루를 심자. 잼이 되기 위해 화가 난 호랑이가 서로의 꼬리를 물도록.** 서로를 먹기 전에 하나가 되도록. 선택을 위해 차이를 만들어. 달과 파도의 약속처럼. 아주 천천히 보면 바뀌는 풍경. 영화 속을 산책하는 침략자.*** 영화에 빠진 너의 얼굴은 아무 표정 없는 얼굴 무방비한 얼굴 관찰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얼굴 그 얼굴에 천천히 미소가 떠올랐으면.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불의 가장자리가 되기보다 가여운 소문이 되길 원한다. 망설임을 망각한다. 피로와 근육만이 남은 산책자가 이 정교한 꿈을 눈치채면 나는 내가 쓴 글을 지우고 더 이상 읽고 싶은 글이 하나도 없는 세상에 잼 한 통만이 그립고도 징그러운 암시로 남아 마침내 잼을 좋아하는 너를 떠올리지만 그건 선택과는 무관한 일이다.

또 언젠가 어쩌다 적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메모를 가져온다.

네 사람은 같은 시간을 다르게 지나왔다.
다르게 기억한 것일까.
아니면 정말 다른 세계였을까.

또 항상 마음에 맴돌던 목소리를 옮긴다.

세상의 모든 해변이 얼마나 닮았는지,
또 우리가 간직한 이야기는 얼마나 겹쳐져 있는지.

이런 글들을 나열하며 이것이 하고 싶은 말이라고 말한다.

살짝 꼬인 채 연결된 당신을 만나려고.

꿈은 밤보다 길고, 어떤 하루는 영원과 같다.

2020년 겨울에
우다영

목차

당신이 있던 풍경의 신과 잠들지 않는 거인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해변 미로
밤의 잠영
창모
사람이 사람을 도와야죠
밤은 빛나는 하나의 돌
메조와 근사

해설 | 아름다운 이야기의 미로_조대한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추천사

한유주(소설가)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초대된다. 우리는 기쁘게 입장한다. 그리고 밤으로, 밤 너머의 밤으로 진입한다. 끝나지 않은 밤이다. 책을 덮어도 끝나지 않을 밤이다.

조대한(문학평론가)

우다영의 소설이 매혹적인 이유는 우리가 지각할 수 없는 삶의 순간들을 아름답고 충실하게 그려내기 때문이다. 텍스트의 무한한 가능성에 일순간 아득함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그것들이 연결되어 탄생한 하나의 세계는 우리에게 놀라운 ... 더보기

책 속으로

눈부시게 밝은 한낮의 빛 속에서도 심해처럼 차갑고 무서운 상상을 했어요.
-「밤의 잠영」

사람은 단순한 하나의 면이 아니라 보는 방향에 따라,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이 되는 입체이고,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양과 위치가 끊임없이 변하는 유동체이며, 때로는 평행한 여러 가지 상태로 동시에 존재하는 가능성들의 집합임을 깨달았다.
-「창모」

모든 일은 지나가고 나면 우리 안에 남아 우리의 일부가 될 테니까. 사라지는 건 결코 우리가 아니니까.
-「사람이 사람을 도와야죠」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희미해지는 기억...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현실 너머의 세계에서 발견한 의미들

우다영의 소설 속 인물들은 마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자신이 어디에서 출발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러한 과정에서 겪는 행복과 불행의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 거듭하여 질문하기 때문이다.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의 ‘나’는 바다를 향해 가던 중 마부에게 짧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 날 친구의 딸이 말에게 머리를 밟혀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하필이면 그때 아이가 승마용 안전모 대신 자신이 선물한 페도라를 쓰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유부남과 사귀고 있었던 나는 그 사고... 더보기

Klover 리뷰 (0)

북로그 리뷰 (1) 전체보기 쓰러가기

북로그 리뷰는 본인 인증 후 작성 가능합니다.
책이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은 비공개 처리 될 수 있습니다.
※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앨리스 앨리스" ki**kk | 2021-0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제목과 표지에 홀렸다. 저항도 부정도 하기 싫을 만큼 홀린 상태가 좋다.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불러도 보았다. 자꾸만 기대와 상상이 부풀어 올랐다. 혹시나 짐작만큼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 않다면 기꺼이 스스로 양념을 더하겠단 괴상한 다짐도 했다. 그런 다짐이 불필요할 만큼 8개의 단편들은 새로운 시공간의 반짝이는 조각들처럼 생명체들처럼 유영하고 교차하며 정신을 들뜨... 더보기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쓰기 나의 독서기록 보기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안내

교환/반품/품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서양도서-판매정가의 12%, ②일본도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바로가기

  • 우측 확장형 배너 2
  • 우측 확장형 배너 2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