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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자들의 도시

양장
주제 사라마구 지음 | 정영목 옮김 | 해냄출판사 | 2020년 12월 16일 출간 (1쇄 2007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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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3378296(8973378295)
쪽수 431쪽
크기 148 * 210 mm /53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Ensaio sobre a lucidez / Saramago, Jos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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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알레고리와 패러독스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눈뜬 자들의 도시』리커버 스페셜 에디션!
“세상의 모든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눈뜬 자들의 도시』는 2007년에 첫 출간되어 2020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눈먼 자들의 도시』와 함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눈뜬 자들의 도시』 리커버 스페셜 에디션은 그사이 바뀐 한글 표기법을 현재에 맞게 수정하고 일러스트 표지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가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눈멀고 난 후의 전복과 혼란을 다루고 있는 반면,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는 “세상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백색투표라는 ‘눈뜬 자들’의 공격, 그리고 권력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전작에서 눈멀고 난 후의 약탈과 방화, 강간 등을 경험한 이들은 이제는 두 눈 부릅뜨고 우왕좌왕하는 권력자들을 주시한다. ‘권력’과 ‘제도’를 거부한 이들에 대한 보복으로 이뤄지는 포위와 감금은 한낱 무용지물일 뿐, 결국 국가 이성의 이름으로 치러지는 ‘정당한 암살’로 소설을 마무리하며 작가는 세계화 시대의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주제 사라마구가 문학으로 일궈낸 ‘인간의 조건 3부작’의 시초, 『눈먼 자들의 도시』 완결판으로서 알레고리와 패러독스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하나의 발길질로, 분노와 저항의 표현으로” 썼다고 말하는 사마라구는 이 작품을 통해 민중에 의해 포위된 권력, 서구에 의해 좌우되는 경제적 세계 통합에 반항하고 있는 것이다.
“무적의 작가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작”이라는 《커커스 리뷰》의 평처럼 작가의 냉철한 비판 정신과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 있는 이 작품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대문호의 깊이와 넓이를 느낄 수 있는 대작이다.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는 대화와 서술을 끈질기게 따라가 작품을 완독한다면, 전복된 세상을 그려낸 전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통렬함을 넘어 다시 한 번 거침없는 문학의 힘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가들은 백지표보다는 기권표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기권표야 뭐라고 둘러대도 상관없으니까. 사람들이 내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든다고 하지만, 백지표야말로 가장 민주적인 것이라는 점을 난 믿는다.” _ 작가의 말

상세이미지

눈뜬 자들의 도시(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눈뜬 자들의 도시 … 9
옮긴이의 말 … 428

추천사

뉴욕타임스

“무명의 도시, 익명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만약…… 한다면’을 다시 한 번 선보이는 작가의 상상력과 익살스런 블랙유머.”

타임

“투표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꼭 읽어볼 만한 시기적절한 정치적 우화.”

퍼블리셔스 위클리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선보인 알레고리를 뛰어넘어 현장감이 있는 작품. ”

커커스 리뷰

“무적의 작가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작.”

어슐러 르 귄 , 가디언

“번뜩이는 위트와 가슴을 두드리는 위엄, 그리고 자신의 예술세계조차 가로지르는 위대한 아티스트로서의 담백함으로 소설을 완성하는, 우리 시대의 현자 주제 사라마구의 생동감 넘치는 우리 시대 이야기.” _

책 속으로

투표소는 음침한 뜰을 내다보는 좁은 창문이 두 개밖에 없어 화창한 날에도 공기가 답답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거기에 눅눅한 느낌까지 보태졌다. 게다가 어떤 불안까지 감돌았다. 이곳 사람들이 하는 표현으로, 공기를 칼로 자를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_ 10쪽

혼란과 망연자실, 또 조롱과 경멸의 분위기가 북에서 남까지 전국을 휩쓸었다. 나쁜 날씨 때문에 가끔 지연된 것 외에는 아무런 사건이나 동요 없이 선거를 치렀던 지방에서는 평균과 거의 다름없는 결과가 나왔다. 제대로 표를 찍은 사람 숫자도 평소와 비슷했고, 고질적인... 더보기

출판사 서평

눈먼 자들의 도시에 일어난 의문의 백색 혁명!
권력의 우매함과 잔인함을 풍자한 블랙 유머의 역작

눈뜬 채로 눈이 하얗게 멀어버리는 ‘실명 전염병’이 도시에 퍼질 당시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권력자들은 사건에 대한 무언(無言)의 함구령을 내리고 기억 저편으로 지워버린다. 어느덧 4년 후 선거일, 수도의 정치를 평가하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중 83퍼센트가 백지투표를 던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또다시 ‘백색 공포’로 두려움에 떨던 우파, 좌파, 그리고 중도 정당의 정치인들은 당황해하며 우왕좌왕하면서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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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줄거리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백색 실명 사건 이후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사람들은 그 몇 주간의 경험들을 기억하고 싶어 하지 않아 했고, 백색 실명으로 정부의 무능함이 증명된 이후 두 번의 선거를 치렀다. 수도권 선거인단 83%가 소리 없는 항의로 백지투표를 했고, 정부는 선거사상 유례없는 백색 투표율에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국민의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국민을 비난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한 번 더 백색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백색 실명으... 더보기
  • 눈뜬 자들의 도시, 포위당하고 차단당하고 둘러싸이다         전에는 백색실명 전염병, 이번에는 백지투표라는 전염병이었다. 비가 오던 어느 토요일, 수도의 사람들이 어떤 조직이나 단체와도 상과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백지투표를 해버렸다. 무효도 아니고 기권도 아니고 백지투표라니, 그것도 70% 이상의 백지투표였기에 정부는 즉각 소집되었다. 13퍼센트의 지지를 얻은 우익이고 9퍼센트를 얻은 중도정당이고, 2.5퍼센트를 얻은 좌익정당이고 가릴 바가 없었다. 모든 정치권은 백색 투표가 대체... 더보기
  • 눈뜬 자들의 도시 ds**gi | 2021-01-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눈먼 자들의 도시"의 4년 후의 이야기인 "눈뜬 자들의 도시". 그러나 "눈먼 자들의 도시"와 상관없이 읽어도 무방한 책이다.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된다. 수도 지역의 정치를 평가하는 선거에서 80%가 넘는 백지 투표가 발생된다. 정부는 백지투표 사태의 제대로 된 원인파악을 하지도 않은 채, 주동자를 찾으려고 했다. 그런 와중에 4년 전에 백색 전염병으로 눈이 안보였을 당시 눈이 보였던 의사 부인이 있었다는 편지를 받는다. 그리고 그녀가 살인도 저질렀다는 내용도 함께 ... 더보기
  • 눈뜬 자들의 도시 wl**f | 2021-0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눈먼 자들의 도시 그 4년후의 이야기인 눈뜬 자들의 도시를 완독하였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눈이 멀게되었을 때 생기는 일들을 흥미롭고 현실적으로 다가가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해주었다면 눈뜬 자들의 도시는 정치권들의 악독한 모습과 시민들을 나몰라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회의 문제점을 들여다보게 해주었다. 이야기는 백색 질병으로부터 4년후 선거날로부터 시작된다. 사람들이 모두 짠 것처럼 4시에 투표를 하러 나오는데 더 놀라운 것은 전체표의 약 80%이상이 백지투표였다는 것이다. ... 더보기
  • 눈뜬 자들의 도시 qw**37999 | 2021-0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눈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 정영목 (옮김) | 해냄 (펴냄) 전작인 <눈먼 자들의 도시>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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