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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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 2019년 선정
600년 넘는 시간을 서울에 자리잡고 있는 궁들의 이야기
궁은 서울에 있는 5개의 궁을 소개하는 쉬운 역사 여행 책이다. 나는 항상 이곳에 있었다라는 책의 표지처럼 궁들은 600년이 넘는 그 시간들을 선조들과 같이 보냈고 기억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 속에 불타고, 없어지고 다시 지어진 조선의 역사이며 대한민국의 조상으로 궁을 통해 조선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건물 이야기에는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이 함께한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모두 타 고종이 다시 지을 때까지 273년을 폐허 속에 있었고 창덕궁과 경희궁이 조선의 정궁의 역할을 했고 대한제국이 선포되면서부터는 경운궁(덕수궁)이 황궁이 된다. 이렇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누가 태어나고 죽었고 어떤 정치적 명령이 내려졌는지를 확인하면서 조선 519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궁의 모습은 사진이 아닌 수채화로 표현되어 한 편의 그림책을 보듯 궁을 읽을 수 있고 기와나 단청은 원래의 색이 아닌 현대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이 책은 조선의 역사와 그 시간을 함께한 궁을 이해하는 책으로 조금은 친근해진 우리들의 궁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궁을 이해하는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창경궁 돈화문 앞 하늘을 사랑하는, 긴 시간을 버텨온 궁이 사랑받기를 바라는 사람
그림작가 조은지: 세상의 모든 길고양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더 열심히 여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
그림/만화 조은지
목차
- 1장 궁
궁이란 / 5개의 궁 / 궁의 구조 / 궁의 요소 / 영의정의 일기 / 어느 왕의 일기 / 왕과 신하의 복식
2장 경복궁
경복궁 / 광화문 / 흥례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 / 자경전 / 자선당 / 태원전 /
경회루와 후원 / 건청궁과 향원정/ 집옥재 / 깁경당과 함안당 / 궐내가가사, 수정전 / 장고와 소주방
3장 창덕궁
창덕궁 / 돈화문 / 인정전 / 선정전 / 희정당 / 대조전,경훈각 / 선원전 / 성정각 / 낙선재 / 후원 /궐내각사
4장 창경궁
창경궁 / 홍화문 / 명정전 / 문정전 / 경춘전,환경전 / 퉁명전,양화당 / 영춘헌,집복헌 / 춘당지
5장 경운궁(덕수궁)
경운궁 / 대한문 / 중화전 / 즉조당 / 함녕전 / 정관헌 / 석조전
6장 경희궁
경희궁전도 / 경희궁 / 현재의 경희궁 / 과거의 경희궁
7장 조선
조선과 세계 / 15세기 조선 / 16세기 조선 / 17세기 조선 / 18세기 조선 / 19세기 조선
책 속으로
1441년 7월 23일 자선당에서는 맑은 아이의 첫 울음이 들렸다. 세자(문종)와 세자빈 권씨 사이의 아들(단종) 이었다. 세자 나이 28세에 얻은 첫 아들로 왕(세종)도 세자도 신하들도 모두 기뻐했다. 왕께서는 매우 기쁜 일이라 죄인들을 사면하는 것이 옮으나 죄를 사하는 것은 군자에게는 불행이고 소인배에게는 다행이라 하시며 사면을 하지 않겠다 하셨으나 신하들이 모두 사면을 요청해 근정전 앞에서 사면을 행하는 교서를 발표하셨다.
1427년 세종이 아들 문종을 위해 지은 곳으로 근정전을 기준으로 동쪽에 있다고 해 동궁이라 불렀다. 동쪽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다음 대를 이을 왕을 의미하며 자선당은 자비로운 성품을 기른다는 뜻이다. 자선당은 업무를 보는 비현각과 나란히 위치하며 세자가 교육을 받는 세자시강원(춘방),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세자익위사(계방) 등이 담으로 둘러져 있다. 문종은 세자 시절 이곳에서 단종을 낳았으며, 경복궁 재건 후에는 순종이 왕세자 생활을 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건축가가 철거해 자기 집 앞에 재설치 한 후 ‘조선과’이라는 이름의 미술관으로 사용하다 1923년 관동 대지진 때 불타 없어지고 기단석만 남았는데 1996년 반환돼 건청궁 청휘문 앞에 기단과 주춧돌만 놓여있다.
출판사 서평
‘궁’ 조선의 역사를 말한다.
역사가 가진 시간성에 대한 증거로 건물을 든다면 조선 역사의 시간성의 증거는 서울에 있는 5개의 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그리고 경희궁이다. 이들 궁에는 27명의 왕의 정치와 생활 그리고 그들 가족들의 생활 모습이 담겨있다. 이 책 ‘궁’에서는 5개의 궁을 통해 조선을 들여다본다.
궁을 역사와 함께 읽기 전에 궁의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양 내 궁들의 배치는 최초 경복궁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사직단을 동쪽에는 종묘를 둔 것에서 시작해 창덕궁을 경복궁 동쪽으로 창경궁은 창덕궁의 모자란 공간을 채우는 궁으로 만들어졌다. 더불어 궁 안의 건물들의 구조, 문의 종류, 지붕의 종류를 확인해 어느 궁에서나 건물의 건축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경복궁은 세종 중심의 이야기이다. 근정전에서 왕위에 오른 세종은 아들 문종을 위해 세자궁인 자선당을 지었고 단종은 경회루에서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넘겨주었다. 이런 경복궁은 임진왜란 이후 273동안 폐허로 남아있다가 고종에 의해 다시 지어진다. 책 속에 나오듯이 영제교 오른쪽 아래 등 부분에 상처가 있는 천록상은 다시 지어질 때 지금의 자리로 되돌아온 조각이다.
창덕궁은 조선과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한 궁이며 근대화 이후 최후의 왕족들이 살았던 공간이기도 하다. 더불어 후원 영역이 보존되어 있어서 인공적으로 만든 공간이 아닌 자연을 품 안으로 들여 즐기는 조선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경희궁들도 자기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이런 궁들의 역사를 조선왕조실록의 실제 사건부분과 일반적인 설명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각색된 실록 내용은 건물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채화로 표현된 건물들의 모습은 그 시대의 느낌을 전달해준다. 더불어 마지막 7장에는 짧게 조선의 역사를 세계적 사건과 더불어 세기별로 설명해주고 있다.
1장 궁을 통해 궁의 일반적인 모습을 이해하고 7장을 통해 간략한 조선의 역사와 왕들을 확인하고 난 후 2장부터 각 궁들을 읽어 본다면 좋을 것이다. 또한 조선왕조실록 부분의 내용은 아이들 또는 같이하는 궁 여행 친구에게 알려주기에 부담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는 조선 역사서는 아니다. 가볍게 궁 여행에 들고 가서 건물의 특징을 이해하고 역사를 살펴보다가 궁금한 내용들이 생기게끔 만들어줄 작은 궁 도우미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078638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3월 22일 |
쪽수 | 123쪽 |
크기 |
202 * 201
* 14
mm
/ 34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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