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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전의 책 김태용 연작 소설집

틂 창작 문고 8 | 양장
김태용 지음 | 문학실험실 | 2018년 09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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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5622788(1195622783)
쪽수 186쪽
크기 115 * 183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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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가장 독특한 작가의 신작 소설집!
2005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해 [한국일보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한 바 있는 김태용 소설가의 세 번째 소설집이 나왔다. “21세기 한국문학을 열어나가는 작가 중 가장 별종이라는 데에 이견을 낼 사람은 많지 않을 것”(김현문학패 선정의 말)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태용 작가는 이번 작품집으로 그 평가의 당위성을 선명하게 증명해낸다.

서사 평형 상태를 유지할 것.
우리가 무엇을 쓸 때 무엇을 쓰지 않을 수 있을까.
[…]
우주의 엑토플라즘 같은 지구의 음향 인플레이션 속에서.
도착한 뒤 바로 떠났던 사람들.
미래의 조상이 흩뿌려 놓은 우주의 정념이 이끄는 대로.
우리가 무엇을 읽을 때 무엇을 읽지 않을 수 있을까.
서사 평형 상태를 무너뜨릴 것.

「사운드 에세이」 중에서

목차

1. 사운드에세이
2. 음악유령부글부글
3. 음악 이전의 밤
4. 사육을 거부당한 개들의 아침
5. 화해불가 Fiction for Film
6. 튀니지 색채

해설 : 이름 이전의 웅성거림 _ 유운성(영화평론가)

출판사 서평

언어의 폐허, 폐허의 언어에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
김태용의 소설은 그간 “음절과 발음의 차원에서 부서지고 무너지는 언어의 궤적 속에서 역설적으로 차이와 잠재성을 생성하는” 전위적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문학의 최전선을 이끌어왔다. 이번 소설은 이러한 언어 실험의 극명한 선취를 다시 한 번 정초하게 보여줌으로써, 과잉된 드라마(서사)가 범람하는 작금의 문화 현실 속에서 현대 소설이 나아갈 하나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둘로 잘린 음악의 상처로부터 유령이 깨어난다. 자신이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말은 아직 음악이 되지 못한 음악이 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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