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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맛의 멋을 찾아 떠나는 유럽 유랑기

문정훈 지음 | 장준우 사진 | 상상출판 | 2021년 06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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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938730(1190938731)
쪽수 304쪽
크기 152 * 223 * 21 mm /55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스페인을 이해하는
문정훈, 장준우 두 남자의 유랑기
“스페인다움을 찾으려면 시골로 들어가야 한다”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는 스페인다움의 실체를 찾기 위한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의 여행기다. 그러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유명한 관광 명소를 찾는 여행과는 거리가 멀다. 그들의 여행에는 분명한 주제가 있다. ‘진짜 스페인’을 찾는 것, 그리고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스페인을 이해하자는 것이다. 때문에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 문정훈과 기자 출신 셰프 장준우의 여행은 다소 색다르고 특별하다.
이 책에는 스페인 사람들의 삶이 들어 있다. 무더운 기후 탓에 점심을 먹고 해가 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시에스타,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스페인의 일반적인 식사 패턴 등 우리와 다른 스페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스페인이라는 유럽 국가에 어째서 빠에야 같은 쌀 요리가 존재하게 되었는지, 스페인의 사과주 시드라와 프랑스 사과주 시드르와 사이다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으며, 스페인의 햄이라고 할 수 있는 하몬이 한국에서는 하몽으로 불리는 이유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속속 들어 있다.
유머러스한 문정훈 교수의 입담과 장준우 셰프의 아름다운 사진이 만나자 진짜 스페인의 얼굴이 보인다. ‘삐쩍 마른 이탈리안 셰프와 얼굴 하얀 농대 교수는 믿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문정훈 교수의 얼굴은 충분히 검고 장준우 셰프는 삐쩍 마르진 않았으니 믿어봐도 좋다. 두 남자의 폭넓은 지식이 기반이 되어 스페인을 더 깊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

스페인이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맞이하는 법

1부 북스페인 대서양에서는 ‘바스크’와 ‘깐따브리아’, ‘아스투리아스’를 중심으로 독자들이 스페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 음식문화를 알면 그 나라가 보이는 법이다. 스페인은 한국과 견줄만한 먹보의 나라지만, 하루에 세 끼만 챙겨 먹는 한국과 달리 스페인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섯 끼를 섭취한다. 이런 식문화의 영향 탓인지 밤이면 대부분의 활동이 종료되는 여타 유럽 국가들과 달리 스페인은 밤 문화가 발달했다. 이렇듯 1부에서는 스페인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독자들에게 낯선 스페인의 포문을 열어준다.
2부 레온-엑스뜨레마두라는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의 스페인 여행이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의 일부임을 알 수 있다. 여행이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자 사람을 만나러 가는 과정이다. 그들이 만난 이들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의 삶과 변화를 조명한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고는 달라지기 마련이며 우리는 매 순간 선택에 기로에 서 있다. 스페인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하고 또한 포기할까. 그들이 추구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스페인을 2부에서 만날 수 있다.
3부 안달루시아는 무어인들의 영향을 가장 많은 곳으로 1, 2부와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베리코 돼지와 하몬, 오렌지 와인, 올리브 오일 등 조금 더 구체적인 탐구가 들어가 있다. 한 번쯤 들어보고 접해보기도 했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정보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올리브 오일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어떤 올리브 오일이 좋은 것인지는 몰랐던 독자들에게 유용한 팁들도 들어 있다.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는 크게 총 3장으로 나뉘며 스페인의 시골로 들어간다. 식문화를 통해 스페인을 알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어째서 그들은 스페인다움을 찾아 시골로 들어가는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오랜 속담처럼,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는 ‘스페인다운 것’과 ‘스페인답지 않은 것’을 찾아 스페인 더 깊숙이로 들어간다. 누군가는 의문을 품기도 할 것이다. 스페인은 아름다운 볼거리가 넘치는 나란데 굳이 시골을 일컬어 ‘진짜’라고 칭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이다. 도시는 변화를 가장 먼저 목격하고 동시에 흡수하는 곳이다. 도시와 변화는 떼려야 뗄 수 없으므로 변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곳도 도시다. 물론 시골도 그에 따른 변화를 맞고 있다. 하지만 도시보다는 그 속도가 느리며 기존의 것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시골에서는 완전한 탈바꿈이 아닌 융화가 이루어지는 이유다. 그런 매력이 우리를 시골로 이끈다.
시골에서는 스페인다운 삶이 유난히 잘 느껴진다. 스페인 사람들은 성미가 불같고 한국과 일 처리를 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스페인 사람들의 ‘집념과 완성도’는 약속 시간을 제대로 맞춘다거나, 짐을 분실하지 않는 데에서는 발휘되지 않는다. 다만 호텔 정원에서 치즈와 와인을 가져가 먹어도 되냐는 질문에 화난 듯이 눈을 부라리며, “여긴 너희 집이야. 맘껏 먹어. 빨리 정원으로 나가!”라고 소리친다.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여유롭게. 투박한 듯해도 애정이 느껴지는 그것이 바로 스페인다움 아닐까.
이렇듯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
선정 및 수상내역
-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상세이미지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시골 여행을 시작하며

Part 1 북스페인 대서양
스페인다운 것, 스페인답지 않은 것

1. 바스크
두랑고에서 출발
핀초스
바스크의 재래돼지
마스카라다 덴다
레쿤베리 마을
아수르멘디 레스토랑
에네코 레스토랑
쵸코
산 세바스티안: 쵸코를 가다

2. 깐따브리아
산토냐 항
산토냐의 안초아

3. 아스투리아스
뽀오 마을
바다의 등대: 막시네 호텔과 식당
비디아고 마을
시드라
시드라 양조장을 가다
리바데셀라 마을
뷔리 할머니네 식당
도리따 할머니네 목장

Part 2 레온-엑스뜨레마두라

4. 레온
히메네스 마을
호세의 목장
천천히 오래 기른 맛의 성지 ‘엘 카프리쵸’
천천히 오래 기른 맛을 기억하며

5. 엑스뜨레마두라
라 베라
피멘톤
라 베라식 가스파쵸
E-90번 고속도로
데에사
소사 씨의 거위 농장
빠야레스 마을잔치

Part 3 안달루시아

6. 안달루시아
아라세나 마을
이베리코 돼지와 하몬
하부고의 오렌지 와인
바실리포 올리브 농장
론다의 호텔: 꼬르띠호 살리나스
안달루시아의 해바라기
보데가스 라모스-파울

7. 지중해
안달루시아의 지중해: 에스뻬또
안달루시아의 태양

에필로그: 시골 여행을 마무리하며

책 속으로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아침을 7시쯤에 가볍게 먹는다. 출근하고 10시 반쯤에는 아점을 먹는다. 오후 2시가 되면 점심을 먹는데, 그들이 가장 성대하게 먹는 식사가 보통 점심이다. 전채, 메인, 그리고 디저트와 커피까지 주로 3품 코스 요리로 식사를 한다. 오후 6~7시에는 점저를 먹는데, 간단한 음료와 타파스 요리를 먹으며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점저를 끝내면, 저녁 9시가 돼서야 본격적인 저녁 식사가 시작된다.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것이 스페인의 일반적인 식문화다.
- p.32, 「핀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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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은 내 여행스타일을 비춰보면 이번 생에 이런 여행은 혼자서는 해 볼 수 없을 것 같은 맛난 여행길이다.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이자 푸드비즈니스랩 소장인 문정훈 저자가 글을, 셰프 겸 푸드라이터, 장준우가 사진을 찍었다. ‘농대 교수와 셰프’, 이 신기한 조합의 스페인 시골여행은 일반 여행에세이와는 사뭇 다른 결을 완성하고 있다. 사진들을 보고 내용을 읽다보면 이렇게 둘이 만나면 이런 내용이 나오는 구나하고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다.   ... 더보기
  •       아랍의 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 스페인!   플라멩코의 열정적인 춤과 각 지역마다 다른 고유의 언어, 문화, 공통된 언어를 함께 사용하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생각나게 하는 곳이다.   여행은  그 목적에 따라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느낌을 달리 받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만난 책은 모두가 알고 있는 대도시의 스페인이 아닌 진정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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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협찬 #진짜스페인은시골에있다       이 책에는 소위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가 없다. 다만 스페인 시골을 다니며 나와 장준우 셰프가 관찰하고 경험했던 햇볕, 바람, 흙, 농부, 그리고 그 농부가 생산한 결과물, 즉 음식의 이야기를 담았다. 관 이 책이 우리의 여행 문화를 좀 더 다양하게 바꾸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광명소에서 멋진 사진을 찍는 것보다 그곳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여행은 어떨까? _작가의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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