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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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몸짓 하나 달라졌을 뿐인데
프레젠테이션은 놀라운 결과로 이어진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 싶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던 당신을 위한 맞춤 솔루션
당신은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편인가? 잘하지 못한다면 혹시 자신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탓해본 적은 없는가? 멋지게 프레젠테이션 하는 사람을 부러워 해본 적이나 발표력 부족으로 곤란한 경우를 겪어본 적은 없는가? 그런데 왜 당신이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잘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지 의아했던 적은 없는가?
프레젠테이션이란 ‘그 행위를 통해서 청중을 설득함으로써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남을 설득한다는 것은 남의 마음 그 자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선 그것에 충실해 보자.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결과는 그다음에 생각하고 대처해 볼 일이다.
저자는 강산이 한 번 바뀌었을 세월 동안 강의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자신 있게 말한다. “준비해도 프레젠테이션을 못 하게 태어난 사람도 없지만, 준비 안 해도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도록 태어난 사람은 없다.”
이 책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리고 그동안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한 번이라도 질의응답 시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저자는 프레젠테이션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청중의 질문에 대해 능숙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훌륭한 발표는 능숙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질의응답 시간을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보충하고 풍성하게 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면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더 빛날 것이다. 그런데도 이를 간과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라. 그동안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무엇이 문제였는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은 없었을까?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려면 철저하게 목표 지향적이어야 한다. 프레젠테이션의 목표는 청중을 이기기 위한 것도, 당신의 현명함을 자랑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최종 목표는 청중에게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 공감을 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역시 ‘그렇다면 어떻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바로 이 책이야말로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이라는 결과로 이끄는 갈증을 가장 시원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지난 14년간의 산업교육 전문 강사 생활,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너 경험 속에서 이런 욕구와 욕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때로는 방법을 제안하며 가끔은 윽박지르며 그들과 함께 고민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트레이닝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그들의 자세와 기술에 보람을 느끼며 ‘어떻게 지도해야 프레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을까’, ‘그들은 왜 프레젠테이션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걸까’, ‘저런 동작이나 행동을 하면 좋은 것을 알면서도 왜 시도하지 않는 걸까’, ‘그의 어떤 행동을 바꾸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을 달라 보이게 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그런 고민과 경험이 쌓이면서 바꿀 수 있는 것들과 바꿀 수 없는 것들을 구분하게 되고 마음먹기와 훈련을 통해서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게 되었다. 그래서 시도해도 쉽게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바꾸라는 무리한 요구는 버리고, 실천 가능한 것들만 시도해도 그들의 프레젠테이션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다만 잘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는 선천적인 능력 혹은 자질은 분명히 있다. 그래서 트레이닝 중에 어떤 학습자들에게는 “좋은 자질을 주신 부모님께 오늘 전화해서 감사함을 표현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그런 자질을 갖추고 태어난 이들에게 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을 쓴 저자 또한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선천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단언한다. 한때는 프레젠테이션 때문에 긴장하고 두려워하며, 한 다음에 좌절한 적도 많이 있었다. 다만 좋은 선배들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철저하게 훈련받았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지금은 프레젠테이션 기술에 대한 전문가로서 강의하고 클리닉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는 14년간 교육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힘들어하고 두려워서 꺼리는 사람들, 좀 더 잘하고 싶어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클리닉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먹고 시도하면 분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담았다.
앞서 말했듯 저자는 1년에 200일 정도를 사람들 앞에 서서 강의한 지 10년이 넘었으나 그는 지금도 새로운 청중 앞에서 강의를 시작할 때면 뜻밖에 많이 긴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긴장하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때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다수의 사람들 앞에 서면서 긴장하지 않을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긴장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는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기술이다.
‘프레젠테이션 경험이 많아 익숙해졌다’는 말은 ‘프레젠테이션 경험이 많아서 긴장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고 ‘프레젠테이션에서 느끼는 긴장에 익숙해졌다’는 의미다. 그러니 자신만 떨고 긴장하고 실수한다고 자책하지 마라. 아직까지도 프레젠테이션은 말하기의 영역이고 말하기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능력이라고 단정 짓기 때문이다. 더불어 말하기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단지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익힌 적이 없고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의 고수는 선천적인 재능이 아니라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내는 평범한 길을 갈 때 탄생한다’는 사실만 기억하라.
당신의 고수에 대한 의지와 열망에 더해, 이 책이야말로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들어 줄 최고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승주
저자 박승주
전북대학교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마쳤다. 삼성생명, 웅진코웨이 등 기업에서 주로 영업과 교육 분야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14년째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협상, 설득력과 관련된 연구와 저술 활동 중이다.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에 출강하고 있으며, SBS〈김미화의 U〉, MBC 〈TV 특강〉, 산업 방송 채널i의〈산업 특강 시즌1, 2〉등 다양한 방송강의를 해왔다. 현재 산업교육전문기관 B&I컨설팅의 CEO로서 프로그램 개발과 산업교육 전문 강사를 육성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과 기술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다’는 그는 발표 기술은 설득력, 협상과 함께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저서로는《협상의 지혜》,《발표 기술》,《행복한 2등의 성공법칙》,《유쾌한 승부》,《발표의 정석》, 역서로는 《이기는 협상기술 101가지》 등이 있다.
목차
- 004 PROLOGUE 프레젠테이션이야말로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는 일이다
PART 1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해 갖추어야할 4가지 기본
012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에서 벗어날 것
019 지피지기 백전불패,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할 것
027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의 기본을 지킬 것
033 프레젠테이션의 목표를 명확하게 할 것
PART 2 프레젠테이션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도입부, 성공으로 이끄는 법
042 성공을 예견하는 인사법은 따로 있다
045 입장을 별 것이라고 여기면 큰코다친다
048 떨리는 목소리는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054 아무 옷이나 입어도 프레젠테이션만 잘하면 된다는 건 착각이다
PART 3 프레젠테이션의 효과적인 구성은 바로 이것
062 도입부에서는 이렇게 집중시켜라
071 짜임새 있는 본론은 이런 구조로 만들어라
077 마무리를 감동적으로 이끄는 방법
084 연결부를 자연스럽게 관리하는 법
PART 4 성공하는 프레젠터가 반드시 익혀야할 표현스킬
092 집중을 부르는 단순하고 명쾌하게 표현하는 법
098 다양한 표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법
107 이것이 신뢰감을 주는 음성 표현이다
112 시선을 통해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법
119 제스처와 표정을 잘 활용하는 법
129 자신도 모르게 프레젠테이션을 망치는 나쁜 습관
136 연습은 실전 같이, 실전은 연습 같이 할 것
PART 5 청중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의 기술
146 당신 혼자 말하고 있다면 그건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다
154 청중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기술
162 청중의 관심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법
168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당신만의 시간이 아니다
PART 6 완성도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4가지 준비
176 일상이 프레젠테이션이고 프레젠테이션이 일상이 되게 할 것
183 이런 잘못된 표현이 프레젠테이션을 망친다
190 준비하면 할수록 줄어드는 돌발 상황 대처법
197 프레젠테이션을 완성시키는 질의응답 시간 대응법
PART 7 프레젠테이션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성공의 핵심 포인트
208 개인기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행사 진행
214 내용보다 형식이 우선인 보고의 핵심
220 명강사로 인정받는 4가지 포인트
226 핵심이 담긴 짧은 프레젠테이션이 바로 실력이다
238 부록 우수 프레젠테이션 사례: MBA 지원 동기 발표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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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매우 뛰어난 트레이너다. 병원에서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 스피치 클리닉을 운영했을 때 사람들 앞에 서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던 이들을 몇 번의 클리닉으로 병원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강의하는데 문제없게 만드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이 책에는 그의 그런 놀라운 경험이 담겨 있어 PT, 면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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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PT 기술을 학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발표 현장은 생각보다 많은 변수와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육현장에서 많은 트레이닝 경험을 가진 저자가 최대한 그런 상황과 변수를 고려해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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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를 잘하기 위해서는 2가지 중 하나를 갖추어야 한다. 하나는 부모님께 발표하기 좋은 언변과 자질을 받아 태어나는 방법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 경험 많은 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이다. 첫 번째 조건을 갖추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에게 이 책은 좋은 코치가 옆에서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하듯 PT를 익혀갈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책 속으로
‘내가 프레젠테이션만 좀 잘했다면 지금보다 여러 가지로 나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 적은 없는가? 그러나 그런 아쉬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 발표력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찌되었건 스스로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최선이다. 그런데 왜 발표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쉽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걸까? 10년 가까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가르치면서 알게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발표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이 있다는 사실이다. 먼저 발표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부터 풀어보자. p.14-15
프레젠테이션의 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하라. 발표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설득이 중요하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다음에 얻어야 할 결과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정하고 발표를 준비하라. 그리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발표할 것인지 결정한 다음 어떻게 발표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을 발표할 것인가’이다. p.39
사람들 앞에 서서 바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지 말고 잠시 머릿속으로 ‘좋았어’를 외쳐라. 실제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아주 좋은 기회를 얻었고, 당신의 모습을 청중들은 멋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 발표가 끝나고 나면 당신은 능력에 대해 인정받게 되고 사람들은 당신의 제안에 동의할 것이기 때문이다. p.59
청중의 좌석이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면 한 라인에 2~3초 정도 머무르면서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초반에 청중과 눈을 마주하려고 하지 말고 아직 긴장 상태라면 청중의 머리 위를 본다든지, 책상을 본다든지 하는 청중 근처의 대상을 쳐다보면서 진행한다. 그러면 쉽게 긴장을 이길 수도, 청중도 ‘자신들도 바라보면서 프레젠테이션한다’는 느낌이 들게 할 수 있다. p.117
프레젠테이션은 절대로 일방통행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질문으로 청중의 관심을 잡아두고, 참여시켜서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 그리고 질문으로 설득하라. 청중이 답변을 통해 인정한 것은 대부분 청중의 공감을 얻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p.153
“사람들은 짧은 말만을 기억하려고 한다.” 수상자들에게 수상 소감을 짧게 이야기하라고 부탁하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총 연출의 말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정말 짧은 말을 잘 기억한다.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길고 장황한 발표는 청중의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많이 남기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시상식장의 수상자도, 언론에 인터뷰하는 사람도 아니고 청중을 설득하는 발표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보를 전달하고 자기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 그러나 시간을 초과하는 것은 어느 상황에서도 발표자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p.171
아무리 좋은 임기응변도 예방보다는 못하다.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라.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적고, 그 예방책과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써보아야 한다. 사전에 발표장을 답사하고 할 수 있다면 그곳에서 실전과 같은 리허설을 하라. 외부에서 프레젠테이션한다면 한 시간 정도는 일찍 도착해서 환경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발표 준비는 잘했는데’라는 아쉬움은 정말 무책임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일들에 대해서 대비하라. 물론 예상치 못한 일들도 당신이 예측하고 대비하면 예상했던 일들이 될 것이다. p.196
기본정보
ISBN | 9791188230396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01일 |
쪽수 | 250쪽 |
크기 |
151 * 221
* 17
mm
/ 59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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