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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왜 그곳인가? 왕릉 조성 경위를 통해 본 조선 왕릉 비사

양장
황용선 지음 | 청어람M&B | 2021년 03월 30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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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419700(1186419709)
쪽수 464쪽
크기 181 * 248 * 42 mm /124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조선의 왕은 어떤 자리에 잠들었는가?
그들은 죽어서도 최고의 자리로 갔을까?
단 한 권으로 보는 왕릉 조성 경위와 탄생 비화!
저자는 2009년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우리나라에 있는 조선 왕릉을 모두 돌아보았다고 한다. 저자는 왕릉을 둘러보며 생긴 궁금증 중 왕릉의 자리가 어떻게 정해졌으며, 그곳에 위치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떠했는지 집요하게 추적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모았던 자료와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한 권의 책이 발간되었다.

사람은 살아서는 물론이고 죽어서도 좋은 자리로 가야 한다. 그래서 풍수적으로 길한 묏자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임금의 무덤은 이미 자리한지 오래 되었어도 흉한 일이 계속된다면 옮겼다. 정치적 잇속이나 시기심 때문에 옮겨지기도 하였다. 살아 있을 때 조선의 지존이었더라도 결국 죽은 자의 갈 곳은 산 자가 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왕릉의 풍수적 요점을 정리해 서술하고, 그곳에 오기까지의 사연들을 들려준다. 왕릉은 아무 말 없이 그곳에 자리하지만, 많은 사연을 갈무리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답사한 왕릉 40기와 연산군·광해군 묘, 그리고 북한에 있어 답사는 못했지만 자료에 의거한 정종의 후릉까지 총 43기의 묘에 대해 서술하였다. 본문이 끝나면 저자가 특별히 준비한 [더 읽어 보기]와 [부록]이 있다. [더 읽어 보기]는 임진왜란에 변고를 겪은 왕릉의 이야기다. 생생함이 느껴지는 그때의 기록들을 보면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이 느껴진다. [부록]은 조선 왕릉의 조성 경위와 변천 과정을 일람표로 작성한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그 정보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다.

상세이미지

왕릉, 왜 그곳인가?(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문
도움말

무학대사가 점지했다는 신후지지
건원릉(建元陵, 태조)
태종에 의해 강제 이장된 능
정릉(貞陵, 태조 계비 신덕왕후)
262년 만에 칭종된 왕의 능
후릉(厚陵, 정종, 정안왕후)
왕릉 최초 수릉지에 조성된 능
헌릉(獻陵, 태종, 원경왕후)
조선 왕조를 100년 연장시켰다는 능
영릉(英陵, 세종, 소헌왕후)
72년을 구천에서 돌다 잠든 능
현릉(顯陵, 문종, 현덕왕후)
몰래 묻힌 무덤에서 진봉된 능
장릉(莊陵, 단종)
시누이 문중 땅에 묻혔다 177년 만에 추복된 능
사릉(思陵, 단종비 정순왕후)
신하의 조상 묘 터에 묻힌 늑장 능
광릉(光陵, 세조, 정희왕후)
조선조 최초 추존왕 능
경릉(敬陵, 추존왕 덕종, 소혜왕후)
남의 묘를 이장시키고 조성된 능
공릉(恭陵, 예종 원비 장순왕후)
위차가 바뀌었다는 논쟁이 있는 능
창릉(昌陵, 예종, 계비 안순왕후)
생사를 언니와 함께하는 능
순릉(順陵, 성종 원비 공혜왕후)
작은할아버지 묘 터에 조성된 능
선릉(宣陵, 성종, 계비 정현왕후)
귀양지 강화에서 이장된 묘
연산군묘(燕山君墓, 연산군, 거창군부인)
서인 묘에서 182년 만에 진봉된 능
온릉(溫陵, 중종 원비 단경왕후)
정적 제거 수단으로 이용되어 천릉된 능
희릉(禧陵, 중종 제1계비 장경왕후)
여인의 욕심과 질투심 때문에 천장된 능
정릉(靖陵, 중종)
남사고가 잡았다는 능
태릉(泰陵, 중종 제2계비 문정왕후)
계모 때문에 효행을 훼방 당한 능
효릉(孝陵, 인종, 인성왕후)
모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능
강릉(康陵, 명종, 인순왕후)
사실상 유일한 동원삼강릉
목릉(穆陵, 선조, 원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
세 모자가 서로 의지하고 있는 묘
광해군묘(光海君墓, 광해군, 문성군부인)
아들 덕에 추봉된 능
장릉(章陵, 추존왕 원종, 인헌왕후)
뱀과 전갈 때문에 천릉한 능
장릉(長陵, 인조, 원비 인렬왕후)
이유없이 지아비와 가장 멀리 있는 능
휘릉(徽陵, 인조 계비 장렬왕후)

조선 왕릉 최초의 동원상하릉
영릉(寧陵, 효종, 인선왕후)
광중과 봉분의 방향이 다른 능
숭릉(崇陵, 현종, 명성왕후)
시신도 식기 전 후비 간택 꼴을 본 능
익릉(翼陵, 숙종 원비 인경왕후)
애틋한 계비와 함께한 능
명릉(明陵, 숙종, 제1계비 인현왕후, 제2계비 인원왕후)
세자빈 묘에서 진봉된 능
혜릉(惠陵, 경종 원비 단의왕후)
조선 왕릉 두 번째 동원상하릉
의릉(懿陵, 경종, 선의왕후)
아직도 지아비를 기다리고 있는 능
홍릉(弘陵, 영조 원비 정성왕후)
왕릉 최초로 천장지에 조성된 능
원릉(元陵, 영조, 계비 정순왕후)
세자에서 황제까지 오른 능
영릉(永陵, 추존왕 진종, 효순왕후)
아버지 때문에 못한 왕, 자식 덕분에 오른 능
융릉(隆陵, 추존왕 장조, 헌경왕후)
흉지에서 겨우 벗어나 천릉한 능
건릉(健陵, 정조, 효의왕후)
세도정치의 희생물로 천릉된 능
인릉(仁陵, 순조, 순원왕후)
두 번 천장한 유일한 능
수릉(綏陵, 추존왕 문조, 신정왕후)
목릉 천장지에 조영된 삼연릉
경릉(景陵, 헌종,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
318년 전 구정릉(舊靖陵) 자리에 조성된 능
예릉(睿陵, 철종, 철인왕후)
초혼장 능을 천장하여 합장한 능
홍릉(洪陵, 고종, 명성황후)
일제가 정한 삼합장릉
유릉(裕陵, 순종, 원비 순명효황후, 계비 순정효황후)

[더 읽어 보기]
변고를 겪은 선릉과 정릉
[부록]
조선 왕릉 조성 경위와 변천 일람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책 속으로

세종은 자신의 산릉지로 택정해 놓은 곳에 소헌왕후의 능지를 정하도록 명한다. 그러나 그곳은 물길(물이 흐르는 곳)이 있고, 물길은 풍수적으로 불길한 곳이라고 음양가들이 만류하였으나 “다른 곳에 복지(福地)를 얻는 것이 선영 곁에 장사하는 것만 하겠는가? 화복(禍福)의 설(說)은 근심할 것이 아니다. 나도 마땅히 같이 장사하되 무덤은 같이하고 실(室)은 다르게 만들라.”고 하교하며, 부모의 곁에 묻히는 걸 고집하였다.
-본문 56쪽

광중에 묘에 성종의 능을 만든다면 인수대비의 입장에서 시숙부(媤叔父=媤三寸)의 묘를 파내는 것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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