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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울을 걷다

권기봉 지음 | 알마 | 2012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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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963549(8994963545)
쪽수 339쪽
크기 165 * 209 * 30 mm /61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무심코 지나친 서울의 일상과 장소, 문화, 의미를 되새기다!
『다시, 서울을 걷다』는 우리가 잘 몰랐던 서울의 살아 있는 역사를 담은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의 저자 권기봉의 신작이다. 저자는 현재 서울이라는 공간과 그 속에 산재한 문화재를 대하는 사람들의 시각과 태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다시 서울로 나섰다. 권력자의 시각이 아닌 이 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우리들’의 입장에서 다시 서울을 걸었다.

본문은 ‘서울지하철’을 시작으로 ‘성수대교’와 ‘세종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서울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고민한다. 그리고 ‘마장동’, ‘어린이대공원’, ‘대학로’ 등 익숙하지만 곰곰이 들여다보면 낯설기만 한 곳을 걸으며 우리가 서울이라는 공간과 역사에 얼마나 무심한지 이야기한다. 그 밖에도 ‘일본대사관’, ‘경성방송국 옛터’ 등을 돌아보며 한국 사회 내부의 문제에 관해 토론하였다.

목차

1부 일상을 걷다
지하철 건설하면 나라 망합니다!
-역사를 안고 달리는 ‘서울지하철 1호선’

성수대교는 그저 흘러간 옛이야기가 아니다
-부실공화국의 증거, ‘성수대교’를 찾아

누가 짜장면을 하찮다 하는가
-지금은 사라진 ‘소공동 차이나타운’을 찾아

그곳에 ‘광장’은 없다
-대한민국 중심 거리 ‘세종로’를 거닐며

더이상 지역 차별의 공간이 아니다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우리에게는 사스보다 더 경계해야 할 증후군이 있다
-신림9동과 압구정동 사이

달동네가 사라진다고 도시빈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을 찾아

2부 장소를 걷다
누가 ‘말죽거리 신화’의 이면을 보았나
-부동산 투기의 현장, ‘강남’을 찾아

기어이 그렇게 해야만 했을까
-서울시청이 부숴버린 ‘서울시청’을 찾아

한국은 테일러 가족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행촌동 ‘딜쿠샤의 비밀’을 찾아

그 많던 건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최초의 엑스포장 ‘경복궁’을 찾아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이
-구로동맹파업의 현장 ‘가리봉 오거리’를 찾아

이곳을 시범 삼아 튼튼히 지으라
-한국 최고最古의 시민아파트, ‘회현 제2시범아파트’를 찾아

3부 의미를 걷다
독재, 흘러간 과거가 아니다
-‘박정희대통령기념 도서관’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을 찾아

이제 잊어도 되는 ‘추억’일까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국가나 민족 간의 문제만은 아니다
-수요시위의 현장 ‘일본대사관’ 앞을 찾아

네거티브 문화유산의 존재 이유
-을사늑약의 현장 ‘중명전’을 찾아

한국 방송의 역사는 그대로 이어진다
-정동 ‘경성방송국’ 터를 찾아

전시되지 않은 역사를 생각한다
-전쟁을 기념하는 ‘전쟁기념관’을 찾아

4부 문화를 걷다
눈썰미를 지닌 이들이 그리운 이유
-사라져가는 ‘피마길’을 걸으며

워낭소리를 대신하는 한숨소리
-사라져가는 땅의 이야기, ‘뚝섬’과 ‘마장동’을 찾아

독재자는 왜 어린이를 사랑했을까
-새로운 변신을 앞둔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민주화운동의 ‘소도’는 어디를 향하는가
-약자들의 안식처 ‘명동성당’을 찾아

그 자체로 한국인의 삶과 함께해온 동반자였다
-리모델링 중인 ‘장충체육관’을 찾아

우생학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경성제국대학’의 흔적을 찾아

책 속으로

지하철 건설하면 나라 망합니다!-역사를 안고 달리는 ‘서울지하철 1호선’
노면전차의 빈자리를 메우고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보완하기 위해 떠오른 대안은 바로 ‘지하철’이었다. 자동차가 나날이 늘어났기 때문에 불붙은 데 기름 붓는 격이 아니고서야 버스를 더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물론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김학렬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는 이 상황을 딱 한마디로 정리했다.
“지하철 건설하면 나라 망합니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고작 255달러에 불과했다. 필리핀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기에 그런 뜻이 담겨 있었어요?”

권력자의 시각이 아닌 수많은 ‘우리들’이 바라본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무심코 지나친 서울의 일상과 장소, 문화, 의미를 다시 떠올린다

기획의도

우리는 고도古都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처럼 역사가 깊은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 서울이 본격적인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것은 조선이 개국하면서 수도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긴 600여 년 전부터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삼국시대 때부터 이 지역을 놓고 패권을 다퉜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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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서울을 걷다 zi**37 | 2015-12-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추천으로 읽게된 책인데 아마 추천받지않았다면 만나지못했을책이 아닌가 싶다 서울을 걷다라는 제목만 보고 서울의 명소를 이곳저것 다녀본 여행에세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책장을 펼쳐서 읽다보니 내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음을 알수있었다 서울은 조선왕조 500년의 도읍이였고 지금도 수도의 역할을 하고있다 그만큼 역사가 살아숨쉬는 도시라고 하루있다 그렇지만 과연 얼마나 역사와 전통이 보존되어있는가 문화재를 대하는 일반인들 그리고 국가의 태도는 어떠한가 일상, 장소 , 의미, 문화를 걷는다는 소분류로... 더보기
  • 다시 서울을 걷다 js**55 | 2013-09-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서울에 가면 우선 주눅이 든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도시이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높은 건물도 많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휘황하다.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어떤 막 속에 갇혀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있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강하게 이질감을 느끼면서 나도 침묵을 지킨다. 볼 일이 있어서 서울에 가면 서울 어디어디를 구경하고 와야지 하다가도 막상 닥치면 어디를 가여 할 지 몰라 허둥지둥 시골로 내련온다.  어디를 갔다 와야 서울을 제대로 봤다고... 더보기
  • 다시,서울을 걷다 ys**5636 | 2013-03-26 | 추천: 1 | 5점 만점에 4점
          가끔 네이버 사이트에 들어와 연대별 변천사가 담긴 서울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 하루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는 실감을 하게 된다.구한말 앙상하게 여기 저기 난맥상으로 얽혀 있는 초가와 광목옷,족두리,곰방대,망건,상투를 튼 백성들의 모습이 일제 강제기에 들어와서는(특히 1920,30년대) 도시계획과 도로확장,신식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모더니즘 서울을 발견하게 된다.나아가 해방후 한국전쟁 와중에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은 온통 휘어지고 뭉개지고 헐린 모습이 위주가 되며 1960... 더보기
  • 다시, 서울을 걷다 wj**bs36 | 2012-1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는 서울에서 살아 본적도 없고 가본지도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물어서 우리나라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이라는 도시를 나는 잘 알지 못한다. 지금 내가 사는 곳도 잘 알지 못하는 것처럼 어쩌면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도 계속 서울에서 지낸다 해도 서울에 대해 깊이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이 들었다. `다시, 서울을 걷다` 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제목 그대로 서울을 걸으며 여행하고 기록해놓은 그런 여행에세이의 책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건 그냥 나의 단순한 생각일 뿐 이었다. 정확히 얘기... 더보기
  •     서울. 대한민국의 수도다. 한 나라인데도 지방과 비교할때 상상을 초월하는 다름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 바로 서울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일년에 한번도 서울에 가기가 힘들다. 아니 갈일이 없으니 가야 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간혹 서울의 번화가나 관광 명소 등을 볼때면 딴나라 이야기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세계속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서울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을 보면 아픔도, 즐거움도 하나의 역사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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