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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소설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1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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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0028679(8990028671)
쪽수 381쪽
크기 140 * 195 * 30 mm /45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厭な小說 / 京極 夏彦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싫은 감정이 넘치는 불쾌한 퍼레이드!
<우부메의 여름>, <항설백물어>의 작가 교고쿠 나츠히코가 선보이는 음울한 미스터리 『싫은 소설』. 인간이 느끼는 ‘싫은’ 감정을 모티브로 한 연작소설로, 일곱 편의 단편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 집안에 나타난 의문의 싫은 아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보살펴온 싫은 노인, 열고 싶지 않은 싫은 문, 싫은 짓만 골라 계속하는 싫은 여자친구, 싫은 기억만 떠올리게 하는 살기 싫은 집 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인간이 느끼는 불쾌한 감정들을 이질적인 존재와 함께 미스터리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각각 독립된 작품이지만, 마지막 장에서 서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다른 작품들에서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려, 이상한 일로 인식되고 표현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세계관을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과 그 역사적 맥락을 통해 설명해왔다. 또한 초자연적인 세계관과 과학적인 세계관 사이에서 방황하고 아파하는 존재들의 치유를 모색해왔다. 이 책에서도 작가의 그런 모색이 이어진다. 무엇이 싫은지, 왜 싫은지, 무엇 때문에 싫은지, 그 싫음의 근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목차

제1장 싫은 아이
제2장 싫은 노인
제3장 싫은 문
제4장 싫은 조상
제5장 싫은 여자친구
제6장 싫은 집
제7장 싫은 소설

책 속으로

――이것이 평범한 어린아이일까?
염소 같은 눈동자. 좌우로 벌어진 눈. 거의 기복이 없는, 구멍밖에 없는 것 같은 코. 그리고 반쯤 벌어진 칠칠치 못한 입매. 그것들이 이상하게 큰 얼굴에 산만하게 배치되어 있다.
거대한 얼굴이었다. 어른의 두 배는 될 것이다.
머리카락은 짧고 가지런하게 잘려 있다. 피부는 창백하고 탄력이 없어 보이는――그렇다, 시체 같은 질감이었다. 눌러도 들어갔던 자리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생기 없는 우레탄 같은 피부.
반대로 몸은 이상하게 작았다. 3세 아동 정도의 크기일까. 다만 머리――라기보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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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작가 ‘교고쿠 나츠히코’ 일본 제일의 음울한 괴작.

“싫어. 싫어. 싫어.”

“읽고 후회하셔도 모릅니다.”

오한, 혐오, 거절……. 모든 불쾌한 감정을 가득 채워 넣은 일본 제일의 음울한 괴작 등장.

집안에 나타난 의문의 싫은 아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보살펴온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싫은 노인, 정말로 열고 싶지 않는 싫은 문,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싫은 조상, 싫은 짓만 골라 그 짓만 계속하는 싫은 여자친구, 그리고 싫은 기억만 계속 떠올리게 하는 정말 살기 싫은 집, 이 싫은 모든 것들이 기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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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싫은소설 ic**l94 | 2013-05-0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원체 어려서부타 책을 가리지 않고 좋아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전부터 시작해 역사서/여행서등을 섭렵하다가 최근 1-2년은 일본 소설류들을 많이 읽었다. 대부분 도서관에서 빌려보곤 하니 최신작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좀 늦게 보는 편이다. 특히 교고쿠 나츠히코의 작품은 제목으로 익숙하고 '항설백물어'는 속편까지 읽었다. 작가의 필력이 대단해 기회가 되면 천천히 다른 작품들을 읽은 생각이었느데 제목도 이상한 '싫은 소설'을 읽게 되었다.   7편의 연작 단편들이 "싫은"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단편집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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