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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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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지음 | 예경 | 2015년 05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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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845289(8970845283)
쪽수 248쪽
크기 152 * 200 * 18 mm /425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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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 그간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한 작가 정현주는 사랑에 대한 되돌아봄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 그리고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사랑은 지금 내 옆의 사람,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줄 사람과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차분히 말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Paperback)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 사랑을 오래가게 하는 힘

서울
여자의 이름은 본래 변동림이었다
남자의 이름은 김환기였다
새로운 인생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시작되었다
남편은 저녁마다 아내에게 이야기가 많았다
어느 날 아내가 구라파에 가고 싶다 말했다

봄의 파리
김환기와 김향안의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
1955년 4월, 향안은 봄의 파리에 도착했다
1956년 5월, 수화가 파리에 도착했다
첫 번째 아틀리에, 뤼 다싸스 90번지
협조,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일
밤의 몽파르나스 거리를 걸으며 수화는 떠나온 곳을 생각했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첫 번째 전시는 센 가에서 열렸다
베네지트 화랑의 마담 루니아
그리고 그들은 지중해로 떠났다
니스, 정오의 라디오 방송
아내는 남편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고단함까지도 고마웠다.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여
수화는 마라톤 선수처럼 그림을 그렸고 향안은 조용했다
두 사람은 함께 같은 것을 좋아했다
뤼 뒤또의 노스탈지, 향수
생 루이 섬의 초록치마
파리의 도서관, 그리고 그들이 정말로 거기 있었다는 실감
앙티브의 피카소 미술관
그랑 팔레, 파리 포토와 호쿠사이

뉴욕
서울로 돌아와 그들은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와우산 꼭대기, 쉼 없는 바람과 잠들지 않던 열정
뉴욕, 이번에는 수화가 홀로 먼저였다
사랑은 여전히 지극했으나 뉴욕의 날들은 팍팍하였다
함께 있어 그들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믿어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 힘을 잃지 않았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왜 이럴까. 요즘 기운을 차릴 수가 없다.’
사람은 꿈을 가진 채 무덤에 들어간다
1974년 7월 12일. 수화의 일기는 멈췄다
그는 거짓말처럼 한순간 사라져버렸다
겨우 꿈에서나 만나지는 사람이었으나

다시 파리
향안을 다시 일으킨 것은 수화였다
슬프다고 하여 향안은 멈추지 않았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몽파르나스와 폐르 라셰즈, 그리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조르주 상드의 편지
세바스치앙 살가두와 렐리아 와닉 살가두

에필로그: 김환기와 김향안 그리고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책 속으로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

어리석게도 한참이나 사랑은 감정의 문제 혹은 감성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김환기 김향안 두 분의 향기를 따라 걷는 길 위에서 저는 알았습니다. 오래가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드는 것은 지성이다, 라는 것. 많은 사람들이 소울메이트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소울메이트를 만나면 우리는 서로를 한눈에 알아볼까요? 꼭 닮은 영혼으로 태어나 말없이도 이해하고 공명하게 될까요? 만나는 순간 당장에 행복해질까요? 영원히 서로 통할까요? 두 분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두 분이 걷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소울메이트란 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작가 정현주가 파리에서 만난
한국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남편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에 담긴
사랑을 지속하는 힘! 그리고 예술을 향한 열정!

사랑은 지성이다!
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 이미 여러 권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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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화와 향안은 매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각자가 알던 것은 함께 아는 것이 되었고 혼자 느낀 것은 이내 둘이 느낀 것이 되었다. 둘의 지성과 감성은 함께 있어 나날이 풍요로워졌다. 문학에 대해서는 아내 향안이 더 잘 알았고 미술에 대해서는 남편 수화가 더 잘 알았다. 둘은 자신이 아는 것을 끊임없이 공유하였으나 수화가 문학을 이해하는 것보다 향안이 미술을 이해하는 것이 더 깊었다. 향안은 부지런히 공부하는 여자였다. -p, 3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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