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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 손원태 회고록

손원태 ,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엮음) 지음 | 최재영 감수 | 동연 | 2020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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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4475690(8964475690)
쪽수 352쪽
크기 152 * 224 * 20 mm /51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남북의 평화체제와 더 나아가 통일을 지향하며…

저자 손원태는 이 책을 왜 저술했는가? 그는 아직도 대한민국에 만연한 가짜뉴스, ‘김일성 장군과 김성주는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는 왜곡을 바로잡고 싶어 했다. 김성주라는 인물을 16세 때부터 만나 친형제처럼 지냈고(그때 당시 손원태는 14세였다), 그 어릴 적 됨됨이와 행적을 지켜보아 오다가 당시 「동아일보」에 기사로도 나온 김 주석의 항일무장투쟁 활동을 가까이서 전해 들었고, 61년이 지난 만년에 다시 만났던 그 김성주-김일성 장군이 동일 인물임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아울러 정적을 무참히 숙청하는 악마 같은 인물이 아닌 인간미가 있고, 주체성에 입각하여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이민위천(以民爲天)으로 표현한 인민을 정말 받드는 그의 통치철학을 곁에서 보고 듣고 이를 널리 밝히고자 했다. 물론 책의 많은 부분은 자신의 어릴 적부터의 이야기와 부모, 형제에 관해, 특히 일제강점기 때의 행적과 그로 인한 투옥생활 그리고 세브란스의전을 거쳐 미국에서 병리학 의사가 된 이야기와 결혼에 관한 것도 서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이 우리 사회에 지금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북의 평화공존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청되는 긴박한 시기에 이 책이 정치적, 군사적인 접근 못지 않게 문화적, 정서적으로 남과 북 사이에 상호 이해를 넓히고 오해는 줄이면서 서로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공헌하기를 바란다. 평화는 대화로부터 시작되고, 대화는 상호 이해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도 잔존하는 적대적인 반공교육의 폐해인 김일성 가짜설에 대해 이제는 그 논의를 종식하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북조선의 명실상부한 국부인 김일성 주석을 폄훼하는 한 대화나 상호 교감은 막힐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 주석이나 북한의 주체사상과 그에 기반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불가피한 선택이나 현재의 고충도 그 나름대로 이해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남북관계, 북미관계로 평화체제, 평화공존이 도래할 것을 숨죽이며 지켜보는 이 시대에 앞으로 평화공존을 넘어 남북의 자주 통일에 이르기를 바란다. 이 책 ?손원태 회고록, 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이 그 한 모퉁이에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손원태

ㆍ 1914년 8월 11일 아버지 손정도 목사와 어머니 박신일 사이에 차남(2남 3녀 중 넷째)으로 서울에서 출생
ㆍ1924년 평양 광성소학교 입학
ㆍ중국 길림 성립 5중학교 입학. 이후 육문중학교 편입학
ㆍ중국 소주(?州) 동오대학 생물학과 입학, 의예과 과정 수료
ㆍ1940년 1월 반일운동 혐의로 사상범으로 체포되어 일본 규수 나가사끼감옥에 4개월간 투옥
ㆍ1940~41년 경성(서울)으로 이송되어 동대문경찰서 관할 유치장에 1년간 투옥
ㆍ1941년 석방 후 일본 동경 와세다 대학 국제학원 일본어 강습소에 입학해 2년간 공부
ㆍ1942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연세대 의과대학) 입학
ㆍ1945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후 의학전문학교 해부학 강사 역임
ㆍ1949년 Northwestern University 의과대학 의학대학원 석사과정
ㆍ1952년 시카고 Cook County Hospital에서 4년간 공부(병리학 전문의)
ㆍ 1952~1972년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출석과 봉사 활동
ㆍ1978년 오마하한인장로교회 장로 임직(부인 이유신은 82년 장로임직)
ㆍ 1991년 5월 11일 첫 방북해 15일 김일성 주석과 61년 만에 상봉 후 의형제를 맺고 1994년 5월까지 매년 두 차례씩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우정을 나눔
ㆍ2004년 9월 28일 90세를 일기로 별세

저자 :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엮음)

본 학술원은 남과 북, 해외동포가 모두 존경하는 항일투사이며 독립운동가인 손정도 목사의 뜻을 기리고자 미국에서 설립되었다. 손 목사가 남긴 헌신적인 애국애족 정신과 실천적 신앙을 우리 민족공동체가 계속 이어가고자 출판, 강연,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활동과 프로젝트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분단된 우리 조국의 자주적인 통일에 기여하고자 지금까지 남과 북,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분단 극복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감수 : 최재영

목차

지은이 소개 손원태 박사
머리말 _ 손원태
책을 펴내며 _ 최재영
추천의 글 _ 김찬희
추천의 글 _ 정운현

1장 김성주를 처음 만나다
1. 나의 유년시절
2. 아버지 손정도 목사
3. 중국 길림(吉林)
4. 조선인길림소년회
5. 민족의 넋을 생각하다
6. 사진 속에 멈춘 시간
7. 도산 안창호 선생 석방운동

2장 추억의 시간과 전설의 시대 - 김일성 장군의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증언
1. 인생의 갈림길
2. 상해 「대공보」에 실린 글
3. 나가사키 감옥에서
4. 인연을 만나다
5.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6. 평양으로 가는 길

3장 김일성 주석을 다시 만나다
1. “어데 가 있다가 이제야 왔소”
2. 친 형님의 심정
3. 산속의 백악관
4. 민족자주정신의 상징
5. 이민위천(以民爲天)
6. 진정한 애국자
7. 깨끗하고 고상한 나라
8. 변함없는 옛정
9. 대동강의 물결을 따라

4장 조국의 화목을 바라며
1. 하늘이 무너지다
2. 평양에서 맞은 팔순
3. 김정일 영도자
4.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부록
손원태는 누구인가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추천사

김찬희(Claremont School of Theology 교수)

저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여러분에게 적극 권해 드립니다.
첫째, 이 책은 남한 사회의 소위 보수 세력에 의해 잔인한 독재자로 묘사되고 있는 북측 지도자 김일성 주석의 평범한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정운현(국무총리 前 비서실장, 상지대 前 초빙교수)

(미국) 도착 이튿날부터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1914년생인 손 박사님은 김일성 주석보다 두 살 아래였는데 두 사람은 길림 시절 형-동생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10대 때 부친을 따라 중국 길림으로 간 김 주석은 그곳에서 청소... 더보기

책 속으로

내가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북조선을 방문하여 60여 년 만에 김일성 주석과 상봉하고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였다. 하루는 저녁 무렵에 아내와 함께 오마하의 지식인층들이 자주 모이는 식당을 들렀는데 안면이 있는 교포들이 나를 둘러싸고 북조선에 다녀온 소감을 물어왔다. 때마침 우리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대학생처럼 보이는 청년들도 호기심이 동했는지 슬며시 우리 자리에 끼어들었다. “이 분이 최근에 북조선을 다녀오신 손원태 선생님이세요”라고 어느 교포분이 나를 소개하자 그 젊은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들은 남한에서 온 대학생들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책을 펴내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손원태 박사는 이 회고록의 집필을 이미 1996년 12월에 끝냈으며, 가장 먼저 한글판으로 출간하기를 원하셨다. 이를 위해 본 학술원의 고문인 클레어몬트대학교 김찬희 교수를 통해 한국의 여러 출판사를 알아보았으나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반북 정서로 인해 출판이 유보되거나 무산되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결국 영문판을 먼저 출판할 수밖에 없었고, 친필 원고가 나온 지 무려 7년 만인 2003년 3월 미국의 McFarland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러나 손 박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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