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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도연·장성규·장항준이 들려주는 가장 사적인 근현대사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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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2623680(8962623684)
쪽수 344쪽
크기 129 * 189 * 21 mm /34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마다 켜켜이 쌓인 개개인의 삶
그 가장 사적이고 은밀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시간
동아시아 출판사의 신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SBS에서 제작·방영하는 동명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방송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맡은 장도연·장성규·장항준 세 사람이 방송 진행에 앞서 자료로 제공 받는 대본을 토대로 하여, 방송 과정에서 이야기꾼과 이야기 친구 사이에서 일어난 상정하지 못했던 케미스트리 작용들까지도 더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방송 제작팀이 공들여 수집하고 정리한 철두철미한 자료에 현장의 목소리가 더해졌으며, 각 방송 아이템을 다룬 PD들이 소회를 담은 PD노트가 더해져, 나무랄 데 없는 한 권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인은 무엇이든지 알고 있다. 알지 못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 뿐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nold Toynbee)의 말이다. 우리는 ‘○○○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책에 한 줄로 새겨진 역사를 배우면서도 그 중심에 선 ‘사람’이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맥락에서 사건을 일으켰는지는 알지 못한다. 〈꼬꼬무〉의 연출을 맡은 최삼호 PD는 “사건의 중심에는 여지없이 ‘사람’이 있다”라는 말로 〈꼬꼬무〉의 기획·제작 의도를 명쾌하게 축약한다. 마찬가지로, 이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근현대사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서 캐치해내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관계가 아니다.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존재했던, 또한 사건 전후에 계속해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그렇기에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은 정보나 지식이 아니오, ‘이야기’ 그 자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시간은 우리에게 역사를 넘어서, ‘우리 자신’을 들여다볼 기회를 선사한다.

상세이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추천의 글 / 장도연·장성규·장항준

들어가며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첫 번째 이야기
보호받아야 할 정조, 보호받을 수 없는 정조: 카사노바 박인수 사건 / 서인희
PD노트 / 안윤태 PD

두 번째 이야기
미궁 속에 남은 정치 테러: 공작명 KT 납치 사건 / 장윤정
PD노트 / 박기영 PD

세 번째 이야기
개돼지보다 못했던 사람들: 무등산 타잔 박흥숙 사건 / 서인희
PD노트 / 안윤태 PD

네 번째 이야기
미워할 수밖에 없는 죄,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서진룸살롱 살인 사건 / 임동순
PD노트 / 유혜승 PD

다섯 번째 이야기
유전유죄 무전유죄!: 탈옥수 지강헌 인질극 사건 / 이해연
PD노트 / 유혜승 PD

여섯 번째 이야기
사람이 증발한다, 지구 최후의 날!: 1992 휴거 소동 / 이해연
PD노트 / 박상구 PD

일곱 번째 이야기
꽃분홍 아지트의 괴물들: 지존파 납치 살인 사건 / 손하늘
PD노트 / 이대성 PD

추천사

장도연(코미디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1부터 이야기꾼 역할을 하면서, 나 또한 시청자들과 함께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다. 여기서 다루는 이야기는 미스터리 스릴러보다 기이하고 웬만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기까지 하지만, 이러... 더보기

장성규(아나운서)

“이거 실화냐?”를 외칠 수밖에 없는 기구한 사연들. 어디서 들어본 듯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몰랐던 그날의 이야기. 기가 막힌 이야기들 속에 기가 막힌 시대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가 만들어낸 이야기는 훗날 어떤 의미로 남을까?... 더보기

장항준(영화감독)

당신이 몰랐던 ‘그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제는 잊히고 만, 기묘하고 흥미진진한 사건의 한 자락을 펼쳐서 파헤치는 본격 역사 미스터리 스릴러. 우리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들의 뒤에는 희노애락과 미스터리가 꼬리... 더보기

책 속으로

역사는 따분하고, 고루하며, 교조적이라는 친구들이 많다. 학창 시절, 달달 외워 시험을 쳤던 기억 때문이리라. 역사는 그렇게 우리의 손을 떠났다. 부디 〈꼬꼬무〉를 통해 과거를 읽는 재미가 복원되길 소망한다. 그 재미가 가족의 저녁 식탁에서,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길 소망한다.
7쪽, 들어가며 중

이러한 구조화된 성차별은 누군가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느껴지기에, 차별이라고 인식하기조차 어렵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의심하고 경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성차별적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쉽게 배우는 역사’에서, ‘쉽게 말하는 역사’로!
시사 교양의 틀을 뒤엎는 전복적인 시도

“텔레비전 시사 교양의 시대는 끝났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수년 전, 어쩌면 십수년 전부터 미디어 전문가들의 일각에서 조심스레 나오고 있던 소리다. 사실 시사 교양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둘러보면 세상에는 온갖 콘텐츠가 넘쳐흐르고, 방송을 포함한 올드 미디어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줄어만 간다. 그러다 보면 방송사는 생존을 위해서 좀 더 ‘안전한’ 길에 더 많이 투자할 수밖에 없다. 자극적인 드라마, 시청률을 많이 뽑아낼 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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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흔히 학교나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연속이다. 역사는 남겨진 기록들을 재구성하는 일이기에 사료와 증거가 많은 현대사로 갈수록 일련의 흐름은 더욱 빈틈없이 채워지지만 그럼에도 공백은 남는다. 예컨대 한국 현대사는 중요한 변곡점인 4.19, 5.16, 5.18 등의 사건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사이의 간극에는, 대다수 국민들의 일상은 그 시절에 어땠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SBS에서 방영된 동명의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역사책에 간촐하게, 혹은 기... 더보기
  • 요즘 신랑이 가장 애정하는 프로그램이 일명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다. 마음이 약한 남편은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눈물바람이면서도 청소기를 돌릴 때 아이들 먹을 것을 챙겨줄 때도 눈을 떼질 못한다. "어쩌면 저러냐, 어쩌면 사람이 저러냐고."라며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줄줄 흘린다. 수십 년이 지난 옛날 이야기에 남편이, 어쩌면 우리 모두가 울고 웃게 되는 것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철 지난 '그날'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대에 돌아보아도 유효한 메시지들과 지금 이 시대에... 더보기
  •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이다. 방송에선 이야기꾼인 장트리오(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의 역할이 돋보이며 긴장감있게 스토리를 끌고가지만, 책은 좀 더 느긋하게, 놓친 부분은 다시 꼼꼼하게 읽어가며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꼬꼬무>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한국의 근현대사를 말한다. 특히 좋은 점은 하나의 사건을 이야기할 때 그 당시의 상황과 사회, 문화적 맥락도 함께 짚어내는 것. 이러한 부분 덕분에 사건을 단지 흥미거리로 소비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해 현실을 되짚어보게끔... 더보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추적하는 것은 역사 너머의 역사다. 어떤 시대적 상황이 우리가 아는 역사적 결과를 만들어냈을까?     꼬꼬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SBS 프로그램이다. 각종 사건을 세 명의 진행자가 각자의 친구들을 초대해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꾸려가는 프로그램이다.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이렇게 세 사람이 매 회 다른 친구들을 초대해서 그들에게 사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같은 사... 더보기
  •   20일 목요일 밤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1번째 이야기로 암살자와 추적자 김구선생의 암살범 안두희와 그 배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평범한 20대 청년 양말장수 곽태영은 안두희에게 칼을 휘둘렀고 병원에 있던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공장은 급하게 처분하고 야반도주하듯 없어졌습니다.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서운 음모에 흥미진진한 역사속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애청자의 입장에서 동아시아 출판사의 신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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