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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노동의 역습 대가 없이 당신에게 떠넘겨진 보이지 않는 일들

크레이그 램버트 지음 | 이현주 옮김 | 민음사 | 2016년 10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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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33511(8937433516)
쪽수 336쪽
크기 147 * 218 * 18 mm /47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Shadow Work/Lambert, Craig,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셀프서비스’라는 이름의 사소한 일들에 점령당한 현대인의 하루!

스팸 메일을 지우느라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는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공인 인증서의 벽에 가로막힌 적이 있는가? 『그림자 노동의 역습』은 바쁜 현대인의 삶을 더욱 분주하게 하는 ‘그림자 노동’의 실상을 파헤친 책이다. 《하버드 매거진》에서 편집자로 20년 넘게 활동해온 저널리스트 크레이그 램버트는 오스트리아의 사회사상가 이반 일리치가 주장한 ‘그림자 노동’의 개념에 착안해 오늘날 현대인이 보수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들로 인해 얼마나 바쁜 나날을 보내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일정 주기마다 바꿔야 하는 패스워드는 갈수록 길어지고 복잡해진다. 이제 특수문자까지 넣어야 패스워드를 생성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고 제품을 구입하면 당연시 들어있던 사용설명서도 요즘엔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아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림자 노동 때문에 할 일이 늘어났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해한다면 일상을 다른 방식으로 구출할 수 있다. 즉 그림자 노동을 선택의 문제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정보혁명과 자동화가 진전되고 있는 지금, 그림자 노동은 사라지기보다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음을 주장한다. 사회가 변화하고 기술이 발달하는 과정의 틈새에서 많은 일이 교묘하게 개인과 소비자에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여유 시간에 셀프서비스라는 이름의 자잘하고 사소한 일들에 점령당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무의식에 가라앉아 있는 그림자 노동을 수면 위로 끄집어낸다.

상세이미지

그림자 노동의 역습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크레이그 램버트

저자 크레이그 램버트Craig Lambert는 저널리스트로 《하버드 매거진》에서 20년 넘게 스태프 필진 겸 편집자로 활동했다.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부터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글을 써 왔다. 하버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책 『마인드 오버 워터(Mind Over Water)』로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뉴욕 타임스》에 기고해 큰 호응을 얻은 사설 「대가 없이 추가된 그림자 노동」을 확장한 이번 책 『그림자 노동의 역습』은 “고용과 노동에 대한 신선한 시각”(《커커스 리뷰》), “시간에 대한, 아니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어 놓을 책”(《뉴요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역자 : 이현주

역자 이현주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 편집국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키신저의 세계 질서』, 『펭귄과 리바이어던』,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매력 자본』, 『대중의 직관』, 『넥스트 컨버전스』, 『증오의 세기』, 『유혹과 조종의 기술』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이 많은 잡일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 13

1 그림자 노동이 밀려온다 27
일과 소비에 24시간 잠식당한 삶 | 현대인은 어떻게 이토록 일을 사랑하게 되었나 | 일자리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 주유가 노동이 되는 과정
*** 셀프 주유기가 주는 교훈

2 집에서: 끝없이 확장되는 집안일 71
거부하거나, 혹은 아웃소싱하거나 | 그림자 노동을 회피하는 비용 | 바빠지는 학부모들 | DIY와 그림자 노동 | 재활용 쓰레기를 씻어서 내놓는 것 | 공터에서 내몰린 아이들
*** 경기장에서 얻는 교훈

3 직장에서: 일자리가 사라져도 일은 사라지지 않는다 125
전문가의 손에서 빠져나오는 전문 지식 | 사무 보조가 떠난 자리에 남아 있는 일들 | 인턴이라는 이름의 그림자 노동자들 | 지금의 전문직은 10년 후에도 살아남을까 | 너도나도 의사가 되는 시대
*** 의학과 의료에서 얻는 교훈

4 시장에서: 고객이 일하는 시대 171
직원 대신 터치스크린 | 서비스가 사라지는 식당들 | 팁을 줄 것인가, 그림자 노동을 맡을 것인가 | 기계와 함께 여행을 |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에는 없는 것 | 직원을 찾아 헤매는 고객들 | 24시간 돌아가는 시장 | 장보기가 노동이 되는 과정
*** 슈퍼마켓에서 얻는 교훈

5 컴퓨터와 인터넷에서: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욱 바빠지는 삶 241
데이터가 지배한다 | 자발적으로 자기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 | 정보 경제 시대의 막대한 그림자 노동 | 비밀번호는 길어지기만 한다 | 당신의 데이터가 인질로 잡혀 있다 | 데이트가 노동이 되는 과정
*** 데이트 세계로부터 얻는 교훈

6 여가의 미래 301
자기만의 삶 속으로 흩어지는 사람들 | 시간을 다시 생각하다

감사의 말 327

추천사

헨드릭 허츠버그 , 뉴요커

그 많던 점원과 은행원, 여행사 직원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들은 비서, 웨이터, 매표원 등과 함께 오래전에 사라졌다. 하지만 그들이 하던 일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른바 고객이라는 사람들이 돈도 받지 않고 자기 시간을 내서 ... 더보기

제임스 애틀러스(작가)

크레이그 램버트는 ‘지금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웃소싱은 끝났다. 이제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온갖 허드렛일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여가를... 더보기

셰리 터클(MIT 과학기술사회학 교수, 작가)

가구 조립에서 여행 예약까지, 그림자 노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의미하며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새로운 표준이 된 다른 모든 것처럼, 그림자 노동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려는 ... 더보기

대니얼 골먼(작가)

크레이그 램버트는 사회학자로서의 능력과 ‘그 많은 시간이 어디로 갔는가?’라는 미스터리를 푸는 탐정으로서의 능력을 겸비했다. 그는 『그림자 노동의 역습』에서 과거에는 기업이 했던 일들을 어떻게 우리가 무심코 떠맡게 되었는지 ... 더보기

올랜도 패터슨(하버드 대학 사회학 교수, 작가)

우리는 살기 위해 일하는가, 아니면 일하기 위해 사는가? 의미 있는 삶을 성취하기 위해 부를 축적하는가, 아니면 부를 마구 축적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삶이 나오는 것인가? 시간은 돈인가, 아니면 삶인가? 『그림자 노동의 역... 더보기

책 속으로

삶은 더 바빠졌다. 하루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24시간인데, 어쩐 일인지 시간이 줄어든 것 같다. 사실 시간이 줄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여유 시간이 줄고 있을 뿐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번창한 시대에 살고 있고, 이 번영이 한가로운 시간을 안겨 줄 게 분명한데 말이다. 하지만 조수가 해안을 침식하듯 새로운 일들이 조용히 우리의 시간에 침투해 여가를 조금씩 빼앗아 가고 있다. 어처구니없게도 우리는 자원하지도 않은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하느라 허우적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 일들은 우리가 깨닫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스팸 메일 삭제, 공인 인증서 설치,
연결되지 않는 ARS 기다리기……
당신은 왜 공짜로 일해 주는가?

▶ 고용과 노동에 대한 신선한 시각. ―《커커스 리뷰》
▶ 시간에 대한, 아니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어 놓을 책. ―《뉴요커》
▶ 온갖 종류의 ‘퍼스널’서비스가 ‘셀프’서비스로 대체되는 순간을, 그래서 우리가 갈수록 무기력해지는 순간을 세밀하게 조명한다. 한두 가지 일을 스스로 해내는 것은 자유와 해방감을 줄지 모른다. 그러나 모든 일에 일일이 신경 써야 한다면 기계의 노예가 된 느낌이 들 것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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