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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에세이 | ( )만큼 ( )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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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소진시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1583793(1191583791)
쪽수 400쪽
크기 128 * 188 * 32 mm /42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모두가 기다려온 정세랑의 첫 에세이!

친구의 도시를 걸으며 정세랑이 만난 이야기보다 더 이야기 같았던 순간들
덧없이 사라진다 해도 완벽하게 근사한 순간들에 대하여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책,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정세랑의 첫 번째 에세이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우리 앞에 도착했다. 정세랑 작가는 여행을 싫어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서 뉴욕까지 날아가고, 이벤트에 당첨되어 런던에도 가고, 남자친구의 유학을 따라 독일에도 가게 되었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여행기가 어쩌다가 9년 동안 계속되었고, 누구나 여행을 그리워하게 된 이때에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덕분에 시간이 크레이프 케이크처럼 쌓여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 묘한 여행기가 탄생했다.

이 책에는 정세랑의 소설들이, 정세랑이라는 작가가 어떻게 탄생하고 만들어졌는지 ‘정세랑 월드’의 모든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지 않았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 가지 않았더라면 쓰지 못했을 것들에 대한 기록이 가득하다. 과거와 미래, 동서 문명, 인간과 환경을 아우르며 이 시대에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런저런 이유들을 투덜투덜 털어놓다가, 결국 조각조각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해버리고 마는 사랑스러운 지구 여행객 정세랑. 좋아하는 것을 한껏 좋아하는 가장 순정한 사람들, 그 순정한 마음에 대한 다정한 기록을 담았다.

작가는 어느 무엇 하나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이 속속들이 시선을 건넨다. 정세랑의 다정한 세계 속에서 우리 모두는 그 순간 가장 특별한 주인공이 된다.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이 갑자기 무너지지 않기를, 어디선가 다정한 대화들이 계속되기를, 지구 구석구석 모두의 반짝이는 안녕을 간절히 바라며, 자신의 ‘최대 가능성’을 향해 빛과 사랑의 방향으로 걸음걸음 걸어나간다. 엉망진창인 세상도 정세랑 작가의 필터와 렌즈를 거치면, 보이지 않던 희망이 발견된다. 같은 지구가 맞나 싶게 특별해 보인다. 그런 눈으로 바라보면 일상도 여행이 된다. 여행이 멈춘 시대에, 비로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 더 큰 사랑을 향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여행. 바로 그때 이 책이 가장 든든하고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의 말

이 여행 책을 쓰며 어떤 장소에 다시 간다면, 하고 여러 번 썼지만 앞으로의 나는 별로 여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 하와이가 아닌 어디라도, 여행의 기회를 아직 더 여행해야 할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싶다. 찾아낸 보물들을 충분히 품고 있으므로 비행기를 덜 타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 한다. 꼭 가야만 하는 취재나 직접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있을 때는 예외를 두겠지만 기본적으로 삼가는 쪽으로 기운다. 그러니 이제 또, 다른 사람들의 여행 책이 달고 맛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필터 삼아 걸러낸 지구의 면면을 살짝 떨어져 탐닉하고 싶다.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그때 남을 발자국들이 가볍고 잘 지워지는 종류이길 가만히 머물며 바라고 싶다.

목차

뉴욕
아헨
오사카
타이베이
런던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어쩌다가 여행 에세이를 9년째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종종 소설보다 뒤에 붙은 ‘작가의 말’이 재밌다는 말을 들어서 에세이도 쓸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예상과 달랐다. 쓰다가 멈추고 쓰다가 지우고 쓰다가 고치며 시간이 흘러버렸다. 이 지난 여행의 기록들은 사실 여행 그 자체보다는 여행을 하며 안쪽에 축적된 것들에 중점을 두고 있는 듯하다.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러 멀리 가서 맞닥뜨린, 이야기보다 더 이야기 같았던 순간들을 마음속 거름망으로 걸러내 정리해두고 싶었다. -8쪽

어쨌든 많이 보고 싶었으므로 여행을 크게 즐기지 않...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이 갑자기 무너지지 않기를,
어디선가 다정한 대화들이 계속되기를.”

지구 구석구석 모두의 반짝이는 안녕을 바라며
빛과 사랑의 방향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여행

독자들이 만든 작가, 독자와 함께 만든 책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에는 유명인의 추천사가 아닌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정세랑 작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가 바로 ‘독자들이 만든 작가’다. 정세랑 작가를 향한 독자들의 사랑은 각별하다.
“천 부도 겨우 팔렸지만 그때도 강렬하게 지지해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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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신해서 더 이상한 일종의 선입견이랄까. 정세랑은 소설만 쓰는 작가야! 전작들보다 길고 평범해진 제목에 낯설어하며 찾아본 책은 에세이였다. 처음 본 생명체인 듯 에세이 앞에서 손이 움칫움칫했다. 읽어 보라고 출간된 타인의 일기 앞에서 망설이는 기분처럼.   현실이 소설보다 덜 극적일 리 없고 정세랑의 시선에 잡힌 장면들이 납작하게 전해질 리도 없다. 여행을 싫어하는 작가의 여행기를 여행을 좋아하지만 갈 수 없는 시... 더보기
  • 무려 9년만에 출간되었다고 하는 정세랑 작가의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는 여행 에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되지만 정세랑 작가는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여행떨떠름자이다. 그럼에도 여행을 하며 보고 경험했던 것들, 느꼈던 것들과 생각했던 것들이 이 책에 차곡차곡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정세랑 작가의 시선, 정세랑 월드에 녹아져있던 현실의 부조리함들을 날카롭게 포착하면서도 끝까지 어떤 다정함이나 선함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놓지 않는 특유의 ... 더보기
  • 정세랑 작가의 에세이로써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가를 보면서 많이 공감하게 되는 나는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찬찬히 나를 돌아볼수 있게 해주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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