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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검객무정검. 4 검이 뽑히다 | 고룡 장편무협소설

고룡 지음 | 최재용 옮김 | 전형준 감수 | 그린하우스 | 2019년 11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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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680466(1196680469)
쪽수 320쪽
크기 150 * 210 * 27 mm /54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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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중국 무협의 전설, 古龍의 대표 무협소설!
“나는 감히 단언한다. 고룡의 이 소설을 아예 안 읽었으면 모르지만 한 번 읽으면 반드시 다시 읽게 된다.”_좌백

인간사와 세정世情에 대한 통찰과 남다른 시각

무협사에 있어서 김용과 비견되는 유일한 작가는 고룡이다. 김용이 무협의 외연을 넓혔다면 고룡은 무협의 깊이를 더했다.
고룡은 인간사와 세정世情에 대한 통찰과 남다른 시각으로 종전의 무협이 그려 내지 못하던 깊이를 보여 주었다.
그런 고룡도 무협을 쓰기 시작한 후 10년 동안은 와룡생과 진청운의 경향을 따라가는 평범한 무협소설가에 불과했다. 그가 작품의 전기를 맞이하고 인간 사회의 깊은 면을 들여다보는 작품을 쓰게 된 것은 고교 시절 은사의 조언 덕분이었다고 한다. 그때까지 무협소설을 밥벌이의 도구로만 여기던 그에게 은사는 무협소설도 쓸 가치가 있고 읽을 가치가 있다고 갈파하며 그런 소설을 쓰라고 충고했다는 것이다. 그 말 한마디에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느낀 고룡은 이전까지의 작풍을 버리고 자기만의 길을 개척했다. 그리고 무협 팬이라면 다들 아는 유명작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에 이 소설 『다정검객무정검』이 있다.
이 소설은 이전까지의 어떤 무협소설과도 다르며 또 어떤 무협소설도 그려 내지 못한 깊이에까지 도달해 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인공을 포함한 모두가 자기만의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악하거나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배신을 일삼는다. 심지어 종전에는 장식품으로만 여겨지던, 그만큼 개성 없이 평면적으로만 그려지던 여성 등장인물들조차도 그러하다. 그들은 하나하나 약점만큼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나름의 이유대로 세상을 살아간다.
‘강호가 어딘지 묻지 마라, 사람 사는 곳 그곳이 바로 강호다.’라는 말의 진의를 고룡은 이 작품으로 보여 주고 있다. 사람 사는 곳 어디나 다 그러하듯 영웅과 협객의 무대인 무림 또한 고통과 실망이 가득한 곳이다.
그런 세계에서 인간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갈 것인가? 그것을 고룡은 유소필위有所必爲, 즉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할 것으로 제시했다.

상세이미지

다정검객무정검. 4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48 거대한 여인
49 각자의 계획
50 다정함이라는 함정
51 의외의 사태
52 함정
53 속임수
54 거래
55 탕부
56 검이 뽑히다
57 불꽃
58 영웅
59 용기
60 우정
61 승낙
62 절초絶招
63 절교
64 재앙
65 이용
66 분노의 불길
67 자초한 모욕

책 속으로

[4권 검이 뽑히다]

한 자루 얇은 검.
무척 가볍고, 자루마저도 가장 가볍고
가장 부드러운 나무로 만들어졌다.
손을 보호해 줄 코등이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가 검을 내뻗을 때
그의 손을 벨 수 있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병기 가운데
이 검을 부숴 버리지 못할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 검이 날아들 때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무척 특별한 검이었으며,
이 세상에서 오직 한 사람만이
이런 검을 사용할 수 있었고,
또 이런 검을 사용할 용기가 있었다.
_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고룡의 작품을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출간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된 일이다. 이는 장르소설 업계뿐 아니라 출판업계에도 전에 없었던 신선한 시도이자 반가운 일이라
할 수 있다.
그간 고룡의 무협소설이 수백여 권 출간되기는 했지만 단 한 차례도 정식 판권 계약을 맺고 출간된 적이 없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출간은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침체에 빠진 국내 무협 시장에 르네상스를 불러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고룡 작가의 후손들이 설립한 고룡저작권발전위원회와의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고룡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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