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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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손종태
저자 손종태 목사는 이십대의 나이에 한 권의 책과 현장을 통해 한국교회 문화사역의 문을 열었으며, 크리스천 포스트지 편집국장, 미국 밸리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예수촌교회 책임목사, 어게인1907 운동 섬김이, 274얼라이언스 설립자 등을 거치며 끊임없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좇아가고 있다. 그에게는 인생의 각 시즌 별로 문화사역자, 부흥운동가, 성령사역자, 연합사역자 등의 다양한 호칭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한국교회에 새로운 운동의 시작을 함께 했던 그의 마음을 변함없이 격동케하는 단어는 하나님 나라, 부흥, 다음 세대, 연합 등이다.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좇아 걸어온 그의 여정, 그의 갈망은 따뜻하고 심지어는 유쾌하기까지 하다. 하나님의 갈망을 이해하는 분명한 길이 여기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장_갈망이 두려움을 이기다
The Passion of the Christ
겟세마네를 거쳐 십자가로
2장_주께서 나를 속이셨으므로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예레미야, 그 서럽고 아름다운 이름
3장_계시적인 비전
4장_소명을 향해
나의 부르심
비전과 소명
5장_성령님, 목마릅니다
성령님을 향한 갈망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6장_뿌리로 돌아가자
연합에 관한 첫 번째 계시
7장_광야에서 들리는 음성
쇼쉬벤(shoshiben)
8장_아무 메시지도 나누지 않는 것이 너의 메시지다
9장_신부의 영성
신부, 신랑에게 사랑을 고백하다
몽골의 추운 밤에 들었던 주님의 음성
신부의 영성 vs 과부의 영성
10장_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묶였던 아버지의 정서가 풀리다
떠남
11장_예수, 잠든 갈망을 깨우시다
욕망과 갈망 사이에서
우물가에서
디베랴 해변에서
돌아가자
에필로그
추천사
-
의식 있는 모든 존재는 ‘갈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의 소원, 바램, 소망을 갖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만 의식을 갖고 있는 존재가 아니지요. 하나님도 ‘갈망’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 바버지의 가장 큰 소원은 그 분의 자녀들이 그 분의 사랑을 받고 온 마음을 다해 그 사랑을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또 하나의 갈망은 하나님의 가족 안에 깊은 평강이 깃드는 것입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사랑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저녁 식사 테이블에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바램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교제 속에 기쁨과 친절이 묻어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도 또한 갈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의 몸의 지체로서 예수님을 나타내는 우리들이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서로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될 때, 세상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의 하나됨이야말로 예수님 마음의 가장 큰 갈망입니다.
이 책에서 손종태 목사님은 갈망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경에 나타나있는 하나님의 갈망을 이해하는 분명한 길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책 속으로
51)
..나는 깨어지기 시작했다..
53 )
부흥을 향한 갈망이 나를 사로잡았다
59)
무엇 때문일까
왜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을까?
우선은 내 생각 깊은 곳에 드리워져 있는 종의 의식 때문일 것이다.
어차피 종이 아니던가?
어차피 그분이 주인이 아니신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믿는 구석이 있다.
나의 기도가 부분적이고 연약해서 응답받지 못했을지라도 그 기도를 시키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 기도는 분명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용도로든 쓰임 받을 것이다.
성도들의 기도에 더해지는 또 다른 향연을 통해서.
62)
교회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가족들의 비행기 표를 끊고, 이삿짐은 배로 부쳤다.
세 식구가 12월말에 한국에 도착했을 때
우리 수중에 남은 것은 40 달러가 전부였다.
집은커녕 방 한 칸도 없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비전만 붙잡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다.
64)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신 본질적인 갈망 중 하나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 내 삶의 데스티니(destiny·운명)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것을 찾고자하는 본능적인 갈망이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것을 찾을 때에만 진정한 만족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65)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비전은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의미와는 사뭇 다르다. 성경은 비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성경적인 의미의 비전.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자신으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아브라함을 이끌어 하늘을 가리키며 비전을 보여주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아브라함 스스로 자신의 비전을 만든 것이 아니다. 비전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지, 자신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86)
모든 것은 거룩하다.
거룩하지 않은 것은 없다.
거룩한 사람에게는.
93)
소명의 첫 번째 징조는 ‘그 일에 완전히 빨려 들어가는’ 욕망이다.
105)
비전과 소명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반적인 성도에게는 하나님께로부터 바로 비전이 임할 수도 있다. 뮤지컬 배우에 대한 비전이 직접적으로 주어질 수 있다. 교수에 대한 비전이 바로 주어질 수도 있다. 축구 선수에 대한 비전이 직접적으로 부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임사역자들은 비전을 받기 전에 먼저 소명을 받는 단계를 거친다. 하늘로부터 내가 모든 삶과 시간을 드려 주님을 섬기는 전임사역자로 부르심 받았다는 소명이 필요하다. 이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자신의 비전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
소명이 다른 직업이 아닌 전임사역자로 주님을 섬길 것에 대한 확증이라면, 비전은 그 소명의 바탕과 범주 안에서 구체적으로 내가 섬길 영역이 무엇인지를 계시적으로 확증 받는 것이다. 나의 비전이 지역교회인지, 선교 단체인지, 가정사역인지, 기독교 저술가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확증이 필요한 것이다.
전임사역자는 소명을 확인한 후 반드시 비전을 찾아야 한다.
106)
바울이 주님께서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회심과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고 난 후 약 12년이 지난 후였다.
집중된 기도가 필요하다. 금식을 하든 철야를 하든 하나님을 향해 갈망하는 마음으로 집중하여 기도해야 한다. 돋보기처럼 기도해 보라. 돋보기는 아무 것도 아니다. 특별하게 귀한 것도, 비싼 것도 아니다. 그러나 돋보기가 한 곳에 초점을 맞추고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면 돋보기를 통해 태양빛이 모여 결국은 불이 붙게 된다. 이 불은 어떤 때 거대한 산불로 번질 수도 있다. 이러한 집중된 기도가 필요하다.
147)
지난 25년 동안의 여정.
결코 평범치 않은 여정이었다.
기질 자체가 평범한 것을 싫어하는데다, 모험심도 많아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비저너리(visionary)로서 살아 온 삶이었다. 한 시즌이 끝나고 다른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내 삶은 극심한 성장통을 겪으면서 허물벗기를 해나갔다. 비전을 보고서는(혹은 비전을 봤다고 생각될 때는) 기존의 삶에서 약간 궤도를 수정하는 정도로는 결코 만족 할 수 없었다. 과거의 모든 것을 던져 버리고 전혀 새로운 미지의 영역으로 뛰어들었다. 때로는 무모하리만큼.
출판사 서평
《갈망을 갈망하라!》
지금 우리에겐 잃어버린 단어들이 적지 않다. 세월의 마모와 함께, 그저 흐르는 대로 흘러가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사라진 단어들…. 그 잃어버린 단어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갈망’이다. 가슴 벅차게 갈망해 본적이 있는가? 개인적·사회적으로 더 높은 차원의 갈망을 갖고 있는가? 그 갈망 때문에 잠 못 이루고, 가슴앓이를 해 본적은? 특별히 크리스천들에게 ‘갈망’이란 단어는 너무나 중요하지만 이제 교회에서도 타는 목마름으로 주님을 추구하는 갈망의 예배자들을 찾기 어렵다. 부흥을 향한 갈망보다는 현실 안주의 목회자와 성도들만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갈망이야말로 우리를 더 높은 영적 세계, 영원한 본향으로 이끈다. 지금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는 갈망을 갈망해야 한다.
《26년의 침묵 끝에 손종태 목사가 내 놓은 단어 “갈망”》
국민북스는 한국교회에 주님을 향한 갈망이 다시 넘치기를 소망하며 2016년 10월 10일 진행교회 손종태 목사의 『갈망』을 출간했다. 손 목사는 갈망의 목회자다. 갈망은 그에게 정말 어울리는 단어다. 젊은 날, 회심 이후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치열한 믿음의 여정을 변함없이 걸었으며 부흥을 갈망하며 ‘어게인 1907’운동을 주도했다. 영원한 집을 향한 갈망은 그로 하여금 다윗처럼 24시간 주야로 예배하는 기도의 집을 시작하게 했다. 그는 1987년 『팝 음악에 나타난 사탄의 활동』을 통해 한국교회 문화사역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부흥과 연합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추구, 헌신의 여정을 걸어왔다. 「갈망」은 손 목사가 26년 만에 쓴 책이다. 갈망이란 단어를 한국 교회에 내놓기 위해 그는 26년의 세월동안 갈망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다시 부흥을 갈망하자!》
손종태 목사는 이 책에서 진정한 성경적 의미의 갈망이 무엇인지를 자신의 영적 여정과 함께 기술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갈망과 더불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과 예수님의 갈망을 자세히 설명했다. 어떤 경우에도 끝내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야마는 아버지 하나님의 갈망을 이해할 때, 인간은 제대로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린 지금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야 한다. 다시 부흥에 목말라 해야 한다. 하늘 아버지 집을 찾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넘치는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저자는 말한다. “나를 만드신 분에게로 가야한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불러내신 분에게로 가야한다.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그분에게로 가야한다. 그래야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이 무엇인지를 찾게 된다.”
* 책속으로 추가 *
165-166)
우리가 때때로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 거기에는 그 상황에 대한 주님의 정보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도 함께 담겨있는 경우가 있다. 그때가 그랬다.
“아무 메시지도 나누지 않는 것이 너의 메시지다”라는 음성을 들었을 때, 내 마음에는 흥분이 일기 시작했다.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음 세대를 일으키려는 주님의 마음.
아비 세대의 희생과 깨어짐을 발판으로 다음 세대를 일으키려는 주님의 마음.
...
그날 밤, 나는 집에서 아내와 함께 이 감동을 나누었다.
“여보, 이것이 주님의 전략이야. 수많은 청년들에게, 다음 세대에게 이와 같은 방법으로 주님께서 그들을 세우기 원하신단 말이야. 이것이 주님의 전략이라고
아비 세대의 자발적인 헌신과 깨뜨림. 그것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가 일어나는 거야! 그들은 아비 세대가 자신들을 세우기 위해 어떠한 희생을 했는지 지켜보면서, 그 유업을 가지고 일어나는 거야! 이것이 주님의 전략이라고!”
나는 흥분하여 아내와 이 얘기를 나누었다.
행복했다.
눈물이 나왔다.
그날 밤 나는 아내와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행복과 설렘으로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231)
긍휼.
그것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 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 9:16)
지난 10년간 이 말씀은 나의 좌우명이었다.
젊었을 때는 하나님의 긍휼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저 내 열심과 노력으로 매달리면 되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는다. 그것이 모든 것을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본정보
ISBN | 9791195741069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0월 10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54 * 227
* 20
mm
/ 51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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