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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재민 지음 | 나무옆의자 | 2014년 06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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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5260218(1195260210)
쪽수 296쪽
크기 145 * 210 * 13 mm /41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불의의 영역과 마주하고 무수한 거짓과 싸우며 진실을 밝히려는 젊은 판사의 이야기!
정재민의 장편소설 『보헤미안 랩소디』. 권력층의 일원인 판사에게조차 사법 체계가 공정하게 작동하지 않는 불의한 현실을 통해 정의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작품으로 제10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직 판사인 저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믿기 어려운 현실,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난치병인 류마티스 진단을 내린 한 의사를 중심으로 끈끈하게 연결된 의료, 종교, 사법, 언론, 정치권력을 상대로 쉽지 않은 싸움을 시작한 젊은 판사를 통해 불의한 시대에 개인의 정의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스물여덟 살의 판사 하지환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사기 진료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류마티스 전문의 우동규가 퇴행성 관절염인 어머니에게 허위 진단을 내려 9년 동안 항류마티스제를 복용하느라 위암까지 걸리게 만든 것이다. 판사로서의 앞날에 대한 우려와 우동규와 싸우다 다칠 수 있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환은 우동규를 사기죄로 고소한다. 그러나 신해지청장은 공소장을 결재하지 않고 우동규의 행위가 명성을 높이고 병원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일 뿐 재산상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기죄가 아니라는 해괴한 논리를 앞세워 그를 처벌할 수 없다고 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허위 진단을 내리고도 아무런 죗값도 치르지 않은 채 버젓이 의사 생활을 계속하는 의사의 모습은 저자가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허구가 아닌 생생한 현실이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사기 진료를 하는 의사를 사법 체계 안에서 처벌할 수 없는 잔혹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개인이 볼품없이 왜소해진 시대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정신분석학을 활용해 개인의 내면에 뿌리 깊이 박혀 잇는 상처의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들이 상처에 공감하고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며 위안을 느끼게 해준다.
수상내역
- 2014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

▶ 『보헤미안 랩소디』 북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목차

친구의 부음
곧게 뻗은 손가락
명의의 두 얼굴
보헤미안 랩소디
고흐의 자화상
배트맨 비긴즈
권총
그 사건의 기억
사기죄의 성립 요건
퀸의 카우치
세 번의 장례식
엄마의 일기장
섹스의 의미
위험한 소년
뮤즈와 데몬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주십시오
Mama, Just Killed a Man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선과 악을 판단하는 것이다.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선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악이 되기도 한다. 합법인 행동이 악이고 위법인 행동이 선일 때도 있다. 한 사람이 선과 악을 번갈아 저지르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런데도 법정에 온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선이고 상대방은 악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더러 자신이 선의 영역에 있음을 선포해달라고 한다. (9쪽)

“우동규의 병원에 다니는 환자 수가 연간 삼만 명이래요. 신해시 인구가 삼십만 명 조금 넘죠? 류마티스 유병률이 일 퍼센트... 더보기

출판사 서평

1억원 고료 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난치병인 류마티스 진단을 내렸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반전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

“선배 어머니의 손가락은 류마티스 환자의 손가락 모양이 아닌 것 같은데.”
우연한 한마디로 마음의 지옥문이 열렸다.
젊은 판사가 묻는다.
불의한 시대에 개인의 정의란 무엇인가.

서른 살의 판사인 하지환은 어느 날 친구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그의 고향이자 그가 판사로 처음 부임했던 곳인 신해시로 내려간다. 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2년 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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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헤미안 랩소디 ga**hbs | 2016-09-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모름지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나 영화 등과 같은 이야기는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사실이고, 그전에 먼저 기대감을 높이는 것도 사실인데 이 책 역시도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소설임에도 소설로만 보기 힘들었던게 사실이다.   사실 의료계 만큼 전문적인 분야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의사의 진단은 환자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일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진 등과 같은 의료 과실이 발생해도 환자가 의사의 잘못을 입증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물며 그 분야의 전문가가 이런 병이다, 그래서 이런 약을 먹... 더보기
  • 현직 판사라는 직업 때문에 작가의 이력부터 나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한 이 소설의 주인공 하지환도 본인을 투영한 인물이기에 판사라는 직업을 그대로 물려주었고,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기에 현실감이 더해졌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일기장에 자신의 글을 보태고 고치고 또 고친 끝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탄생했으며, 작가를 선망하셨던 어머니의 바램을 담은 글이 세계 문학상까지 받았으니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지환은 어려서부터 홀어머니와 함께 지냈다. 넉넉치 못한 삶이지만... 더보기
  • 보헤미안 랩소디 lo**inno | 2014-07-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해마다 출간되는 세계문학상 수상작은 어느샌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빼먹을 수 없어진 이벤트가 되었다. 전혀 다른 내용에 다른 분위기로 각자의 시선을 가진 책들이 인정을 받아 수상됐다는게 작가도 아닌데 재미있게 느껴진다. 올해엔 공동수상작이 나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그 중의 하나로 작가가 판사라는 이력이 인상적이다. 판사 작가님을 처음 만나는게 아닌데도 역시 처음인듯 마냥 신기하다.     책 속의 주인공 역시 판사이다. 본인이 원하던 진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항상... 더보기
  • 보헤미안 랩소디 ls**rry | 2014-07-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새삼 이 말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바로 이곳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진실과 정의가 얼마나 잘 실현되고 있을까. 내가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그 일을 저지른 상대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나의 억울함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내 삶의 굴곡이 평범해 아직은 그다지 억울함이 뼈에 사무치는 일은 못 겪었지만 요즈음 그런 의문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세월호 사태에 대한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요청에 대한 정부의 명확치 않은 태도, 그 일을 바라보는 소위 권력층에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발언들은 ... 더보기
  • 현직 판사의 소설이다. 작가 후기를 보니 세계문학상 1회부터 응모했다. 응모 이유도 작가가 되고 싶었던 어머니를 작가로 만들어드리고 싶어서 엄마의 일기에 그의 글을 보태 공동 저자 형식으로 쓰기 시작한 것이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주인공 판사 하지환의 엄마 일기가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첫 작품이 10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변했다고 한다. 물론 우리가 이것을 확인할 수는 없다.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때 퀸의 노래를 수없이 들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도 이 책의 제목이 퀸의 노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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