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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조종사 요슈타인 가아더 장편소설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 손화수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2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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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885485(1190885484)
쪽수 408쪽
크기 124 * 195 * 31 mm /43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ukkeføreren (2016) / Gaarder, Jostei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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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만약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겠습니까?”
전 세계 4500만 부 베스트셀러 『소피의 세계』 작가 신작
영혼과 외로움, 언어에 대한 아름답고 쓸쓸한 이야기
방대한 서양 철학을 독특한 소설 구조 속에 녹여낸 『소피의 세계』(1991)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요슈타인 가아더의 신작 장편소설 『꼭두각시 조종사』(2016)가 노르웨이 문학 전문 번역가인 손화수의 번역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철학, 역사, 종교, 진화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소설로 풀어낸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노년의 언어학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오늘날 유럽 거의 대부분 언어의 뿌리인 ‘인도유럽어족’을 탐구하며 그의 인생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정교한 내러티브와 메타픽션 구조로 짜인 가아더의 소설은 등장인물들이 어떤 사건과 맞닥뜨리면서 자아와 세계에 대해 성찰해나가는데, 이를 통해 대중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재미를 만끽하면서 사유의 폭을 넓히는 독서 기회를 마련해준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텍스트 곳곳에서 주인공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언어 간의 유기적인 관계성은 나아가,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서도 끊임없이 소속감을 찾고 있는 고독한 그의 삶과 비교되면서, 외로움이란 무엇인지, 무엇이 현재의 우리를 형성하였는지 등 인생에서 숙고해볼 존재론적인 질문들로 이어진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인도유럽어족

2013년 5월, 스웨덴 고틀란드섬

에리크
안드리네
루나르
그레테 세실리에
펠레
안드레아스
스벤오케
욘욘
앙네스

추천사

프로데 솔베르그(주한 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작가인 요슈타인 가아더가 쓴 모던 클래식 『소피의 세계』는 전 세계의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철학의 역사를 처음으로 접하게 해준 책이었다. 가아더가 쓴 책들이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질문을 하고, 존재와 인간의 ... 더보기

VG

『꼭두각시 조종사』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허구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놀라운 소설이자 대담한 프로젝트.

카밀레

첫 페이지에서 이미 무엇이 이어질지 궁금해질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한저 출판사

(언어를 둘러싼) 철학적인 피카레스크 소설, 놀랍도록 기이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요슈타인 가아더의 가장 아름다운 책.

KK

색다르고 재미있는 독서.

책 속으로

문득, 이 편지를 삶이라는 항해의 한중간 지점에서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에리크 룬딘의 장례식에서 당신의 사촌과 처음 만났던 그날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군요. 거기서부터 시작해, 그로부터 10년 후 당신을 다시 만났던 날까지 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할링달에서 보냈던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_15~16쪽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삶을 산다는 것은 서사의 한 장르입니다.
_85쪽

그로부터 일주일 후, 나는 또 다른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60대의 언어학자, 야코브 야콥센은 신문의 부고면에 나온 장례식을 어김없이 찾아간다. 고인과의 추억을 풀어내는 야코브의 유려한 말솜씨에 주위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지만, 장례식이 끝나면 그는 또다시 홀로 남는다. 가족도, 친척도 없는 외로운 삶에서 그와 함께해주는 이는 오랜 벗 펠레뿐이다. 그러나 직설적인 펠레 때문에 야코브는 종종 곤란에 처하기도 한다.
어느 날, 야코브는 옛 스승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런데 그가 스승과의 일화들을 들려주자, 유족들은 왠지 의심의 눈빛을 보내고, 야코브는 어색하게 그 자리를 떠난다. 그날 이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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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두각시 조종사 pw**jang | 2021-01-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소피의 세계>를 재밌게 읽었던 터라, 동일 작가의 작품을 서점에서 만나게 되어 구매하였다.   소설과 철학개론서의 그 중간쯤 어디에 위치할 <소피의 세계>에서부터, 작가는 '소재의 독특성'을 찾아내는 엄청난 능력을 지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 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인도유럽어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이게 뭔말인가 싶다. 내가 소설책이 아니라 언어학입문책을 샀던가?   그 이후 갑자기 또 등장하는 서간체...그리고 장례식. 하여간에 독특하... 더보기
  • 꼭두각시 조종사 aq**0317 | 2021-0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짧은 메모나 메시지 말고 손글씨로 쓰는 편지. 편지를 써본 지가 언제인지...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건 편지라는 아날로그 감성만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 <꼭두각시 조종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난 요슈타인 가아더 작가의 장편소설이에요. 북유럽 소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뭔가 혹한기를 견뎌내는 극한의 감정이 깔려 있는 것 같아요. 주인공 야코브 야콥센은 60대... 더보기
  • 꼭두각시 조종사 se**2001 | 2021-0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소피의 세계의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의 신작 꼭두각시 조종사! 제목이 특이하다. 물론 내용은 제목만큼이나 특이하다. 생각지 못한 반전도 있고 말이다. ... 더보기
  • 꼭두각시 조종사 mn**tn | 2021-0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주인공 야코브 야콥센은 이름이 우스운(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성 언어학자입니다. 이름이 우습다는 건... 저 이름은 예컨대 고골의 <외투>에 나오는 불쌍한 하급 공무원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의 이름과 같은 구조이기 때문이죠. 야콥브의 아들 야코브, 아카키의 아들 아카키... 여튼, 소설은 이제 60대에 접어든 그가 자신의 인생 중 중요 국면을 회고하며, 2인칭 청자를 앙네스로 삼아 보내는 편지 형식입니다. "앙네스"라는 이름은 물론 노르웨이식이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다른 나라의 여성 이름인) 아그네스, 아... 더보기
  • 요즘처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는 소설책이 당긴다. 자신을 단두리 하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읽고 의지를 다져보며 열심히 살아보자 하기에도 제약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라도 그냥 너그럽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작가의 필력을 믿고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데에 소설만큼 제격인 것이 없다. 이 책 <꼭두각시 조종사>를 선택하는 이유를 꼽자면 <소피의 세계>의 저자가 쓴 소설이기 때문이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닌 걸 보면 <소피의 세계>는 꽤 한 시대를 풍미했을 정도로 꽤 영향력이 컸던 작품이었나 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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