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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 우리 사회를 읽는 청춘의 눈

나호선 지음 | 여문책 | 2020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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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700357(1187700355)
쪽수 352쪽
크기 140 * 215 * 27 mm /44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020년의 화두 ‘청년’,
우리 사회를 향해 20대가 던지는 생생한 목소리!
◆ 변방의 한 청년이 경계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뜨거운 외침

2020년 우리 사회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청년’이다. 이는 4월 1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앞 다투어 젊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지는 올해는 여러모로 우리 정치사에서 중요한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이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청년-청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20대 젊은이의 단단한 사유의 결정체가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라는 책으로 높디높은 세상의 문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주인공인 ‘나호선’ 씨는 스스로를 “변방의 경계인”이라 소개한다. 남들이 다 “서울로, 서울로”를 외칠 때 홀로 씩씩하게 부산행을 택했다. “바다가 좋아서” 그리고 “어머니를 ‘어머니의 굴레’에서 해방하고자 하는 자립심”이 작용한 결과였다. 아르바이트와 주경야독으로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새봄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교수와 박사 출신 저자들이 즐비한 출판계에서 이제 “겨우” 석사를 마친 데다 군 입대까지 예정된 상황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모험”일 수밖에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이런 말로 기성세대의 마음을 움직였다.
“20대에게는 ‘기회’를 잡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순박한 사람들에게 행운이 돌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지식과 용기를 전염시키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우물을 바다로 알고 살던 한 청년이 펴낸 배움의 결실이자 자유롭게 읽고 분방하게 쓰기 위해 한 청춘이 지불한 젊음의 가격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평등의 얼굴

1장 잃어버린 꿈이 있었다: 카를 마르크스ㆍ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 선언』
유물론자들의 실패한 유령
자유주의의 사생아, 부르주아의 반항아
누구를 위한 혁명이었나
자본주의의 무채색들
자본주의의 골격, 사회주의의 영혼

2장 운명의 신을 탄핵하다: 존 롤스, 『정의론』
운명의 신을 탄핵하다
초기화 버튼을 누르시겠습니까?
미지의 세계의 보수적 결정
쾌락의 왕국과 정의의 민주공화국
정의와 자존, 최소한의 사랑

3장 땅이 훔친 것은 인간의 상상력이다: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어디로 떨어졌나
맬서스 일당의 음모
지대가 너희를 가난하게 하리라
일등칸의 미납요금
욕망의 피라미드를 넘어서

4장 죽음의 평등이 멸종할지도 모른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벌거숭이들이 일으킨 역사의 이변
종교적 존재로 거듭나기까지
과학이라는 새로운 종교
배부른 소크라테스는 행복할까?
어쩌면 마지막으로 평등했던 사피엔스

2부 권력의 온도

5장 무엇이 진보를 가로막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유전적 평등함과 지리적 불평등
가끔은 환경이 너무나 많은 것을 결정한다
거인국과 소인국의 첫 만남
권력이라는 정치적 절벽

6장 밥보다 솔직한 이념은 없다: 조지 오웰, 『카탈로니아 찬가』
벼랑 끝의 평화
공화군의 오욕, 국민군의 야욕
밥의 정직함과 이념의 비루함
바르셀로나의 비극
인간은 혁명의 도구도, 자본의 소모품도 아니다

7장 분노가 논리적이면 분노가 아니다: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악마의 신앙고백록
순혈과 잡종의 변증법
하등 종족이 건넨 아편
주먹으로 하는 사랑의 배신
만년설이 녹아내릴 때

8장 정치를 너무 미워하지 말지어다: 막스 베버, 『직업으로서의 정치』
불의 발견, 권력의 재발견
‘울타리 없는 지옥’과 ‘울타리 있는 감옥’
싸움만 일삼는 자들의 속사정
불가능한 꿈을 꾸는 리얼리스트
운동장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물을 갈아준다는 것의 의미

3부 혐오와 맞서며

9장 사랑이 깃들 곳에 혐오할 자유란 없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카드를 거부한 남자의 뒤숭숭한 죽음
이중인격자의 생활기록부
자유의 교과서, 지성의 프리즘
자유의 사용설명서
논쟁의 교전수칙
관용의 그림자

10장 말초적 불평등이란 그런 것이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이갈리아의 딸들』
아이언 맨과 한풀이 굿
알파메일과 공모자들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
거울이 본뜬 세상, 이갈리아
킹 목사와 맬컴 X
이것은 번역에 불과하다

11장 내 영혼을 지배하는 자는 누구란 말인가: 한병철, 『피로사회』
카페인 권하는 사회
자기착취의 시대
어느 비만인들의 초상
호모에코노미쿠스의 자아분열
홀로된 자의 피곤한 우울
사람은 무엇으로 죽는가

12장 오늘도 광대는 꿈을 꾼다: 신현준, 『레논 평전』
자비 없는 정의와 허약한 악
왼쪽 심장의 각성
혁명가가 된 슈퍼스타
정치 대통령과 문화 대통령의 대결
감히 세상을 요약하려거든

나가는 말 | 참고문헌 | 미주

추천사

정용하(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청춘의 글이 머금는 공기에는 희망과 정열이 스며들어 있다. 책상의 지식이라는 쇳물을 책상 밖의 지혜라는 망치로 잘 두드려냈다. 몸과 가슴으로 담금질하면서 쌓은 저자의 지적 경험, 그 결정판인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 더보기

김만권(정치철학자)

열두 권의 고전을 오롯이 자신의 언어로 읽어낸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의 초고를 대했을 때 문득 『오래된 지혜, 젊은 생각을 만나다』가 더 나은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젊은 작가의 책을 중년 세대, ... 더보기

책 속으로

모든 혁명은 사실 내면의 보수며 진실의 사수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진정성과 헌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진보’, ‘정의’, ‘혁명’ 따위의 구호는 과시용 멋 부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부패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청렴할 뿐이고, ‘갑질’할 특권이 없어서 평등을 외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 대 쥐어 박아줄 힘이 없어 마지못해 평화를 애호하는 것이거나 악당을 두려워하면서도 내심은 악당을 동경하는 것일 수도 있다.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가 이념과 철학과 관계... 더보기

출판사 서평

◆ ‘내 머리로 생각하고 쓰기’의 훌륭한 교과서

이 20대 젊은이를 사로잡은 주요 문제의식은 무엇일까? 그는 세상에서 느낀 문제의식을 크게 ‘평등’, ‘권력’, ‘혐오’로 나누고 이 대주제에 맞춤한 열두 권을 선별해 오랜 시간 곱씹은 뒤 자신만의 경험을 얹어 울림 있는 문장으로 풀어냈다. 단단한 글쓰기 솜씨, 논리정연하면서도 읽기 좋은 호흡의 문체, 20대의 견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설득력 있고 깊은 사유, 세상과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의 길을 헤쳐 온 청년다운 패기와 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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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세권 밑에서 샀어요 vl**ud | 2020-0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교보문고 광화문 매장에서 펭수 다이어리 보려다가 표지가 이쁜 책이 있어 샀는데, 표지보다 훨씬 아름답고 오래된 지혜들 만큼 깊게 펼쳐진 저자의 생각이 고전과 조화롭게 이루어져 적혀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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