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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한국 현대사 해방 이후 한반도에 암약한 미군 방첩대의 대활약극

고지훈 지음 | 앨피 | 2019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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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430780(1187430781)
쪽수 410쪽
크기 153 * 225 * 27 mm /6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미 방첩대 비밀문서와 사진으로 본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 장면들
미 문서기록청에서 발굴한 ‘우리 역사’
이 책은 미 국립문서기록청에서 새롭게 발굴한 한국 관련 사진들과 각종 문서자료들로 재구성한 한국 현대사 책이다. 재구성! 전작인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이후 무려 14년 만에 선보이는 저자의 재구성물 2탄이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에 몸담고 있는 저자의 애초 의도는 맡은 바 소임의 결과물들을 엮은 가벼운 사진집이었으나, 워낙 입은 무겁되 글은 가벼운 저자의 스타일대로 아는 것도 많고 할 말도 많은 책이 되어 버렸다. 미 국립문서기록청NARA: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이하 NARA)이 어떤 곳인가. 미국이 생산한 역사 관련 기록들을 모아 두는 곳, 그 자체로 ‘20세기의 세계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어지간한 주요 사건 관련 기록들이 모두 보관되어 있는 곳 아닌가. 과연 그곳에는 우리의 짐작대로 우리 현대사 속 미국의 역할을 증언하는 수많은 사진과 문서자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 정지된 역사, 오지 않은 미래
“그거 불법 아닌가요”
잡을 테면 잡아 보라구Catch me if you can!
영변 약산에 소풍 나온 김일성
정책에 대한 정보의 종속
위성사진에 잡힌 영변의 수상한 연기
다양한 미래에 열려 있던 과거들

2 적을 관통하는 첫 번째 화살, 심리전
열받게 하거나, 쫄게 하거나
“달콤하고 부드럽고 섹시한” 도쿄 로즈
전선 없는 전쟁, ‘심리전’
정보의 집중/집배기관의 탄생
정보와 ‘작전’의 만남

3 조숙한 냉전의 전사들
정책을 수행하랬더니 결정해?
공산주의를 상대로 한 새로운 ‘비정규전’

돈다발, 조작, 날조… 이탈리아 공산화를 막아라
냉전주의자들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미소 결별과 심리전의 개시

4 과장된 여성성과 거세된 여성성
미군을 맞이하는 ‘숨 막히는 뒤태’
부산 시청에 내걸린 그림 한 점
김현숙 소령부터 마유미까지
한복 고집한 푸른 눈의 퍼스트레이디
미모에 젊고 고학력이면 간첩?

5 방역선 너머의 사람들
첩보도 꿰어야 정보
감시 대상은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
무의미하게 희생된 생계형 첩보원들
간첩을 식별하는 13개의 표식
피난민 속에 섞인 간첩을 찾아라
체제 선전수단이 된 민간인 학살

6 경찰국가
반파시즘 연합전선의 두 축, 미국과 소련
소비에트 혁명이 미국에서도 일어나면 어쩌지?
공산주의 사냥의 최전선에 선 군 정보기관

7 “누가 그 여자를 그러캐 맨드런나”
붉은 마타하리적 존재, 김수임
영어 되고 미모 되는 못 믿을 그녀
헌병대로 스카우트되어 ‘대구폭동’ 때 공을 세우니
한국 공산주의 세력에 대한 선전포고
한국인들의 자백은 믿을 게 못 된다

8 미 헌병사령관의 은밀한 사생활
미군도 치를 떤 한국 경찰의 잔인함
미국이 전직 경찰을 사랑한 이유
빨갱이나 쫓아다니지, 내가 누구랑 뭘 하든?
그 남자는 무사 귀국, 그 여자는 총살

9 테러의 계절
여운형 암살, 대단원의 시작
공산 분자를 몰살하자!
쏟아지는 ‘암살’ 지령, 우익의 대승
“미군 방첩대의 엄청난 활동에 감사”
단독선거, 미국이 준비한 군사작전 계획

10 화이트 타이거 ‘폐기’ 작전
오른쪽으로 몰린 ‘졸卒’들의 운명
“인디언처럼 생긴 테러리스트”
‘마포장’에 가두려 한 고위급 인사
누가 장덕수를 죽이라 했나
굿바이, 임정

에필로그
미주

책 속으로

정보기관과 심리전의 상관관계와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더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심리전이 먹혀들 환경을 구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공포와 안심 Terror and Reassurance”의 적절한 배합이라는 점이다.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는 권한, 예를 들어 검찰이 보유하고 있는 수사권이나 기소권 같은 권한은 ‘공포’를 조장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한데 대표적인 정보기관인 CIA에는 이런 권한이 처음부터 없었다. 아무렴, 미국인데! 하지만 이를 따라한 다른 국가에서는 사정이 좀 달랐다. 한국의 경우에도 방첩대CIC는 처음부터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미국의 큰 그림과 결정적 역할
NARA에는 20세기 세계의 ‘어지간한 주요 사건 관련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다. 이 말은 20세기 세계의 어지간한 주요 사건에 모두 미국이 관련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이 책은 ‘미군정기’라 불리는 1945년 해방 직후부터 1948년 8월 15일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되기까지 약 3년 동안 남한에서 미육군 방첩대(CIC)가 펼친 활약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만들어진 비밀부대Secret Service의 후신인 미육군 방첩대의 임무는 각종 정보 수집과 요인 사찰, 간첩 색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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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 이은 점령군 미국 th**ll5 | 2019-12-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한국의 근·현대사는 수난이다. 제대로 된 ‘해방’이 아닌 일본을 제압한 미국이 일본의 점령지 한국의 절반을 전리품으로 상납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은 결코 이 땅에 주둔하면서 일본보다 착취와 억압, 우생학을 전제로 한 대량 학살정도의 극악함은   보이지 않았지만 일본과의 전투에서 미군들은 황인종, 정확히 극동아시아에 있는 한·중·일 삼국의 황인종들을 'gook'이라면서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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