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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식민지 경성을 뒤바꾼 디벨로퍼 정세권의 시대

김경민 지음 | 이마 | 2017년 0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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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940181(1186940182)
쪽수 220쪽
크기 146 * 211 * 22 mm /5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0세기 초, 경성에서 펼쳐진 부동산 개발의 역사!
서울의 명수이자 서울 여행의 핵심인 북촌은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로 1920년대 이후 근대적 부동산 개발을 통해서 만들어 진 곳이다.『건축왕, 경성을 만들다』에서는 서울의 오래된 기억이자 레트로한 골목 여행, 걷기 여행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북촌, 익선동 한옥마을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식민지 경성에서 펄쳐진 부동산 개발의 현장을 담았다.

정세권은 '건축왕'이라 불리며 경성의 부동산 지도를 재편하고 도시 스케일을 바꾸었다. 그는 근대적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적정한 수준의 주택을 대량 공급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며 도시 발전을 이끌고 삶의 질을 높였다. 따라서 시대를 읽는 사업가의 통찰력과 기획력으로 경성 전역의 부동산 개발을 주도했다. 이 책은 식민지 경성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개척하며 근대 서울의 역사에 자취를 남긴 건축왕 정세권을 기억하는 작업이다.

저자는 정세권을 현대적 디벨로퍼,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로서 적극적으로 평가하며 정세권의 경성 부동산 개발의 의의를 정리했다. 이는 북촌과 익선동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의 역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1970년대, 1980년대 도시 개발이 한 세대를 지나 새롭게 재생되거나 재개발되는 시점에 돌아보는 정세권의 도시한옥 대단지와 부동산 개발은 도시 개발과 도시 재생의 차원에서 보존과 개발, 과거와 미래의 대립 구도에 중요한 시사점을 남긴다.

목차

프롤로그

1. 경성의 토지 전쟁
경성이냐 게이조냐
1920년대 경성의 인구 폭발
북촌으로 북진하는 일본인들
북촌의 토지 전쟁

2.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조선계 근대적 디벨로퍼의 출현
북촌 한옥마을의 탄생
경성의 건축왕
기회의 땅 북촌에 터를 잡다
전방위적 부동산 거대 기업을 일구다
건축왕의 불황 타개 전략
80년 전의 대규모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개량 한옥의 브랜드 건양주택
건양사 경성 개발의 역사와 의미 : 규모의 경제, 표준화, 규격화
왕십리 토지 전쟁 : 일제의 뉴타운 개발에 맞서다

3. 민족운동에 투신한 건축왕
신흥 민족 자본가와 민족 언론인의 연대 : 평생의 동지 민세 안재홍
조선물산장려회를 재건하다
“백난중분투하는 정세권 씨에게 감사하라”
조선물산장려운동의 분열과 위기
낙원동 300번지 붉은 벽돌집의 추억
건축왕 조선어학회에 참여하다 : 고루 이극로와의 인연
고난에 처한 건축왕 : 일제의 탄압과 재산 강탈
감격의 큰 사전
건축왕의 최후

에필로그 : 기농 정세권을 기리며


그림 목록 및 출처

책 속으로

많은 사람들이 북촌에 열광하고 있지만, 정작 누가 이런 동네를 만들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비단 북촌만이 아니라 인근의 인사동, 혜화동, 성북동의 작은 한옥들, 그리고 서서히 빛을 내고 있는 종로 3가 뒤편의 익선동, 종묘 옆 봉익동 등 2000년대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 아담한 동네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20세기 초 한 명의 선각자와 그가 설립한 회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_4쪽

‘그’는 경성 전역(주로 종로 이북 조선인 거주 지역)에 작은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인 한옥집단지구를 건설했다. 조선인을... 더보기

출판사 서평

opening 서울의 오래된 기억, 건축왕의 시대로 떠나는 레트로 시간여행

삼청동, 가회동 일대의 대규모 한옥단지인 북촌 한옥마을은 세계적인 발전을 구가하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한가운데서 보기 드물게 600년 고도 서울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서울의 명소이자 서울 여행의 필수 코스인 북촌은 교토의 기온 거리가 서구인들에게 동양과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것처럼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다.
그런데 서울의 역사적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이 유서 깊고 고색창연한 지역이 1920년대 이후 근대적 부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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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에 대한 연구는 사실 많다. 총독부의 정책, 민족운동사 등등.. 그 중에서도 일제강점기 경성에 대한 연구를 꼽자면, 경성의 도시계획사를 전반적으로 훑는 연구가 주될 것이다.   이 책은 경성의 도시개발, 특히 주거지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 것으로 어떻게 보면 일반 사람들이 살던 동네이야기,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핫플레이스 라고 칭하는 가회동 및 익선동을 다룬 내용이라 이전의 일제강점기 관련 책들보다는 좀 더 내용이 신선하고 이해가 쉽다.   192... 더보기
  • 일제강점기의 도시형한옥이나 경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정세권이나 건양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북촌 31번지의 도시형 한옥을 만든 사람으로서 '집장사'라고도 불렸다.   좁은 면적에 많은 수의 한옥을 지었다는것, 그리고 그가 개발한 장소가 지금은 꽤나 유명한 곳이 되었다는것 외에는 알려진것이 거의 없었던 인물을 이책은 집요하게 따라가고 있다.   정세권의 개인사나 그가 세운 건양사, 장산사의 이야기를 통해 도시형한옥을 지은 개발자에서 도시형한옥으로 조선물산장려운동을 하고 한글학회의 재정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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