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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맨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 도선우 장편소설

도선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06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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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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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748947(118674894X)
쪽수 260쪽
크기 147 * 211 * 24 mm /37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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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비열한 폭력이 끊이지 않는 시대에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저스티스맨』. 2016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에 이어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한국문단에 자신의 존재를 알린 신예 작가 도선우. 한국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문제를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추리소설 기법으로 예리하게 짚어내고, 잘 짜인 스토리의 흡입력과 빼어난 속도감으로 풀어내며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동일한 방식으로 일곱 건의 살인이 일어난다. 피살자들은 모두 이마에 두 개의 탄알 구멍이 난 상태로 발견된다. 피살자들 간에는 어떠한 접점도 없고 살해 동기도 알 수 없다. 경찰의 수사는 속수무책이고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은 극에 달한다. 더 이상 경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누리꾼들이 나서고, 그들 중 저스티스맨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자가 등장해 온갖 자료와 논리를 동원해 살인의 인과관계를 밝혀나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다. 소설은 중반 무렵까지 이 일곱 건의 연쇄살인에 얽힌 사연과 저스티스맨의 논평,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과 설전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긴박하게 전개된다.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피살자들이 연루된 사건들과 그들의 범죄적 행위는 인터넷 시대 폭력의 양상을 소름끼치도록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연쇄살인에 대한 치밀하고 논리적인 가설로 수십만의 회원을 거느린 저스티스맨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카페. 이 공간에서 벌어지는 온갖 논쟁과 설전, 회장과 회원의 관계, 대세에 따른 여론의 변화 등은 이 소설의 가장 흥미로운 대목으로 인터넷 문화의 속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맹목적인 정의감에 사로잡혀 누군가를 영웅시하고, 다수의 힘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들의 씨를 말리고, 소수가 되면 언제든 태도를 바꿔 안전한 다수 속에 포함돼 목청을 높이려는 이들의 모습을 마치 한 편의 소동극을 보는 것처럼 신랄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려낸다.
수상내역
-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

▶ 『저스티스맨』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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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저스티스맨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구성 Composition
잿빛 무지개 Greyed Rainbow
돈키호테 Don Quixote
고딕 Gothic
열기 속의 눈 Eyes in the Heat
아른아른 빛나는 물질 Shimmering Substance
회색빛으로 물드는 바다 Ocean Greyness
심연 The Deep
자화상 Self-portrait
연보랏빛 안개 Lavender Mist
열쇠 The Key
8번 The Number 8
여덟 안에 일곱이 있었다 There Were Seven in Eight
비밀의 수호자들 Guardians of the Secret
수렴 Convergence
불꽃 The Flame
다섯 길 깊이 Full Fathom Five
부활절과 토템 Easter and the Totem
작가의 말

추천사

김성곤(서울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저스티스 맨』은 최근 한국의 사회상을 추리소설 기법으로 비판한 빼어난 소설이다. 왜곡된 정의감과 도덕적 우월감에 취해서 타자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용납하지 않으며, 인터넷의 익명 뒤에 숨은 비방이 난무... 더보기

임철우(소설가)

첫 부분 몇 쪽을 읽고 났을 때, 직감적으로 이것이 대상을 받겠구나 하고 확신했다. 그만큼 잘 짜인 스토리의 흡입력과 속도감이 빼어났다. 추리소설 기법을 통해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해가는 이 소설은 시종일관 강렬하고 생생한 긴... 더보기

구효서(소설가)

선이 그러하다면 악 또한 인간의 순수한 본질이거나 숭고의 한 측면이라고 말하려는 거야? 모르겠어. 도선우는 만만치가 않아. 하여튼 연민과 동정 혹은 섣부른 정의나 도덕 따위로 처바른 위선이 진짜 선에 의해 척결돼야 할 대상이... 더보기

강유정(문학평론가)

정의란 무엇인가?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정의일 것이다. 소설 『저스티스 맨』은 정의란 무엇인가를 인물의 구체적 행위로 보여주고자 한다. 마치 정의란 그렇게 추상적이며 철학적이기만 한 개념이 아... 더보기

책 속으로

흡사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같았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폴록의 작품에서 색채와 상징을 걷어내면 분명 자신이 보고 있는 이 사진의 혈흔과 똑같은 형태의 선과 면이 드러날 거라고 확신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 본성에 내재한 악의의 발현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폴록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항상 자기 안에서 꿈틀거리는 무질서한 방임과 잔혹한 파괴로의 갈망을. 무언가 헝클어뜨리고 망가뜨리고 부숴버리고 싶은 욕구에 휩싸인 열 오른 자신의 붉은 얼굴을, 폴록은 매일 밤 핏발 선 눈빛으로 바라봐야만 했을 것이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6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에 이은 또 한 번의 돌풍
빼어난 흡입력과 속도감, 강렬하고 생생한 긴장감!
진실을 보는 눈이 사라진 시대에 정의란 무엇인가?

대형 문학상 연속 수상! 한국문단에 강렬하게 등장한 신예 작가 도선우
『미실』(김별아),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스타일』(백영옥), 『보헤미안 랩소디』(정재민), 『살고 싶다』(이동원),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김근우) 등 한국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문제작들을 발굴해온 세계문학상, 제13회 대상 수상작인 도선우 장편소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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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과 비열함, 그리고 악의 정통성에 관하여  1. 들어가기   최근 한 시인이 자살시도를 했다. 박진성 시인, 그는 지난해 10월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다. 그리고 1년 뒤 경찰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개월 뒤 그는 자살시도를 했다. 지난 1년 간 많은 것을 잃었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그의 결백을 인정하지 못하는 네티즌의 조롱과 비난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그에게 성추행 당했다던 인물은 허위글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3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무고죄... 더보기
  • 저스티스맨- 정의 lj**202 | 2017-09-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꽤 독특한 소설이다. 책에서 주인공은 없다. 보통 소설은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 되거나 전지적 시점으로 보여준다. 주인공 시점이 좀 더 감정 이입이 되기 쉽지만 어딘지 아쉬운 느낌이 있다. 전지적 시점은 모든 걸 알 수 있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주인공의 시점이 주 대상이 된다. 책을 읽고 있는 내 입장에서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행동과 내면이 가장 궁금하다. 그에 따라 파생되는 다양한 면들을 읽으며 재미를 느낀다. 이런 점에서 <저스티스맨>은 색다르다. 소설 내용 전체를 관통하는 한 존재가 서술한다. 그는... 더보기
  • 맡겨진 기억들 su**ell | 2017-06-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인간의 기억이란 삶의 잔유물인 동시에 그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지만 숙주를 죽이는 포식기생충처럼 사람에게서 나와 그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도 한다. 나의 기억이 직접적으로 나 자신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억은 대개 욕망이라는 형태로 숙주인 나를 조종하거나 지배함으로써 완전한 파멸에 이르게도 한다. 욕망의 분출이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끔찍한 범죄로 이어지게 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의 삶 전체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범죄자의 기억은 숙주를 죽이는 포식기생충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욕망이란 결국 기억에... 더보기
  • 이명박 정권 당시 미네르바라는 사람이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다음 아고라에서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을 예측하며 일약 스타가 됐던 그는 경제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넷상에서 신망이 높았다. 대정부긴급공문발송이라는 글을 기재하며 허위사실유포죄로 체포되어 법정에 설 때까지만 해도 그가 인터넷에서 받은 추앙은 엄청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무직자이며 전문대졸의 평범한 삼십대라는 것이 알려지자마자 체포될 때 이상으로 인터넷이 들끓었으며 엄청난 조롱이 쏟아졌던 것을 기억한다.... 더보기
  • 저스티스맨 ia**2 | 2017-06-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스티스맨 제 13회 세계문학상 대상 도선우 지음 나무옆의자  굳이 문학상을 수상한 책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 서점에서 이 책 『저스티스맨』의 리뷰대회도 진행 중인 만큼 핫한 소설이기에 이참에 제 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인 도선우 작가의 『저스티스맨』을 구입해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더더욱 읽어야 할 책은 쌓이고, 책읽기에 별로 상쾌하지 않은 무더운 6월 속에 있다. 이 책은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인 도선우의 장편소설로, 한국 사회에 만연한 학교폭력, 성폭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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