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아저씨의 열정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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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류규하
목차
- Chapter 1 나의 인연, 그리운 사람
배려와 도전 속에서 가난을 벗어난 아버지
사랑과 인내를 가르치신 나의 어머니!
그대가 있어 내가 아름답습니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웃을 일만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합니다
Chapter 2 나의 인생철학 : 경청, 소통, 투명, 신뢰
건강을 지켜드리겠습니다
돈이 없으시면 무료로 약 드립니다
동네 사랑방-동일약국으로 오세요
약사님,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한번 해주이소
인생의 멘토, 도산 안창호
Chapter 3 최다 득표율로 정치에 입문하다
우보천리 가는 뚝심과 추진력
야간순찰, 가로등 - 안전을 지키다
교동시장의 활성화 - 공중화장실이 토대가 되다
찬성과 반대 모두가 이유 있어 - 처방전은 갈등해소
시민과 함께, 가슴 뛰는 삶을 위해
Chapter 4 행복하게 사는 방법
고배를 마시며, 마음의 소리를 듣다
약국 아저씨! 빨리 좀 와주세요
사상의학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깨닫다
긍정은 만병통치약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4부5통
Chapter 5 준비된 류규하, 새로운 중구를 꿈꾸며
랜드마크로 재탄생 할 대구신청사
전문성 확보위해 의원 겸직 반대 - 의정비 현실화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신공항 건설
달빛 고속철도, 지역과 사람을 잇다
중구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Chapter 6 부록 - 류규하의 생각
이제 지방분권 개헌이다
십시일반 정신으로 서문시장 살리자
도심활성화 시책의 문제점 진단과 향후 개선방안
대구시청 별관의 도심화 이전에 관해
취수원 이전에 관해
통합대구공항 이전사업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하며
책 속으로
? 배려와 도전 속에서 가난을 벗어난 아버지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 역시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어버이의 땀방울과 눈물을 밑거름 삼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음을 깨닫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르신을 섬기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그렇기에 효(孝)는 개인을 넘어 사회가 앞장서야 한다.
요즘 들어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나 자신에게 묻곤 한다.
‘오랜 세월 정치인으로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기억을 더듬어 구의원에 첫 출마 하던 때를 회상하면,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가는 것만 같았다. 20여 년간 약사로 살면서 공허함을 느꼈던 적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제2의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약국을 찾은 손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즐거웠고, 조제해준 약을 먹은 뒤 “다 나았다”고 말해주는 것이 그저 고맙고 보람될 뿐이었다. 그랬던 내가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대구시의회 의장이 되었으니 정치는 내게 운명처럼 다가와 삶의 전부가 되었다. 부족한 내가 공직자로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중구 구민들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할까?
중구 구민의 삶이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주민을 섬기는 올바른 길이자 내가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 시작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다행히 오랫동안 중구에서 약국을 운영해왔던 터라 주민들에게 나는 시의원이기에 앞서 친근한 약국 아저씨다.
아이들부터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편하게 다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한 것들을 묻곤 한다. 힘든 삶을 하소연하는 분들도 계신다. 그럴 때면 약사가 된 것조차 정치인이 되기 위한 과정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 비록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그만큼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숙명이라 여기며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든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되뇐다.
습관은 행동에서 나오고 행동은 생각에서 기인되기 때문이다. 중구를 위해 뛰겠다는 마음, 주민을 섬기겠다는 생각이 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한다고 믿는다.
그 끝에서 내 키가 자랄수록 주민의 행복도 커져야한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생각해보면 약사였던 내가 구의원이 되고, 시의원을 거쳐 오늘날 중구 시의회 의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선택의 기로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은 결과다. 내가 흘린 땀방울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킨다면, 필시 그 일을 통해 나 역시 행복해질 테니까.
출판사 서평
새로운 중구를 꿈꾸는 준비된 류규하
20여 년 동안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과오가 지역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목도해왔습니다. 예산의 심의를 확정하고, 각 중구청과 대구시의 행정처리 과정을 감시하다보니, 구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과 행정 집행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입니다. 20여 년 동안 감시와 견제를 담당해왔던 만큼, 누구보다 올바른 지방자치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인생은 언제나 우리에게 수많은 갈림길을 제시합니다. 그때마다 옳은 길을 선택한다면 인생은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질 겁니다. 그 방법은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제 마음은 언제나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덕분에 약사로서 살아온 40여 년의 시간, 의원으로 살아온 20여 년의 시간이 제게는 더 없이 소중합니다. 그 시간 속에서 중구는 제 마음의 고향이 되었고, 스쳐지나갈 수 있었던 모든 만남이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저도 지천명(知天命)을 지나 이순(耳順)이 되었습니다. 어렴풋하지만 하늘의 뜻을 헤아리고, 귀가 순해져 모든 이들을 이해하고 나아가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얼굴 위로 드리워진 주름만큼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로움이 깊어지길 기대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대구시의회 의장이 되어 최선을 다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그 시간이 값지고 소중했기에 제 가슴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행복합니다. 살아온 시간들이 제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길 위에서 저는 대구를 위해, 중구를 위해 보다 힘차게 달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20여 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공직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모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시간을 반추하다보니 여전히 부족한 제 자신을 만나는 한편 여러분께 받은 깊은 사랑을 다시금 느낍니다. 저의 새로운 도전이 여러분의 삶에 행복이 되고, 꿈과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630274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2월 28일 |
쪽수 | 240쪽 |
크기 |
152 * 226
* 20
mm
/ 53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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