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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작가와의 대화

사비 아옌 지음 | 킴 만레사 사진 | 바림 | 2019년 12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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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3740353(1163740357)
쪽수 408쪽
크기 178 * 248 * 28 mm /94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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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우리 시대 문학의 대가, 인문학적 대가들은
어떤 삶을 살아 왔으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현재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내가 처해 있는 어려움의 실체를 밝혀내고,
내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3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혜안을 들어본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가계 부채의 증가, 청년 실업의 문제, 세대 갈등, 남녀 문제, 빈부 격차 등. 우리 사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에서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인류에게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가장 뛰어난 문학 작품(the most outstanding work in an ideal direction)을 쓴 대가들에게 수여하는 노벨문학상.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으며, 그들의
가족은 어떤 사람들일까? 때로는 철학적이고 때로는 비현실적인 작가들의 정신세계가
엿보이는 진솔하고 담백한 애환과 고뇌를 풀어갔고, 거장들이 물씬 풍기는 삶의
현장감을 전해주는 생생한 사진 컷들은 주제사라마구를 비롯한 23명 대가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과 절망적인 시대적 배경에서 저항하고 몸부림친 처절함과 함께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놀랍게도 노벨문학상으로 소개된 책들이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수상작으로 소개된 열
편(2000년 수상자 ‘가오 싱젠’의 작품 중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은 빌러비드(1993년),
개인적인 체험(1994년), 양철북(1999년), 단 세 편뿐이었다. 그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노벨문학상 작가와의 대화」를 길라잡이 삼아 이미 소개된 작품들을 여행하는 기쁨은
평소 독서를 하면서 고전에 대한 아쉬움, 걸작에 대한 그리움의 잔재가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문학 애호가들의 가슴에 남을 것이다.

목차

-차례-

들어가는 글
노벨문학상 작가 23인을 찾아 나선 세계 일주

토니 모리슨
노예제도는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헤르타 뮐러
감정도 육체적인 것이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나의 목표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도리스 레싱
여자와 남자, 우리는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게 바로 매혹적인 것이다

주제 사라마구
나는 약속하되, 거기에 어떠한 희망도 심지 않는다

가오 싱젠
나는 도망자일 뿐, 영웅이 아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나는 절필했다

귄터 그라스
치명적인 트라우마까지,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오에 겐자부로
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개인의 실체를 옹호한다

데릭 월콧
혼혈은 긍지다

오르한 파묵
나는 숨은 적이 없지만, 다들 내가 사는 곳을 알고 있다

다리오 포
풍자는 권력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다

나기브 마푸즈
이제 나는 읽지도, 쓰지도 못하지만
친구들이 나의 눈과 귀와 펜이 되어주고 있다

V.S. 네이폴
오늘날, 우리 모든 작가들은 전 세계를 아울러야 할 것이다

임레 케르테스
홀로코스트를 겪고 나니, 거울을 바라고는 것도, 삶의 존엄을 믿는 것도,
아무것도 쉬운 게 없다

존 멕스웰 쿠체
진정한 비밀은 숨길 수 있다

토마스 트란스트뢰머
나는 스탠리나 리빙스턴처럼 탐험가가 되고 싶었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세상에 위대하면서 행복한 작가는 없다

장-마리 구스타프 르 클레지오
문학은 세상의 메아리가 되어 생각을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파드릭 모디아노
시간은 폭력처럼 파괴적이다

윌레 소잉카
아프리카의 꿈을 언어로 풀어놓다

나딘 고디머
그녀의 존엄, 아파르트헤이트를 물리치다

책 속으로

- 헤르타 뮐러 p.48
“자전적 소설 〈마음 짐승〉을 쓸 때는 특별히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 책에는 허구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할머니 두 명은 가공인물이고 나의 할머니들은 노래하지 않았어요. 책 제목과 같은 그 표현은 주인공인 할머니가 많이 쓰는 말인데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야수를 한 마리씩 키우고 있고 그 야수가 가끔 깨어나기도 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내가 지어낸 말이었어요. 나는 독일어와 루마니아어를 할 줄 알지만 단 한 번도 루마니아어로 글을 써본 적은 없어요. 심지어 루마니아에 있을 때 사람들은 루마니아어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 헤르타 뮐러 p.48
“자전적 소설 〈마음 짐승〉을 쓸 때는 특별히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 책에는 허구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할머니 두 명은 가공인물이고 나의 할머니들은 노래하지 않았어요. 책 제목과 같은 그 표현은 주인공인 할머니가 많이 쓰는 말인데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야수를 한 마리씩 키우고 있고 그 야수가 가끔 깨어나기도 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내가 지어낸 말이었어요. 나는 독일어와 루마니아어를 할 줄 알지만 단 한 번도 루마니아어로 글을 써본 적은 없어요. 심지어 루마니아에 있을 때 사람들은 루마니아어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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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책에서 흑인들은 일꾼 ,창녀, 술주정뱅이로 나옵니다.내가 절도범이나 창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큰 것은 그들은 역사책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처럼,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삶을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25-)"언어가 반드시 내 조국인 것은 아니지만 조국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가 될 수 있겠죠.사실 내가 태어난 루마니아에서는 독일계 소수민족의 문화적 잔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 문체는 은유적이고 초현실주의적입니다.어쩌면 내 모국어가 내 머릿속의 독일... 더보기
  • 꽃이 필 때도 저마다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는 10여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건 한 사람,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노벨문학상 작가와의 대화>는 스페인의 문학기자와 사진기자가 만난 노벨문학상 작가 23인의 인터뷰집입니다. 솔직히 노벨문학상의 가치에 대해, 세상이 떠드는 명성이나 평판 말고,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은 작가에게 주는 상이지 절대 특정 작품에 주는 상이 아니라는... 더보기
  • 노벨 문학상 수상은 아마 문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영광을 그저 세속적 영광으로만 받아들이고 마는 경향이 있습니다. 허나 그런 성취를 이루기까지 한 인간의 지성이 얼마나 많은 체험을 하고 고뇌에 젖으며 수많은 동료들과 치열한 소통을 겪었겠습니까. 결과는 부러워하면서 그 힘든 과정은 애써 외면한다면 이만큼 불성실하고 이중적인 태도가 또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예쁜 장정... 더보기
  • 노 벨 문 학 상 수 상 자 23 인 과 의 인 터 뷰 23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대담집으로 흑백사진과 함께 엮은 도서이다. 10여 ... 더보기
  • 노벨문학상은 제게 너무나 멀게 느껴집니다.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읽어야만 했던 몇 권의 책을 제외하면 낯설기만 한 작가들과 제목들이예요. 그럼에도 노벨문학상 작가들이 궁금한 건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들일까, 어떻게 해서 그런 '위대한' 작품들을 쓰게 됐을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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