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Usual(언유주얼)(2021년 1월호)(V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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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유주얼에 수록된 시와 소설과 에세이는 한 펼침면에 담겨 페이지를 넘길 필요가 없다.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작가들이 우리의 일상을 관찰하고 상상하며 대변한다.
동세대 핫한 아티스트들의 최신 작품들을 모아 놓았다.
누구든 잡지를 펼치는 순간 'AN USUAL' 기획전의 관람객이다.
No 11. "접속"
언유주얼 11호의 키워드는 접속이다.
인류는 코로나19(COVID-19)라는 위기를 만나 위태로운 시간을 지나는 중이다. 더 이상 늘어날 자리가 없을 것 같아 보였던 접속 상태는 참았던 숨을 내뱉듯 흔들리는 일상을 비집고 우리 삶 속에 더욱 깊숙하고 끈끈하게 스며들었다. 이것은 함정인가, 신대륙인가.
접속과 비접속이 뒤섞여 새로운 일상을 마중하는 마음으로 김중혁, 김초엽, 이길보라, 이규리, 천선란, 요조, 권지안(솔비), 김현정(왕기대) 등 다양한 필진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글들을 담았다.
작가정보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1F/B1」으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요요」로 이효석문학상을,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을, 「휴가 중인 시체」로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중혁의 책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무엇이든 쓰게 된다』
그 외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공저), 『탐방서점』(공저), 『질문하는 책들』(공저)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원통 안의 소녀』 등을 출간했고, 2019년 오늘의 작가상, 2020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후천적 청각장애인이다.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 글을 쓴다. 앨범 《My Name Is Yozoh》《Traveler》《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나의 쓸모》《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를 발표했다.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오늘도, 무사』『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를 썼다.
더불어 제주 ‘책방무사’의 대표로, 소설가 장강명과 도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의 진행자로 지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official_yozoh
책방 무사 인스타그램 @musabooks
환경 파괴, 동물 멸종, 바이러스를 중심 소재로 잡고 있다. 언제나 지구의 마지막을 생각했고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꿈꿨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일들을 소설로 옮겨 놔야겠다고 생각했다.
2019년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로 데뷔, 제4회 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 『천 개의 파랑』, 소설집은 『어떤 물질의 사랑』이 있다.
글을 쓰고 영화를 찍는 사람. 농인 부모 이상국과 길경희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1학년 재학중 아시아 8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 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 밖 공동체에서 글쓰기, 여행,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자기만의 학습을 이어나갔다. ‘홈스쿨러’ ‘탈학교 청소년’ 같은 말이 거리에서 삶을 배우는 자신과 같은 청소년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해 ‘로드스쿨러’라는 말을 제안했고, 그 과정을 자신이 제작하고 연출한 첫 다큐멘터리 〈로드스쿨러〉에 담았다. 농인 부모의 시선으로 본 세상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반짝이는 박수 소리〉,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의 기억을 담은 다큐멘터리 〈기억의 전쟁〉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길은 학교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 『우리는 코다입니다』(공저)가 있다.
1994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앤디 워홀의 생각』 『뒷모습』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가 있고, 시적 순간을 담은 산문집으로 『시의 인기척』 『돌려주시지 않아도 됩니다』가 있다.
(솔비)
'솔비'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가수이자 작가, 화가로 활동중인 권지안은 1984년 9월에 경기도 산본에서 태어나 스무 살이 되는 해 어렵게 청담동에 입문했다. 버라이어티한 10대를 보냈고, 유니크한 20대를 지났다. 이제 드라마틱한 30대를 시작하는 출발점에 섰다.
넘치는 호기심 덕분에 이것저것 늘어놓고, 몇 글자씩 끄적거리다 보니 책까지 내게 되었다. 솔직한 것이 인생의 무기이자 장애인 탓에 세상과 적절한 수준으로의 타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커피보다 주스를 좋아하고, 흰 우유보다 초콜릿 우유를 좋아한다. 세상에서 군것질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직업은 가수이지만, 음악감상보다 책읽기를 더 선호한다. 그리고 순간순간 혼자만의 세계에서 청승떨기를 즐기기도 한다.
노래할 때는 감동을 주고 싶고,
방송을 할 때는 웃음을 주고 싶고,
그림으로는 치유를 돕고 싶고,
글로는 친구가 되고 싶다.
모든 걸 내어주는 것이 행복한
꿈 많고, 행운이 넘치는 사람이고 싶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누군가로 살아가고 싶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전공했다.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 동반사업 작가로 선정되어 웹툰 제작사 YLAB에서 KBS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를 공동 집필했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뱀파이어 셰프〉와 웹툰 외전을 연재했고, 웹드라마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 3를 집필했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칙릿을 좋아해 안전가옥 기획작 《인스타 걸》을 함께했다. 현재 숭실사이버대 방송문예창작학과 외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에디터. 대한민국 최고의 음료 미디어 '마시즘'에서 글을 쓴다. 네이버와 카카오 브런치에서 연재한 글을 모아 『마시는 즐거움』을 '마시즘' 이름으로 출간했다.
(왕기대)
본명은 김현정. 1987년 5월 8+1일 생. 인터넷 소설이 세상을 뒤흔들던 2003년 『개기면 죽는다』로 큰 인기를 얻은 후, 2005년 『반하다』를 출간하면서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았다. 두 편의 소설은 중국, 태국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2004년 SBS 인터넷 소설 공모전 인기상, 2007년 제1회 네티즌 작가 서바이벌 공모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가 웃을 수 없다면 남을 웃기자’라는 작가적 소신으로 지금도 팬 카페에 『김낭만 죽이기』, 『2011 교실이데아』를 연재를 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서울예술대학 극작과에 재학 중이다.
1983년 어머니의 고향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아버지의 고향 서울로 왔다. 금천구와 영등포구 등 서남 권역에서 살았다. 마포구의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2009년 12월부터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일했다. 일했던 5개의 매체 중 지금까지 출판되는 잡지는 ≪크로노스≫와 ≪에스콰이어≫ 정도다.
직업 덕에 도시 생활의 여러 면모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기까지 대가를 치러야 했다. 나름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많은 걸 잃었다. 심야의 올림픽대로와 강남권의 아주 매운 야식과 고타르 담배와 함께 젊은 날을 보냈다. 그러다 저자가 됐다. 『요즘 브랜드』(2018) 『잡지의 사생활』(2019). 둘 다 많이 안 팔렸다. 출간만으로도 영광이다.
아직은 서울에 살며 원고를 만든다. 담배와 아주 매운 야식은 끊었다. 독립한 후엔 올림픽대로 대신 강변북로를 오간다. 강변북로보다 올림픽대로를, 올림픽대로보다 노들길을 좋아한다. 화려함보다 소박함, 명성보다 품질을 좋아한다. 스스로를 강남도 강북도 아닌 영등포 사람이라고 여긴다.
독자들이 내 소설을 읽으며 행복한 기분이 들었으면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 독자들이 소설 속 주인공이 되고 싶도록 쓰는 것이 두 번째 목표. 즐겁게 작업하는 것이 세 번째 목표다. 자의로 히키코모리가 되어 글을 쓰는 중.
프리랜스 출판편집자. 이름에 ‘하우스’가 들어간 몇몇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이제는 진짜 ‘하우스’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다. 회사 업무 때문에 반강제로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가 본업보다 트위터가 더 재밌어서 트잉여가 되어, 가끔 글을 쓰고 종종 책을 만들고 주로 트위터를 한다. ‘호밀밭의 사기꾼’이란 이름으로 트위터 안에서 떠들고 웃고 즐기며, 무엇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오라질년’이란 이름으로 출판계 이슈를 다룬 팟캐스트 ‘뫼비우스의 띠지’를 제작, 진행했다.
목차
- AN USUAL UNREAL
002 - 009 Fake Interview / 잃어버린 접속사를 찾아서 - In search of Lost Conjunctions
010 - 011 Editor’s Letter 김희라
012 - 013 Contents
ON OR OFF
016 - 017 essay / 김중혁 고립된 세계
018 - 019 novel / 천선란 준
HOLD THE LINE
030 - 031 poem / 이규리 내 이름은 ‘혼자’입니다
032 - 033 poem / 홍지호 결말을 알고
034 - 035 an usual LOVE / 이길보라 운전과 사랑
CONNECTING
044 - 045 essay / 정유민 나의 하찮고 소중한 공동체
046 - 049 novel / 김혜지 당신 근처의
050 - 051 comic / 뽀꼬 화면 너머 세계
ARE YOU SURE YOU WANT TO LOG OUT?
064 - 065 an usual Letter / 권지안 나에게로의 접속
066 - 067 novel / 김민혜 너는 나를 사랑했을까
068 - 071 novel / 정룡필 도심 속에 핀 작은 행복
HELLO WORLD
082 - 083 Feature / 이종철 인터넷이 끊어지자 나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084 - 085 EconomyⅠ / 김초엽 플랜B를 위한 일요일
086 - 087 EconomyⅡ / 요조 무사는 오늘도 무사합니다
088 - 091 Changemaker / 심은주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092 - 093 Webnovel / 연희 슈퍼히어로가 필요해!
094 - 101 Art / 주단단Z 모든 것도, 아무것도
102 - 103 Drink / 김신철 ‘잃어버린 서지’를 찾아서!
104 - 105 Internet novel / 김현정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녀석들、★※-_-^
106 - 107 Artist / 목요 골짜기에 빠진 날
108 - 109 Community / 박찬용 그건 소통이었을까
110 - 111 Book / 김현지 청춘에 접속하는 법
124 - 127 an usual Discovery / 이윤주 안락한 분리 : 황혜경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128 - 129 an usual Moment / 최남연 쥘 베른
138 - 139 an usual Challenge / 이선용 거식증
140 - 141 장유초의 Re: / 장유초 언택트 시대 ‘아우라’에 관한 고찰 -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멀리 떨어져 있는
144 - 145 an usual Talk
146 - 147 Director’s Letter 이선용
148 About an usual
149 Footprint
150 Editors’ Note
151 Concept
152 Sponsor
책 속으로
생각해 보세요. 접속사만이 문장과 문장을 이어 붙입니다. 따로 떨어진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같은 존재들인 것이죠. 올림픽대교가 없으면 잠실에서 어린이대공원으로 어떻게 넘어갈 겁니까? 다리가 있어야죠, 다리가.
ㅡ Fake Interview, 「잃어버린 접속사를 찾아서 - In search of Lost Conjunctions」 에서
우리는 왜 고립 이야기를 좋아할까? 남이 고생하는 걸 보는 게 좋아서? 우리가 앞으로 닥칠 고생을 미리 봐 두는 것 같아서? 내 생각엔, 우리 마음속에 접속을 끊고 싶어하는 욕망이 숨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ㅡ 김중혁 에세이, 「고립된 세계」에서
네가 돌아올 때까지 네 메시지 함에 접속해 계속 편지를 남길 거야. 내 목소리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언젠가 네가 지구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거라 믿어. 그리고 이번에는 놓지 않을 거야. 네가 돌아오기 전에, 반드시 전부 진실을 밝혀 놓을게.
ㅡ 천선란 소설, 「준」에서
“우리 엄마는 나한테 차 키를 주면서 감각이 있다고, 해 보라고, 보라를 믿는다고 했는데 왜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만 하는 거야?”
ㅡ 이길보라 에세이, 「운전과 사랑」에서
그 어디도 무엇도 아닌 자신의 안으로 접속해 보세요. 그 안에 잊었던 꿈도,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힌트도 담겨 있을 것입니다.
ㅡ 권지안(솔비) 에세이, 「나에게로의 접속」에서
쓸쓸한 시대를 다라진 이야기로 채워요 / 고요와 집중으로 // 내 이름은 혼자입니다
ㅡ 이규리 시, 「내 이름은 ‘혼자’입니다」에서
출판사 서평
엄연히 인간은 낱개로 존재한다. 혼자라는 이 운명을 극복해 보려고, 우리는 일평생 마음이 맞는 다른 사람과 만나기를 소망하는 것일까? 그러고 보니 현대인의 손에는 구원의 동아줄, 랜선이 있다. 선을 타고 어디까지 가 보았고, 또 누구와도 만나 보았는가. 접속의 순간들에서 포착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기본정보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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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 152쪽 |
크기 |
170 * 24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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