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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퐁니 퐁녓 학살 그리고 세계

고경태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21년 0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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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404586(1160404585)
쪽수 464쪽
크기 144 * 218 * 33 mm /77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968년, 한 사람이 죽은 1만 개의 역사
한겨레신문 기자 고경태가 20여 년 동안 취재한 베트남전쟁 한국군 민간인 학살의 모든 역사. 대한민국은 1964년부터 1972년까지 베트남에 군대를 파병했다. 최대 5만여 명의 군인이 베트남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한국군은 베트남 130개 마을에서 민간인 1만여 명을 학살했다.

『베트남전쟁 1968년 2월 12일』은 『1968년 2월 12일』의 전면개정판으로 1968년 2월 12일에 일어난 퐁니ㆍ퐁? 마을 학살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다. 1968년 2월 12일의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세밀화처럼 그려내려고 한 저자의 시도는, 피해자의 증언을 꼼꼼히 담는 인터뷰 작업에 그치지 않고 1968년 2월 12일을 통과한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1968년 1월에는 북한 무장특수부대원 31명이 서울에 침투했고, 일본의 평화운동가들이 도쿄 앞 바다에서 미군 병사들을 향해 탈영을 선동했으며, 2월에 미국 정부의 특사가 방한해 화가 난 한국 대통령을 달랬다.

20여 년의 취재와 조사를 바탕으로 1968년의 세계를 극적으로 재구성한 것은 물론, 생존자의 현재 모습까지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드러낸다. 1968년 2월 12일의 현장 지도, 1960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사건을 기록한 연표, 사진 도판 152점을 수록해 신뢰성과 현장감을 더한다.

“사건에 관한 대한민국 군 당국의 공식 결론은 “위장용 군복을 입은 베트콩의 소행”이다. 규모와 최고 책임자의 연루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 4월 폴란드 카틴숲에서 폴란드군 장교 등 2만 5천여 명을 학살하고 이를 나치의 소행으로 몬 소련 비밀경찰을 연상시킨다. (…) 한국군이 개입된 전체 사건들의 규모와 잔인성은 소련의 카틴숲 학살을 못 따라갈 이유가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과연 영원히 이 문제를 뭉갤 수 있을까.” _개정판 머리말 중에서

목차

베트남전쟁 통계와 표
퐁니.퐁? 마을, 1968년 2월 12일 상황 지도
주요 등장인물
개정판 머리말 : 20년, 어떤 상처와 호기심
초판 머리말 : 그날 하루를 이해한다면 그것은 세상을 모두 아는 것이다

프롤로그 고노이와 하미 사이 : 한 사람이 죽은 1만 개의 역사

1부 두 개의 전선

비열한 거리 : 로안의 권총
- 로안, 인과응보의 시간
청와대 습격, 투이보 습격 : 북한과 북베트남은 짠 것 같았다
김신조와 대한민국 : 병영국가의 탄생
용수의 돌림빵 : 평양에 나타난 형 안학수
- 베트남전 첫 포로의 탄생

2부 따이한의 군화

불멸의 아성, 무덤이 된 섬 : 고노이에 가다
- 아, 산 채로 우물에…… : 고노이의 또 다른 이야기들
꽝탄 언덕의 비명 : 너의 전설, 짜빈동 신화
꽝응아이의 마지막 대학살 : 밀라이 사건의 아이러니
야유나무는 보았다 : 퐁니.퐁?의 어떤 역사

3부 야유나무 학살

총성의 소용돌이 : 1968년 2월 12일
소년과 소녀의 전쟁 : 응우옌티탄과 쩐지옙
- 응우옌티탄, 한국에 오다
저기 사람 있어요 : 남베트남군 응우옌싸의 비애
아기는 꿈나라 : 엄마 품에서 살아난 레딘먼
물소가 바꾼 운명 : 쩐티드억과 판르엉 가족
귀신이 된 쌔 : 퐁룩 마을 흉가의 비밀
- 퐁니.퐁?.퐁룩 사건
- 라토 학살 유일한 생존자, 타이브이
다낭박물관 사진 한 장 : 귀여운 꼬마들의 안부를 물어달라

4부 복수의 꿈

가장 잔혹한 공격 : f와 g로 명명된 응우옌티탄
원수를 갚자, 산으로 가자 : 응우옌쑤와 쩐반타의 충격
- “미군의 음모라고 생각했다” : 마을 원로 응우옌쑤
- 지뢰를 밟고 숨을 헐떡이던 동지 : 쩐반타의 산 생활
나는 스나이퍼다 : 베트콩이 된 탈영병 쩐반남
- 말로 싸운 쩐뜨우 228
사진, 찍은 자와 찍힌 자 : 미군 상병 본과 소녀 쩐티드억
까인의 발가락 : 마지막 사진 한 장의 픽션

5부 해병의 나날

패싸움의 머나먼 추억: 최영언 중위, 호이안에 가다
- “병신 새끼들아” : 1966년 잡지 《아리랑》에 실린 어느 부상 참전군인의 절규
하얀 정글 : 죽든지, 아니면 죽이든지
알랭 들롱의 사인처럼 : 전투보다 중요한 어떤 작전
양키, 쩐의 전쟁 : 12시간 내에 군표를 수거하라
중앙정보부에서의 하루 : 왜, 누가 쏘았습니까?

6부 조작과 특명

전쟁범죄 사실이오? : 웨스트몰랜드가 채명신에게
베트콩의 사악한 음모 : 채명신이 웨스트몰랜드에게
우리가 곤충인가요? : 탄원서, 티에우, 밀라이
절대로, 절대로 언론에는…… : 사이밍턴 청문회라는 먹구름
“그 부대 일원이었다는 게 오명이지” : 1소대장으로 퐁니.퐁?에 간 최영언 씨
“중대장이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 : 2소대원으로 퐁니.퐁?에 간 류진성 씨

7부 체 게바라처럼

쏘지 마, 피곤해 : 박정희를 말리러 온 밴
벌레 편에서 싸우다 : 베헤이렌 오다 마코토의 투쟁
- 전후 일본 평화운동의 대부 : 오다 마코토의 삶
새장을 뚫고 스웨덴으로 : 김진수의 탈출과 망명
여권 위조 007 작전 : 자테크와 다카하시 다케토모
- 80대에도 시민운동가로 살다
게바라에서 호찌민까지 : 거대한 횃불, 68운동

에필로그 2014년 2월 12일 2021년 2월 코로나19 : 위령비, 74개의 이름 앞에서

개정판 발문 : 지독한 선물·구수정
초판 발문1 : 역사 전쟁을 끝낼 도화선·박태균
초판 발문2 : 역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질문·정희진
연표
퐁니.퐁?의 사망자 명단
베트남전 당시 해병 제2여단 이동 경로
시민평화법정 구두 판결문

출판사 서평

그날 퐁니ㆍ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며 조각조각 흩어진 기억과 사건을 모아 1968년 2월 12일의 사건을 추적한다. ‘1부 두 개의 시선’에서는 베트남전쟁 현장, 남과 북이 삼엄한 경계 태세를 높이던 보이지 않는 전쟁의 현장을 오간다. ‘2부 따이한의 군화’에서는 초판에서 다루지 않은 다른 학살 현장들을 찾아 생존자들의 사연과 목소리를 담았다. ‘3부 야유나무 학살’에서는 1968년 2월 12일의 학살에서 살아남은 응우옌티탄과 쩐지예읍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생존자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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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기의 한국군 th**ll5 | 2021-05-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전쟁 자체가 미친 짓이고 이를 수행하는 군인들 정신상태도 우스갯소리로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 우스갯소리가 지옥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군인들이 상대방인 적을 향해 겨눠야 할 총구가 자신들이 보호하고 방어해야 할 양민들을 향한다면 이후    현실은 사후 세계의 상상을 능가하는 지옥이다.   군인 출신은 아니지만 그 속성이 똑같은 이승만이라는 독재자 탓에 6.25를 전후한 크고 작은 양민학살로 비극을 맞이한 이들이    있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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