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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눈

K-픽션 시리즈 21
손원평 지음 | 제이미 챙 옮김 | 아시아 | 2020년 12월 15일 출간 (1쇄 2018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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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623564(1156623561)
쪽수 112쪽
크기 115 * 189 * 9 mm /11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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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자신의 고통을 통해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8년 4월, K-픽션 스물한 번째 작품으로 손원평의 「4월의 눈」이 출간되었다.
손원평은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17년 『아몬드』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두 번째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두 소설에서 각각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풀어내기도 했다. 신작 「4월의 눈」에서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과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통해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리는 공감의 순간을 그렸다.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나날을 반복하던 ‘나’와 아내는 이혼하기로 한다. 그날,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온 ‘마리’가 집에 도착한다. 예기치 않게 등장한 마리는 둘의 대화를 이어붙이고 사랑했던 지난날의 기억을 상기시키지만, 잠잠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다시 아내는 울부짖기 시작하고 그를 지켜보던 남편은 도망친다. 그들의 상황을 어렴풋하게 알게 된 마리와 맞닥뜨린 ‘나’는 눈물을 흘리고, 나의 옆에서 마리는 그녀만의 아픔을 떠올리며 울음을 참는다.
전소영 평론가는 해설을 통해, “참혹한 고통 안에 잠복해 있는 유일한 다행은, 그것을 가진 이들이 자신과 닮은 타인의 마음의 무늬를 헤아릴 수 있게 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 둘 사이를 오간 이 말들이야말로 실은 고통과 공감에 관한 가장 명민한 정의입니다. 몸서리쳐질 만큼의 통증이 누구에나 원치 않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 그럴 때면 저마다가 예외 없이 아프다는 것, 당신도 나도 그렇다는 것―더없이 외롭고 또 다정한 위로.”라며 공감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에 대해 치열하게 물어왔던 손원평 소설가가 새로 준비한 진실이라고 말한다.

목차

4월의 눈 April Snow
창작노트 Writer’s Note
해설 Commentary
비평의 목소리 Critical Acclaim

책 속으로

“……눈은 녹고 있었어요. 그러자 눈이 쌓이지 않은 곳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머무는 내내 눈이 왔었잖아요. 한국이 눈으로만 덮인 곳이라는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는 건 어쩐지 아쉬울 것 같았거든요. 눈은 내가 사는 곳에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난 그냥, 무작정 거리를 걸었답니다.” 마리는 희미하게 웃음을 지었다. …… “원래 나는 1월에 오기로 했었죠. 그런데 말이죠…….” 마리가 잠깐 말을 멈추더니 속삭이듯 말했다. “……그냥 나는 그때, 올 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러 차례 짧게 숨을 쉬었고 나는 그녀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전 세계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국문학의 최첨단, K-픽션

박민규의 [버핏과의 저녁 식사]로 문을 연 <K-픽션>은 최근에 발표된 가장 우수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엄선해 한영대역으로 소개하는 시리즈로, 한국문학의 생생한 현장을 국내외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매 계절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총 21권이 출간되었다.

세계 각국의 한국문학 전문 번역진이 참여한 수준 높은 번역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 코리아타임즈 현대문학번역상 수상 번역가 등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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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눈 kk**dol8 | 2018-05-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손원평의 <아몬드>에 이어서 읽게 된 소설 <4월의 눈>이다. 이 소설은 100페이지 얇은 책이며, 영어와 한글로 이뤄져 있다. 제목 <4월의 눈>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4월에 눈이 내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4월에 눈이 내리면 꽃이 피는 그 순간에 하얀 눈이 쌓이게 된디. 벚꽃위에 하얀 눈이 쌓이게 되면 사람들은 신기하다는 반응과 운전을 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함께 할 수 있다. 그건 준비되지 않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며, 4월에 갑자기 눈이 오면 신가하거나 또는 당황스럽게 된다... 더보기
  • 4월의 눈 hy**in86 | 2018-05-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4월의 눈   아시아출판사에서 불간되는 K-Fiction Series를 좋아합니다. 발간되는 책들은 가능하면 읽을려고 하는 편인데요. 그동안 K-픽션 시리즈를 통해서 제가 알지 못하는 여러 젊은 작가를 만난것 같네요. 알려지지 않은 작가, 혹은 많이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이 시리즈로 많이 출간되는것 같아요. 젊은 작가들을 해외에 알리기위한 동시 영문번역으로 출간되는 이 시리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는것 같아요. 길지도 않은 단편을 한권의 책으로 출간하는것도 쉬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각 페이지의 왼쪽에는... 더보기
  • ϻϻ수많은 책 중 소장하고 싶은 시리즈들이 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에 좋아하는 시인이 출간하면 한 권씩 산 게 벌써 스무 권이 되어가고, 문학동네에서 일 년마다 출간하는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도 2014년부터 소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관심을 가지고 모으는 시리즈가 있는데, 바로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오는 K-픽션 시리즈다. 한국 유망작가들의 우수한 단편을 꼽아 해외에 소개하고자 만들어진 이 시리즈는 한면은 한글로, 또 다른 면은 영어로 ... 더보기
  • 4월의 눈 ne**orea21 | 2018-05-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람을 즐겁게도 혹은 슬프게도 하는것이 다름아닌 사람이라는 사실, 아니 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일것 같다.손원평의 소설 <4월의 눈>은 사람 사이의 밀도 있는 관계에 대한 상황에대한 우리의 마음이 빚어내는 진솔한 감정의 여운을 가깝게도 멀게도 느끼게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아내의 사산은 트라우마가 되고 그걸 지켜보는 나, 남편은 마음은 그렇지않다고 스스로를 위안하지만 사산 이전의 아내의 모습을 그리워 하는 전혀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우리의 삶에 끼어들어 우리의 삶과 관계를 일그러트려 놓듯이 아내와 나, ... 더보기
  • [책/도서 추천/소설/한국소설][K-Fiction/시리즈/4월의 눈] €  4월의 눈 작가 손원평 출판 아시아 발매 2018.04.16. 리뷰보기 이번에 읽은 책은 K-Fiction 시리즈의 4월의 눈이다. 저자 손원평. 그녀는 <아몬드>와 <서른의 반격>이라는 소설에서 각각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풀어내기도 한다. 이번 신작 <4월의 눈>에서는 고통을 겪는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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