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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빙점 형제복지원 김영권 장편소설

김영권 지음 | 작가와비평 | 2021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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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5922675(1155922670)
쪽수 272쪽
크기 141 * 201 * 19 mm /34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검은 구슬 속 산 18번지 왕국

만일 지옥이 있다면 바로 그곳 아니었을까? 부산 시내에 실재했던 악의 만화경. 신이 만든 하계가 아니라 인간이 세워 운영한 한국판 홀로코스트. 독재정부 인두겁 마귀들이 횡행하는 시대에 인간은 낙엽보다 허망스레 사라진다.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은 부산 북구 주례동 산 18번지에 있던 ‘형제복지원’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기존의 형제복지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씁쓸하게 보여준다.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은 주인공이 형제복지원 이야기를 쓰기 위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그들은 형제복지원에서의 고통도 그렇지만 가해자의 합당한 처벌을 위해 싸우는 과정도 험난하다. 우리의 죄는 그 참혹한 사건에 눈을 돌렸다는 것이고, 속죄는 그들의 분노에 동참해주는 것이다.

작가는 조금이라도 형제복지원의 인권유린에 대해 알아줬으면 해서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짓, 혹은 인간이기에 저지를 수 있는 짓들이 일어났던 곳이 형제복지원이었고, 인권을 유린했던 수뇌부들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아가는 중이다.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을 통해 독자들이 피해자들의 분노에 공감하고, 가해자들의 정당한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살구꽃 입술
꽃과 비수
개 포르노
처녀의 방

2부 괴왕국
선악과
슬픈 박쥐
멈춘 시계
신의 침묵
소녀 눈동자

3부 얼음 절벽
사랑의 오염
틀니의 말
원생 장사
물방울
복마전
깃털
바위 사람
허공을 떠도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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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복지원이 만들어지게 된 유래와 그 안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좀 더 세부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거기서 자행되는 인권유린의 실태를 알 수 있는데 그곳에서는 민주주의도 없고 오직 강압적인 복종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한다. 그곳에 끌려온 사람들은 공공연적으로 그들이 내세우는 취지와는 무관하게 일반인들도 붙잡혀 온 경우가 허다하며 그들의 욕구에 자행되고 희생을 일삼는 무언적 존재 가치로서 지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악의 근원... 더보기
  • 일단 뭐라 써야 할지 참 어려운 책입니다. 처음 책 제목과 표지만을 보고 형제복지원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실화에 기반한 소설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제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더군요. 일단 형제복지원 사건을 알고 있으신가요? 형제복지원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자들을 선도한다는 목적으로 부산 설립된 시설입니다.   실제로 부랑자들도 있었지만 정부의 묵인하에 실적채우기 위해 술에 취했거나, 주민등록증이 없거나 집잃은 어린 아이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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