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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말 최강민 평론집

최강민 지음 | 작가와비평 | 2014년 09월 2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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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5921210(1155921216)
쪽수 352쪽
크기 152 * 224 * 30 mm /52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은 우리가 과연 지금 행복한지, 합리적 사회인지 문학평론을 통해 비판적 대화를 시도한다. 지금 이 시대에 문학평론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문학평론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한국사회의 타자가 되고 있는 현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문학평론은 혁신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한국사회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변해야 한다. 『고독한 말』은 한국문학과 한국사회의 혁신을 욕망하는 일종의 작은 불쏘시개이다. 그의 평론 언어들이 ‘고독한 절규’로 치부되어 ‘고독한 좀비’가 될 때 한국사회와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 저자의 고독한 말이 한국사회와 한국문학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이 되기를 바란다. 『고독한 말』은 소외된 고독에서 벗어나 소통하기를 열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는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쓴소리를 배설하다!

권력과 저항을 생각한다, 그리고
해설비평, 비평의 타락인가 아니면 소통의 통로인가?
공지영의 르뽀 『의자놀이』 발간과 뜨거웠던 논란들
강단비평식 현장평론과 전면전을 선포하라!
양심 불량, 제도 불량의 표절 사태

2부 우상과 신화를 넘어

반체제의 저항시인과 노망난 우상 -김지하론
문학평론가 김현의 신화와 우상의 탄생
박정희 신화의 무한 증식과 수구 보수의 좀비들 -고정일의 『불굴혼 박정희』론

3부 우리 시대, 다양한 삶의 표정들

철거민의 절규와 계급전쟁, 그리고 문학적 대응
한국인과 외국인의 본격 동거시대 -2000년대 다문화 소설에 대해
장편의 강세와 가족서사의 대성공 -2009년 소설로 본 한국문학의 현주소
2000년대 빈곤문학과 승자독식사회

4부 문예지 제도의 균열과 새로운 가능성

독립 문예지의 의미와 가능성
계간 ≪문학과 사회≫, 아니 계간 ≪문학과 개인≫ 100호 발간을 축하한다
문예지의 멸종과 웹진 시대의 개막
웹진 ≪문화 다≫ 창간사 -잡놈의 언어 탈옥과 놀자 축제

출판사 서평

이 시대가 처한 깊은 상처에 던지는 고독한 외침
합리적 사고의 작동법을 잊은 비정상적 사회 속에서
우리는 과연 행복할 수 있는가?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

이 책에선 한국사회를 승자독식사회, 불안증폭사회, 절벽사회라는 말로 진단한다. 이것은 이 시대가 처한 깊은 상처를 말해주는 상징적 기호이다. 적자생존, 약육강식, 무한경쟁으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 체제는 전 지구를 정복했고, 우리의 미래는 죽을 때까지 힘겹게 일해도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유통되지 못한 채 매장되는 고독한 평론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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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 말 ne**orea21 | 2014-10-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랜만에 만나보는 평론집이다. 혼탁한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고 보수와 진보라는 파당적인 모습도 쉽사리 볼 수 있는 시대이기에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판단하기도 어렵고 힘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평론 역시 정답은 될 수 없지만 올바른 생각을 견주하도록 할 수 있는 도우미의 역할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사회의 총제적이고 부실한 문제들을 문학평론에서 문화평론으로 시야를 넓힌 작가의 예리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비판한 그의 사유를 담고 있는 평론집이라고 하겠다. 달고 디단 소리... 더보기
  •      한국 사회는 겉무늬만 화려하고 요란만 잔뜩 풍기고 있음을 몸과 마음으로 뼈저리게 느낀다.그것은 물리적,환경적,정신적인 면에서 발견할 수가 있다.속칭 속 빈 강정과 같은 꼴이라는 것이다.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단면을 정밀하게 해부할 처지와 입장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사회는 소수계층 위주로 돌아가고 대다수 중산층 이하는 소수계층이 짜놓은 사회제도,사회시스템이라는 카르텔에 종속되고 말았다.정치 민주화가 되었으면 뭐 하냐,생각과 감정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사회의 약... 더보기
  • 고독한 말 ru**sylph | 2014-10-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얼마 전 제임스 볼드윈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흑인을 바라보는 백인의 의식과 무의식을 탐구하는 내용이었는데, 1950년대에 집필된 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시사점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볼드윈이 그런 자신의 생각을 말로 남기었다면, 시간의 흐름에 흩어지겠지만, 글로 남기고 긴 시간이 흐르고 또 아시아의 한 도시에 있는 나도 그 글을 읽으면서 인종차별의 뿌리깊은 편견과 백인들이 만들어놓은 편견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이런 글들이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더하거나 혹은 다른 평론을 전개... 더보기
  • 고독한 말 sc**ct007 | 2014-10-20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평론의 언어를 맛보는 독서 뜻있다. 뭔가, 무겁고 고리타분한 느낌이 강하겠지? 선입견을 내심 가지고 있었는지, 첫 느낌은 부담 그 차체였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뒤숭숭한 시대상과 각종 사건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니 아예 썩고 있는 사회 현상을 글을 통해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치유의 시간이었다. 더불어 주관적으로 너절너절 하릴없이 떠도는, 나의 독서의 방향과 목표를 다시금 진중히 생각하는 동기부여의 독서였다.     &... 더보기
  •       때로는 폐부를 깊숙히 찌르는 말은 아플 때가 있다. 더더욱 진실에 가까울수록 그가 찌르는 창끝은 매섭게 다가오는 법이다. 해방 후 21세기에 접어든 요즘에도 이분법적인 이데올로기의 망령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뉴스를 들어보면 색맹화 사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흑과 백으로 분명하게 갈라서 있다. 하나의 똑같은 사건도 보수와 진보에 따라서 보는 시점이 각각 다르고 이들이 나누는 말도 분명하게 엇갈린다. 진실은 하나 밖에 없지만 어느새 갑론을박 속에서 본질이 흐려져 버린다. 요즘은 자신이 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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