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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파라다이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임재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3년 05월 25일 출간
국내문학상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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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962112(8997962116)
쪽수 356쪽
크기 145 * 210 * 30 mm /48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처절한 생존 속에도 존재하는 파라다이스!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임재희의 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삶을 섬세하게 복원한 작품으로, 어렵게 삶의 터전을 일군 하와이 첫 이민자들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네 남녀가 하와이의 사탕수수 집단농장에서 만나 서로 얽히며 만들어가는 선택과 갈등, 사랑과 우정, 엇갈린 운명을 그렸다. 섬세한 인물 묘사와 긴장감 있는 플롯, 어두운 우리 역사의 한 단면에 대한 시선이 돋보인다.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에서 만나 의형제를 맺은 오창석과 최상학. 그들은 사탕수수 농장의 강제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고국의 신부를 맞이하기로 한다. 친자매처럼 자라온 강희와 나영. 사진 한 장으로 나영은 상학을, 강희는 창석을 신랑으로 정하고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실제로 상학을 만난 후 실망한 나영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강희는 고민 끝에 창석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접고 서로의 짝을 바꾸자고 제안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그 자신도 하와이 이민자인 작가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초기 이민자들의 힘들었던 삶을 소설로 애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나라를 잃은 설움에 인종차별까지 겪으며 삶의 터전을 마련한 110년 하와이 이민의 산 역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처절한 생존 속에서도 존재 이유를 만들고 ‘파라다이스’를 꿈꾸며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수상내역
-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

목차

짝 - 긴 이야기 속으로
캠프 나인 사람들
낙원을 꿈꾸며
세 남자
제 안의 것들
파파야가 익어가는 시간
기회의 땅, 힐로
스텔라, 사랑에 빠지다
너무도 사소한 것들
목마른 사람들
먼 곳을 바라보는 일
어둠 속으로
부유하는 시간
죽음의 골짜기, 칼라우파파
돌아온 여인, 순례
새로운 인연
편지
대륙에서 온 남자
마지막 인사, 마할로 누이
사랑과 사람 사이
사랑의 방식
슬픈 행복, 동지촌에서
가벼워진 생애 - 너무 많은 이름들 속에서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이게 우리 모두를 위한 결정인가요?”
내가 물었다.
“모두를 위한 결정?”
창석이 나를 보고 못 알아듣겠다는 듯 물었다. 상학과 나영의 문제가 아니었느냐고 묻는 표정이었다.
나는 속으로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는 말을 다시 곱씹었다. 다 같이 살아내는 일이었다. 사소한 결정이 인생을 바꾼다는 교회 여자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네 명이 함께 사는 일이니 절대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서로의 짝이 반대로 정해졌다고 여기면, 지상낙원이라는 이 섬에서 모두 살 수 있어요.”
- 본문 39페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사랑과 우정, 이별을 섬세한 인물 묘사와 긴장감 있는 플롯으로 잘 그렸다. 한국 이민 소설의 새 장을 여는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한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이순원, 신승철, 심진경, 정은영, 구경미, 김도언, 정이현, 김미월, 김석진)

하와이의 사탕수수 집단농장 캠프 나인에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사랑과 선택, 그리고 엇갈린 운명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에서 만나 의형제를 맺은 오창석과 최상학은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 숙소에 정착하여 노예에 가까운 강제노동에 시달린다. 이들은 절망스런 현실 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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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파라다이스 js**1713 | 2013-07-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선택이란 늘 그렇다.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남기고 내가 선택한 길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한다는 일종의 압박감마저 느껴질때가 있다. 더군다나 다른것도 아닌 배우자를 뒤바꾸는 일이었으니 그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어디 가볍기만 했을까..   제물포에서 배를 타고 포와로 이르는 길은 쉽지않았다. 사진 한장 달랑 본 남편감을 의지하고 고향땅을 뒤로 하는 길이라 더욱 더 그렇게 느껴졌다. 강희는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나영과 함께 사진신부가 되어 포와로 가는 길이다. 포와에서 한인지도자로 일한다는 나영의 신랑감과... 더보기
  •   소설가에게 '쓰고 싶은' 이야기와 '써야 할' 이야기가 분명 존재한다면, 이 소설은 후자에 속한다고 하겠다. 그래서 나는 이 소설을 내놓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쓰고 싶은' 소설을 쓰고자 한다. 이 소설은 한 시대를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살다 간 사람들에 대한 내 애도의 방식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적혀있는 작가의 말에 들어있는 문장이다. 내용을 만나기 전에 작가의 말을 만약 먼저 읽었더라면, 나는 분명 작가가 그토록 '써야 할' 이야기가 뭔가에 대한 생각으로 내용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을거다. 하... 더보기
  •   “처절한 생존의 공간에서도 파라다이스는 존재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말은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는 세르반테스의 희망에 대한 명언과 일맥상통한다. 어쩌면 영원히 이룰 수 없는, 그러나 생의 추동력으로 작용하는 꿈의 세계가 파라다이스요, 희망은 그 꿈의 또다른 이름일 것이다. 문제는 이 소설의 메시지를 풀어내는 구성에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소설은 도입부에서부터 섬세한 인물묘사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이 이른 더위에도 읽는 재미를 준다. 그래서 우수작으로 선정됐을 것이고. ‘한국이민 1세대의 이정표가 될 ... 더보기
  • 누구나가 한번쯤은 이민을 생각해 봤을것이다. 막연한 설레임...그래서 이 책이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다. 하와이 이민자들이 만나 서로 얽히고 설키며 만들어내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선택과 이별을 섬세한 인물 묘사와 긴장감이 묘한 매력로 다가왔다. 더보기
  • 당신의 파라다이스 ju**7344 | 2013-06-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생존의 공간에서도 파라다이스는 존재한다. 당신과 내가 함께했던 시간을 간직하는 한 하와이의 사탕수수 집단농장 캠프 나인에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사랑과 선택, 그리고 엇갈린 운명 참재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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