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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작품으로 말하다

이은식 지음 | 타오름 | 2010년 07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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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125046(8994125043)
쪽수 352쪽
크기 153 * 224 * 30 mm /58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기생은 어떤 과정을 거쳐 '몸을 파는 여자'라고 불리게 되었을까? 이은식 박사의『기생, 작품으로 말하다』에서는 기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통해 기생이라는 신분의 역사를 짚어보고 있다. 당돌함과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재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황진이를 비롯하여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명기들까지, 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 고해苦海라는 인간의 삶이 과연 무엇인지 절절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기생이란 신분은 타고나는가


기생재상
왕을 모신 첩과 기생들
-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 정종의 짧았던 재위 기간
조선 시대 여성관의 일대 변환
제도로 존재한 특수 전문직
수청을 드는 것은 기생의 의무라 했으니
기생에게도 등급과 계급이 있었다
지방에서 뽑아 올리기 바빴던 명기名妓
중종도 포기한 장안 기생
기생을 감독하는 기생 서방
모갑某甲이란 무엇인가
국운國運과 함께 기울어진 기생 신세
꽃값 못 받은 평양 기생들의 삶의 터전
개화기 단발머리가 말해 주는 신 풍속
면천을 위해 절에 머물다
기생을 만나기 위해 동원한 수단들
사처소 오입쟁이들의 횡포
백인 창녀와 혼혈 창녀
품위 있는 기생에게 내린 정오품 벼슬
창기에게도 혈연은 있었다

제2부 조선조의 여성 시관詩觀과 기녀들의 수준 높은 시작詩作

진솔한 감정을 표했한 고려가사高麗歌詞
명문대가의 규방가閨房歌
명기의 삶과 그녀가 남긴 작품
사랑은 붉어서 퇴색하기 쉬워라 황진이
-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 벽계도정 이종숙의 가계도
- 당당히 자신의 무덤을 갖고 있는 황진이
- 황진이로 인해 파직을 당한 임제
- 대담하나 여린 황진이의 작품들
* 옛이야기 한 꼭지 삼척 바위와 기녀의 한
한 사람에게 순정을 바친 기생들
운초 김부용의 사랑과 시
- 59세의 나이 차는 문제 되지 않았다
- 정이 있으되 말이 없으니 흡사 정이 없는 것 같구나
- 기녀는 열녀가 될 수 없나
재기와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매창
- 이 생명 다할 때까지 그대와 살고지고
- 매창과 교분이 두터웠던 이귀
- 매창과 시를 주고받은 허균
- 세상의 권력을 거부한 허균
- 『가곡원류』에 실린 매창의 시조 12수
- 명산名山 변산이 낳은 가사 문학
- 「초운사」로 주목받기 시작한 부안의 가사 문학
- 그리던 임과 다시 만났으나 병마가 죽음을 재촉하고
* 기행문 부안 700리 길에 자리한 아담한 매창의 무덤
- 매창이 평생을 사랑한 유희경
- 신분의 귀천은 있으나 하늘이 준 노래는 같은 소리이다
생애를 건 기다림을 예술로 승화시킨 홍장
- 박신과 조운흘의 평생 잊지 못할 기억
* 운봉 박씨 박신의 가계도
- 홍장에 의해 새롭게 조명되는 기류 문학
- 한송정과 한송정곡
기생 홍랑, 명문가의 묘소에 묻히다
- 기구한 운명의 장난
- 사랑이라는 천형
- 세 번째 만남, 그리고 영원한 이별
* 기행문 최경창과 홍랑의 묘소를 찾아서
순정을 위해 몸을 바친 기생 경춘
- 월기 경춘 순절비
- 낙화암에 전하는 여랑女娘을 위한 시
* 옛이야기 한 꼭지 방랑 중에 만난 사람들, 이달과 최경창
대학자와 기생의 인연
퇴계와 단양의 관기 두향
- 단양에 부임한 이황의 민생 시찰
- 이 차茶는 아무에게나 주는 차가 아니옵니다
- 깊은 거문고 소리로 이황의 마음을 빼앗다
- 뜨거운 노래 가슴 속에 지닌 시인 두향
- 신선이 내려앉는 강선대에서 시를 주고받다
- 강선대와 두향을 읊은 선비들
- 단양에 세워진 최초의 서원
반평생의 귀양살이 윤선도와 관기
- 윤선도가 유배지에서 교류한 벼슬관들
- 윤선도의 제2차 유배지 영덕에서의 행적
- 마지막 밤 관기들과 나눈 시
* 옛이야기 한 꼭지 정철의 속마음은 알 수 없다
전란에서 빛을 발한 기생들
논개의 열아홉 청춘
- 최경회와의 인연
- 실존 여성 중 유일한 논개의 사당
- 논개의 묘가 함양에 있게 된 연유
고성 기생 월이의 지혜
임진왜란이 낳은 또 다른 의기 계월향
매국적의 천금을 거부한 진주 기생 산홍
* 옛이야기 한 꼭지 기생 화선의 혼이 남긴 화몽정
알려지지 않은 명기들의 발자취
소춘풍의 기지로 대신들의 희로喜怒가 바뀌다
소백주와 백년 동포同抱 하시이다
색향 평양의 명기 구지
경기도 화성 기녀 명왕
소나무 같은 푸른 절개를 다짐하는 송이
황진이 못지않은 매화
이곡이 완계사에게 전한 시
신광수가 농월선에게 선사한 시
임제의 시에 한우가 화답하다
오지 않는 임을 체념하는 다복
이름조차 전하지 않는 기생들의 작품
이서구가 만든 기생들을 위한 노래

출판사 서평

작품 속 기생들의 삶에 겹치는 우리네 모습

글을 보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품성이 보인다고 한다. 『기생, 작품으로 말하다』라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려한 풍류 속에 살았을 것 같은 기생들이 남긴 작품을 보면 그들 내면 깊숙한 곳에 어떤 세계가 자리하고 있었는지, 어떤 삶을 꿈꾸었는지 알게 된다.

제1부 「기생이란 신분은 타고나는가」의 기생 탄생기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몸을 파는 여자라는 정의가 내려졌는지의 역사를 읽고 기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면 그들의 삶과 작품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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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 작품으로 말하다 st**2132 | 2010-08-0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기생은 오늘날의 언어로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탤렌트이다. 재주와 끼는 탤렌트  못지않게 다양하게 지니고 있다. 물론 기생이란 남자들과 함께 어울려서 나쁘게 사람들 머리에 기억되어 있지만 그들은 결코 나쁘지 않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었다. 당당하게 한 시대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었으니 말이다.   조선시대에는 여인들이 집안 깊숙이 숨겨져 밖으로 나서지 못했기에 이름을 알릴수가 없었던 하다. 그중에 알려진 사람은 허난설헌과 신사임당이 있다. 신사임당은 이해의 폭이 넓은 율곡 이이의 아버지를 만나 ... 더보기
  • 기생, 작품으로 말하다 dy**42 | 2010-08-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두근 두근. 그 두근거림으로 이 책을 접했다. 『기생, 작품으로 말하다』고운 노란빛의 책속 이야기들이 어떤 이야기일지 흥미로웠다. 거기에 이은식선생님의 글이 아닌가. 궁금하고 궁금했다. 선생님의 글이. 그래서 이렇게 쿵쾅거리고 가슴이 뛰었다.   작품으로 말하다고 해서 처음엔 그네들의 작품집 으로 생각을 했었다. 그림을 좋아해서, 이 책 한권으로 그네들의 그림과 글을 볼수 있는 호사를 누리겠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은식 선생님은 기생인가라는 주제부터 이야기를 해주고 계신... 더보기
  • 학식이 풍부하고 시서화에 능하여 진정한 예인이라 불리었던 여인이 있었다. 여인의 고매함을 높이 평가하여 늘 곁에 두고 싶어 하던 많은 이가 있었다. 시대와 인연이 없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던 여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녀들은 '기생'이라 불리어 춤과 노래, 풍류로 유흥장이나 주연석(酒宴席)에서 흥을 돋우는 일을 하였지만, 그 속에 감춰진 참다운 재능은 그 이상이었다.     <기생, 작품으로 말하다>의 저자 이은식은 현재 성균관 수석 부관장, 한국인물사연구원 원... 더보기
  • 기생, 작품으로 말하다 to**y13 | 2010-08-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기생=기녀 말을 할 줄 아는 꽃이라는 뜻에서 ‘해어화’ 또는 ‘화류계 여자’라고 하였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기생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사극 드라마를 통해서였던것 같다. 술을 팔고 웃음을 팔며 곱게 화장하고 비단 옷 차려입고 살랑살랑 양반들을 유혹하는 그녀들이 몸짓과 모든 권모술수가 판치는 그곳이 어린 나이에 보기 안 좋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생에 대해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다. 물론 여전히 술과 웃음을 팔아 치맛폭에 양반님들을 가두는 기생들도 있지만 그게 못지 않게 예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기생도 있음을 알게 됐다... 더보기
  • 기생,작품으로 말하다. ke**425 | 2010-07-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폭염이 며칠째 이어지더만 이내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 다소 무더운 기운들은 조금 가신 듯 해서인지 변덕스럽게 또 쨍쨍한 햇살이 금세 고개를 들춰지기를 바라고 있다.때때로 내가 하는 일에 있어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인 적이 있곤 하다.실상 이 일에 있어 성공을 하고 못하고가 아닌 내 만족도에 우선시 되어야 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했고 그래서 근 10년을 연이어 몸 담고 있는 듯 하다.하지만 여자란 이름으로 아니  한 남자의 아내이자 엄마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쉽사리 벗어 던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뾰족하게 똑 소리 날 정도로 잘해내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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