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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실패했는가

모리스 버먼 지음 | 김태언 , 김형수 옮김 | 녹색평론사 | 2015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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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0274793(8990274796)
쪽수 272쪽
크기 150 * 215 mm /38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Why America Failed / Berman, Morri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저명한 문화사가이자 사회비평가인 모리스 버먼은, 로마제국의 말기에 벌어졌던 일이 똑같이 21세기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제국은 죽어가고 있으면 신민(臣民)들은 어린아이들로 변해서 사실을 외면하고 향락에 매몰되어 있다. 이 진로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미국은 왜 실패했는가』의 저자 모리스 버먼 주장의 핵심은 이것이다. ‘공화주의’가 아니라 ‘허슬링(hustling)’, 즉 공공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맹목적인 사익의 추구가, 그 옛날 아메리카 대륙에 청교도가 상륙했을 때부터 미국을 끌어온 힘이다. 미국독립혁명과 남북전쟁을 공화주의 정신의 승리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지만, 실제로 미국을 견인한 것은 끊임없이 부(富)를 축적하려는 개인들의 집념이었음을 저자는 갖가지 문헌과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고 박진감 넘치게 보여준다.

목차

목차

머리말 · 7

제1장 풍요의 추구 · 19
제2장 월스트리트의 지배 · 63
제3장 진보의 환상 · 93
제4장 역사의 반성 · 137
제5장 과거의 미래 · 183

감사의 말 · 214
주석 · 215
인명 색인 · 262

추천사

크리스 헤지스('진보계층의 죽음' 저자)

모리스 버먼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사회·문화 비평가 중 한 사람이다. 날카로운 지능과 도덕성을 겸비한 버먼의 저작은 통찰력이 있고, 명료하고 산뜻하다. 《미국은 왜 실패했는가》는 죽어가고 있는 제국의 시체를 해부한다. 그의 ... 더보기

제임스 하워드 컨스틀러('장기 긴급상황' 저자)

모리스 버먼은 더이상 아침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 책은 이 땅 위에 저녁 먹구름이 끼고 있는 동안에도 늦잠을 자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깨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리처드 D. 볼프(매사추세츠대학교 명예교수)

미국이라는 제국의 쇠퇴가 엄연한 사실로서 점차 분명해짐에 따라서, 그 원인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분석만큼 긴요한 게 없다. 한편 그런 작업은 미국에서 금기시되어 있고, 그래서 버먼의 명료하고 직설적이며 설득력 있는 저작은 더...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버니 샌더스가 미국의 서민들, 젊은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현재 미국의 현실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고, 당적에 상관없이 극소수 상위 경제권력 계층에 아첨하며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해온 기성 정치인들과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에서 중산층은 멸종위기종이다. 극단적인 부정의(不正義)와 빈부격차는 기괴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러, 샌더스에 따르면, 미국 상위 1%가 나라 전체 부(富)의 38%를 소유하고, 하위 60%가 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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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인류학자의 조사에 의하면 수렵채취인이 농경민 보다 일은 훨씬 적게 하고도 여가를 더 많이 즐겼다고 한다. 게다가 농경민 보다 더 건강했고 질병도 없었다고 하며 오래 살았다고 한다. 농업으로 전환되면서 인류는 서서히 중노동의 굴레로 들어갔고, 먹는 음식의 다양성은 현저히 줄어들고(가짓수가 적은 쉽게 재배 가능한 식재료로 섭취를 의존하는 불균형 초래) 가축화로 인한 전염성 질병과 기생충에 노출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수렵채취인은 농사를 짓는 이웃들이 있을 때 조차 농업을 수용하기를 꺼려 했다고 한다. 농업... 더보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제의 혁명적인 개혁(저자는 400년간 뿌리 밖은 본질로서 이를 불가능으로 보고있다는 점)을 시도하기 보다는, 자본주의를 개혁시키는(개혁이라기보다는 동일한 목적을 유지·추구하기 위한 또 다른 신화적 이데올로기) 요인으로서 - 계속 부를 추구하게 하는 원동력인 - 기술혁신 즉, 진보라는 신학에 가까운 이념을 제공하여, 지리적 변경과 같이 공간이라는 끝(종료점)이 존재하지 않는 체제의 현상유지를 위한 이데올로기로서 기능하는 부의 무한 확장과 팽창 개념(즉, 무한한 발전과 성장이라는 개념, 결국 때가 이르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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