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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재주 없어 나만 홀로 한가롭다 안대회가 선택한 152편의 한시

안대회 지음 | 산처럼 | 2019년 0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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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사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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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0062888(8990062888)
쪽수 327쪽
크기 141 * 225 * 21 mm /51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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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수백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도 감동과 여운을 주는 한시!
한문학자 안대회가 고려시대부터 20세기 현대까지 우리 시인들이 쓴 한시들 가운데 아름답고 빼어난 작품 152편을 뽑아 한 편 한 편 해설을 덧붙인 『다행히도 재주 없어 나만 홀로 한가롭다』. 정형시인 한시를 번역하면서 변화를 주어 자유시처럼 읽히도록 구성한 책으로, 한시가 낯설고 낡았다는 인상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뭉클한 우리 한시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게 했다.

옛 시인들의 숱한 한시집들과 그에 관련된 자료들 가운데 살아가면서 겪은 희로애락을 시인만의 절실한 체험으로 녹여낸 작품을 가려 뽑았다. 수백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도 크게 공감할 만한 풍경과 감성이 배어 있는 작품들을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기승전결 구조에, 삶을 대하는 감정 기복의 과정에 맞추어 슬픔·갈등에서부터 기쁨·안정으로 자리 잡아 가는 인생 여정을 기준으로 작품을 분류하고 순서를 배열해 옛 시인들의 삶과 체험과 생각을 다양하고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 기(起) : 삶과 사랑을 묻다
새해 첫날(元日)_서거정 / 열두 고개(十二峙謠)_이서우 / 골목길(??絶句)_이언진 / 눈 오는 밤 홀로 앉아(雪夜獨坐)_김수항 / 멋대로 읊는다(浪吟)_박수량 / 동전에 관하여(詠錢)_신석우 / 이를 잡는 할머니(路旁有老? 抱兒曝陽 理頭?蝨 感而賦之)_남구만 / 어부가(漁謳)_목만중 / 겨울(冬)_김극기 / 흥인문에 올라(登興仁門樓)_이희 / 강가의 누각에서(江樓有感)_홍직필 / 서성대는 인생(逍遙)_이희사 / 외로운 밤(獨夜)_이응희 / 6월 23일 취해서(六月二十三日醉)_이덕무 / 혹독한 더위(酷熱)_안축 / 임계역(臨溪驛)_어세겸 / 객지의 밤 가을의 상념(旅夜秋思)_이우신 / 객지에서(客懷)_이달 / 서울에 살고부터(京國)_여춘영 / 갑술년 가을(甲戌秋)_이충익 / 철원에서(鐵原)_김창립 / 밀양에 들어섰다(入抵密陽)_홍신유 / 꽃의 넋두리(花魂)_정지윤 / 임은 하늘로(悼亡)_박지원 / 무제(無題)_운향각 / 황혼 무렵 홀로 앉아(偶吟)_죽서 박씨 / 석류꽃(石榴花)_신유한 / 오동나무(詠梧桐)_울산 이씨 / 강 언덕 저녁 산보(江皐夕步)_이서구 / 산사에서 공부하는 동생에게 부친다(端甫肄業山寺有寄)_허난설헌

제2부 승(承) : 삶을 살아내다
한 해를 보내며(次古韻)_이익 / 『한국통사』를 읽고(讀痛史)_이건승 / 8월 15일(十五日)_이색 / 어린 딸(幼女)_이명오 / 문안편지(寄家書)_이안눌 / 이사(移家)_정도전 / 서울을 떠나며(發洛城)_강세진 / 강마을(江村)_신익전 / 딱따구리(峽行雜絶)_강진 / 공주 우거에서(蓼寓雜律)_서명인 / 밤에 앉아(夜坐)_심헌지 / 내가 사는 법(卽事)_정경세 / 서울 길에서 옛 벗을 만나다(?贈周卿丈)_조지겸 / 가을 뜻(秋意)_성여학 / 눈 속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雪裏獨酌)_이진망 / 인제 가는 길(麟蹄道中)_이광찬 / 시골 마을 꽃(村花)_이광현 / 매화(梅)_이광려 / 매화가 지고 달이 찼다(梅落月盈)_박제가 / 되게 추운 날(極寒)_박지원 / 갑산과 헤어지고(別夷山)_이충익 / 눈밭에 쓴 편지(雪中訪友人不遇)_이규보 / 단풍바위 아래 고요한 서재(楓岩靜齋秋詞)_남극관 / 성근 울타리(疎籬)_신택권 / 신창 가는 길(新昌道中)_김익 / 동지 후 한양에 들어와 자다(至後入城宿版泉)_남상교 / 소나무(雜詩)_이황중 / 나루터에서 배를 다투다(觀競渡者有感)_신익전 / 새해를 맞아(新年得韻)_최익현 / 아버지 소식(得寧衙消息)_최성대의 누이동생 / 봄날에 그대 기다리네(春日待人)_송희갑 / 처녀 적 친구에게(寄女伴)_허난설헌 / 찬바람 부는 새벽(二十六日 陰風寒 曉枕口占)_유경종 / 산거(山居)_허경윤 / 과천 집 뜰에서는(果寓?事)_김정희 / 밤비(夜雨)_윤기 / 눈(雪)_정창주 / 12월 7일의 일기(初七日戊子)_유만주

제3부 전(轉) : 삶이 다가오다
내 생애(偶吟)_조석주 / 한가하다(閒中 效鍾伯敬江行俳體)_홍신유 / 낙지론 뒤에 쓴다(題樂志論後)_안정복 / 박대이에게(贈朴仲說大?)_정두경 / 해포에서(蟹浦)_이산해 / 달밤에 탁족하기(月夜濯足)_정학연 / 동대문을 나서다(出東郭)_김진항 / 제목을 잃어버린 시(失題)_김가기 / 섬강에서(蟾江)_정범조 / 어화(漁火 拈杜韻)_정약전 / 땅거미 질 무렵 채소밭을 둘러보다(薄暮巡園)_정언학 / 비가 갰다(新晴)_이광덕 / 낙화(題僧軸)_임유후 / 가볍게 짓다(漫題)_권필 / 표암댁(豹菴宅)_이광려 / 정남(井男) 생일에 장난삼아 쓴다(井男生日戱題)_이항복 / 달력(題時憲書)_강진 / 꽃을 보며(看花)_박준원 / 꽃씨(題錫汝壁 錫汝自燕京 買草花種一囊而來)_이정주 / 단풍(紅葉)_김시습 / 낙엽시(落葉詩)_신위 / 거니촌 노인네(車泥村?)_이인상 / 마포에 노닐다(游西湖)_이우신 / 비 갠 저녁(晩晴)_이건창 / 추석(秋夕)_유만공 / 웃음(書笑)_김시습 / 삼청동 나들이(遊三淸洞)_이이 / 산사(山寺)_임제 / 처갓집에서(甥?)_이의승 / 산꼭대기에 핀 꽃(山頂花)_신위 / 가을 감상(賞秋)_휴정 / 가을날 길을 가다가(秋日行途中)_김윤식 / 9일 백악에 오르다(九日登白嶽)_박준원 / 달을 샀다는 아이에게(答奴告買月)_윤기 / 헐성루에서(歇惺樓 瞰萬二千峯)_채제공 / 제작포 어부집(諸作浦漁舍)_홍세태 / 살아 있는 병풍(奉和酉山)_초의 선사 / 밤의 대화(夜話同文卿德考同賦)_김석손 / 첫여름 풍경(初夏卽事)_이건창 / 침계의 산골 집(?溪樹屋 吟成題壁)_윤정현 / 앞바다에 배를 띄우고(南湖放舟)_이학규 / 호젓한 기분(幽興)_이기원 / 낙화(暮春與洪潁草及諸人共賦落花)_이봉환 / 폭염에 시달리며(苦炎熱)_김정희 / 꽃지짐(花?)_정동유

제4부 결(結) : 삶과 사랑을 알다
섣달 그믐날(除日)_이식 / 절필(絶筆)_최성대 / 밤에 앉아 옛이야기 하다(倒用前韻)_정사룡 / 세상물정(物情)_이광덕 / 구안실 밤의 대화(苟安室夜話)_황현 / 들판의 메추라기(野田?行)_홍세태 / 병석의 나를 위로하며(病中自慰)_최천익 / 혼자 웃다(獨笑)_정약용 / 한강가에 세 들어 살다(南湖寓園雜詠)_이건창 / 산중에 잠시 머물며(山中寓居)_이규보 / 밤마다 꿈에서 죽은 벗을 본다(連夜夢見亡友 感懷錄奉)_김효건 / 무료하여 지어 본다(漫爲)_최립 / 실록 편찬을 마치고(實錄畢役 還家有賦)_김희령 / 소회를 쓰다(寫懷)_임광택 / 평릉역 역사의 기둥에 쓰다(題平陵?柱)_무명씨 / 함께 숙직하는 동료에게(宰監直中奉和何求翁趙僚遠慶)_이종휘 / 아침에 일어나(朝起戱書窓紙)_정작 / 홀로 길을 가다(獨行)_송익필 / 종이연(紙鳶)_이상적 / 친구에게(次友人寄詩求和韻)_이황 / 바둑 즐기는 늙은이(碁翁)_변종락 / 자식 교육(訓蒙)_이황 / 약이란 이름의 아이(藥兒)_이정직 / 내가 봐도 우습다(自戱效放翁)_안정복 / 봄을 찾아 나서다(尋春)_이용휴 / 시인(詩人)_신광수 / 차를 끓이다(得茶字)_정내교 / 송화(松花)_임억령 / 여름밤 마루에서(夏夜山軒卽事)_이응희 / 한가로운 거처(閑居)_이하곤 / 늦게 일어나서(晏起遣興)_강준흠 / 국화 앞에서(菊)_신위 / 정릉에서 친구에게(貞陵齋舍 與申寢郞錫寬作)_이만용 / 들사람(野人)_나열 / 청회 여관에서(淸淮旅舍)_조경 / 상고대(詠木氷)_정약용 / 울치재(西泣嶺)_김종직 / 홍류동을 나오며(出紅流洞)_조긍섭 / 내 자랑(自矜)_안정복

출판사 서평

수백 년의 세월이 흘러도 우리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한시 152편!
- 시인이 살아가면서 겪은 희로애락을 자신만의 절실한 체험으로 녹여낸 시들
정갈하고 유려한 한시 번역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문학자 안대회가 고려시대부터 20세기 현대까지 우리 시인들이 쓴 한시들 가운데 아름답고 빼어난 작품 152편을 뽑아 한 편 한 편 해설을 덧붙였다. 명성에 의해 옛사람이 만들어 놓은 한시 목록을 벗어나 저자 안대회만의 안목과 기준으로 작품을 뽑고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152편의 한시는 옛 시인들의 숱한 한시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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