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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재판 역사를 움직인 10번의 결정적 순간

박원순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16년 07월 05일 출간 (1쇄 1999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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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9974(898431997X)
쪽수 364쪽
크기 150 * 210 * 30 mm /51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17년 만에 개정판 출간!
오랜 시간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저자에게 역사 속 법정의 이야기가 남다르게 다가왔다. 당대의 법정에서 죄인으로 낙인찍혀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이들이 역사의 법정을 통해 복권되는 모습을 통해, 더욱 용기 내어 당대의 억울한 사람들을 변호할 수 있었다. 『세기의 재판』은 그 교훈이 된 이야기 중 10개를 뽑아 정리한 것이다. 소크라테스, 예수, 잔 다르크, 토머스 모어, 마녀, 갈릴레이, 드레퓌스, 필리페 페탱, 로젠버그 부부, D. H. 로렌스 등 역사의 법정에서 벌어지는 대역전의 드라마를 통해 법과 인간, 역사와 정의에 대해 다시 묻는다.

▶ 이 책은 1999년에 출간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한겨레출판사)의 개정판입니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장 악은 죽음보다 발걸음이 빠르다 ─ 소크라테스의 재판

아테네 법정으로 가는 타임머신│플라톤의 4대 복음서│재판의 소도구│독사에 물린 고통│델포이신전 무녀의 신탁│죽음을 자초한 사나이│크리톤, 나를 내버려두게│소크라테스의 죽음│악법도 법인가│위대한 악처, 크산티페

2장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예수의 재판
나자렛 예수, 법정에 서다│위대한 변론가, 예수│이스라엘 법원에 접수된 어떤 재심사건│주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삼차원으로 지어진 거미집│예수재판이 몰고 온 피바람│최초의 양심수, 예수│히피가 지명수배한 예수

3장 무덤도, 초상화도 없는 프랑스의 성녀 ─ 잔 다르크의 재판
신화와 전설의 틈새│미친 왕과 바람둥이 왕비│깃발을 든 어린 소녀│오를레앙의 처녀, 불패의 신화를 창조하다│사로잡힌 성녀│영국군에게 팔려간 가련한 포로│잔 다르크 재판의 총연출자│한 번에 한 사람씩만!│시련 속에서 빛나는 영혼│타오르는 불꽃이 되어│잔 다르크여, 영원한 성녀여!

4장 수염은 반역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 토머스 모어 재판
가장 잘 나가던 영국인│헨리 8세의 이혼문제│침묵의 무게│런던탑의 사계│침묵의 자유를 위한 항변│단두대에서 천국으로의 짧은 여행│중세의 족쇄에 묶인 발로 근대의 문턱을 넘어서다│역사의 ‘죄와 벌’

5장 마녀의 엉덩이에는 점이 있다 ─ 마녀재판 : 화형당한 100만 중세 여성의 운명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재앙│광란의 마녀재판│마녀판별법│그대는 자유의사로 작성된 자백서를 추인하겠는가│화형 비용까지 물어야 했던 마녀│중세 민중을 오도한 마녀사냥│이성의 빛에 밀려난 마녀재판│신세계 미국의 마녀재판│마녀재판은 계속되고 있다

6장 그래도 지구는 돈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재판
어떤 맹세문│그래도 역시 지구는 움직인다│회오리바람을 몰고 온 브루노의 독설│죽음마저도 법정을 피해갈 수 없다│천문학에 눈을 돌린 갈릴레이│차라리 하늘을 쳐다보는 것을 금지시켜라│갈릴레이 사건의 제2막, 『대화』│죄수복을 입은 갈릴레이│억압, 죽음 그리고 복권

7장 나는 고발한다 ─ 드레퓌스 재판
졸라의 고발장│바로 유대인이었군!│첫 재판│악마도로 유배되다│제2라운드, 무죄방면된 진짜 간첩│제3라운드, 졸라의 재판│제4라운드, 또 한 번 배신한 재심│12년만의 승리│최후│100년 후

8장 나는 프랑스를 믿는다 ─ 비시정권의 수반, 필리페 페탱의 재판
법정에 선 반역자│비극의 사생아, 비시정부│위대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아니다│페탱은 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다│프랑스 국민을 보호하는 방패│방패론의 허구│진정한 방패│인간 군상의 오묘한 면면들│해부하기에는 너무나 따스한 시체│죽어서도 영원한 프랑스의 화두

9장 인간에 대한 인간의 잔인한 전쟁 ─ 로젠버그 부부의 재판
무죄를 선고한 모의재판│밀고와 모반과 반역의 시대│원자폭탄 간첩을 찾아라│궁색해진 FBI│로젠버그 부부를 영웅으로 만든 블로흐 변호사│누이를 죽음으로 이끈 데이비드 그린글래스│법원은 당신들에게 사형을 선고한다│무가치한 증거, 상식 이하의 증언│끝없는 패배│로젠버그 부부 구명 전국위원회│버섯구름처럼 폭발한 처형반대운동│위대한 러브 스토리│예정된 결론│죽음으로 탄생한 로젠버그 신화

10장 외설인가 명작인가 ─ D. H. 로렌스와 『채털리 부인의 사랑』 재판
우리가 매일 하는 것│버림받은 작가│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부활의 언어, 소생의 리듬│미국 체신부의 탄압│침수이론│영국 법정에 선 『채털리 부인의 사랑』│책도 피를 흘린다│외설, 그 끝없는 전쟁

출판사 서평

‘저자’ 박원순을 ‘초판클럽’에서 면하게 해준 바로 그 책!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17년 만에 개정판 출간

1999년 10월 출간되어 총 32번에 걸쳐 중쇄를 거듭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가 제호와 판면을 새롭게 하여 돌아왔다. 소크라테스와 예수의 마지막 재판을 비롯하여 10건의 역사 속 법정 드라마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중고등학생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폭넓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50여 권이 넘는 저서를 보유했지만 대다수의 책이 ‘초판’을 채 소화하지 못해 스스로 ‘초판클럽 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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