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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산행 나무와 벗하며 오르는 즐거운 하루 산행 21

우종영 지음 | | 2012년 07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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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1190(8984311197)
쪽수 280쪽
크기 148 * 210 * 20 mm /60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게으른 산행』은 세상을 뒤로하고 느릿한 마음으로 떠나는 우종영의 산행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월간 《사람과 산》에 연재하였던 글을 토대로 삼아, 굽이굽이 산길마다 자리잡은 나무와 풀, 숲의 기록이 펼쳐진다. 엄선한 21개 코스에서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있으며, 저자 오랜 경험을 토대로 고른 계곡과 능선을 고루 돌아보도록 구성하였다. 수목 사진과 산행 코스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실제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목차

01. 하늘문이 닫히기 전에 피는 꽃들의 천국 - 광덕산의 풀꽃들
02. 지친 나그네를 위로하는 너그러움 - 화야산의 황벽나무
03. 마음을 빼앗는 들꽃들의 성찬 - 천마산의 야생화와 층층나무
04. 험한 산이어서 더욱 아름다운 비경(秘境) - 백운산의 히어리나무
05. 혼자 들어가도 혼자가 아닌 숲 - 방태산의 가래나무
06. 함박꽃 향 흐르는 폭포에 상념을 잊고 - 주전골의 함박꽃
07. 그리움의 간격으로 숨쉬는 나무 - 두위봉의 주목나무
08. 적멸보궁을 지키며 상생하는 나무들 - 오대산의 등칡
09. 세월의 풍상을 견디는 의연한 거목들 - 운길산의 말채나무
10. 침묵으로 느끼는 숲 - 북한산의 저녁숲
11. 산에 묻은 친구, 추억을 묻은 산 - 도봉산의 누리장나무
12. 웅장한 계곡에 시름을 잊고 - 관악산의 소태나무
13. 폭풍우와 파도에 뿌리 뻗는 생명력 - 마니산의 소사나무
14. 청룡사 기둥처럼 자유분방한 숲 - 서운산의 서어나무
15. 툭툭 털고 혼자 떠나고 싶은 가을산 - 노추산의 분비나무
16. 절정의 단풍에 마음은 붉게 물들고 - 소요산의 단풍나무
17. 천년의 기억을 간직한 현자(賢者)의 모습 - 용문산의 은행나무
18. 나무들의 연리지가 있어 따스한 곳 - 청평사의 연리지
19. 떡갈나무는 알고 있다, 그곳에 선 이유를 - 검단산의 떡갈나무숲
20. 알아주지 않아도 빛나는 나무 - 태백산의 사스레나무
21. 공존의 지혜를 알려주는 숲 - 청계산의 다릅나무

책 속으로

인간의 삶에서도 그렇듯 나무 세계에서도 적당한 간격은 필수다.
“임도 주변에는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같은 침엽수들이 적당한 간격으로 서 있다. 내가 ‘적당한 간격으로 서 있으니 나무들 살기가 참 편안하겠구나.’ 하니 일행이 묻는다. ‘적당한 간격이란 얼마만 한 간격인가요?’‘응. 그리움의 간격이지. 너무 붙어 있으면 싸우게 되고 너무 떨어져 있으면 관계없음이고.’ 어느 시인이 ‘겨울나무는 그리움의 간격으로 서 있다’고 한 말을 슬쩍 바꾸어 써먹은 말이긴 하지만 썩 괜찮은 표현 같다.
나무...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무박사, 나무의사, 정원설계사, 자연에세이스트, 자연사진작가 등 경우에 따라 온갖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 우종영 씨는 이 책에서 나무와 친구하며 산행을 즐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상을 밟는 게 목적이 아니라, 얼마나 즐겁게 산행을 할 것이냐를 중심으로 산행 길에서 마주치는 나무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오르는 길은 시속 500미터를 넘지 않는 게 좋으며, 내리막길도 시속 1킬로미터 안팎으로 다니는 느림보 산행을 제안한다. 더 나아가 이 책은 나무 사귀기 가이드북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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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산악가가 그렇게 말했었다. 산에 왜 오르냐는 질문에...산이 거기 있으니까!!!라고... 산악가처럼 거창하진 않다. 다만 산이 거기 있어 오른다는 그 분의 말은 이해가 된다. 자연이 좋은건 우리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좋은 것들을 준다는 것이다. 다만...우리가 가끔 그들에게 무분별하게 무언가 원해서 그게 항상 탈이지... 과거엔 아주 가끔이라도 산에 올랐었다. 꼭 높고 멋진 산이 아니더라도... 그런데 일을 시작하고 일에 지쳐있으면서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산을 찾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리... 더보기
  • 책을 구입한 지는 꽤 됐다. 그 당시에 필요했던 다른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다가 뭔가에 홀린듯 이걸 사버렸다. 그런데 사 놓고도 어쩐 일인지 이 책을 읽을 시간이 잘 나지 않았다. 몇 달이나 지난 요 근래, 이번 휴가를 준비하면서 휴가지에서 뭘 읽을까, 하고 눈으로 책장을 흝어보다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이 책이 딱 눈에 띄었다. 여행가방에 넣고 떠나는 차 속에서, 숙소에서, 카페에서 등등 틈나는 대로 꺼내 읽었는데 이번 휴가의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할 만했다.   내가 좋... 더보기
  • 오늘은 검단산 약수로 차 한 잔 마시게 생겼습니다. 느즈막한 아침을 먹고 올림픽대로를 달려 하남시청으로 꺽어들어갔죠. 입구에 개구리주차시켜놓고 산에 오릅니다. 우종영의 에 실린 산입니다. 얼마 전에는 마니산에 다녀왔죠. 책이 너무 맘에 듭니다. 올해 산행 텍스트로 삼기로 했습니다. 몇 번이나 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산과 가까이 지내볼 참입니다. 갈 만큼 가겠습니다. 볼 만큼 보겠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책을 펼쳐 등산로를 따라 표기된 나무들을 눈에 심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검단산입니다. 오르... 더보기
  • 게으름이 주는 미덕 qk**ido | 2005-01-27 | 추천: 2 | 5점 만점에 3점
    사람들의 관심은 참으로 다양하기에 지구는 알맞게 균형있게 돌아가는 아닌가 싶다. 이 책은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산, 마무, 꽃, 풀에 대해 얘기한 것이다. 우선 반가운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에서 안심이다. 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알고 있다면 세상을 읽어 나가는 것이 또 다른 재미가 있을것 같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는거 아닌가. 이렇게 한가지에 애정을 갖고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서 참 좋다. 그리고 이 작가가 앞으로 더 많은 나무를 돌아볼 수 있도록 이 책 한권을 사서 아주 작은 보... 더보기
  • 산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산을 이루고 있는 이름 모를 나무들을 비롯해 작은 풀꽃과 산꽃들 ,, 그리고 산 정상에서 맞보는 성취감... 게으른 산행은 진정 게으르게만 할 수 없는 산행의 길을 안내한다. 가는길에 보이는 나무 하나하나에 이름을 알려주고 풍경을 전해주고... 유명하다 못해 단풍철이면 몸살을 앓는 산을 피해 근처 가까운 정류장에서 버스한번만 타면 닿을 수 있는 우리의 생활 가까이 있는 산. 추위가 오기 전에 가까운 산을 찾아 겨울을 마무리 하면 어떨까? 산행을 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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