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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사냥

나카자와 게이 지음 | 김승복 옮김 | | 2008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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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2181214(8982181210)
쪽수 264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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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자와 게이가 직접 고른 아홉 편의 단편!

현대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나카자와 게이의 소설집『토끼 사냥』. 1978년 대학 1학년 때 군조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 나카자와 게이는 그동안 다양한 여성화자를 내세워 일상의 세부적인 영역을 감성적으로 그려왔다. 이번 소설집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발표한 작품들 중 작가가 직접 선별한 아홉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이 소설집은 고도성장을 이룬 현대 일본 사회의 이면에서 고립과 소외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계를 보여준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파국을 맞게 되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환상선>, 혼자 가라오케를 찾는 샐러리맨의 고독을 그린 <가라오케 유형지> 등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곡진한 시선과 어조로 고립과 소외의 시간을 쓰다듬는다.

또한 아득한 향수의 세계를 그리면서 생로병사의 무상한 리듬과 생의 근원적 공포를 포착하는 작가 고유의 소설적 세계도 보여주고 있다. 표제작 <토끼 사냥>은 아이들의 세계를 지배하는 뜻밖의 폭력적 질서를 드러내고, <녹나무집>은 시간의 성쇠와 인간 운명의 변전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여성의 일생을 전해준다. 작가는 현대보다 과거의 시간에서 더 친밀하고 근원적인 인간의 초상을 찾아내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_낡은 서정과 새로운 서정 사이에서

토끼 사냥
블루버드
녹나무집
관(棺)
뚜둑 뚝뚝
환상선(環狀線)
부드럽게 불러주세요
가라오케 유형지
한밤의 흔들의자

옮긴이의 말_작지만 큰 이야기를 짜는 작가
내가 읽은 나카자와 게이(소설가 강영숙)_고도 문명사회에 묻힌 비명들

출판사 서평

나카자와 게이(中澤けい: 1959~ )는 1978년 메이지대학 정경학부 일학년 재학중 제21회 군조(群像)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역대 군조신인상 소설부문 수상자로는 최연소였다. 바로 다음해 군조신인상 수상자가 무라카미 하루키고, 두 해 앞선 1976년 수상자가 무라카미 류였다. 그러나 동세대 작가로서 두 무라카미의 작품 세계가 문학적 엄숙주의에 대한 반발을 통해 새롭게 도래한 대중 소비사회의 현실 속으로 경쾌하게 달려간 데 비해, 나카자와의 소설은 다분히 문학의 전통적 영역을 고수하면서 좀더 정통적이고 느린 소설문법으로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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