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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번역 손민규
역자 손민규는 1962년 생. 인도로 건너가 오쇼의 제자로 입문한 후 20여 년 동안 인도를 오가며 여러 스승들을 만나 교류했다. 특히‘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와의 만남을 통해 큰 감화를 받았으며, 오쇼 문하에 서 가장 먼저 깨달은 인물로 알려진‘ 끼란지’와 12년 동안 친교를 나누며 깊은 가르침을 받았다. 지난 20년 동안 명상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하면서 『명상,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법구경』, 『금강경』, 『떠도는 자의 노래』, 『마음을 버려라』 등을 포함한 50여 권의 명상 서적을 한국에 번역·소개했다. 현재 오쇼와 끼란지의 가르침에 대해 공부하는 수행모임‘ 오스카’를 이끌고 있다.
저자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0세기를 빛낸 천 명의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로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Sunday Mid-Day)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인물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는 간디, 네루, 붓다 등의 인물과 더불어 오쇼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했으며, 점점 가속화되는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명상법을 도입하여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혁명적인 공헌을 하였다.
목차
- 하나. 내면의 보물 창고 · 15
둘.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 · 45
셋.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 83
넷. 가서 쉬어라 · 121
다섯. 어리석은 부처가 되지 말라 · 157
여섯. 앎에는 두 사람이 없다 · 185
일곱. 마지막 이정표 · 207
여덟. 언어를 떠나서는 마음이 없다 · 233
아홉. 목구멍과 입술을 닫고서 그것을 말해 보라 · 259
출판사 서평
원율사(源律寺)라는 이가 와서 대주에게 물었다. “화상께서는 도를 닦는 데 공(功)을 들이십니까?” 대주가 말했다. “그렇다. 공을 들인다.” “어떻게 공을 들이십니까?”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다. 그들은 밥을 먹을 때에도 백 가지 분별을 일으키고, 잠을 잘 때에도 숱한 망상을 일으킨다. 이것이 그들과 내가 다른 점이다.” 이에 율사가 입을 다물었다.
백장은 붓다를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로 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붓다를 한 명의 인간으로 보았다. 그래야 모든 사람이 용기를 가질 수 있다. 그대는 물 위를 걸을 필요가 없다. 맹물을 위스키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그대는 아무 어려움 없이 붓다가 될 수 있다. 붓다는 그대의 내적인 본질이기 때문이다. 붓다가 되는 것은 기적에 의존하지 않는다. 종교는 마술이 아니다. 종교란 자신의 내면에서 가장 깊은 지점을 찾으려는 소박하고 겸손한 노력이다. 이 지점에서 그대는 우주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 그 연결 지점에 비로소 붓다가 존재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81511883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3월 30일 | ||
쪽수 | 288쪽 | ||
크기 |
153 * 224
* 20
mm
/ 54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21세기를 사는 지혜의 서
|
||
원서명/저자명 | Hyakujo: The Everest of Zen/OS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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