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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1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7 | 양장
쉘 요한손 지음 | 원성철 옮김 | 들녘 | 2008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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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5276057(8975276058)
쪽수 336쪽
크기 130 * 20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Huset vid Flon / Johansson, Kjel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버지가 돌아오자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들이 태어났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 쉘 요한손의 자전적 소설『이야기꾼』. '이야기꾼'인 아버지의 이중적인 성격과 그로 인해 깊어져가는 가족 간의 애증 속에서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시적 상상력과 함축적인 비유를 통해 가난하고 불우하지만 이야기가 넘쳐나는 한 가정의 삶을 들여다본다.

가난한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스톡홀름의 외곽지역, 미트솜마르크란센. 그 끝자락에 위치한 '무너져 가는 집'에 일곱 개의 큰 바다를 건너며 세상을 누비던 아버지가 방랑을 마치고 돌아온다. 어린 '나'는 아버지의 귀가를 열렬히 환영하고, 아버지의 입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가난에 지친 가족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선사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감춰진 폭력성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집 안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한 고통과 두려움, 화해와 용서가 반복된다.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커질수록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도 증폭되는 아이러니한 현실 속에서 '나'는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점점 혼자만의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제1권) [양장본]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에서 '나'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이야기꾼이었던 아버지에 대해 말하면서 가끔씩 자신의 이야기조차 의심한다. '나'의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이 소설은 뛰어난 이야기꾼을 소개하고 있는 셈이다. 작가는 피할 수 없는 고통과 폭력 앞에 놓인 인간에게 구원의 힘을 보여주며, 이야기와 이야기가 지닌 힘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였다.

시리즈 살펴보기!
21세기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 소설 작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illusionist 세계의 작가」시리즈. 영어권,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스페인어권 소설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의 소설을 폭넓게 아우르며, 순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이야기꾼』제1권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목차


이야기꾼의 귀환 7

슈카의 종소리가 들려준 이야기 85

살기 위해 배워야 할 것들 173

침묵으로 만들어진 집 271

출판사 서평

스웨덴 국민작가의 자전적 소설

쉘 요한손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1972년 데뷔 후 지금까지 소설책 열일곱 권을 출간했으며 ‘아프톤블러뎃(Aftonbladet) 문학상’(1984), 스웨덴 한림원이 주관한 ‘엑블러드 엘드(Signe Ekblad-Eldh) 상’(1997), ‘이바르 로 요한손(Ivar Lo-Johansson) 상’(1998) 등 스웨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열 개 넘게 수상했다.
그의 작품이 국내 처음으로 출간된다. 자전적인 색채가 강한 『이야기꾼』이다.
쉘 요한손은 개인과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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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오르는 기억의 편린들. 그리고 같은 사건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사고들. 그것들을 마주쳤을때 오는 낭패감.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서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된다. 자기보다 똑똑했던 누이. 그 누이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다.   자신의 기억과 거기에서 오는 괴리감.   늘 이야기에 몰두하고 있던 어머니(어찌보면 책으로의 도피) 늘 스웨덴 노동자의 새로운 삶을 이야기 해주었던 할머니. 늘 창피하기도 하지만 원하지 않던 이야기를 해주시던 할아버지. 늘 자신이 따라하고 싶었던 누이의 이야기.... 더보기
  •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기는 아무 근심걱정 없이 뛰놀던 초등학교 저학년 때이다. 특히 방학 때 시골에서 보낸 시간은 그 어떤 기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지금도 가만히 그 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입가에 저절로 미소까지 지어진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내 인생에서 즐겁지 않았던 시기도 초등학교 저학년 방학 때였다. 너무나 싫은 기억이라 무의식은 그 기억을 억눌러 평상시에는 떠오르지 못하게 만든다. 그 이유가 대체 뭘까? 왜 같은 시기의 기억인데 어떤 것은 떠올리고 ... 더보기
  • 예, 알겠습니다. 엄마 mr**ue | 2008-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야기라면 남 못지 않게 잘하는 녀석이 있었더랜다. 이야기를 하다가 '꺼리'가 떨어지면 못난 가족사에 자신의 누추한 연애사까지 끌어오고 하다하다 안되면 벗들의 생활까지 빌려와 남하는 만큼은 이야기를 하여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녀석이 있었더랜다. 그 녀석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때론 웃다가 때론 울다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녀석의 '구라'는 사람들을 들썩이기에 충분한 것이었고 나 역시 그의 그런 말빨에 혹해 늘 함께 다니던 것이었다.     ... 더보기
  • 이야기꾼 ja**on4548 | 2008-09-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요즘 나는 일루져니스트 세계의 작가 시리즈에 푹 빠졌다. 아직 이 시리즈의 책을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몇 권의 책을 통해 그동안 별로 접해보지 못한 나라의 문학작품을 접하면서 크나큰 신선함을 느꼈다. 내가 한 나라를 알고 싶을 때 주로 쓰는 방법은 그 나라와 관련된 여행에세이를 보거나 그 나라의 소설을 읽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루져니스트 시리즈가 소개해주는 세계 여러 나라의 소설들은 내게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 <이야기꾼>은 스웨덴... 더보기
  •   삶의 고됨이랄까. 외로운 이들. 나를 나로 보지 않고 다르게만 바라보는 다소 견디기 힘든 '보통 사람들'의 경멸스런 시선, 그러나 그 속에서 서로를 용서하고 감싸 안으며 꿈꾸듯 이어지는 삶. 그 삶은 끝이 날 때까지 살아야 하는 의무마저 부가시키며 가끔은 숨막히게 목을 조여오기도 한다. 이야기꾼이란 책과 쉘 요한손. 그의 자서전적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는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물음과 그의 혼잣말 같은 읖조림이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데 그 속엔 아리기까지 한 아픔이 있다.   스웨덴의 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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